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02:39:04

오스왈드 래빗

파일:Oswald-The-Lucky-Rabbit-PNG-Image-File.png
이름 영어 Oswald the Lucky Rabbit
한국어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생년월일 1927년 9월 5일[1]([age(1927-09-05)]세)
데뷔작 Poor Papa[2]

1. 개요2. 성격3. 판권 마찰과 결과4. 판권 반환 이후5. 등장 작품6. 기타7. 2차 창작8. 참고 자료

1. 개요

파일:EM-Team Oswald Rabbit.jpg
파일:EM Story Mode Oswald.jpg
에픽 미키 시리즈에서의 모습
파일:Mickey Mouse Short Oswald Rabbit.jpg
미키 마우스 쇼츠에서의 모습[3]
아, 오스왈드... 우리들 중에 처음으로 스타가 되었지.
그리고 가장 먼저 잊혀지고 말았어.
- 거스, 에픽 미키
1927년[4] 월트 디즈니 어브 아이웍스(Ub Iwerks)가 토끼 의인화하여 만든 캐릭터로, 디즈니 최초의 애니메이션 마스코트 캐릭터이자 그 후에 나올 미키 마우스의 결정적인 뼈대가 될 캐릭터인 셈.[5]

사실 어떻게 보면 미키 의 형 포지션에 위치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토끼를 캐릭터화하기로 한 이유는 그 당시에 펠릭스 더 캣이나 크레이지 캣[6]과 같은 고양이 캐릭터들은 이미 많아서였다고 한다.[7] 오스왈드라는 이름은 모자 안에 여러가지 이름을 적어넣고 무작위로 뽑아서 정했다고 한다. 가끔씩 팬픽에선 Ozz, Ozzie, Ozzy 등 여러 애칭으로 불려지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자주 불려지는 'Ozzie'는 실제 1928년 디즈니 공식 애니메이션에서도 " Ozzie of the Mounted"라는 제목의 에피소드를 방영한 적도 있으니 정황상 공식 애칭은 Ozzie.

2. 성격

데뷔작인 'Trolley Troubles'[8] 때부터의 애니메이션이나 작중 모습은 훗날 초창기의 미키의 애니메이션이나 작중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 사실상 오마주 수준.[9]

그나마 차이점을 나열하자면 미키 마우스 세계관 내에서 악역 중의 악역인 블랙 피트는 오스왈드의 세계관에선 (적어도 미키에 비해선) 단순한 악우 정도로 등장하는 에피소드들도 꽤 된다. 예를 들어 'Hngry Hobos' 에피소드에서는 둘이 같이 열차 연결부에 걸터 앉아 장기를 둔다던지 그러다가 왠 암탉이 갑자기 날아오자 사실상 강탈하고 달걀을 얻어서 같이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먹으려는 등등

그러나 에픽 미키에서는 극초반부나 극후반부를 제외하고는 이러했던 모습들이 거의 사라지고 대신 다혈질에다 경계심, 특히 (미키에 대한) 질투심이 많은 모습들이 많이 보여짐으로써 원판하고는 아예 딴판인 모습으로 변해버리게 되는데, 그것이 그동안 오스왈드가 과거에 겪어야만 했던 굴욕과 자신의 제작사에 대한 배신감이 쌓였던게 터진 걸로 보여진다.

그래도 중간중간 장면에서는 미키의 원판다운 모습들도 꽤 보여줌으로써 그의 천성은 아직 견제함을 입증했다. 역시 형제는 서로 닮는다

3. 판권 마찰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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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스왈드는 그 당시에 막 애니메이션 사업에 손을 뻗치려던 유니버설 픽처스의 발주로 만들어졌지만, 개봉 전부터 유니버설 영화거래 검토위원회가 '스토리에 중심이 없다'느니, '캐릭터가 없어보인다'며 태클을 걸자 디즈니가 반론을 제기했지만 먹히지 않았다. 그가 만든 단편작품들은 작은 테마를 빠른 개그와 변화무쌍한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게 특징인데, 플롯을 중시하는 할리우드식으로 보면 이야기가 없는 '저질 작품'으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디즈니 초기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상당히 성공한 캐릭터이며 당시 단편 애니 사상 흥행 신기록을 세웠고,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 역시 이름이 알려졌다. 디즈니 사장은 이 때를 노려 뉴욕까지 가서 유니버설에 제작비를 올려달라고 부탁했으나, 유니버설은 제작비를 무조건 깎으라고 요구하며 이에 승복하지 않으면 디즈니 프로덕션도 인수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디즈니는 놀란 나머지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로 돌아왔으나, 어브 아이웍스를 제외한 애니메이터들은 유니버설의 공작으로 저작권을 가지고 잠적한 뒤였다.

이에 디즈니는 과거를 청산하겠다고 선언했고, 1929년에 반론 없이 유니버설에 판권을 넘겨주었다. 그런 연유로 중간에 외형이 바뀌었다.[10], 하지만 판권 주인이 바뀐 오스왈드의 인기는 서서히 떨어져갔고 결국 유니버설도 1951년을 끝으로 오스왈드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더 이상 만들지 않게 되었다. 반면 디즈니는 이때의 경험을 계기로 '하청 따위 다신 안 받겠다!'고 다짐했고, 그의 결심은 미키 마우스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동생 격인 미키 마우스가 대성공을 거두고 디즈니의 마스코트가 된 것과 달리 미키 마우스보다 먼저 성공을 거두었던 오스왈드는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히게 되었다.

그러다가 2006년 2월, 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스포츠 캐스터 앨 마이클스(Al Michaels)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산하의 ABC, ESPN와 맺은 고용 계약을 해지해주는 대신 유니버설이 오스왈드에 대한 권리를 디즈니에 돌려주는 식으로 맞교환을 하여 78년 만에 디즈니로 돌아오게 된다.[11] 단, 외형이 바뀐 이후의 작품에 대한 권리는 유니버설이 계속 유지한다고 한다.

4. 판권 반환 이후

덕분에 2010년 말에 디즈니에서 제작한 Wii 게임 에픽 미키에서는 미키의 숙적으로 등장하였다. 성우 프랭크 웰커. 2012년 속편 <Epic Mickey 2: The Power of Two>에는 미키와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돌아왔다.

그러다 2013년, 겨울왕국 시작 전에 상영되는 단편 말을 잡아라! 카메오 출연함으로써 디즈니로 돌아온 이후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작품에 출연하는 동시에 70년 만에 애니메이션계로 복귀하였다.

현재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보다는 9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아이콘으로서의 이미지를 활용한 패션 상품 제작에 쓰이고 있으며, 일본 등지에서 대 히트를 쳤다.[12] 이를 보고 배가 아팠던 드림웍스는 대항마로서 요술고양이 펠릭스의 상표권을 구입하게 된다.

그러던 중 오스왈드가 나온 필름 7개 중 1개가 한 일본인 수집가에게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


디즈니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오스왈드의 새로운 단편 영상이 공개되었다.

5. 등장 작품

6. 기타

사실 어떻게 보면 미키 마우스의 특유의 납작하면서도 둥글둥글한 귀의 모습의 영감을 준 캐릭터이다. 실제 오스왈드의 귀 역시 납작한 타원형 형태이지만 절대로 납작한 귀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으며 시선에 따라 귀도 똑같이 움직이는 연출 역시 오스왈드로부터 선보인 것이다.[14]

물론 에픽 미키에서는 게임 진행 모드 시(3D) 오스왈드와 미키 할 것 없이 납작한 귀의 모습을 가끔가다 볼 수는 있으니 이러한 설정이 또 완전히 지켜지는 편도 아니다.

그리고 단순히 각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기분에 따라서도 귀의 위치나 모양이 달라지는 연출도 보여지곤 하는데, 평소에는 두 귀가 머리 위로 쭉 뻗어 있지만, 기분이 안좋거나 우울할 때는 두 귀가 머리 뒤로 축 처지며, 빡치거나 화가날 땐 양쪽 귀 모두 부들부들 거리는 연출도 나온다. 놀랄 때도 부들부들 거리지만 앞서 화날 때처럼 축 처진 상태에서가 아닌 평소처럼 쭉 뻗어 있을 때에서 그런 연출이 나온다.

은근히 미키 마우스 쇼츠 제작진들이 오스왈드를 굉장히 좋아하는 듯 하다. 실제로 오스왈드가 본작에서 직접 카메오로 등장한 에피소드 2개와 원래 등장하려 했던 에피소드까지 합치면 3개 정도나 되고, 그 외 타이틀 카드나 신문지의 사진 속 실루엣까지 살펴보면 카메오 치고는 꽤 많이 등장한 편. 심지어 백설공주나 피노키오 등의 디즈니 유명 캐릭터들이 겨우 각각 하나의 에피소드에서만 등장한 것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이례적인 일. 이래 봬도 디즈니 토종 캐릭터라서 그런가?

은근히 키에 대해 말이 많은 캐릭터이다. 워낙에 무성 애니메이션 이후론 디즈니에 제대로 등장한 적이 거의 전무한 캐릭터인지라(...) 이를 두고 따진다라는 것 자체가 좀 웃긴 일이긴 하겠지만, 에픽 미키에선 토끼 주제에 상대는 '쥐'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오스왈드가 미키보단 키가 좀 더 작은 이미지로 나왔기에 팬들 측에선 이와 그대로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앞서 문서 이미지로 나온 미키 마우스 쇼츠에선 미키와 키가 비슷하거나 좀 더 크게 그려졌기 때문.
사실 이마저도 제작사 측에서도 따로 정해놓거나 하지는 않은 모양.

어찌보면 토종 디즈니 캐릭터들 중 공식적으로(?) 공식 여친이 페니에서 오르텐시아로 바뀐 몇 없는 사례이기도 하다.[15] 물론 디즈니에서 제일 많이 활약했던 게 무성 애니메이션 시절(...) 정도이기도 하고 그만큼 옴니버스로써의 성향이 제일 짙게 나오긴 하니깐 별로 의미 없는 소리긴 하지만...[16] 같이 등장한 이후 90년이 넘도록 미니와 평생 연애 중인 미키와 비교해봐도 상당히 이질적이다.

사실상 첫 등장한 에피소드인 토끼의 엄청난 번식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서 자식들도 엄청 많다. 물론 현재는 어른의 사정으로 이미 사라진 설정이 된 지는 오래다.

본래 해외 쪽에서도 그것도 왠만한 디즈니 팬이 아니라면 존재 자체를 잘 모르던 캐릭터였는지라[17] 국내에서의 해당 캐릭터의 인식이 상당히 저조한 편이였는데, 프나펑에서 오스왈드를 이용한 모드가 출시되자 국내에서도 해당 캐릭터에 대해 꽤 알려지게 되었다.[18]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중반부에 뒤에 있는 TV 화면에서 까메오로 등장한다.[19] 작게 나와서 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7. 2차 창작

팬픽이다 보니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대체로 능글맞은 성격이거나 종종 다혈질적인 면모를 보인다. 한편으로는 다른 제작사로 끌려갔던 아픈 과거 때문에 상당히 냉소적이고 과묵한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미키와 같이 그려질 때 나름의 차이를 주기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부드러운 인상으로 그려지는 미키에 비해 상당히 날카로운 인상으로도 간간이 그려진다.

제일 많이 엮이는 대상은 당연히 자신의 후배이자 사실상 친동생인 미키. 보통은 미키가 순둥하고 활기찬 아이같은 동생으로서의 모습으로 나올때, 이쪽은 무뚜뚝해도 듬직한 어른스러운 형의 모습으로 주로 그려진다.
물론 개그스러운 장면에선 그런거 없고 그냥 견원지간 그 자체인 현실 형제로 더 많이 나오며, 진지한 장면에서는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한 동생에게 화풀이를 하거나 질투를 하는 모습 또한 많이 나온다. 그래도 훈훈한 장면일 경우 서로 화해를 하고 친하게 지낸다던지 서로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심지어 일부 극소수 작품에서는 큰 형님격인 줄리어스 캣까지 합세해서 삼형제처럼[20] 그려지는 팬아트도 보이지만 미키하고 여러모로 관련이 많은 오스왈드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큰 유사성이나 임팩트가 없어서인지 추후 제작진들마저 잊어먹은 듯한 느낌도 있고 무엇보다도 후술할 펠릭스 때문인지 보통 거기까지는 생략되는 게 더 많다.(...)[21] 애시당초 줄리어스는 무성 애니메이션 시대 이후론 진작에 사장당하여 묻혔다.(...)[22]

에픽 미키에서 리모컨으로 자유자제로 조종하거나 로켓을 조종하는 점 탓에 가끔씩 조종사나 공돌이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NL로는 당연 오르텐시아. 전여친인 페니하고도 엮인다.[23] 이들은 더 나아가 서로 결혼해서 'Poor Papa'때의 그 아기 토끼[24]들의 아빠로 나오기도 한다.[25]

그 외에 펠릭스하고도 엮인다. 특히 펠릭스는 오스왈드의 여친인 오르텐시아와 같은 검은 고양이라서 넣은 소재인 듯.

벤디와 엮이기도 한다. 나름대로 닮은 점[26]이 있어서인지 둘이서 죽이 잘 맞는 사이로 그려진다.

니루 카지츠가 작곡한 곡 오즈월드는 오스왈드의 일화를 재해석했다는 추측이 있다. 해당곡의 뮤직비디오에서도 토끼 형상의 흑백 마스코트가 등장한다.

8. 참고 자료

  •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 세계를 제패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기적(강원대학교 영상문화총서 1권) - 야마구치 야스오 저, 김기민/황소연 역. 미술문화. 2005. p35.

[1] 'Trolley Troubles'의 개봉일과 같다. [2] 흔히 'Trolley Troubles'가 첫 데뷔작이라고 알려졌으나 사실 이는 두 번째 출연작이며, 사실상 'Poor Papa'에서 먼저 첫 출연을 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Poor Papa'가 첫 데뷔작이나, 'Trolley Troubles' 이후의 오스왈드의 대략적인 설정들을 다시 짜여뒀기 때문에 실질적인 첫 데뷔작 및 생년월일 등과 같은 설정들은 'Trolley Troubles'를 기준으로 취급된다.(참고로 그 이후에 탄생한 미키 마우스 역시 첫 등장은 ' 미친 비행기'에서부터이나 제일 기준이 되는 에피소드는 ' 증기선 윌리'이다.) [3] 참고로 저 장면 이후에 미키가 쓰레기통으로 던져버린다(...). [4] 마침 이 해는 정묘년, 즉 토끼띠의 해이다. 서양에서 십이지신을 신경쓰지는 않았겠지만 묘한 우연. [5] 엄밀히 말하자면 "첫"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아니다. 블랙 피트의 경우도 그렇고, 이미 빨강망토(Little Red Riding Hood)에서 첫 등장한 '줄리어스 더 캣(Julius the cat)'이 있었기 때문이다. [6] 미국 만화가 조지 헤리먼(George Herriman, 1880-1944)이 뉴욕 이브닝 저널(New York Evening Journal)에 1913년에서 1944년까지 연재한 만화. [7] 거기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가 본격적으로 세워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월트와 어브는 '줄리어스 더 캣'이라는 고양이 캐릭터를 만든 적이 있었다. 게다가 이 줄리어스 더 캣은 펠릭스를 거의 표절한 수준으로 똑같이 생긴 캐릭터였는데, 펠릭스 애니메이션의 배급사 사장 마거릿 윙클러가 펠릭스의 원작자 팻 설리번과 다툰 끝에 결별한 이후 디즈니에게 펠릭스와 유사한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고 하면서 나온 것이 줄리어스 더 캣이었기 때문이다. 나온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디즈니도 줄리어스 더 캣을 반쯤 흑역사로 여기면서 거의 잊힌 캐릭터가 되었다. [8] 파일럿판인 'Poor Papa'에서의 모습은 '너무 늙은 토끼'라는 설정이라, 해당 캐릭터를 요청한 찰스 민츠가 '좀 더 젊고 깔끔하며 세련된 토끼'로 만들 것을 요청하자 'Trolley Troubles'에서의 공개 이후의 모습으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9] 심지어 동물학대 논란 장면이 있는 증기선 윌리도 오스왈드의 'Rival Romeos'의 일부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 [10] 약간만 바뀐게 아니고 완전히 바뀌었다. 이전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웬 회색 토끼가... 그냥 이름만 같은 수준. [11] 앨 마이클스는 예전 중계 파트너였던 존 매든( 매든 NFL로 유명한 스포츠캐스터)과 다시 함께하는 것을 기대하기도 한 만큼 물론 NBC와 추후에 계약한다. 자신이 만화 캐릭터와 맞교환되었다는 사실을 몹시 신기하게 여겼다고 한다. [12] 이 이전에 일본 제3자(?)가 유니버설로부터 라이선스를 얻어 디즈니 식 오스왈드를 상품화한 적이 있다고 한다. [13] 딱 애니메이션 부분만 잘랐다. [14] 최초의 디즈니 캐릭터 격인 줄리어스일 경우는 귀에 대한 동화가 비교적 적은 편이며, 나중으로 갈 수록 시선에 따라 뒤통수까지 귀가 내려가기도(...) 하는 오스왈드와 미키랑은 다르게 비교적 거의 정수리 쪽에만 고정되어 있었다. [15] 비슷한 사례로 구피 정도가 있겠지만 이 경우는 아내하고 사별했다라는 설정이라... [16] 당장 제일 처음으로 나왔던 'Poor Papa' 에피소드에서는 아이 여럿 둔 아빠라는 설정이였지만, 그 에피소드 이후론 아빠로써의 모습은 커녕, 그 아이들조차도 더는 나오지 않는다. [17] 그나마 에픽 미키의 흥행 이후 오스왈드에 대해 더 많이 알려지긴 했다. [18] 당장 해당 문서에서도 미키의 형이라는 소개가 쓰여있다. [19] 해당 장면은 Sky Scrappers. [20] 단 실제로 친형제인 미키와 오스왈드 사이에 낀 의형제처럼 그려넣어지는 게 대부분이다. 친형제인데 이 둘의 종족이 각각 토끼나 쥐 정도면 부모가 서로 다른 종이라서 그런 것이다라고 넘겨버릴 수 있겠지만, 고양이까지 넣어버리면 최소 사촌 관계도 아닌 이상 족보가 그야말로 개판나는 조합인지라... 미키와 오스왈드, 줄리어스의 아버지가 일부다처제로 결혼했거나 어머니가 일처다부제로 결혼해서 종족이 다 다른 거라고 우기면 된다 [21] 거기다 오스왈드가 토끼로 디자인된 이유부터가 줄리어스와 같은 고양이 캐릭터들이 너무 많았기에 처음부터 이러한 모습들을 아예 배제하고 그려낸 느낌이 너무 강하기에 서로간의 유사점들이 많이 보이는 미키에 비해 줄리어스까지는 그러한 점이 부족하다라는 점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22] 딱 한번 미친 비행기에서 카메오 등장한 적이 있긴 하다. [23] 근데 이건 전여친이라 보기 애매한 게 뭐 서로 헤어지거나 하는 에피소드는 없고 그냥 어느날 갑자기 페니는 사라지고 오르텐시아가 나오기 시작한 거라... 도중에 둘 중에 한 명이 바람을 핀 거라면 또 모를까... [24] 에픽 미키에선 전원 모두 푸르스름한 색깔인 걸로 나온다. [25] 근데 정작 그 아기 토끼들은 전부 페니가 낳았다는 설정이다.(...) 정확히는 황새가 아기 토끼들을 굴뚝에다 넣어주고 가는데, 거기서 그 아기 토끼들이랑 같이 한 침대에 있었던 게 바로 페니였다. [26] 오스왈드가 다른 제작사로 끌려간 것과 벤디가 스튜디오 사업 실패로 폐업되어 서로 간의 작품 세상과 상당히 뒤틀린 작품 밖 배경으로 인해 타락해 버린 것. 에픽 미키 벤디와 잉크기계가 그것. 다만 벤디의 경우에는 오히려 재활용을 했다면 했지 결코 버려지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