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삼치(꾀저립, 고치삼치) Wah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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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canthocybium solandri (Cuvier, 1829)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고등어목(Scombriformes) |
과 | 고등어과(Scombridae) |
속 | 꼬치삼치속(Acanthocybium) |
종 | 꼬치삼치(A. solandri)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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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등어목 고등어과에 속하는 어류의 일종. 영어권 지역에서는 보통 '와후(Wahoo)'라고 부르는데, 예외적으로 하와이에서는 '오노(Ono)', 카리브와 중앙아메리카에서는 '페토(Peto)'라고도 부른다. 낚시꾼들 사이에선 방언인 꾀저립으로 불린다.한글 명칭은 마치 꼬치고기와 삼치를 섞어 놓은 듯한데, 길쭉하고 창처럼 생긴 모습이 꼬치고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분류상으론 과 수준에서 다르다. 꼬치고기보다는 삼치와 가까운 관계.
2. 특징
길쭉한 몸통에 뾰족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창처럼 생겼다. 체색은 청회색 바탕에다 어두운 세로줄무늬가 있다.평균 몸길이 2.5m, 몸무게는 약 83kg이나 되는 대형종이다.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빠른데 어느 꼬치삼치의 개체를 조사한 결과, 몸무게가 5kg 정도 나가던 녀석이 1년 만에 15kg이나 되었다고 한다. 원양어류답게 헤엄 속도도 빨라서 시속 97km 정도의 속력을 낼 수 있다.[1] 하와이에서는 이 꼬치삼치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생선이라고도 한다.
3. 생태
전 세계의 온대, 열대 해역에서 살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발견되고 있다. 원양어류라서 일정한 장소에 오랜 시간동안 머물지 않고 주기적으로 이동을 한다. 보통 2~3마리 씩의 소규모 무리를 이루면서 살지만 서식 환경이 안정될 경우 수백 마리씩 모여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주요 먹이로는 자신보다 작은 어류와 오징어 등이 있다.
많은 꼬치삼치들의 뱃속에는 흡충류와 같은 기생충이 살고 있지만 꼬치삼치에게 큰 상해를 입히진 않는다고 한다.[2]
4. 사람과의 관계
힘이 매우 좋아서 스포츠 낚시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특히 육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바다에서도 쉽게 잡히기 때문에 포획 난이도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다만 다랑어나 돛새치 등의 고난도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위협적인 성격과 날카로운 이빨로 인해 원하는 물고기를 낚아올릴 수 없기 때문에 성가신 존재라고 한다.스포츠 낚시 뿐만 아니라 맛이 좋아서 식용으로도 자주 사용된다. 가령 미국의 'Wahoo's Fish Taco'라는 레스토랑 체인점에서는 이름답게 꼬치삼치가 들어간 타코를 판다.
5. 대중 매체
ABZÛ에서는 챕터 1 극후반과 챕터 2, 챕터 3에서 등장. 상술했듯 성격은 위협적이지만 해당 작품 자체가 힐링물로 평가받는 만큼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이진 않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도 등장한다. 지중해에서 잡을 수 있다. 초반 보관 랭작에 많은 도움이 된다.
[1]
"
Wahoo Fast Facts". Florida Fish and Wildlife Conservation Commission. Retrieved June 15, 2012.
[2]
Williams, Jr., William H.; Bunkley-Williams, Lucy (1996). "
Parasites of Offshore Big Game Fishes of Puerto Rico and the Western Atlantic" (PDF). University of Puerto Rico at Mayagüez. Retrieved June 15,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