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e Companions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용병단.[1] 별명은 피투성이 광대들(Bloody Mummers)[2], 바고 호트의 부하라는 의미로 염소 발가락, 발 자른다는 의미로 풋맨 등이 있다.대장은 바고 호트로, 쿼호르 출신이다. 범죄자와 추방자 출신이 상당수로 인원은 약 100명 정도. 자유도시, 웨스테로스, 심지어는 이벤, 도트라키, 여름 군도까지 다양한 지역 출신의 대원들로 구성된 용병단이다.
멋져 보이는 이름과 달리 인간성에 문제 있는 놈들만 긁어모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쓰레기들이 잔뜩 모여 있다. 살인, 강간, 약탈, 고문, 시체훼손 등 온갖 막장 행위를 서슴지 않는 사이코패스 집단.
2. 행적
다섯 왕의 전쟁 중 타이윈 라니스터에게 고용돼서 아모리 로치나 그레고르 클리게인과 함께 리버랜드를 약탈하고 다녔다. 이 과정에서 베릭 돈다리온이 이끄는 의적단 깃발 없는 형제단과 여러번 충돌했다.타이윈이 아모리 로치를 하렌홀의 관리자로 임명하고 떠나자 하렌홀의 영주로 만들어 주겠다는 조건에 넘어간 바고가 타이윈을 배신하고 루스 볼턴과 함께 하렌홀을 차지한다. 하지만 갈수록 전황이 북부군에 불리하게 돌아가는 데다가 루스 볼턴도 롭 스타크를 배신하고 타이윈에게 붙을 준비를 한다. 이를 눈치챈 바고 호트는 볼턴과 라니스터를 이간질하여 살 길을 만들 목적으로 우연히 생포한 제이미 라니스터의 오른손을 자른다.[3] 막나가는 양아치 도적떼 두목다운 행동이었지만, 칠왕국에서 가장 부유하며 자신이 당한 모욕은 반드시 갚아 주는 것으로 유명한 대영주의 장남 손모가지를 날린 것이니 조금만 생각해 봐도 죽음을 자초한 일이었다.
너무 뻔히 보이는 술수였기에 아무도 속지 않았고, 제이미는 협상 끝에 무사히 풀려났으며, 마침 자신을 배반한 도적떼들을 벌하기 위해서 자기 부하 중 가장 잔혹한 그레고르를 파견해서 하렌홀을 공격했다. 나중에서야 제이미의 손목이 잘린 사실을 전해 들은 타이윈은 캐틀린이 그런 줄 알고 격노하다가, 용감한 형제단 짓이라 제이미가 말해주자 그레고르가 이미 공격해서 바고 호트는 그레고르에게 고문 당했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안 그래도 수적 열세인 데다가 하필 대장인 바고 호트가 브리엔느에게 물린 귀의 상처가 덧나서 열이 올라 제정신이 아닌 상황이라 그레고르의 서부군과 맞붙기도 전에 죄다 바고를 버리고 도망가며
3. 유명한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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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고 호트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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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번(Qyburn)
사슬을 잃은 마에스터.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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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로
엄청나게 뚱뚱한 도트라키 사내. 제이미 라니스터의 손목을 자른 작자가 바로 이 인간. 용병단이 망하고 나서 하렌홀에서 도망쳤는데 현재 생사불명. 바다는 건널 생각조차 안 하는 도트라키 출신이 무슨 연유로 웨스테로스에 와 있는지 모르겠다.
- 이고
졸로처럼 도트라키다. 얼굴과 몸에 큰 흉터가 있다. 아리아 스타크와 그녀의 친구인 겐드리, 핫파이가 도망갔을때 부하들을 이끌고 추적했지만 아리아의 다이어울프 나메리아가 이끄는 늑대 무리의 공격을 받았는데 늑대 2마리를 죽였지만 나메리아에게 팔이 뜯겨나간다음 공격당하여 고통스럽게 사망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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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그웰
미친 광대. 도리깨를 들고 다닌다. 자신의 유머에 웃지 않은 사람을 죽였다는 소문이 돌고 살인과 강간을 거리낌없이 자행하며 유머에서는 패드립이 넘쳐나는 인물이다. 제이미가 용감한 형제단에서도 최악의 멤버 3인 중 하나로 꼽았을 정도이다.[5] 아모리 로치가 잡혔을때 바고의 명령으로 그를 곰 우리에 집어넣어 죽게 만들었다. 제이미를 잡았을때도 그를 곰의 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루스가 거부하고 협박하면서 실패한다. 그레고르의 서부군이 공격해오면서 하렌홀에서 도망치고 메이든풀에서 배타고 도망가려고 했지만 밀수업자 님블 딕에게 속아 폐허인 위스퍼스 요새에서 숨어 지냈다. 돈토스 홀라드를 찾는 브리엔느와 님블 딕, 포드릭 페인이 오자 님블 딕을 도리깨로 때려 죽인다. 하지만 그의 동료 두 명을 싸워서 죽인 브리엔느에게 패하였고[6] 브리엔느의 협박으로 님블 딕을 묻을 묘지를 강제로 파다가 다팠을때 돌을 들고 브리엔느를 죽이려했지만 이를 예상하고 있던 그녀의 단검에 찔려 죽었다. 브리엔느는 님블 딕을 묻어주어 장례를 치른 다음 딕에게 주기로 약속했던 금화를 같이 묻어주었다. 브리엔느의 싸움을 지켜보던 하일 헌트는 브리엔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쉐그웰과 그의 동료 두명의 시신에서 목을 참수하여 메이든풀의 랜딜 탈리에게 가져가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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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톤 우트
바고의 부관이자 성직자. 성직자이지만 인성은 막장인데 소아성애자로, 어린 남자아이를 강간 후 살해하는 악행을 일삼는다. 그런데 특이하게 악행을 저지르고 나서 그 죄를 동료들에게 채찍으로 때려달라며 맞는 방식으로 일곱신에게 참회하는 버릇이 있다. 쉐그웰 등 용병단의 다른 멤버들은 우트를 채찍으로 치며 '참회'를 돕는 등 재미있어한다. 용변단이 망하고 나서 도적 30명을 모아 리버랜드 주민들에게 약탈, 강간 살인을 저지르고 다녔으며 같은 사제인 셉톤 몇명도 살해했다. 결국 그의 악행에 분노한 깃발 없는 형제단이 습격해와 부하들이 전부 몰살당할때 수도원 구석에 숨어 있다가 붙잡혔고 형제단의 재판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교수형에 처해진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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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그 조스
이벤 출신 용병, 용감한 형제단의 다른 이들처럼 현재는 도주중인 상태라고 한다.
[1]
번역본에서는 일단 '용감한 군대'라고 번역하긴 했는데, 사실 나올 때마다 번역이 달라질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하다.
[2]
줄여서 광대들(Mummers). 'Bloody'에는 욕의 의미도 있으니, 망할 광대들로 해석할 수도 있다.
[3]
드라마에서는
볼턴 가문 휘하의 기수인 로크가
브리엔느를 강간하려다 제이미 나대는 꼴보기 싫다고 잘라버렸다.
[4]
아리아는 스킨체인저의 능력으로 이를 보게 된다.
[5]
죽인 사람 2명의 목을 베어다가 이를 장남감처럼 들고 다녔다.
[6]
피그를 먼저 죽였고, 섀그웰이 포드릭이 던진 돌에 맞아 쓰러졌을 때 티메온을 제압했다.
[7]
하렌홀에서 도망친 무리들은 세 부류로 나뉘었다. 대장격인 우르스윅, 로지, 쉐그웰을 따라 각각 도망쳤으나 이중 두 무리는 전멸.
[8]
특히 재판에서 자신을 신들이 연약하게 만들었고 악행으로 희생된 사람들에게 결코 해칠 의도가 없었다는 뻔뻔한 변명을 해서 베릭과 형제단 전체를 분노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