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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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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발원하여 동래구, 연제구를 가로지르는 하천. 금정산에서 발원하며 수영강의 지류이다. 옛날에는 '서천' 또는 '동래천'으로 불렸다. 이름에 온천이 붙었기 때문에 온천천 강물 전체가 온천수라는 오해를 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온천천 상류가 온천동을 지나기 때문에 지명으로 붙은 것이다. 덧붙여, 상류에는 동래온천이 있다. 온천천을 경계로 위쪽은 동래구, 아래쪽은 연제구로 구 경계가 나뉘는데, 온천천 가장자리에는 이와 같은 구 경계를 표시해놓았다.
온천천 소개영상 : ( 한글 , 영문)
2. 역사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자연 하천이었으나 1980년대 중반 이루어진 하천 직강화 공사 및 하천 개발 때문에 강물이 오염되었다. 1995년, 위기의식을 느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온천천 SOS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이후 연제구·동래구·금정구와 전문가, 환경단체 등으로 이루어진 '온천천 살리기 추친협의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인 복원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1997년 12월부터 연제구·동래구가 공공근로사업으로 온천천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여 습지, 연못, 자전거길 등을 설치[1]하여 자연하천으로 복원사업을 진행한 결과 강물의 수질도 다시 좋아졌으며, 생물들도 다시 살게 되었다. [2]부산 1호선 동래역~ 구서역 지상구간은 온천천 위로 지나가며,[3] 교대역 인근 부터 수영강 합류지점까지 지하로 만덕~센텀 지하 고속화도로가 지나갈 예정이다.
1990년대 초반 온천천은 수영강 합류하는 지점을 인위적으로 변경하여 현재 위치로 조정이 되었다. 과거 온천천은 부산환경공단을 관통하여 월륜교차로~센텀수영강변E편한세상 104동, 106동, 304동 부지에서 수영강과 합류를 하였다.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은 도시고속도로 번영로이며 수영램프와 망미램프 중간지점에 교량이 나온다. 이 교량이 과거 온천천을 횡단하던 교량으로서 1990년대 매립이 되었어도 철거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었다.
3. 상세
시에서 온천천에 미꾸라지를 푼 적도 있고 오리를 자주 볼 수 있으며 때문에 그 근처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선로 교각에는 오리에게 먹이를 줄 때의 주의사항이 몇 군데 적혀 있다.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수달이 발견되었다고 하여 지자체에서 크게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2017년에 들면서 생생한 영상들이 찍히고 있다. 2018년에 들어서도 구서동 지역에서 수달이 굉장히 자주 목격되고 있다. 그 밖에 도롱뇽이나 두꺼비등도 발견된 적이 있다.[4] 그 밖에 왜가리도 상당히 자주 보이는 편이다. 심지어는 장전역 인근에서 다슬기도 발견된 적이 있다. 동래역을 지나 하류쪽으로 내려가면 물고기들이 제법 많은데 여름에 밤 시간이면 물 위로 뛰어오르는 소리가 수시로 들리고 산란기 밤에 불을 비춰보면 새끼들이 엄청나게 떼를 지어 다니는 것도 볼 수 있다.서울 청계천에 비하면 좀 더 자연 하천에 가깝도록 복원되었다.[5] 그리고 복원사업의 착공 시점도 1997년 12월로 청계천 복원사업보다 빠르다.[6]
좌우 둔치에 산책( 조깅) 코스 및 자전거도로, 공중화장실,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2008년까지 공익근무요원의 근무지로 설정되어[7] 공익근무요원들이 시설물 점검이나 순찰, 행사진행을 위한 각종 잡무를 도맡아 일했으나 2009년 이후로 근무지로서 제외되었다.
산책로의 시작 부분은 금정구 남산역부터 시작되며 끝 부분은 연제구 토곡까지 간다. 연제구에서 번영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수영강과 합류하는데 과정로 근처에서 조금만 도로를 타고 움직이면 수영강변 산책로가 나타나며 이 길을 따라 해운대나 광안리 혹은 정반대 방향인 금정구 회동수원지를 향해 끝없이 산책할 수 있다.
가로수로는 벚나무가 온천천 양 옆으로 끝없이 심어져 있기 때문에 봄에 벚꽃 놀이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실제로 부산의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으며 벚꽃이 만개하는 매년 4월 초순에는 벚꽃을 보러 온 시민들로 가득하다. 또한 각종 행사가 빈번히 열리는 곳이니 그때를 노려 찾아오는 것도 괜찮다.
1991년 8월 23일에 태풍 글래디스가 부산, 울산, 창원, 포항을 강타했으며, 엄청난 강풍과 폭우가 쏟아졌다. 이때 그 도시에서 지나고 있는 하천인 수영강, 태화강, 형산강이 폭우의 영향을 받아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했고 하천변을 넘어 제방을 유실시켜, 완전 하천이 도로와 주택, 상가, 지하시설까지 범람하는 일이 벌어졌다. 결국에는 피해가 매우 심각해져 거대한 물웅덩이가 되어버린 전력이 되었다.
그리고 온천천도 예외가 아니라서 아예 약 1~2시간 만에 약 1~2m가 순식간에 잠겼으며 물이 빠지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온천천변을 따라 중앙대로가 이어지는 동래역부터 구서역까지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연선의 유동인구를 생각하면, 피해가 엄청났다. 당시에는 안 그래도 상습 정체구간인 과정교차로[8]가 침수되어 시내버스가 연약지반 쪽으로 긴급우회해야 할 정도였다. 온천천 자체가 그리 깊은 하천이 아님에도 상술한 도시철도 동래-구서 구간이 지상구간으로 건설되어야 했던 이유였다.
그리고 1999년 7월 29일~30일과 2009년 7월 7일, 16일에 부산에서 호우경보 수준의 게릴라성 호우가 내리면서 부산과 창원에서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그리고 폭우가 오면서 온천천이 여지없이 넘쳤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때 온천천에서는 체육시설이나 천변도로가 덮이는 범람이 흔하게 벌어졌으며,[9]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버렸다. 그리고 밀물 때가 되면서 하류쪽에는 쉽게 돌다리가 잠기는 걸 볼 수 있었으며, 밀물 때가 되면 하류 쪽에는 거의 물이 역류하는 걸 볼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중반에 들어서는 상류 지점의 개발 탓인지 지속적인 태풍으로 인한 호우 탓인지 수질이 상당히 악화되었다. 악취가 심해졌고 하수 처리장에서나 볼 법한 거품들이 둥둥 떠다니며 물의 색 또한 매우 탁해졌고 수심도 높아졌다. 비가 오지 않았는데도 거의 잠길 듯한 돌다리를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다.
2020년 기준으로 태풍도 없었고 코로나 여파로 개발도 많이 준 탓인지 수질은 다시 괜찮아졌다.
2023년에는 부산시에서 본 하천 하류에 40m 대심도 빗물터널을 만들어 호우로 인한 침수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상류에서 올라오는 오염물질 일부를 빗물터널을 거쳐 수영하수처리장에서 정화하여 수영강에 흘려보내는 것을 통해 수질개선을 꽤하는 방안에 착수하였다. 부산시청 측의 자체 사전타당성조사에서 B/C값은 2.82가 나왔지만, 3000-4000억원 가량의 예산확보가 관건이라고.
2024년 10월 29일, 온천천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이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빗물터널 사업비 4000억원 가운데 120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었다. # 2027년 착공 후 2032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4. 주요 교량( 상류→ 하류)
※ 주요 교량은
볼드체로 처리함.
- 청룡2호교
- 청룡교
- 남산본동교
- 신암교
- 금남교
- 두실교: 도시철도 두실역 근처.
- 안뜰교
- 구서교 : 중앙대로 교량, 도시철도 구서역 근처.
- 금정교 : 금정로 교량
- 부곡교
- 장전교: 수림로가 지나가는 교량으로 전철 장전역 근처. 산성터널 공사 관계로 일시 철거되었다가 복구되었다.
- 대부교
- 온천2교: 도시철도 부산대역 근처.
- 온천5호교: 중앙대로가 지나가는 곳. 1호선 교각 때문에 편도 4차선 도로가 다리 중간에서 일시적으로 3차선으로 줄어든다. 노후화로 인해 중앙대로 확장과 더불어 재시공될 예정.
- 온천교: 도시철도 온천장역 입구.
- 동래교: 동래로가 지나가는 교량으로 이름은 동래 교이지만 위치는 동래역이 아닌 명륜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근처에는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위치해 있으며 46번과 210번, 마을버스 동래1번, 동래3번이 이 교랑을 통과한다. 여기부터를 온천천 중류로 본다.
- 세병교: 명륜로가 지나가는 교량으로 교대역 근처에 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정말 오래된 다리다. 이름의 어원부터 임진왜란 당시 '무기를 씻는 다리'라 해서 붙은 이름이다.[10] 조선 시대부터 있던 돌다리를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콘크리트 다리로 개수했고 2013년에 이것을 다시 리모델링했다. 이 교량을 지나가는 명륜로는 교대역에서 동래역(내성교차로)을 거치지 않고 안락동(안락교차로)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우회도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많다.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29번, 51번, 52번, 179번이 있다. 동해선 전철 선로 교량이 세병교 옆으로 나란히 통과한다.[11]
- 수연교: 2021년 4월 28일 오전 11시 개통. 수민동과 연산동의 앞 글자를 따서 명칭이 정해졌다. 과정교차로에서 수안로까지 바로 연결되는 교량이다. 물리적으로 단절되었던 수안로와 과정교차로가 있는 과정로를 최단거리로 바로 이어주게 되었다.[12] 수안역에서 토곡이나 홈플러스 부산연산점으로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졌으며 연안교의 교통 체증도 크게 줄어들었다.
- 연안교: 반송로가 지나가는 교량으로 밀물 때에 수영강을 따라 올라온 바닷물이 여기까지 올라온다. 때문에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경계선은 항상 수질이 나쁘다.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36번, 49번, 57번, 99번, 100번, 105번, 106번, 110-1번이 있다. 동래구 안락동 방면에서 이 교량을 통과하면 연제구가 나오며 과정로로 좌회전하면 토곡으로 갈 수 있다. 명장정수사업소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 상수도관이 낙동강횡단수관교처럼 연산교 주위로 통과한다.
- 연산교: 교량의 어원은 연제구 연산동의 이름을 본떠서 연산교라고 지정되었다. 이 교량부터 안락교까지 온천천 카페 거리가 조성되어있다.[13] 따라서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초순에는 많은 시민들이 카페랑 벚꽃구경을 위해 찾는다. 카페 외에도 근처에 여러 음식점들도 많이 있어서 눈요기와 허기를 채우는 데는 안성맞춤이라 카더라. 이 교량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하나도 없었으나, 2017년 1월 노선 개편으로 86번 노선이 남포동 방면 한정으로 이 교량을 유일하게 통과하고 있으며, 근처로 210번이 온천천 위쪽 동래구 안락동 안동네로 지나간다.
- 안락교: 연안로가 지나가는 교량으로 온천천 하류에 위치한 마지막 교량이다. 마지막 교량이기에 벚꽃이 피는 벚나무를 포함하여 온천천 산책로는 실질적으로 여기가 종점이며[14][15] 안락교 이후부터는 별도의 산책로는 없이 동천 양 옆으로 있는 나무데크 산책로처럼 걸어다닐 수 있게끔만 되어 있다. 온천천과 수영강이 만나는 부분에 위치한 교랑은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소속이며 번영로 교량을 하부로 지나가면 수영강이 나온다. 42번, 86번[16], 189-1번, 210번, 307번이 이 다리를 통과한다.
4.1. 복개
◆ 복개는 하천이 구조물로 덮어씌워져 있는 것을 뜻함 |
2030 금정 비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남산동 온천천 복개구간을 해체하고 생태하천으로의 복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s://www.geumjeong.go.kr/index.geumj?menuCd=DOM_000000124007015000
5. 지류
규모가 큰 하천이다 보니 지류가 10개 넘게 있을정도로 많았지만 급격한 도시화가 되면서 전부 복개되어 사라졌다. 상류에서 하류 방향으로 정렬.- 장전천: 금정구 구서동인근 금정산에서 발원해 온천천으로 합류했던 하천이다. 이름은 장전천이지만 사실상 구서동 관내를 흐른다. 흔히 물망골 계곡이라고 불리는 하천이 바로 이 하천이다. 두실역 인근에서 온천천에 합류한다.
- 부곡천: 금정구 부곡동 윤산에서 발원해 온천천으로 합류했던 하천이다. 부곡본동 관내를 흐른다고 하여 본동천, 부곡본동천이라고도 한다. 구서역과 장전역사이 자전거도로에서 온천천에 합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건너천: 금정구 장전1동 부산대학교 뒷편 금정산 자락에서 발원하는 하천이다. 현재 수림로를 따라 복개되어 있으며, 장전역 인근 부곡교에서 온천천에 합류한다. 부산대학교 기숙사 인근 등산로에서 복개가 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방향으로도 지천이 있다.
- 소정천: 금정구 장전2동 금정산에서 발원해 온천장역 인근에서 온천천으로 합류했던 하천이다. 전 구간으로 복개가 이루어져 오랫동안 살던 주민들이 아니고서는 알지 못하는 하천이다. 다만 부산대학교 내 미리내라고 불리는 지류가 미복개 상태로 남아있으며, 하류지점에 소정천삼거리라는 흔적도 남아 있다. 복개구간은 식물원로44번길~식물원로다. 장전2동 마을을 관통하던 소정천은 재개발로 하천 위에 장전벽산아파트가 들어서 현재는 사라졌다.
- 명륜천: 동래구 온천2동 금정산에서 발원하여 럭키아파트에서 온천천으로 합류했던 하천이다. 만덕1터널 동래쪽 출구 부근부터 하류지역인 럭키아파트-중앙대로 부근까지 복개화 되었는데, 현재 럭키아파트가 준공되면서 복개화가 완료된다. 럭키아파트-중앙대로 부근에서 온천천과 합류하였었으며, 온천천 정화사업이 이루어 지기전엔 사실상 하수도 역할로, 똥물이 항상 흘러나왔다. 합류지점은 현재도 그 흔적이 남아있다. 상류지역은 금정산에서 내려오는 배수로로 직선화 되어 있으며, 평소에는 유량이 거의 없다. 2010년대 중반까지는 여기가 하천이었을 거 같다는 느낌을 주는 길이 많았었지만, 이 지역 전체가 아파트단지로 재개발 되면서 흔적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나마 남은 흔적이라도 보려면 구만덕로까지는 올라가야 한다. 내성사-동래래미안 401동-201동-209동-214동-301동-305동-307동-중앙대로 1367번길을 이으면 대략 하천 하류 자리가 나온다.
- 미남천: 동래구 온천3동 쇠미산에서 발원하여 1호선 동래역에서 온천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전 구간으로 복개가 이루어져 오랫동안 살던 주민들이 아니고서는 알지 못하는 하천이다. 복개구간은 쇠미로129번길~사직북로48번길~아시아드대로231번길~석사북로~아시아드대로246번길~미남로132번길~중앙대로1325번길이다.
- 사직천 : 동래구 사직동 금정봉에서 발원하여 부전교회에서 온천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전 구간으로 복개가 이루어져 오랫동안 살던 주민들이 아니고서는 알지 못하는 하천이다. 복개구간은 여고로다.
- 거제천: 연제구 연산6동 물만골에서 발원해 연산1동 온천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하천 경로가 특이하게 직선으로 내려가지 않고 C자형으로 굽어서 흘러가며, 물만골 지역을 제외하고 전 구간으로 복개가 이루어져 오랫동안 살던 주민들이 아니고서는 알지 못하는 하천이다. 복개구간은 연수로120번길~중앙천로~신촌로~거제천로118번길~거제천로~반송로다. 거제천이 온천천으로 합류하는 과정교차로 일대는 상습침체구역으로 악명 높아 배수펌프장이 건설되어있다.
안락교의 동래쪽 부분의 동쪽편을 보면 온천천과 수영강을 이어주는 나무 데크 사이로 작은 지류가 합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지류는 안락 경동라인아파트[17] 사잇길을 통과해 옛 부산은행연수원 북쪽을 통과해 강변뜨란체아파트 남쪽으로 이어져 있었다. 1994~1996년경 모두 복개되었다.
지천이 여러 존재하지만 개발과 복개로 인해
마곡천을 제외하곤 위치를 알 수가 없다.
6. 서식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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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복원 사업이 시작되면서부터 수달이 온천천에서 발견되었다. 그리고 2009년에 최초로 카메라에 찍혔는데 당시 휴대전화 카메라의 화질이 좋지 못해 진실 공방이 이루어 졌다. 2009년 8월 기사
그렇게 조용히 흘러가다 2017년엔 대대적으로 발견이 되었다. 2017년 3월 다시 수달이 발견 되었고 영상까지 찍혔다. 17년 3월 영상 17년 11월에는 대놓고 사냥하는 영상까지 찍혔다!!! 17년 11월 영상 덕분에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지지부진하다. 2020년 들어서는 물고기들의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밤 9시만 지나면 사냥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수달에게 이쪽을 봐라고 나뭇가지나 돌 같은 것을 던지거나 큰 소리로 호들갑을 떨며 어그로를 끌지만 않는다면 수달 특유의 성격 덕분에 꽤 오래동안 먹방도 구경할 수 있다. 그러니 해당행위는 제발 삼가도록 하자. 주민들의 여러 증언을 토대로 보면 두실역에 한마리, 구서~장전 구간에 가족으로 추정되는 한쌍의 개체수가 함께 돌아다니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는 증언이 많은 것으로 보아 해당 구간에서는 서너마리에서 많으면 예닐곱마리 정도의 개체수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부산시에서는 딱히 개체수를 파악하려한다던지 하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 혼자 다니는 개체는 저녁 19시 ~ 오전 01시 두실교에서 장전교 구간에서 주로 활동한다. 이 수달 무리는 사람들이 꽤 가까이 접근해서 촬영해도 개의치 않고 사냥이나 물놀이를 즐기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책이나 운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이처럼 경계심이 없는것은 사람들이 야생동물에게 크게 해를 가하지 않아서 '인간은 위험하지 않다'라고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24년 11월 시점에선 항상 같이 다니던 수달 한쌍이 새끼를 2마리 가져 4마리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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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
무리지어 유유히 물속을 돌아 다닌다. 크기는 대략 30Cm이상이다. 밤에 가로등 불빛으로 보면 소름 돋을 정도로 큰 놈들도 있다.( 잉어떼) 왜가리 / 오리 / 수달의 주요 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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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잉어와 함께 무리지어 돌아 다닌다. 2014년 8월에 온천천 범람으로 아파트에서 잡히기도 하였다.( 아파트에서 잡힌 붕어) 왜가리 / 오리 / 수달의 주요 먹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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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해가 지날수록 조금씩 늘어 나고 있는 듯 하다(...)( 온천천 새끼오리)( 폭우속 짝짓기) 처음에는 사람을 경계를 하더니 요즘에는 주는 먹이도 잘 받아먹는다. 참고로, 야생화된 오리다. 본래 금정구 관할 사무소에서 길러졌던 것으로 추측된다.[19] 이따금씩 쇠오리도 보이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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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텃새화된 왜가리를 늘 볼 수가 있다. 먹이가 풍부해서 그런지 그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20]( 물고기를 사냥중인 왜가리)( 욕심부리다 골로 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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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백로
2021년경 부터 한 마리가 돌아다니는것을 볼 수 있었다. 2022년경부터는 온천~장전지하철역 사이에서 한 마리가 더 서식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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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부산시에서 방류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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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뱀
주로 포획 금지종인 줄장지뱀이 서식한다. 의외로 온천천이 살아나면서 그 숫자가 급감한 생물이다. 이전에 풀숲이 우거지고, 사람이 없어 한참 번성했지만, 환경 개선사업으로 풀숲이 엎어지고 사라지면서, 서식처가 줄어들어 버렸다. 그 결과 요즘은 보기가 매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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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예전에는 갈매기와 싸웠지만, 지금은 오리랑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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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누가 무단 방생했는지 구서역~부산대역에서 성인 주먹만한 거북이를 볼 수 있는 경우가 있다.
-
자라
두실역~장전역 부근에서 물 위로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관할청에서 방류한 것으로 추측된다.
7. 주변시설
[1]
"부산 도심하천 어떻게 달라졌나", 다이내믹 부산, 2011년 05월 11일 작성, 2022년 11월 05일 접속,
참조.
[2]
실은 옛날 온천천보단 덜 더러웠던
낙동강에서 물을 끌어서 수질과 수량을 일정하게 조절했다.
[3]
사실 이미 1970년대에 부산 1호선 지상구간 노선을 만들 때 온천천 동측 주민과 서측 주민과의 노선 유치 갈등으로 중간지점인 온천천 위로 교각을 만들기로 결정이 났다.
[4]
새끼 두꺼비 수천 마리가 물에서 흙으로 이동하는 중 자전거길에서 로드킬을 당하는 문제가 있기도 했다.
[5]
그런데 사실
청계천은 부산으로 치면 온천천보다는
서면의
동천 쪽이 더 비슷한 포지션이다.
동천의 상태는 열악하기 그지 없다. 당연히 동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은 거의 없으며 시민들도 그냥 동네 하천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6]
사실 온천천과 가장 비슷한 포지션은
양재천이라고 볼 수 있고 복원사업 착공 시점도 1996년 12월로 온천천보다 더 빠르다.
[7]
부산환경공단과 부산시설관리공단 소속이었다.
[8]
과정교차로에서는
반송로 수요에다
토곡의 관문인
과정로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을 포함하여 낮에도 뚫려 있는 경우가 별로 없는 곳이다.
[9]
사실 온천천 하류에 인접해 있는
연제구,
동래구 쪽 입장에서 세병교나 연안교 아래 천변도로는 비가 좀 왔다 싶으면 못 지나가는 길이다. 그러니까 폭우 때문에 못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는 것이다.
[10]
무기를 씻었다 라는 것은 전쟁이 끝났음을 의미하기에, 임진왜란이 일단 끝났던 시기, 또는 정유재란후 왜란이 완전히 끝났던 시기때 붙었음을 알 수 있다.
[11]
다만 복선전철화 완료 이후에도 기존에 쓰이던 (구)단선 선로는 철거되지 않고 인도교로 변했다
[12]
이 교량이 없으면 연안교를 지나
반송로를 경유하여 빙 둘러와야 한다. 당연히 교통 체증은 덤으로..
[13]
원래 이 동네는 그냥 평범한 주거지역이었다가 2017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동안 온천천 카페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나무데크 산책로를 설치하고 여럿
카페가 들어섰다.
[14]
온천천의 유역이 동래교에서부터 안락교까지 점점 넓어지다가 안락교를 지나자마자 하천의 유역이 수영강처럼 넓어지며 번영로를 지나가면 수영강과 합류된다.
[15]
안락교를 기준으로 온천천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안락교 기준 왼편으로 동래교가 있는 곳 까지는 하천 양 옆으로 산책로와
공중화장실 등 편의 시설 등도 잘 조성되어있어서 운동하거나 산책나온 시민들로 가득하지만 오른편은 그냥
듣보잡
하천 수준이다.
[16]
남포동 방면 한정.
[17]
옛 안락주공아파트 부지
[18]
가끔씩 몇 마리의 송어가 잘못 튀어올라서 안락교로 떨어진 일이 간혹 있다.
[19]
연제구 관할 사무소에서 오리를 기른 적이 있지만 2008년 조류독감이 유행됐던 시기에 전부 살처분했기에 추측가능한 곳은 금정구밖에 없다.
[20]
반여제4동 과 반여제1동 사이를 잇는 세월교쪽의 온천천에서는 한마리가 자리잡고살고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도않아 가까이서도 쉽게볼수있고 세월교를 지나다보면 반드시 볼수있을정도로 아예 짱박혀산다.
[21]
수영환경 공원의 옛 이름이다. 공원 지하에 하수 처리 시설이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큰 시설이다
[22]
아마도
누룩뱀으로 추정.
[23]
안락교부터 수영환경공원을 거쳐 수영강으로 합류하는 근처에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