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22:39:44

와카마츠 히로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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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8B7BD><colcolor=#fff> 와카마츠 히로타카
若松 博隆 | Hirotaka Wakamatsu
파일:attachment/waka_bg.png
이름 와카마츠 히로타카 ([ruby(若松, ruby=わかまつ)] [ruby(博隆, ruby=ひろたか)])
학년/반 1학년 D반
생일 9월 3일(수면의 날)
별자리 처녀자리
신체 185cm, A형
부활동 농구부
취미 농구
자신 있는 것 단순 작업, 몸을 움직이는 일
자신 없는 것 창의적인 작업, 응용력
패션 취향 모범생 스타일
가족 구성 부모님, 누나, 남동생[1]
이상형 귀여운 성격의 연하
좋아하는 음식 카레, 함버그
싫어하는 음식 표고버섯
좋아하는 과목 체육, 영어
싫어하는 과목 국어(현대 문학)
선택 교과 서예
노자키 어시스트 담당 지우개질, 톤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나미카와 다이스케 (드라마 CD)
키무라 료헤이[2] (TVA)
<rowcolor=#fff> 두뇌 운동 신경 건강 비주얼 멘탈 피지컬 인내력
A A C B E A B

1. 개요2. 특징3. 인간 관계4. 기타

[clearfix]

1. 개요

월간 순정 노자키군의 등장인물.

로망 학원 고등학교 1학년으로 노자키의 중학시절 농구부 후배이다. 순수하고 직선적인 운동계 소년. 매우 순진한 성격이다.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섬세한 성격 탓인지 불면증을 앓고 있다.

2. 특징

중학교 농구부 선배이자 주장이었던 노자키를 동경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도 농구부에 들어갔고 노자키와 다시 농구를 하고 싶어하지만 노자키가 만화 일 때문에 농구를 그만둔 후에도 순수하게 노자키를 따르고 있다. 그 때문에 시간 나면 오라는 노자키의 말을 따라 집에 왔다가 노자키의 어시일을 하게 된다.

손재주가 괜찮은지 처음엔 지우개질을 했다가 어시 선배이자 상급생인 호리와 사쿠라의 지시로 스크린톤 작업을 하게 된다. 처음하는 작업인데도 호리, 사쿠라보다 능숙했기에 이 둘이 선배의 명령으로 은근슬쩍 떠넘긴 것. 이후 스크린톤 작업에 재미를 붙여서 톤 작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게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섬세한 성격 때문인지 스크린톤을 붙이는 작업을 매우 깔끔하게 한다. 다만 처음에는 톤 번호를 제대로 못 외우거나 제대로 안 들어서 엉뚱한 톤을 붙이곤 하였다.[3][4]

굉장히 순한 성격의 소유자로, 남에게 상처주지 못하는 상냥한 캐릭터다. 다만 이 상냥함이 상황을 전혀 가리지 않고 표출되는고로[5] 굉장히 엉뚱해보일 때도 있다. 또한 체육계이다보니, 선배에게 무척 예의가 바르며 선배가 명령하면 자기도 모르게 따른다고 한다. 세오가 좌충우돌 와일드한 캐릭터라면 와카마츠는 그 반대로 소프트함의 집합체. 이렇게 극도로 순하다보니까, 51화에서 카시마의 거짓말에 낚여서 성격을 반전시켰을 때는 나쁜 남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다.[6] 다만 그 모습 그대로 세오한테까지 들이 밀었다가 농구공 맞고 원래대로 돌아왔다. 참고로 그 인격은 노자키의 만화에 등장한 인물에게서 대부분 따온 듯 하다.

여담으로, 초기 설정은 현재의 순하고 상냥한 도련님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세오에게 대드는 미친 개' 컨셉이었다. 세오도 좌충우돌 와일드한 캐릭터인데, 와카마츠가 초기 설정 그대로 난폭한 캐릭터로 나왔다면 양쪽 모두 와일드하다는 꽤나 볼만한 조합이 나왔을듯.

상쾌한 스포츠맨 타입. 운동부, 그 중에서도 농구부인만큼 185cm로 키도 크고 근육도 잡혀있는 몸을 갖고 있다. 연극부 합숙 때 몸매가 드러났는데, 여학생들의 말로는 매우 단단한 몸에 식스팩까지 있다고 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여자 선배들이 와카마츠의 복근을 만져보려고 하고 가슴이 닿는 스킨쉽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이 나왔다. 일단 기본적으로 귀엽기 때문에 상급생 여학생들에게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95화에서 스트레스의 원인인 세오가 수학여행을 떠나자 기분이 좋아서 성격이 더 좋아졌고 덕분에 매너있으며 친절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미청년이란 이미지가 돼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엄청나게 급상승해버렸다. 한 여학생이 그를 가리켜 호리더러 카시마만큼은 아니지만 얼굴도 잘생겼고 인기 많을 것 같다고 말했고 호리는 그를 보고 온몸에서 빛이 난다며 여기서 연기만 잘하면 네 압승이라고 평한데다가 호리의 말에 의하면 당시 친절한 미남이라고 소문나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리고 미코시바와 카시마가 워낙 넘사벽 최고 미인으로 묘사되어서 그렇지 이쪽도 설정상 미남이다. 외모, 몸매, 패션 센스 등의 총합인 룩스가 B인데, 작중에서 미남이란 말이 있고 패션 센스가 뛰어난 마에노 미츠야의 룩스가 C, 마찬가지로 미남, 미녀라는 소리를 들으며 와카마츠와 비슷하게 수수한 패션을 지향하는 노자키 마유, 미야코 유카리가 B이다. 물론 아예 외모가 뛰어나다는게 소재로 쓰일 정도인 세오 유즈키, 카시마 유우, 미코시바 미코토 급은 아니겠지만 충분히 미남 부류에 들어간다.

농구선수로서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선배들을 제치고 농구부에서 주전자리를 따낸 상당한 실력자. 드문 일이기 때문에 와카마츠는 학교 내에서 이름이 알려질 정도로 유명한 모양. 그러면서 머리까지 좋아서 성적이 상위권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 한다.[7] 학년은 다르지만 메인 캐릭터들 중에서는 카시마 다음의 성적이라고. 공식 팬북에서의 두뇌 랭크도 A가 나왔다. 유달리 압도적으로 뛰어나다할 부분은 없지만 유일하게 모든 방면에서 단점이라는 것이 없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올라운더 만렙 캐릭
[8].

그런데 작중 행적을 보면 이 녀석, 노자키 못지않게 나사가 빠져있다. 여성을 대할 때나 본인이 이전에 해보지 않은 행동을 할 때 순정만화를 참고해서 많은 오해를 사거나 실수를 하고, 톤 붙이기에 맛들린 뒤로는 그 쪽으로 관련된 기행도 저지르는 등[9] 은근히 4차원 기질이 있다. 세오와 엮여서 저지르는 기행도 종종 있는데, 유니폼 바지를 빌려달라며 논리적(?)으로 걸어온 말에 넘어가서는 농구부도 아닌 세오에게 넙죽 바지를 빌려준 일도 있었다.[10] 그리고 노자키만큼은 아니지만 눈치가 없고 둔감한 편이다. 메인 등장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사쿠라가 노자키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눈치채지 못했다. 88화에서 세오가 말해주고 나서야 알아냈을 정도.

순수한 성격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인지, 작중에서는 사쿠라 치요, 카시마 유우와 함께 자주 점눈이 되는 캐릭터.

공식 팬북에 언급된 이상형 외에도 와카마츠 본인이 말한 여성 취향은 마음이 예쁜 사람. 이 때문에 졸업앨범에서 취향을 고르지 못했다.

카시마보다도 훨씬 더 최면에 잘 걸린다. 그냥 최면에 대한 정보를 적어둔 책을 읽어본 것만으로 자기 최면에 걸려 자신이 개라고 철썩같이 믿었다.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면 알겠지만 이 녀석 보기보다 S기질이 있다. 공식 팬북에서도 무츠리스케베 순위에서 호리 다음 순위인 2위를 차지. 세오가 뭔가 갭모에를 보여주길 기대하거나 작업멘트를 날리면 세오가 질색하는 반응을 보이는 걸 즐기는데다 료스케가 평소에 세오를 괴롭힌다고 착각하는 와중에 세오가 괴롭힘을 당한다는 사실에 두근거리는 등 꽤나 밝히는 편이다. 실제로 단행복 7권 표지 부록에서는 와카마츠가 동급생에게 반말을 하는 걸 본 사쿠라와 세오가 자신들에게도 반말 해보라며 보채자 정색하고 닥쳐한 마디로 둘을 굳게 만들 정도.

애니판 담당 성우인 키무라 료헤이가 평하길, 솔직하고 귀여운 후배. 그렇기 때문인지 어두운 면이 없도록 연기에 신경쓰고 있다고 한다.

인기 투표에서는 7위. 다른 등장인물보다 등장이 많이 늦어 손해를 본 느낌이다.[11]

2.1. 세오 유즈키와의 악연

농구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남녀가 같은 체육관에서 활동하는 여자 농구부에 세오 유즈키가 도우미로 온 이후로 불면증이 한층 격화되었다. 농구공만 잡았다하면 열혈 스트리트 바스켓 힘내라 덩크 히어로즈를 찍는 유즈키가 집중 타겟으로 찍는 바람에 매번 농구공을 얻어맞고 떡실신되는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못미. 이렇게 농구부원을 묵사발로 만드는 세오를 계속 부르는 농구부도 좀 문제가 있다.

게다가 농구부에서 공으로 때리는 것 말고도 여러모로 귀찮게 하는 덕에 참다못한 와카마츠가 담판까지 지으려 들 정도. 하지만 와카마츠가 이 때 참고한 게 하필이면 노자키 집에 있는 순정만화라 세오에게 항의다운 항의를 해보긴커녕 여러모로 세오를 기쁘게만 해주는 바람에 이후에도 쭉 휘둘리고 있다.[12] 농구부 친구들 휘말리는 거 막느라 절규 유원지에 끌려가서는 그곳 놀이기구를 다 타고 돌아오지를 않나, 바다로 놀러갔다가 세오가 수영복 팬티끈을 빼버리는 바람에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던가, 세오에게 응급처치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세오가 습포를 붙인 곳에 낙서를 해놔서 졸지에 천진반이 되어버리는 등.

때문에 세오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안 좋은 편. 47화에서는 여학생들이 몸을 만지작댈 때 여학생들 가슴이 팔에 닿는다고 부끄러워서 근처에 있던 세오의 뒤로 숨었는데, 이를 보고 여학생들이 '역시 큰 쪽을 더 좋은거지?'라고 묻자 정색을 하면서 "뭔 소리 하시는 거에요, 이런 거 그냥 지방 덩어리일 뿐이잖아요?"라고 답했다. 즉 세오의 가슴한테만 별 반응이 없다. 톤에 별명을 붙일 때 잔혹한 분위기의 톤을 전부 '세오'란 이름으로 통일해버리기도 했다.

세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보니, 같은 농구부원들은 가뜩이나 섬세하고 스트레스 잘 받는 와카마츠가 혹여나 엇나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상황. 와카마츠가 커터칼이 갖고 싶다고 했더니 "누가 얘 좀 말려! 그 녀석(세오)을 찌를 셈이야!"[13]라며 뜯어말리려고 하기도 했고, 세오가 와카마츠를 위한 커터칼을 사줄 때는 따라가서는, 세오가 공업용 커터칼을 고르자 날카로워서 위험하다며 말리고, 디자인을 고려해서 가늘고 작은 아트 나이프로 바꿔고른 뒤에는 "찔려도 괜찮을지도!"라고 말하기도 한다.[14][15]

그런데 와카마츠의 순딩이같은 성격과 세오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합쳐지는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불쌍한 사람이란 인식. 우연히 성악부에서 들려오는 카시마의 노래를 듣고 세오의 노래로 오해해서는 자기 부활동에서마저 절망적인 사람으로 생각해서 울기도 했고, TVA 12화에서도 세오가 카시마와 함께 다니는 걸 보고는, 세오가 미남이랑 데이트를 하는 줄 알고 뇌내망상을 풀가동시킨 끝에 "선배, 불쌍해!!"라며 통곡하기도 했다.

그래도 워낙 성품이 착한지라 세오를 마냥 적대시하진 못하고 있고 그렇게 싫어한다는 선배의 장난에 굳이 어울려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와카마츠는 기본적으로 뼛속까지 체육계 남학생이기 때문에 선배의 말에는 군말없이 따르는 편이고[16], 특히 세오는 농구부에도 자주 얼굴을 비추는지라 더 그런 것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래저래 반항도 하고 험담도 하는 모습은 와카가 얼마나 세오를 성가셔하는지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세오에게 아트 나이프를 선물로 받았을 때 매우 기뻐하며, 마음 속으로 평소라면 안 했을 '선배... 소중히 다룰게요.'라는 말까지 하거나, 세오에게 자기 고민을 털어놓으며 상담을 요청하는 모습 등을 보면 인식이 조금 안 좋기는 해도 '아주 글러먹은 나쁜 사람'으로까지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23화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약간의 호감도 있는 듯.

'불쌍한 사람'이라는 인식의 영향인지 세오에게 굉장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카시마를 남자친구로 오해하고 왜인지 엄청 신경쓰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57화에서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던 '콩쿨 사양'의 세오를 유일하게 알아본 사람도 와카마츠. 다만 세오 선배가 웬일로 양말을 신고 있다는 부분만 무척 신경썼다.

그러다가 세오를 역관광시킬 수 있는 비장의 수를 발견했는데, 다름아닌 '좋아해요'나 '사귀어 주세요' 등의 작업 멘트를 날리면 세오가 당황해한다는 것. 와카마츠는 세오의 반응에 신이 나서 좋아한다고 말해주기 위해 세오를 계속 기다리다가 멘붕한 세오가 만남을 피하자 좌절하기도 했다. 이후 농담이었다고 뒷수습을 해서 세오는 평소대로 돌아왔는데, 그렇게 말 한마디 한마디에 바보같이 반응하는 세오가 와카마츠는 조금 마음에 든 모양..[17] 다만 이런 갭을 좋아하는 모습 때문에 은근히 S 기질이 있는 게 아니냐는 평도 있는데, 세오 한정으로 갭 모에를 추구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평소의 세오는 단순무식하고 식겁할 정도로 저돌적인 스타일이니, 간혹 무방비하거나 약해진 모습을 보고 싶다는 심리가 드는 게 자연스러울 수도.

호리와 함께 카시마가 알바를 하는 카페에 갔다가 세오의 오빠인 세오 료스케를 만나게 된다. 근데 료스케는 카시마와 대화하다 와카마츠를 세오가 부려먹는 부하로 오해하고 와카마츠는 료스케가 세오보다 심한 사람일 것이라고 착각한다. 서로 경계하면서 대화를 나누다 료스케의 알바 동료가 자기들이 알고 있는 세오의 인상[18]에 대하여 말하자[19] 료스케가 그 세오선배를 여동생으로 귀엽게 여기고 있다고 또 착각, 속으로 불쌍해한다.[20] 그러다가 정작 료스케가 자신이 세오를 좋아한다는 오해를 하고있다고 또 착각을 하고는 자신은 성악부의 로렐라이를 좋아한다면서 온갖 호의적인 표현을 쏟아놓고선 여동생은 걱정 말라는 발언을 해버린다. 이 말을 들은 료스케는 여동생과 와카마츠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오해, 집에 돌아와선 유즈키를 놀리려고 와카마츠 이야기를 꺼내 자기는 그런 남동생을 갖고 싶다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세오는 세오대로 질투심을 불태우며 학교에서 와카마츠를 붙들고선 나랑 오빠 중 누구를 선택할 거냐고 묻는다.

세오에게 유난히 시달린 탓인지, 세오가 수학여행을 떠난 시점인 95화에서는 스트레스 공급원이 없어졌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친절한, '여자에게 잘해주고 상쾌하고 멋진 1학년 남학생'으로 돌변, 천연스러운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고 자체발광하며 학교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지에 이른다. 도시락을 같이 먹자거나, 집에 혼자 가기 무서우니 같이 가 달라거나, 심지어는 지금 당장 남친을 만들지 않으면 죽는 저주에 걸렸다면서 수작을 부리는 여학생까지 나타날 정도.[21] 결국 지켜보던 호리와 호리의 친구가 뜯어말리며 더 이상 여자들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를 또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와카마츠가 '남자한테만' 친절한 녀석이 나타났다는 소동의 근원이 되지만...물론 이런 와중에도 세오를 떠올리면 스트레스가 재발하면 다시 빛이 사라지는 모습도 보인다.[22] 그럼에도 미운 정이 들었는지 세오가 수학여행 내내 연락 한 번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왠지 상처를 받기도 한다. 세오에게서 며칠만에 연락이 오자 어쩐지 우연히 자신을 떠올리고 연락한 것이길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리고 세오가 돌아왔을 때 어차피 어디 가게에 끌려가서 수학여행 때 이야기를 듣겠지라며 집에 늦게 들어갈 각오를 하고 있는데, 막상 세오가 성악부에 선물 나눠주러 간다며 미련없이 사라져버리자 엄청 침울해하기도 했다. 그래도 나중에 세오가 수학여행 때 산 선물을 건네주자 잠깐이나마 기뻐했는데[23], 문제는 그게 임신 기원 부적.

세오가 와카마츠의 신뢰부터 얻으라는 노자키 조언을 듣고 잘 안되자 애정을 보여주라며 와카마츠 본인을 닮은 인형을 만들어주는 데 세오가 너무 마음에 들어해 갖고 다니자 부끄러워하며 자신이 그렇게 좋냐고 순정만화 대사를 따라하며 놀리려지만 세오가 진짜로 좋다고 고백 아닌 고백을 하자 또 다시 부끄러워하며 도망친다.그 뒤에 세오가 자신에게 할 칭찬을 인형의 머리를 쓰담는걸 못마땅해하고 진짜는 커서 머리가 안 닿는말에 머리를 숙여 세오가 편안하게 쓰담게 해준다.

2.2. 성악부의 로렐라이 사랑

노자키의 어시일로 노자키의 집에 왔다가 우연히 성악부의 로렐라이의 노래를 듣자마자 불면증을 앓고 있었음에도 3초 만에 꿀잠을 자게 되었다. 이후 자신의 불면증을 낫게 해준 로렐라이의 완전 팬이 되어버렸다. 로렐라이의 노래라면 굳이 신곡이 아니어도 잠들 수 있지만 신곡을 듣고 싶어 미칠 지경이라고. 그러나 '성악부의 로렐라이' 부분이 어느 항목으로 링크가 걸려있는지 보면 알겠지만, 이 성악부의 로렐라이가 바로 그렇게나 싫어하는 세오 유즈키다. 그리고 와카마츠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로렐라이를 그렇게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듣자마자 3초만에 잠들어버린다. 심지어 세오의 콧노래만 들어도 잠에 빠질 정도. 다만 3초만에 잠에 빠지는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노래는 확실히 듣는 거 같다. 노자키가 시험해보려고 전에 줬던 음악의 중간 부분을 잘라서 신곡이라고 줬을 때 언제나처럼 3초만에 잠들었지만, 잠에서 깨고나서 7번째 받은 곡의 30초 부분과 똑같더라는 것까지 맞췄다. 노자키가 너 은근히 기분 나쁘다고 말할 정도로 정말 엄청난 팬이다.

그 이후 노자키에게 사정해 로렐라이의 노래를 항상 mp3에 저장해놓고 듣고 있다. 세오 선배는 그렇게 질색하면서 동일인물인 줄도 모르고 로렐라이는 자신의 여신이라며 숭배한다. 그 진상을 아는 노자키는 와카마츠가 충격받을까봐 이를 숨길 수 밖에 없는 상황.[24] 세오 역시 와카마츠가 자신의 앞에서 로렐라이를 찬양하는 것을 무척 기뻐하며 가만히 듣고 있을 뿐 자신이 로렐라이라는 것을 밝히진 않는다. 이에 대한 세오의 심리는 묘사된 적 없지만 세오가 와카마츠를 귀여워하고 있기 때문에 칭찬을 받는 상황을 즐기려고 비밀로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와카마츠는 세오가 노래를 엄청 못 부르는 줄 안다. 그 이유는 세오가 음치인 카시마 유우를 가르칠 때, 음악실을 엿보려다 카시마의 노래를 듣고 세오의 것으로 오해했기 때문. 그 덕에 '사랑하자'에서는 세오를 모델로 한 KY군에게 끌리는 마미코의 동급생 여자 캐릭터가 와카마츠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이 캐릭터에게는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얼굴은 모르는 폰 친구인 남자가 있는데, 사실 이 폰 친구가 그 싫어하는 KY군이다.

즉, 세오 유즈키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세오 유즈키에게 치료를 받는다. 와카마츠는 세오가 로렐라이인 것을 모르기 때문에 사정 아는 사람이 보면 상당히 묘한 상황. 성악부 부실에 들어가봐야 세오의 노래를 들으면 바로 잠이 들기 때문에 앞으로 알아챌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은근히 로렐라이에 대한 독점욕이 있는데, 사실 와카마츠 말고도 로렐라이의 노래를 좋아하는 학원생이 제법 많다. 하지만 나 같은 건 그 많은 팬들 중에 하나에 불과할 뿐 로렐라이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우울해지곤 한다. 하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로렐라이에게 사랑을 받는 인물. 로렐라이를 만나면 같이 하교후에 노래방에 간다거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간다거나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언급을 했는데, 이미 하고 있다. 이것보고 세오 선배는 왜 나한테만 이렇게 관심이 많은 거냐고 노자키에게 하소연하기도 하는데, 노자키는 이것을 아무 말 못하고 지켜본다.

그리고 와카마츠는 팬심을 넘어서 만나본 적도 없는 로렐라이를 짝사랑하게 되었다. 이를 보다못한 노자키가 로렐라이에 대한 엄청난 환상을 품고 있는 와카마츠에게 '로렐라이가 뚱뚱한 여자이거나 못생겼으면 어쩔거냐'라는 질문에 자기는 내면을 중시하는 타입이라 로렐라이가 어떤 여자이든 간에 상관없고 다 받아들일 수 있다고 대답하였다. 세오 선배같은 여자만 아니라면 그 누구라도 괜찮다라고... 이미 진실을 말해줘도 부정할 단계까지 간 듯하다. 그리고 이 예상은 102화에서 현실이 되었는데 세오가 본인 입으로 자신이 로렐라이라고 직접 밝혔는데도 전혀 믿지 않는다.

하여튼 와카마츠가 이런 문제로 정말 기분이 안 좋아지면 세오의 장난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로 침울해하는데, 와카마츠가 침울해하면 세오도 덩달아 침울해져서 노래를 안 부른다. 그러면 와카마츠는 로렐라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 줄 알고 진심으로 로렐라이를 걱정하는데 그럼 이 모습을 세오가 보고 기분이 풀려서 신곡을 부른다. 그리고 와카마츠는 노자키를 통해 신곡을 받고 좋아하지만 다음날 바로 농구부에서 안면강타를 당하고 리셋. 이미 무한루프에 빠져버렸다.

본인은 모르고 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어찌 되었든 이런 언행불일치를 보이다 보니 사정을 아는 주변 사람들만 오그라들어 죽어 나간다. 옥상으로 세오를 불러 불만을 토로하려고 했을 때 숨어서 듣고 있던 노자키는 와카마츠가 세오를 깐답시고 로렐라이 찬양을 늘어 놓는 것을 들으며 오글거림에 몸부림을 쳤고[25], 지하철에서 세오와 와카마츠의 옥신각신을 보고 있던 미코시바는 세오는 싫다면서 로렐라이는 좋다고 하는 와카마츠의 행동을 만화에 대입해 보고는 '신종 츤데레'라고 평했다.

124화에서 세오의 목이 쉬어 톤이 낮아지고 수면 효과가 제거된(?) 틈을 타 세오가 대놓고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결국 와카마츠도 세오가 로렐라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날 밤 소장하고 있던 로렐라이의 노래를 들으면서 평소대로 잠을 청했으나 이제 로렐라이의 정체를 아는 상황이니, 세오가 귓가에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떠올려보더니 잠이 확 깨서 새빨간 얼굴로 소리를 지르며 일어난다. 불면증 치료제였던 노래가 부른 사람을 알아내니 이젠 오히려 독이 되어버린 셈...

그리고 125화에서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몰라서 노자키, 사쿠라, 미코시바에게 상담하지만 제대로 되진 않고 사쿠라에게 세오와 다음에 만날 때 느끼는 첫번째 감정이 와카마츠의 진심이라는 조언을 듣는다. 그리고 다음날 사쿠라와 얘기하던 세오를 보자 든 감정은 가방을 들어주고 싶다는 감정이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세오에겐 거역할 수 없는데 로렐라이에게는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서 뭐든 들어주고 싶기 때문이었고 무엇보다 본인 앞에서 로렐라이 찬양을 했다는게 생각나서였다. 그리고 결국 제대로 된 반응을 보여줘서 기뻐하는 세오가 악수를 해주자 놀이공원 마스코트와 악수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거나 사인을 받거나 하는 등 사실상 팬과 같은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압권은 로렐라이를 만나서 가장하고 싶었던게 본인이 노래를 들었을 때 잠이 드는 속도를 측정하고 연구하는 것이었다...[26] 그리고 마음을 정리하고 평온을 되찾았다고 생각해서 노래를 들으려고 하나 그 순간 다시 한번 소리를 지르며 깨어난다. 이제 이어폰은 못 쓸 것 같다고.

3. 인간 관계

  • 세오 유즈키
    스트레스의 원인인 선배. 여자농구부와 시합이 있을때마다 거친 플레이로 유독 와카마츠의 혼을 빼놓는다. 덕분에 불면증이 더 심해졌다고. 그리고 요즘들어 와카마츠만 농구공으로 때리고 부려먹고 휴식시간에도 들러붙어서 만지작거리고 밥도 사주고 영화보러 나가고 선물도 사주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건 세오가 와카마츠가 마음에 들어서 하는 행동이다.사실 노자키도 옥상에서 와카마츠의 푸념을 숨어서 듣고 있다가 한 생각이, "네가 마음에 든 게 아닐까?".[27] 하지만 세오가 자기를 마음에 들어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고[28]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세오에게 항의하려 들기도 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워낙 성품이 여리고 착한데다 세오에게 어느 정도 정이 들기도 하긴 했는지 마냥 적대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세오에 대한 인식은 나쁘지만 세오에게도 좋은 면이 분명히 있을 거라며 그걸 찾아보겠답시고 스토커처럼 따라붙기도 했었는데 이를 본 1학년생들은 와카마츠의 행동을 보고 세오에게 뜨거운 시선을 보낸다며 질색하는 상황까지 왔다. 그래도 세오가 잘해주면 순수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진심으로 싫어하는 건 아닌 듯 하다. 미운 정이 든 건지 길들여진 건지 수학여행을 간 동안 연락이 없자 조금 상처 받기도. 그리고 오히려 들이대면 어쩔 줄 몰라하는 세오 성격의 갭만큼은 귀엽다고 여기고 있다. 일부러 놀려 먹으며 두근두근 하기도 하고 세오가 보낸 협박 메일[29]을 약한 소리 한다고 오해하고 웬일로 약한 소리냐며 즐거워 하기도 한다.

    증언에 의하면 방과후에 같이 집에 간다거나, 노래방에 간다거나 부활동 방문을 간다거나 주말에도 꾸준히 만나는 모양이다. 노래방에서 세오가 노래 부를 때면 자동으로 잠들어 버리기에 세오가 로렐라이란 건 알 수가 없었다.
    로렐라이라 밝힌 이후에는 역으로 세오가 와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와카의 리퀘스트에 응한다던가 와카를 위해 싫어하던 파트를 연습한다던가. 그리고 와카에 대한 방어력이 낮아져서 와카와 대화하다가 부끄러워지면 바로 노래를 불러 잠재워버리기도 한다.
  • 노자키 우메타로
    존경하는 선배. 중1 때 농구부에서 만났는데, 선배들 중 가장 사이가 좋았다. 노자키가 농구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따랐기 때문에 현재 만화가가 된 모습에는 복잡한 심경이다. 그 때문에 틈만 나면 농구하자고 유혹했지만 어시일을 도와주다보니 지금은 톤 이야기가 주. 그래도 노자키를 가장 좋아하는 선배로 따른다.[30]
  • 사쿠라 치요
    노자키가 감기로 쓰러진 날 어시작업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와카마츠에게 사쿠라는 리본을 매고 다니는 조그마한 선배라는 이미지인 모양. 사쿠라가 항상 하고 다니는 리본 때문에, 같은 무늬의 땡땡이 톤의 이름을 사쿠라라고 붙였다. 와카마츠가 사쿠라가 노자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후에는 짝사랑 동지라며 서로 밀어주는 작전을 하기도 했다. 와카마츠에게 로렐라이의 진실을 밝히려는 사쿠라와 그것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는 노자키의 모습을 보고 와카마츠가 일일이 리액션[31]을 하는 바람에 바로 무산 됐지만.
  • 미코시바 미코토
    인기있고 멋진 선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만날 때마다 멋지다고 칭찬한다. 최근 서로가 노자키의 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카시마 유우
    세오의 남친이라고 착각했다. 카시마를 가르쳐주기 위해 음악실로 들어가는 세오를 착각해 세오가 노래까지 못 부르는 걸로 잘못 알고 불쌍하다며 울었다. 한동안은 세오의 남친으로 착각을 하여서, 합숙 때는 세오와 같은 방을 쓰자면서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 것을 보고 둘이 이미 갈데까지 간줄로 알았으며,[32] 세오와 사쿠라와 함께 수영복을 고르러 가는 것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여기서 와카마츠가 보여준 기행 덕분에[33] 카시마 쪽에서도 와카마츠를 변태로 생각해버렸다. 결국 나중에는 오해가 풀렸지만, 51화에서 멘탈 단련차 연극부 견학을 갔을 때는 이런저런 민폐만 끼치다가, 초등학생에게나 먹힐 법한 카시마의 거짓말[34]을 그대로 믿어버려서 이상한 애로 찍혀버렸다.
  • 호리 마사유키
    함께 노자키의 일을 도와주는 사이. 노자키가 병으로 앓아 누운 에피소드에서 사쿠라와 함께 셋이서 톤 작업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선배로서의 체면 때문에 억지로 톤 작업을 하며 쩔쩔맸으나, 와카마츠의 작업 결과를 보자마자 톤 작업 전체를 맡겨 버렸다.[35] 이후에는 학교에서도 간간히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카시마가 알바하는 카페에 함께 찾아가기도.
  • 노자키 마유
    81화에서 처음 만났으며 자신이 존경하는 노자키의 동생이고, 마유와 같은 중학교 출신에다 똑같은 운동바보라서 통하는 면도 있다.[36] 마유도 운동부 선배라 그렇지 예의를 갖추는 편이다.[37]

4. 기타

세오와 와카마츠는 이래저래 작중에서 가장 만화적인 설정이 들어간 커플(?)이다. 와카마츠가 노래를 듣자마자 기절하는 것처럼 잠들어 버린다던지, 반년이 넘도록 로렐라이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한더던지. 로렐라이의 정체를 아는 사람들은 '나만 당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함구한다는 설정+특히 와카마츠에게는 노자키가 로렐라이의 정체를 알리지 않으려고 애쓴다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만화적 재미를 위한 장치들을 감안해도 과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노자키가 노래의 중간을 편집해 놓으면 잠 든 상태로 들어도 눈치를 챈다는 장면이 있었는데, 나중에 세오가 학교에서 '숲 속의 곰 아저씨'를 부르면서 돌아다닐 때는 무슨 노래인지 눈치를 못채기도 하고...무엇보다 연극부 여름 합숙을 쫓아갔을 때 온천에서 와카마츠가 세오의 노래를 듣고 기절(...)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연극부 여름 합숙에 세오 외의 다른 성악부 학생이 합류했다는 언급이 전혀 없으니 '로렐라이=세오'라는 계산이 바로 세워진다. 사실 이젠 와카마츠도 세오가 로렐라이인 것을 알지만 현실부정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원작에서는 눈매가 좀 더 올라가고 날카로운 인상이었으나, 애니매이션에서는 순한 눈매가 되었다.[38]

작중묘사를 보면 부잣집 도련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세오의 발표회에 초대 받았을 때 지난번 클래식 들으러 갔을 때 입던 슈트를 입고 간다고 말하고, 동급생이 프랑스 요리 풀코스를 먹을 예정이자 와카마츠에게 식사예절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는 등 가정환경이 좋다고 언급되었다.


[1] 초등학생이다. [2] 미야마에 켄 성우인 미야케 켄타처럼 작가의 전작인 본좌 티처에서 칸가와 코헤이 역을 맡은 적이 있다. [3] 예를 들어서 1220번 톤을 붙여야 할 자리에 1221번(핏자국) 톤을 붙인다거나, 마미코가 흐믓하게 생각하는 장면의 배경으로 용 그림 톤을 붙인다거나. [4] 이런 이유로 임의로 톤 마다 번호가 아닌 이름으로 외우는데('꽃무늬'라거나,'반짝반짝'이라거나하는 식으로, 여담으로 땡땡이무늬 톤은 사쿠라) 이 중에 세오라고 이름 붙인 톤도 있다. 그 톤은 진지하거나 우중충하고 공포감을 조성하는데 사용하는 톤 등, 살벌한 톤들 위주. 이런 이유로 세오라는 이름의 톤이 서너개 돼서 세오 대활약이라며 고통스러워 한다. 나중에 세오가 와카마츠한테 칼을 사주는데(톤 붙이는 용도의 아트 나이프. 와카마츠가 가지고 싶다고 말했었다.) 이 칼을 받고 기뻐하면서 "앞으로 이 톤을 '세오 선배(레어)'라고 부를게요!!" 라며 밝은 분위기의 효과 톤을 보여줬다. 물론 세오는 싫어한다. [5] 결투를 신청한답시고 가져간 장갑이 여성용 털장갑에,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던졌냐면 그것도 아니고 공손히 넘겨줬다. [6] 연극부 대역으로 데려왔다가 너무 연기를 못한 나머지 카시마가 간접 세뇌 비슷하게 안대를 해주면서 자신감이 생겨나게 해 줄 거라고 얼버무렸는데, 세뇌가 먹혔는지 갑자기 인격이 반전되어 버렸다. [7] 예습복습도 열심히 한다고 한다. [8] 노자키는 다른 부분에서는 능력치가 평범하나 가사, 손재주, 운동에 유난히 재능이 뛰어나고 인기 순정만화가로서 인기를 끌지만 작화의 구도나 스토리텔링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호리는 연기력, 손재주, 미술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세오는 가창력, 운동신경, 외모가 남다르게 뛰어나지만 그외의 능력치는 좋은 편이 아니다. 카시마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천재성을 발휘하고 외모도 상당히 뛰어나지만 가창력 하나만큼은 최악에 치요와 미코시바는 생김새는 미인이어도 외모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는 장점이라고 내세울 것은 없는 평범한 능력치의 소유자들이다. 한분야에서라도 단점이 없거나 평균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는 주연급 캐릭터는 오로지 와카마츠뿐이다. [9] 농구공에 안면강타를 당해 넘어지는 순간까지도 날아오는 공과 체육관 천장의 톤 번호를 생각하고 있었고, 지나가는 여자를 보고 노자키와 함께 옷의 톤 번호를 따지고 있었다. [10] 단행본 4권에 수록된 내용. [11] 미야마에 켄, 마에노 미츠야, 미야코 유카리보다 등장이 늦었다. [12] 이중에는 순정만화대로 세오가 상처를 받게 하려고 세오 앞에서 성악부의 로렐라이를 마구 칭찬하는 짓(?)을 저질렀다. 이를 들은 세오의 반응은 "와카, 한 번 더 부탁할게." [13] 사실은 스크린톤 작업 도중 커터칼이 잘 들지않아 새 커터칼을 원해서였다 [14] 사실 커터칼보다 아트 나이프가 더 위험한 물건이다. [15] 농구부원들도 찌르는 것 자체는 안 막는다. 애시당초 막을 생각이었으면 와카마츠의 태도를 전달해 충분히 대비하게 할수도 있었다. [16] 작중에서 와카마츠가 치요 등 부활동 선배도 아닌 그냥 학교 선배를 잘 따르는 모습이나, 선배들의 신부름을 하는 모습이 매우 자주 나오는 것도 이런 성격 때문 [17] 사실 와카마츠가 이런 갭을 좋아한다는 사실 역시 처음 나온 게 아니다. TVA 10화/원작 23화에서 세오가 영화를 보다 쓰러지듯 잠들었을 때 일어나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살짝 기대하기도 했으나... [18]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애. [19] 여동생을 알바에 데려오라는 말에 위험한 곳에 데려왔다가 그릇 깨먹거나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며 눈을 뗄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 보면 알겠지만 거짓말은 하나도 안했다. [20] 이때, 료스케도 주변 인물의 반응을 들어가며 세오가 와카마츠를 좋아한다는 오해아닌 오해를 했기 때문에 서로 불쌍해했다. [21] 호리와 동급생인 여학생 잘생겼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와카마츠도 은근히 괜찮은 비주얼인지도? [22] 호리가 "세오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냐"고 하자 굉장히 아니꼬운 표정을 한다. [23] 다른 부원들에게 살 선물을 깜빡하고 와카 것만 사서 몰래 전해줬다 [24] 처음에는 역시 세오란걸 말해줘야할까? 라고 고민하며 로렐라이의 노래를 줄지 말지 고민했지만, 와카마츠가 노래를 주면 톤 작업을 도와주겠다고 말하자 의도적으로 함구하고 건네줬다. 어찌보면 일이 이렇게 까지 꼬이게 된 원흉이기도... 이후 엄청난 죄책감을 빠지게 됐지만, 와카마츠의 로렐라이 찬양과 호감도가 점점 늘어나서 차마 세오라고는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25] 스스로 못 견뎌서 바닥에 쓰러진 채 귀를 막고 신음했다. 사실 오그라듬 보다도 죄책감에 몸부림 치는 것(...)에 가까운데, 와카마츠가 이렇게 삽질한 이유는 상술했듯 노자키 때문인데 그 삽질을 바로 눈 앞에서 지켜봐야 했기 때문... [26] 측정 결과 템포가 느려질수록 더 빨리 잠에 든다고 한다. [27] 여담으로 세오는 와카마츠를 으레 '와카(若)'라고 부르는데 일본어에서는 이게 어리다는 의미이고 주로 '도련님(와카도노)'의 줄임말 대신으로 쓰일 때도 있다. 일본 사극에서 가끔 나온다. 한국어 뉘앙스로 보면 "애기야" 정도. [28] 그런데 그 여자는 보통 여자가 아닌 그 세오다. 어쩌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힘들지도. [29] 세오가 수학여행을 간 덕분에 마음이 평소보다 너그러워진 와카마츠가 모두에게 지나치게 친절해진 나머지 '상쾌하고 멋진 1학년'으로 인기를 끌게 됐는데, 세오가 호리와 연락 중이던 카시마에게 이 얘길 전해 듣고 두고보자는 메일을 보냈다. [30] 노자키는 세오를 맘에 안들어 하지만 후배인 와카마츠를 위해 사쿠라에게 세오의 노래를 녹음해 달라고 부탁하기 때문. [31] 둘이 붙어있는 모습을 보고 사쿠라가 노자키에게 어필한다고 생각하고 '선배 잘하고 있어요' 따위의 응원을 해댔다. [32] 이때 세오가 베개 싸움하자고 발언해서 황당해한다, 물론 장난기 가득한 세오 성격상 무리도 아닌 발언. [33] 수영복을 고르는 에피소드에서 사쿠라가 카시마에게 수영복을 골라주는 거 보고 자신도 똑같이 하면 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수영복 대신 속옷을 집어 그걸 세오에게 권유했다. 이를 본 카시마는 당당하게 성희롱한다고 경악했고, 세오는 그래도 자신을 위해 골라줬다며 사서 입고 와카마츠에게 네가 골라준 촌스러운 속옷을 입어다고 말하자 와카마츠는 속으로 '최악이였습니다.'라고 독백한다. 나중에 멘탈 훈련을 하런 연극부에 찾아갔을 때 노자키와 호리가 카시마에게 이 얘기를 듣고 멘탈이 어떻게 된 거 냐고 경악한다. [34] 와카마츠에게 안대를 주고 이걸 쓰고 성격을 반전시키는 거라고 말했다. 호리 선배는 이걸 보고 '고등학생한테 그게 먹히겠냐?'라고 말했지만. [35] 운동부의 선후배 위계질서에 익숙해져 있던 와카마츠가 호리와 사쿠라에게 깍듯하게 대하자 문화부인 호리와 사쿠라는 그렇게까지 선후배 사이를 엄격히 지킬 필요는 없다고 다독인다. 그러나 자신들의 엉망인 결과물과 와카마츠의 훌륭한 결과물을 비교해보고는 호리: '문화부라도 위계질서는 기본이다, 애송아.' 사쿠라: '톤 작업 따위는 1학년인 네가 알아서 해'라며 톤 작업을 떠넘겨 버렸다. 이에 와카마츠는 해맑게 알겠다고 대답. [36] 미코시마의 미소녀 게임에서 캐릭터 능력치를 운동만 높히고, 대회가 있다며 눈이 이글거릴 정도. 이에 미코시바는 "그 이글거리는 눈으로 여자를 쳐다봐."라고 말한다. [37] 미코시바는 자신을 와카마츠 아래로 대하냐고 생각한다. [38] 와카마츠의 성격을 생각하면 적절한 변화라고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