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1:35:49

김인협

용돈아저씨에서 넘어옴
<colbgcolor=#f5f5f5,#000><colcolor=#000000,#dddddd> 김인협
파일:김인협 악단장.jpg
출생 1941년
충청북도 청주시
사망 2012년 9월 26일 (향년 71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직업 음악인, 악단장, 방송인
가족 아내, 딸 김정아

1. 개요2. 활동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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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음악인이었다. 특히 전국노래자랑에서 30년 넘게 악단장으로 활약해서 유명했던 인물이다.

2. 활동

원래부터 음악 관련 방송에 자주 출연했다. 그러다 1980년 11월에 편성된 전국노래자랑에 원년 멤버로서 합류하여 2011년 상반기까지 악단장으로 활동하였다.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송해보다 더 오래 있었던 인물이다.

그러다가 2011년 6월 말에 폐암 진단을 받고 하차했다. 같은 해의 연말결선에 깜짝출연했지만 그것이 마지막 악단장 활동이었다.[1] 이후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투병 생활을 지속하다가 2012년 9월 26일에 작고하였으며 이틀 후 충청남도 천안시 천주교 대전교구 성환공원묘원에 안장되었다. ( 부고 기사)[2]

악단장 자리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오랜 기간 베이시스트로 활약했던 신재동이 물려받았다.

3. 여담

  • 14살 형님인 송해와는 죽이 잘 맞아 전국노래자랑에서 명콤비를 이루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사적으로도 친분이 깊었는데, 주당으로 유명했던 송해와 자주 대작하던 술친구였다고 한다. 방송에선 주로 송해한테 당하는 컨셉이었지만 가끔은 김인협이 역으로 송해를 한방 먹이는 경우도 있었다. 2002년 대전광역시 중구 편에서는 "송해 일로 와" 하면서 송해에게 반말을 했다. 2006년 전라북도 김제시 편에서는 용돈 줄 때 본인 지갑 대신 송해의 지갑을 몰래 슬쩍해서 용돈을 줬었다.
  • 2022년 6월 8일에 송해가 별세하면서 이 사람도 재조명을 받았다. 많은 시청자들이 "하늘나라에서도 두 분이 명콤비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같은 댓글을 쓰며 김인협과 송해를 동시에 추모했다. 전국노래자랑의 오랜 팬들은 송해와 김인협이 콤비로 활약하던 시절을 전국노래자랑의 전성기로 보며, 실제로 KBS의 유튜브 채널 댓글만 봐도 많은 시청자들이 김인협을 그리워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대표적인 별명으로는 "땡아저씨"가 있었다. 하지만 김인협은 예선 심사는 봤지만 본선에선 건반을 치며 악단을 지휘하는 역할만 맡았기에 김인협이 땡을 치는 장면은 방송으로 나온 적이 없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심사위원들(대부분 작곡가, 작사가들)이 아니라 김인협이 땡을 치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송해와 김인협이 아침마당에 출연해서 이 오해를 해명한 적이 있다.( 2001년 11월 29일 방송)
  • 2012년 9월 30일 방영분 마지막에 김인협 악단장을 추모하는 영상이 나왔다.


[1] 마지막 출연분에서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를 삭발한 채로 지휘를 하였다. [2] 골초였다고 한다. 실제로 초대가수 무대에 MR반주가 나오면 그때를 틈타 담배를 피러가곤 했다. [3] 2004년경 방영된 경기도 의정부시 편에서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