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3 19:12:43

이니셜D 익스트림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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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추가 요소3. 전국 대전4. 기본 시스템 변경5. 기타

1. 개요

인트로

트레일러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4 PS3용 이식판으로, 현재까지도 추가 이식작품이 없는,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시리즈최후의 이식작.[1]

이식 자체는 잘 된 편이었지만 베이스가 된 버전4가 워낙에 게임성이 부족했던지라 평가는 좋지 않다. 버전4에 적응하지 못 한 기존 유저들이 대거 떨어져나가는 분위기가 되어, 이러다간 망하겠다는 생각에 세가가 급하게 PS3로 이식하게 된 것.

전작인 스트리트 스테이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초월이식은 아니되 기본적인 기능은 전부 이식했기 때문에 이식력 자체는 훌륭히 평가되고 있다.

패드로 플레이 할 경우 아날로그 스틱만 지원하는데, 조작감이 심하게 예민하여 패드로는 플레이가 매우 힘들다. 데이토나 USA 2001의 조작감과 동일해서 이 점은 욕을 먹었다.

대신 스티어링 휠 지원이 뛰어나 로지텍 G25/27의 경우 H기어를 지원한다. 휠 지원이 미흡했던 스페셜 스테이지와는 대비되는 부분.(단 로지텍 G29 PS3모드에서는 H기어는 사용불가)

최악의 게임성으로 혹평받은 버전 4를 기반으로 이식해서 출시 당시에는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이후 지금까지 이식작을 내놓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최후의 이식작인 이 작품을 플레이하면서 재평가가 조금은 이루어지고 있다.

2. 추가 요소

컨텐츠가 굉장히 빈약했기 때문에 코스를 1개 추가했다. 바로 하포가하라.

또한 토도 레이싱 학원 OB인 타치 토모유키도 같이 보스 라이벌로서 추가했다. 하지만 반응은 좋지 않은데, 코스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라이벌의 난이도도 10단계 중 9단계로 굉장히 높게 책정되어버린데다가 숨겨진 라이벌로 등장하니 추가했다는 체감이 잘 되지 않는다.

특히 하포가하라의 경우 속도 기어비는 아키나 수준인데 슬립은 이로하자카와 비슷하다. 때문에 완만하게 그립 주행이 가능한 코너도 자비 없이 미끄러져서 무조건 드리프트를 해나가는 수밖에 없다.

이런 단점 때문에 평균속도가 낮아지고 컨트롤이 까다로워졌다. 반면 라이벌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달리기 때문에 굉장히 부조리함이 느껴질 정도.

반면 이런 단점이 오히려 고난이도를 체감시키기 때문인지 고수들 한정으로 굉장한 파고들기가 성행했다.

모드 중에 코믹스 모드가 있는데, 말 그대로 진짜 만화책을 감상하는 모드다. 심지어 PSN에 4권 분량까지 DLC로 존재한다(...).

3. 전국 대전

버전4 일본판과 마찬가지로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다만 해외판은 서버 문제로 아케이드 버전처럼 아예 삭제를 해버렸기 때문에, 이를 모르고 구입한 유저들은 다시 일판을 구입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거기에 PSN에서 다운 가능한 차량 패치나 아바타 DLC 같은 것들도 일본판 계정을 제외하면 다른 국가에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판 지원이 미흡한 점이 비판받았다.[2]

회선 핑의 경우, 아케이드 이상으로 서버 상태가 좋지 않았다. 당연히 해외 유저들도 다수 있는데다 서버 유지도 개판이었다.

결국 이 때문에 경기 도중 강제 종료 혹은 AI전 이행이 속출했다. 아케이드 버전처럼 양승/패도 간간히 목격되기도.

4. 기본 시스템 변경

카드를 만들어 캐릭터/차량을 관리하는 시스템은 프로필 제도로 바뀌었다. 버전3의 이식작인 스트리트 스테이지와 동일. 대신 한 프로필에 차량 3대만 등록이 가능하며, 프로필은 최대 10개까지 생성이 가능해졌다.

문제는 만들 수 있는 차량이 최대 30대밖에 되지 않는데다 전작처럼 프로필간에 공유되는 항목이 적다는 것.

타임어택 기록의 경우 다행히 리플레이 모드로 모든 프로필의 기록이 보여지지만 차량의 경우 만들 수 있는 모든 차량 가짓수에 못미친다. 필연적으로 삭제해야 할 차량이 생겨나기 때문에 자유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다.

튜닝의 경우 차고에서 자유롭게 행할 수 있게 바뀌었으며, 아바타도 게임을 진행하며 파츠를 모아 자유롭게 교체가 가능하다. 다만 아바타 파츠 중 몇몇 항목은 전국대전에서만 획득가능한데, 전국대전이 삭제된 해외판은 해당 파츠를 얻는게 절대 불가능하다.

5. 기타

오프닝 퀄러티가 아주 좋아졌는데, 이는 게임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만든 폴리포니 디지털에서 제작한 것이기 때문이다. 오프닝 테마는 M.O.V.E의 Dive into stream.

이식작인데도 스토리 모드나 다른 컨텐츠 요소 추가가 없었다는 점에서는 실망스럽다. 게다가 BGM도 추가곡이 없기 때문에 분량 자체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도 이 작품의 평가를 깎아내리는 점으로 작용했다.

옵션의 사운드 테스트 항목에서 R1+L1+△을 누르면 숨겨진 BGM이 1곡 해금된다. 해금되는 곡은 M.O.V.E의 창궁의 flight

하드 인스톨을 지원하지 않는다. 때문에 로딩도 길고 잔로딩이 심심찮게 발생한다.

이 작품을 산 유저들은 아케이드 버전5 업데이트 이후 익스트림 스테이지도 패치로 버전5가 될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결국 그런건 없었다.

한가지 웃긴 점으로는, 불법 복제로 게임을 즐길 경우 리플레이 저장이나 FD의 내장튜닝시 게임이 멈춘다. 이는 복돌로 공유되던 파일 자체의 문제인데, 리플레이 저장시 생성되는 아이콘 파일과 내장튜닝에 표시되는 그래픽 파일이 누락되어 발생한 문제. 의도치 않은 복제 방지장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은 가급적 정품 디스크로 하자.[3]

켠김에 왕까지 186회에서 이 게임을 다뤘다. 당시에는 허준과 유경욱 레이서가 직접 플레이 했는데, 역시 타쿠미에게 발리는 장면이 나오며 출연자들을 모두 멘붕시켰다. 조작을 너무 세게 한 나머지 기기가 망가지는 불상사까지 생겨 날 정도였으니. 사실 분타라는 최종 보스가 있었으나 유야무야 묻혔다 한다.

2023년 현재 국내 오픈 마켓에선 베스트판은 16만원대, 오리지널판은 30~50만원대에 매물이 올라와 있다. 일본판도 크게 다르지 않아 아마존 재팬 기준으로 베스트는 1만엔, 일반판은 28000엔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최신 콘솔로 신작이 나오지 않는 한, 가격은 계속 올라갈 전망..


[1] 지금 최신 아케이드판의 이식작을 내놔달라는 유저들이 많다.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오락실에 가는 빈도도 줄어들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원한다. 이 게임이 아케이드 스테이지 유저들이 이탈하면서 급하게 이식된 작품임을 생각해보면 당분간은 아케이드판에만 집중할 듯 하다. [2] 대신 일판 계정을 만들어서 다운받으면 해외판에도 적용된다. [3] 에뮬레이터로 실행하면 전술한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