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National Gallery
영국의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한 국립 미술관. 흔히들 내셔널 갤러리라고 부른다.
2. 역사
1832년에서 1838년 사이에 트라팔가 광장 북부에 이 건물이 건설되는 동안 광장을 이룰 땅이 구매되고 그 위의 건물들이 철거되었으며 1840년부터는 이 건물의 미적 효과를 극대화를 목표하여 2개의 분수대가 추가되고 넬슨 기념탑 건설 또한 고안, 이뤄졌다.1917년 9월부터 12월까지 알드위치 역을 창고로 활용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독일군의 폭격을 9번 받았다.
3. 특징
중세와 르네상스 시기부터 19세기 후반에 아우르는 작품군을 소장한다.건물 자체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서 차분하면서도 정통을 간직한 런던의 이미지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거기에 더해 위치가 트라팔가 광장,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런던이라는 도시에 예술성이라는 품격을 더해주는데 일조한다.
다른 미술관과는 달리 해설에 신경을 쓴다.
입장은 무료이나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하지 않고 방문하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코톨드 미술학교 출신이 미술관장이나 부관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
크레디트스위스에서 안내 책자를 제작해 주는 대신 자사의 광고를 송출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클로비스 왕을 세례하는 레미기우스, 벤저민 브리튼과 피터 피어스의 초상화,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Domine quo vadis?), 클로드 모네의 수련 연작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Highlight from Collection
프랑스 화가인 앙리 팡탱라투르의 장미 바구니를 소장하는데 뉴 오더의 두 번째 앨범 Power, Corruption & Lies의 앨범 아트가 되었다.
한국어 남성 오디오 가이드는 정재헌이다. 링크
대한민국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년 6월 2일 이곳의 미술품 일부인 52점을 가져와 10월 9일까지 특별 전시를 진행했다.
영국 국립미술관 바로 뒤에 붙어서 국립초상화 박물관도 있다. 여기에는 튜더 시대부터 시작해서 영국의 주요 역사적 인물들의 초상화를 전시한다.
4. 사건 사고
환경 관련 과격단체인 저스트 스탑 오일(Just Stop Oil) 관련 시위의 희생양이 될 때가 많다.2022년 7월 4일 존 컨스터블의 작품 The Hay Wain이 Just Stop Oil 시위의 희생양이 되어 반달되었고, 훼손여부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함에 따라 해당 작품에 대한 전시가 중단되었다.
2022년 10월 14일, 전시중이던 고흐의 해바라기 작품에 2명의 Just Stop Oil 시위자가 해당 작품에 토마토 수프를 끼얹어버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 액자만 좀 훼손되고 그림 자체는 별 피해가 없는 상황.
2023년 11월 7일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비너스의 단장'에 2명의 Just Stop Oil 관련 시위자가 안전망치로 보호유리를 깨트린 일이 일어났다.
5. 매체
- 내셔널 갤러리: 이 곳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 007 스카이폴: 제임스 본드와 Q가 처음 조우하는 곳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이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 그림은 실제 이 곳에 소장되어있는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J. M. W. Turner)작의 <전함 테메레르의 최후(The Fighting Temeraire, 1839)>. 트라팔가 해전에서 활약한 역전의 전함인 HMS 테메레르를 해체하기 위해 테메레르를 끌고 가는 증기선을 묘사한 그림으로 시대가 변해 퇴물이 된 본드의 신세와 신세대인 Q를 비유하는 메타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