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2:42:45

이상


1. 단어
1.1. 以上1.2. 異常1.3. 理想
2. 인물
2.1. 한국의 작가, 이상2.2. 삼국지의 인물 윤상의 오류2.3. 보이그룹 임팩트의 멤버2.4. 게임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

1. 단어

1.1. 以上

이상(/Or more)이란, 1. 수량이나 정도가 일정한 기준보다 더 많거나 나은 경우, 혹은 2. 기준이 수량으로 제시될 경우에는, 그 수량이 범위에 포함되면서 그 위인 경우를 가리킨다. 기준 수량이 포함되지 않고 그 위만을 가리키는 경우에는 초과라는 표현을 쓴다. 즉, 0 이상의 정수라고 표현하게 되면 [0, ∞)로 나타내고, 0 초과의 정수라고 표현하게 되면 [1, ∞)를 나타내게 된다.

좀 더 쉽게 쓰자면 다음과 같다.
  • 3 이상 = 3, 4, 5, 6, 7, ......
  • 3 초과 = 4, 5, 6, 7, 8, ......

초과를 써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냥 이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왕왕 있지만,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이상/초과 구분을 정확히 하는 것이 좋다.[1] 이는 같은 단어가 과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게 원인이다. 국어에서는 기대를 넘어 서는 상황에서 기대 이상이란 말을 관용적으로 쓰는데, 이 때문에 이상을 초과로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서류나 강연 등의 마지막에서 ‘끝’의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것으로 훈시를 마친다. 이상.

1.2. 異常

이상()이란,

1. 정상적인 상태와 다른것.

2. 일반적인 경험이나 지식과는 달리 별나거나 색다른 것.

3. 의심스럽거나 알 수 없는 것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3“을 너무 추구하다 보면 “2”의 사람이 된다고 한다.

1.3. 理想

이상()이란, 오직 이론상으로만 가장 완벽하다고 여겨지는 어떤 형태, 생각, 이념 등을 일컫는다. 영어 ideal은 Idea(발상)에서 만들어진 단어로 본래 의미로는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은[2],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상태를 의미하는 단어로 쓰였다.

위의 범주 내에서, 용례는 보통 다음의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로, 인간이 이루고자 하는 그 무엇을 의미한다.

둘째로, 현실에는 없으나 가정시 편리한 것을 지칭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보통 이상적이라는 표현을 쓴다.[3]

첫 번째 용례에 대해 말이 많은 것이 당연지사.
유토피아가 포함되지 않는 세계지도는 들여다볼 가치도 없다.
오스카 와일드
현실에 맞지 않는 이상은 공상이 되고, 이상이 없는 현실은 사물(死物)에 불과한 것이다.
여운형

이상이라는 것은 무조건 좋은 것을 뜻한다. "나는 평생 가난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나는 사람들한테 무시당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라면서 자신이 싫어하는 걸 바라는 인간은 없기 때문이다.

이상이 지나치게 높으면 현실을 깨닫고 현실은 시궁창을 외치게 된다. 철학에서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초월적 가치 따위를 가리킨다. 이쪽도 현실은 시궁창... 현실주의자 허무주의자들은 대개 이상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반대로 이상에 대해서 긍정적인 견해를 가진 이들을 이상주의자라고 부른다.

모든 생물체 중 오직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것,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여겨지며, 인류의 발전, 널리 보면 문명의 주요 원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상기했듯이 지나치게 높은 이상을 잡을 경우 발버둥만 치다 삽질하는 케이스가 생긴다.

현실성이 전혀 없는 이상은 그저 뜬구름 잡기에 불과하고 상상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상이라고 하는 게 먼저 있어야 뭐가 되든 방향이 잡히고 거기서부터 구체적이고 일관적인 실천규범들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현실적인 실현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이상세계를 향한 창조적인 생각들을 무턱대고 배척한다면, 우리의 현실은 언제까지나 제자리걸음만을 되풀이하게 되고 매우 삭막해질 것이다. 건전하고 아름다운 것을 꿈꾸고 상상을 많이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삶에 건강한 자세가 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무엇보다 이상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다.

하나 이리도 아름다운 이상이라도 현실을 무시하고 실현하려고 들면 꿈꾸었던 이상보다 열화되며, 심지어 추해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오직 이상만을 대책 없이 쫓아가기보다는, 이상을 바탕으로 하는 현실적인 노력과 준비를 하는 게 중요한 것이다. 가장 유명한 예로는 공산주의가 있는데, 실현 도중 셀 수 없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4]그리고 결국 완벽히 실현되지도 못했다. [5] 공산주의 뿐 아니라, 현실을 무시한 이상론자들의 힘이 세질수록 현실은 비참해지며 이윽고 엄청난 피바람이 분다.

이상이 있기에 현재 존재한다고 보면 되지만, 간혹 지나친 현실주의자들은 이상이라는 개념 자체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기도 한다. 지나치게 현실만을 추구하는 태도는 이상에만 매달리는 사람들과 본질적으로 같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인류에게 이상이 없었다면 아직도 선사시대에 머물러있었을 것이다.

2. 인물

2.1. 한국의 작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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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삼국지의 인물 윤상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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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보이그룹 임팩트의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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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게임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

2.1의 이상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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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부정문(예: '게임을 하루에 1시간 이상 하면 안 좋다', '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등)에서는 이상과 초과를 구분않고 이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야 59분 59초 동안 하는 것과 1시간 0분 1초 동안 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 없으니까… [2] existing only in idea [3] ex. 이상적인 유체 [4] 적백내전부터 시작해 대숙청, 굴라그, 국공내전, 문화대혁명, 대약진운동, 우크라이나 대기근, 천안문 학살, 카틴 학살, 킬링필드, 베트남 전쟁, 6.25 전쟁, 그리고 현재진행형인 북한과 중국의 인권유린까지, 100여년이 고작인 공산주의의 역사는 말그대로 그 100여년 내내 피로 쓰여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 첫 번째 공산주의 국가였던 소비에트 연방은 공산주의 국가가 되기 위한 조건(자본주의)을 다 충족시키지도 못한 채 공산국가가 됐는데, 나중에 공산주의가 확산돼도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국가쪽으로 확산되면서 기반이 좋지 못했고, 공산주의 자체에 결함이 있던 것을 대책 없이 이룩하다가 못알아 차려보니 개판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