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2:31:57

마이클 에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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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에시엔의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파일:리그 1 심볼.svg
파일:첼시 FC 로고.svg
베스트팀
파일:1200px-Logo_UNFP.svg.png
2002-03 · 2004-05
파일:아프리카 축구 연맹 로고.svg
2005 · 2006 · 2008 · 2009
파일:Africa_Cup_of_Nation_official_logo.png
}}} ||
마이클 에시엔의 기타 정보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연도별 전 세계 축구 이적료 1위
2004
디디에 드록바
(3850만 €)
2005
마이클 에시엔
(3800만 €)
2006
안드리 셰브첸코
(4330만 €)
}}} ||
FC 노르셸란
F.C. Nordsjælland
파일:michael-essien-e1611237666858.jpg
이름 마이클 에시엔
Michael Essien
본명 마이클 코조 에시엔[1][2]
Michael Kojo Essien
출생 1982년 12월 3일 ([age(1982-12-03)]세)
가나 아크라
국적
[[가나|]][[틀:국기|]][[틀:국기|]]
|
[[프랑스|]][[틀:국기|]][[틀:국기|]]
신체 178cm / 체중 85kg
주발 오른발
직업 축구 선수 ( 미드필더[3] / 은퇴)
축구 코치
소속 선수 SC 바스티아 (2000~2003)
올랭피크 리옹 (2003~2005)
첼시 FC (2005~2014)
레알 마드리드 CF (2012~2013 / 임대)
AC 밀란 (2014~2015)
파나티나이코스 FC (2015~2016)
페르시브 반둥 (2017~2018)
새바일 FK (2019~2020)
감독 FC 노르셸란 (2020~ / 코치)
국가대표 59경기 9골 ( 가나 / 2002~2014)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클럽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기록
4.1. 대회 기록4.2. 개인 수상
5. 여담
5.1. 이름의 발음 문제

[clearfix]

1. 개요

가나의 前 축구 선수. 현역 시절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으며, 가나인의 절반 정도되는 아칸족 출신이기도 하다.[4]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오일머니로 당대 유망한 선수들을 사 모아서 '푸른 보석함'이라고 불린 첼시에서도 가장 빛나는 보석으로 손꼽히던 선수이다.

2. 클럽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이클 에시엔/클럽 경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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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레이 스타일

위에 언급된 대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기 전에는 그야말로 만능이었다. 피지컬이 매우 뛰어난 선수여서 활동량이나 몸싸움, 스피드 어느 것에도 딱히 밀리지 않았고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풀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180에 살짝 못미치는 키로 밀리지 않고 오히려 180cm 이상의 선수들을 압도해버리는 피지컬, 흑인 특유의 유연성과 탄력, 준수한 패싱력과 볼키핑, 이따금 터지는 중거리 슛팅 등이 그의 장점이었다. 특히 에시엔의 체력은 그 중에서도 발군인데, 120분을 엄청 뛰어다니고도 한 게임 바로 더 뛸 수 있다고 말한 일화가 유명하다. 엄청난 체력을 유지하는 비결은 하루 12시간 이상의 수면이라고 밝혔다.

사실 그 모든 포지션을 다 잘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위급시에 다용도로 활용가능한 멀티 플레이어가 있다는 것은 팀에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5] 완전히 공격적인 역할을 맡고 앞선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는 아니었으나, 상기한 장점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역할도 능히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였다. 실제로 국가대표팀에서는 훨씬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며 플레이하기도 했다.

첼시는 에시엔을 마켈렐레의 대체자로 데려왔었으나 에시엔이 다방면에 능해 실제로는 마켈렐레의 대체자가 아니라 아예 첼시 4-3-3에서 미들 3명 중의 한 명을 맡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야말로 박투박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선수였다.

첼시 시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게 되면 수비에 집중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중앙 미드필더를 보게되면 수비가담에 버금갈 정도로 공격 가담도 활발히 했다. 워낙 킥력이 좋고 공격적인 재능도 출중하기 때문에, 마케렐레의 대체자로서 영입되었음에도 그의 포지션보다 조금 위에서 같이 뛰는 일이 많았던 것.

이렇듯 뛰어난 미드필더였기에,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후의 그를 팬들은 더욱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런 눈부신 장점들을 잃고, 무색무취의 선수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는 의학이 많이 발전해, 과거와는 달리 십자인대 부상을 겪고도 훌륭히 재기하는[6]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에 에시엔의 경우가 더욱 씁쓸히 느껴지기도 하다.

4. 기록

4.1. 대회 기록

4.2. 개인 수상

  • 리그 1 올해의 선수: 2004-05
  • 리그 1 이달의 선수: 2004년 10월
  • UNFP 올해의 팀: 2002-03, 2004-05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너먼트의 팀: 2008
  • CAF 올해의 팀: 2005, 2006, 2008, 2009
  • 옹즈 드 옹즈: 2005, 2008, 2009
  • 가나 올해의 선수: 2007
  • 첼시 올해의 선수: 2006-07
  • 첼시 올해의 골: 2006-07, 2008-09
  • BBC 아프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 2006

5. 여담

  • 한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공할 체력의 원천으로 잠을 꼽았는데, "시간만 남으면 열심히 잔다"면서 자신의 체력 유지 비법을 밝혔다. 그리고 자신의 취미 또한 잠자는 것이라고 한다. 거의 11시간 가까이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 팬 한정 별명으로는 '섹시앙'이 있다.[7] 영국에서는 GBH라는 별명으로 불린다.[8]
  •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 직전, 대한민국 대표팀은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 이 경기에 에시엔 역시 출전했으며, 가나 대표팀이 3:1로 이겼다. 스코어 그대로 한국 미드필더진이 압살을 당한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에시엔은 골까지 기록했다.
  • 레알 마드리드 시절 자신의 30살 생일 파티에 팀원 모두를 초대했다. 그러나 시간이 다가와도 아무도 오지 않았던 그때, 뒤늦게 카르발류 모드리치 두 명이 참석해 주었다.[9] 결국 생일은 셋이서 나름 즐겁게 보냈다고 하며, 이를 뒤늦게 안 감독 무리뉴는 팀의 조악한 유대감에 분개하며 에시엔을 위로해주었다고 한다.[10]
  • FIFA 20에 신규 아이콘으로 추가되었다.

5.1. 이름의 발음 문제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미카엘 에시앙”으로 불렸다. 지금과 비교해 볼 때 당시에는 해외 축구선수들의 이름 발음과 관련된 정보를 얻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거기에다 에시엔이 리그 앙에서 뛰던 시절 프랑스의 스포츠 미디어에서 이름을 프랑스어 식으로 발음했기 때문에 해당 이름이 널리 받아들여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피파 온라인 4에서는 영어와 프랑스어 발음이 모두 섞인 '마이클 에시앙'이라는 혼종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1] /ˈmaɪkəl koʊdʒoʊ ɛsjɛn/. Michael은 영어식 이름으로 가나에서는 /ˈmaɪkəl/'마이클'로 발음되며 Kojo와 Essien은 가나 아칸족의 이름과 성으로 각각 /koʊdʒoʊ/'코조', /ɛsjɛn/'에시엔'으로 발음된다. 국내에서는 '미카엘 에시앙', '마이클 에시앙'이라는 프랑스어식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프랑스에서는 외래어 또는 차용어로 여겨지는 이름은 원래 발음을 존중한다. [2] 이름을 프랑스어식으로 부르면 영어식 이름인 'Michael'은 프랑스어식 이름인 'Michaël', 'Mickaël', 'Mikaël'처럼 /mikaɛl/'미카엘'로 발음되고, 성 'Essien'은 프랑스어에서 'ien'은 /jɛ̃/'이앵'(모음 뒤에 올 경우 '얭'으로 표기)으로 발음되고 프랑스 북부 지역, 특히 파리에서는 /ɛ̃/'앵'을 /ɑ̃/'앙'으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어 '에시앵' 혹은 '에시앙'으로 발음된다. 그러나 선수의 이름은 프랑스어에서 온 이름이 아니고 프랑스어는 가나의 공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선수의 이름에 프랑스어식 표기를 적용할 이유가 전혀 없다. [3]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4] 국내에서는 샘 오취리가 아칸족 출신으로 알려져있다. [5] 06-07시즌 갈라스가 떠나고 존 테리가 뇌진탕 부상을 당하고 카르발류가 독감 등으로 결장하던 당시 최악의 센터백 상황에서, 에시엔은 같이 땜빵으로 투입되었던 페레이라는 물론, 아예 전문 센터백이었던 불라루즈보다도 훨씬 뛰어난 활약을 했다. 결국 카르발류가 복귀하기 전까지는 테리와 에시엔이 주전으로 뛰었다. 풀백으로도 후일 페레이라를 완전히 밀어내기까지 했다. 심지어 우측 풀백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기까지 했으니. 에시엔이 없었다면 06-07시즌 첼시가 2위도 힘들었을 거라는게 정설이다. [6] 라다멜 팔카오, 버질 반 다이크, 니콜로 차니올로 [7] 이 별명은 국대경기가 끝난 후 상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는 장면에서 유래한다. 에시엔이 직접 나서서 상대선수의 유니폼을 벗겨줬는데, 그 모습이 섹시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이러한 별명이 붙었다. 이런것도 있다. [8] 에시엔의 머리가 큰 것을 가지고 놀리는 별명. Great Big Head. [9] 이때 에시엔은 카르발류는 첼시 때부터 친해서 예상하고 있었으나, 레알에서 처음 만났음에도 순수한 마음으로 축하해주러 온 모드리치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10] 무리뉴는 급하게 에시엔을 불러 그에게 '쟤들은 원래 지들밖에 모르는 애들이고, 너를 싫어하는게 아니다. 내부적으로 정치와 파벌이 심하니 조심해.' 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