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in Guardian(유적 수호자)
마비노기의 론가 유적 던전의 보스.
하이드 상태로 모습을 감추고 있다가 흙먼지와 함께 나타나서는 여기서 당장 나가라는 전형적인 컷 신을 보이면서[1] 싸움에 임하게 되는데... 론가 유적 일반 던전 자체가 엘프 연습용 초급 던전의 성격이 강하다보니 의외로 약하다. 말을 타며 근접전보다는 원거리전이 주라는 점을 제외하면 라비 던전의 잡몹인 메탈 스켈레톤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
엘프를 베이스로 하는 보스로, 몬스터로서는 꽤 특이하게도 유적 수호마라는 말을 소환해서 타고다니며, 엘프 기반이라서 말을 타고 빠르게 화살을 쏘는 것을 주패턴으로 사용한다. 가끔 미라지 미사일을 쏘기도한다. 주무기는 활이지만 보조무기로 훅 커틀러스를 장착하고있어 근접 공격은 전체적 난이도에 비해 상당히 강력하다.
말을 타고있어서 스매시 등의 강제다운 공격을 맞추면 즉시 낙마하면서 타겟팅이 유적 수호마쪽으로 가버리기때문에,[2] 다운시킨 후에 다운 어택 추가타를 가하기가 약간 까다롭다. 물론, 강제다운 공격의 특성상 맞추면 대미지가 배로 증가하는 스킬이 많아 기본 공격력이나 스킬 랭크가 높다면 다운 어택은 필요없이 말째로 즉사시킬 수 있으므로 그리 좋지않은 무기를 사용하는 저레벨의 다운 어택 유저가 아니라면 특별히 의미없는 특성.
그 외 신비로운 화살던전에서는 뭘 했는지는 몰라도 더욱더 강한 모습으로 3명이나 등장(!)한다. 일반 화살로는 대미지도 안들어가며 라이프 드레인같은 고정 데미지 공격이나 신비로운 화살에만 대미지를 입는다. 문제는 활 특유의 삑사리와 이녀석들은 보석 던전의 골렘들을 각각 소환한다는 것이 문제이다.[3] 하지만
공식 사이트에서 유적 수호마와 함께 설정화가 공개되어있다.
[1]
하지만 요구대로 나가주려고해도 일단 보스룸에 진입하고나면 보스룸의 문이 양쪽 모두 닫혀있어서 둘 중 하나가 쓰러지기전에는 나갈 수 없다(...).
[2]
탑승 펫을 탔다가 소환 해제하면 몬스터의 인식이 풀리는 것도 이와 같은 원리.
[3]
이때 소환되는 마법 골렘들은 다른 던전의 마법 골렘과 다르게 평범한 대미지도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