최근 수정 시각 : 2023-12-26 01:25:05

이스 이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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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 이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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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파일:니혼 팔콤 로고.svg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니혼 팔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만트라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장르 액션 RPG
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1998년 4월 2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5월 15일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전체이용가.svg 전체 이용가
오프닝[1]

1. 소개2. 특징과 평가3. 한국판4. 팁5. 원작으로부터 변경된 점


[clearfix]

1. 소개

이스 1의 리메이크작. 1998년 4월 24일 일본 발매. 이스 10주년 기념작이라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1년 늦게 나왔다.

한국에서는 만트라가 1개월 뒤 완전 한국어화에 초호화 풀패키지로 발매하였다. 또한 이는 이스의 첫 번째 한국어 로컬라이징이기도 하다.

2. 특징과 평가

리메이크의 기본인 그래픽과 사운드의 향상 뿐만 아니라, 매뉴얼의 스토리 부분에만 적혀있고 실제 게임에는 없는 발바도 항구의 추가[2], 그 외에도 원작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지금도 리메이크의 표본이라고 불리우는 작품. 올드팬과 신규 유저층을 동시에 잡은 이상적인 리메이크작이다. 98년에 나온 게임이지만 요구사양도 낮아서 486 DX66Mhz에 16MB RAM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했다.[3] 실제로는 더 낮고 프레임 조절 옵션도 있어서 인내심만 있다면 8MB로도 플레이가 가능했다.

하지만 문제점도 있었으니 박쥐 보스인 바쥬리온과 최종 보스인 달크 퍽트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것. 게임 자체의 플레이 타임은 대략 5시간 정도로 매우 짧은 편이지만, 실제로는 보스전에서의 리트라이 횟수에 따라 플레이 타임이 결정된다고 봐도 된다. 바쥬리온의 경우 일정한 패턴을 익히고 은 무장 착용을 완료했다면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일단 패턴을 깨닫는 데 시간이 꽤나 걸린다. 하지만 다크 팩트는 그런 것이 아예 없다. 반은 운에 의존한다고 봐야. 물론 시간이 흐른 지금에는 공략법이 널리 알려져 있다. 다크 팩트의 이동 자체는 랜덤이지만 최초 이동 루트는 항상 고정이고[4] 아돌보다 빠른 것을 이용하여 다크 팩트의 이동 루트를 한발 앞서는 방식으로 맵의 외부부터 데미지를 입혀가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팩트가 아돌을 앞서 지나가면서 연타가 발생하기 때문.

발매 4개월 뒤인 8월 팔콤에서는 난이도를 쉽게 한 이지모드 패치를 내놓았으나 당시에는 인터넷 자체가 생소한데다가 일본웹에 간다는 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기에 한국에서는 패치가 나왔다는 것 조차 몰랐고 무엇보다 그 8월에 만트라는 부도를 내고 망하게 되어 # 한국어판의 패치는 없었던 일이 된다.

이후에는 난이도를 더욱 낮춘 VERY EASY 모드가 들어간 VE버전을 다른 유통사를 통해 염가판으로 발매하기도 한다.

이후 이터널 자체는 버그 수정과 추가 요소를 수록한 이스 Ⅰ & Ⅱ 완전판이 발매되었지만 한국에선 완전판이 정발이 안 돼서 한국어가 나오는 이스1을 하기 위해 이터널을 많이 찾았다.

일본 PC게임 시장은 규모가 작아서 판매량 정보를 찾기 어렵지만, 이스 Ⅱ 이터널 발매 몇달 전쯤 일본 웹진 기사에서 출하량 7만장을 달성했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그정도 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3. 한국판

국내에서는 만트라에서 한글화 발매.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한정판 특전을 일반판 패키지에 넣거나 TV 광고를 하는 등 무리한 행동으로 예산을 쓰는 바람에 회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5] 일본에서 1998년 4월, 국내에선 동년 5월에 나온 게임이 1999년 1월에 우리나라의 게임 잡지 PC 게임 메거진의 번들로 나오게 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잡지 번들이 아닌 국내 정발판 패키지는 준 희귀종에 속하는 물건이 되어 상태가 멀쩡해 보이기만 해도 중고가가 기본 10만원은 넘는다.

4.

실버 소드 다음으로 강한 칼인 텔와르를 스토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발바도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다. 그래서 골드 모으기 노가다가 조금 줄어드는 잇점이 있다고 해도 뭐 다암의 탑 들어갈 시점이면 골드는 그저 점수 취급이다.[6]

지금은 크로니클 버전에 한글패치를 해서 게임을 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굳이 이터널을 지금 시대에 돌려야겠다면 실행파일에 95 호환모드 체크를 하지 않으면 발바도에서 나가는 즉시 다운되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설명서에도 써있지 않지만 아날로그 방향키와 진동이 지원된다. 아마도 발매 전년도인 1997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사이드와인더 포스 피드백 프로라는 진동 기능 지원 플라이트 슈팅 조이스틱에 대응되도록 개발된 것으로 보인다.

2회차 플레이에서 쥐한테 죽고 나서 만트라 개발실에 들어갈 수 있다.[7]

5. 원작으로부터 변경된 점

※첫 발매 플랫폼인 pc-8801 기준
  • 아돌의 이동방향
    대각선 방향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원작의 아돌은 상하좌우 4방향으로밖에 이동할 수 없었다. 이것은 환경 설정에서 다시 바꿀 수 있다.[8]
  • 집안 내부 추가
    문 앞에 다가가면 집에 있는 인물의 일러스트가 떠서 대화를 했던 방식에서 집 내부의 맵이 추가됨에 따라 집 안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 항구 마을 발바도 추가
    원작에선 그 살벌한 폭풍의 결계를 뚫고 멀쩡하게 미네아 성채에서 시작한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게임에선 첫 등장[9]. 슬라프나 기타 인물들도 매뉴얼에만 있다가 이스 이터널에서 추가된 것이다.
  • 핌 상점에서 흥정 시스템 추가
    핌에게 금대좌나 루비, 목걸이를 팔거나 반지를 살 때 산다/안 산다, 판다/안 판다를 반복하면 핌이 가격을 조정해 주는 것이 추가되었다.
  • 초원 필드 확장
    원작에서는 미네아 성채 위쪽, 다리 건너 오른쪽으로 제픽 마을에 가는 곳이 통합되어 들어있었고 제픽 마을로 가는 길목 위 아래로 로다 나무가 있고 맨 위에 폐갱 입구가 모두 필드 하나에 있었다. 이스 이터널에서 엄청나게 확장된 셈.
  • 폐갱 입구 위치 변경
    본래 필드에서 다리를 기준으로 오른쪽 상단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왼쪽 상단으로 변경되었다.
  • 제픽 마을 확장
    원래 오른쪽 끝에는 숲밖에 없었지만 이터널에서는 호수가 추가되고 호수에서 피나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또한 신전 앞 산길과 마을을 구분해서 NPC들이 산길에서 몬스터와 함께 있는 장면은 볼 수 없게 됐다.[10]
  • Mask of the Eyes
    다른 아이템과 같이 신전 내부 필드에 있었던 것이 피나가 갇혀있는 감옥으로 옮겨졌다. 관련 회화도 추가.
  • 피나 호위 이벤트 추가
    원작에서는 호위 이벤트 없이 감옥에 갇힌 피나한테 말걸고 마을로 돌아오면 알아서 제바의 집에 와있다. 물론 열이 나서 쓰러지는 일도 없었다. 참고로 피나를 데려가는 길에 신전 지하 출구 왼쪽에 1자로 난 구석으로 몰아넣으면 숨겨진 이벤트가 발생한다.
  • 레아의 하모니카 연주(아돌이 하모니카를 찾아줬을 때)
    팔콤이 과거 발매한 게임인 태양의 신전의 테마곡에서 이스2 이터널에서 아돌이 다암에게 봉인된 여신들을 구출하는데 쓰는 곡으로 바뀌었다. 원작의 하모니카 연주곡도 상당히 괜찮다.
  • 다암의 탑
    • 탑 바깥으로 나올 때 시야가 탑 안쪽을 보여줬지만 이터널에서는 시야가 탑 밖을 향하게 바뀌었다. 따라서 한바퀴 돌면 주변 전경을 빙 둘러볼 수 있고, 탑을 올라갈수록 시점이 높아지며 날이 저물고 달이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저 멀리 미네아 성채도 보인다.[11]
    • 악마의 복도 수정. 원작에선 악마의 복도에서 라바가 숨어있는 방에 들어가도 문이 열려있으면 복도에서 울리는 소리가 들려오기 때문에 문이 완전히 닫혀야지만 체력이 깎이지 않았다. 실수로 악마의 복도에서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라바가 숨은 방에 들어가더라도 문이 닫히는 시간 때문에 죽는 경우가 있었다.
    • 이터널에서는 도기가 라바에게 전해달라는 우상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용하면 아돌의 모습이 투명해지는 효과를 추가했다. 그러나 Evil Eye를 쓰는 몹들에게는 효과가 없다.
    • 탑 일부분 구조가 조금 바뀌었다.
    • 미 사용곡 Dreaming, Chase of shadow, Tension이 적용되었다. Dreaming은 거울방, Chase of shadow는 보스전, Tension은 라도의 탑과 후반부 다암의 탑의 배경음으로 쓰인다. 참고로 이 음원들은 원작 이스1 데이터에 그대로 있어서 음원 선택 모드에서 따로 들을 수 있었다.
    • 라도의 탑으로 갈때 바깥 배경에 쌍둥이 달이 추가되었다. 원작은 밤하늘에 별들만 반짝거렸다.
    • 다크 팩트와의 전투
      • 다크 팩트를 따라가면 연속적으로 최대 4~5회 공격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타에서 땅에 구멍이 뚫렸는데 이터널로 와서는 연속으로 공격하면 공격한 횟수만큼 구멍이 뚫린다. 그리고 이게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 원인이기도 하다.
      • 마지막 이스의 책인 팩트의 서를, 기존에는 기종에 따라 다크 팩트를 쓰러트리면 나오는 보물상자를 열거나 아니면 자동으로 얻게 되었지만, 이터널에서는 다크 팩트가 소멸한 뒤 남아있는 망토에 다가가면 그 망토가 바람에 휙 날아가는 연출이 나오면서 팩트의 서를 얻고, 이후 안경으로 팩트의 서를 읽으면 그동안 모았던 6개의 이스 책들이 둥둥 떠서 아돌 주변을 빙글빙글 도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서는 읽자마자 바로 엔딩이었다.


[1] 완전판에서는 새로운 오프닝으로 바뀌었으며, 이 오프닝은 게임 폴더내에 별도의 exe파일로 존재한다. [2] 원작에서는 미네아 마을 한복판에 맨몸으로 떨어진 채로 시작한다. [3] 실제 정품 패키지에 적혀져 있는 최소사양이다. [4] 첫 시작은 항상 오른쪽 방향 먼저 이동으로 고정되어 있다. [5] 다만 실제로 망한 이유는 따로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6] 골드로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은 다암의 탑 이전에만 나오고 탑 내부엔 당연히 상점이 없다. 그리고 상점제 최강 장비 이후 장비들은 죄다 다암의 탑에서 보물상자 까 가면서 먹는다. 이러니 다암의 탑 들어간 후의 골드가 의미없다. [7] 원판에서는 팔콤 개발실이다. [8] 또한 마우스도 지원해서 8방향 이외의 어느 방향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지그재그도 가능. [9] 게임에서도 PCE판 이스 4에서 발바도 항구가 필드로 나온다. 오프닝 이벤트라 조작은 불가능하다. [10] 사실 FC판, X68000판, PC엔진판에서도 산길 필드와 제픽 마을을 구분했다. [11] 탑 내부에서 밖을 향한 출구의 밝기와 컬러도 시간대에 따라 바뀌는 세심한 연출을 보여준다. 당연히 탑을 다시 내려간다고 날이 다시 밝진 않고, 특정 층에 갈 때마다 시간이 경과한 걸로 쳐서 밑에 층도 전부 바뀐다. 이 연출은 통킨하우스가 제작한 SFC 버전 이스 4 태양의 가면에 나온 이리스 탑 연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탑 바깥을 보는 시점은 이후 이스 오리진에서도 계승된다. 이터널 때는 2D 그래픽이라 높이나 시간대에 따라 일일이 다 그려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오리진은 3D로 제작되어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으로 높이와 시간에 따른 변화를 구현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