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7 23:47:36

에드워드 제임스 켄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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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제임스 켄웨이
Edward James Kenway
파일:attachment/에드워드 켄웨이/Example.jpg
국적 파일:영국 국기.png 대영 제국
출생 1693년 3월 10일, 웨일스 스완지
사망 1735년 12월 3일 (42세)
기함 잭도우 호
신장 182cm
가족 1녀 제니퍼 스콧, 1남 헤이덤 켄웨이
활동 시기 18세기 해적의 황금 시대
활동 지역 서인도 제도, 영국
성우 파일:영국 국기.png 맷 라이언[1]
파일:일본 국기.png 츠다 켄지로
Defy
저항[2]
제군! 우리 해적은 한 미치광이의 명령에 따라 미친 짓을 하려 들지 않는다!
다만 다 함께 집단 광기에 빠져 미친 짓을 하러 가는 거야!
- 스페인의 군함 'El Arca del Maestro'를 노략하기 전, 선원들을 모아 놓은 연설에서.[3]
진실은 없다. 모든 것이 허용된다... 그게 당신네들 신조 아니었어?
- 서인도 제도 어쌔신들의 멘토이자 수장인 아흐 티바이에게.
1. 개요2. 행적
2.1. 본편 이전2.2.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에서2.3. 말년과 최후
3. 유산4. 에드워드에게 처단당한 네임드들5. 특징6. 평가7. 기타

1. 개요

파일:Edward_Kenway_Assassin's_Creed_video_games-240971.jpg

어쌔신 크리드 4의 주인공. 전작 3편부터 이어진 켄웨이 사가의 시작점이 된 인물로, 헤이덤 켄웨이의 아버지이자 코너의 할아버지다. 본작이 후속작이면서 본편보다 과거의 시점을 다루는 작품인 만큼 켄웨이 가문이 암살단 템플 기사단의 전쟁에 휘말리게 된 계기를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부터 암살단을 재건하기 위해 평생 목숨걸고 싸우던 기존의 주인공들과는 이례적으로 대단히 자유로운 삶을 산 남자. 보편적인 자유를 추구한 것은 손자 라둔하게둔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는 이 신념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혼자서 전쟁터에 뛰어들 정도로 일종의 저항 운동가에 가까웠던 반면 에드워드는 세금 떼이고 지주에게 시달리는 계층 구조에 질려 일확천금과 자유로운 해적 공화국의 꿈을 꾸며 바다를 누빈다.

처음에는 그냥 해적이었지만, 여러 사건 끝에 암살단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템플 기사단과 맞서 싸워 세계를 통제하려는 야망을 저지하는 데에 이른다. 이후 18세기 암살단의 북미 지부 확대는 전적으로 에드워드의 공이다. 그것을 아들이 부수고 또 손자가 재건하는 입체적인 구성으로 켄웨이 사가는 마무리된다.

2. 행적

2.1. 본편 이전

웨일스 스완지 태생인 에드워드는 잉글랜드인 양치기인 아버지 버나드 켄웨이[4]와 웨일즈인 어머니 리네트 켄웨이[5] 사이에서 태어났다. 빈곤하고 지루한 유년 시절에 질려 충동적이고 이기적으로 성장했지만, 동시에 사람들을 이끄는 카리스마와 매력을 타고나기도 했다.

10대 시절 에드워드의 가족은 웨일즈 북서쪽의 브리스톨로 집을 옮겼다. 그러나 에드워드는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고,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내게 된다. 하루는 술집에서 식객을 노리던 세 깡패들을 말리다가 시비가 붙었는데, 머릿수가 밀리는 만큼 힘겨운 싸움을 겪었다. 그때 멀리서 다가오는 마차를 보고는 마차에 탄 사람이 도와주리라고 믿고 겨우 버텼지만, 정작 그 안에 있던 것은 캐롤라인 스콧이라는 아가씨였다. 에드워드는 이에 낙담했지만 동시에 그녀에게 끌린다. 다행히도 알고 보니 에드워드가 몸을 던져 구해준 식객은 캐롤라인의 하녀였기 때문에 그녀의 일갈로 싸움은 마무리되었다. 에드워드는 지금은 꼴이 말이 아니니 나중에 다시 만나자며 넌지시 어필하고, 이후 둘은 결혼하여 딸 제니퍼 스콧을 갖게 된다.

그러나 에드워드는 정착 생활을 견디지 못한다. 처갓집의 농장에서 소작농으로 일하며 착실히 돈을 벌고 있었지만, 고된 노동에 비해 번 돈은 수탈당하는 신세에 질린 그는 일확천금을 꿈꾸며 술에 빠져든다. 장인[스포일러]에게 썩 꺼지라는 말까지 듣고도 캐롤라인은 그의 생각을 고쳐보려 하지만, 해적으로 성공하겠다는 말을 듣지 않고 그녀는 집을 나간다.

이후 홀아비 신세가 된 에드워드는 1712년 말 벤자민 호르니골드[7]라는 해적 아래에서 사략선 선원으로 일하며 자메이카에 머무른다. 그리고 1713년 영국을 포함한 주요 강대국들의 충돌을 막는 위트레흐트 조약이 성사된 이후에는 해적이 되었다.

작품 진행의 원활함을 위한 면도 있지만, 여러 장면을 보면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모습이 드러난다. 그의 생에에서 50년이 지난 1760년대에도 영국 전체에서 남성의 문해율[8]은 60% 가량으로 추정되는데( 참조), 최하층민 출신인 에드워드가 당시에 글을 배웠다는 것은 꽤 특이한 설정.

2.2.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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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에드워드 켄웨이/cgf.jpg
죽을 만한 일을 많이 하셨잖아, 프린스 씨. 이건 인과응보라고.
내 동기를 오해하지 말아 줘. 내가 이러는 건, 오로지 돈 때문이니까.
- 에드워드 켄웨이, 로렌스 프린스 암살 직후

상기한 위트레흐트 조약의 체결 이후 해적선의 선원으로 일하던 1715년 6월의 어느 날, 에드워드의 배는 암살단원 '던컨 월폴'이 탄 함선과 교전을 벌인다. 격전 끝에 에드워드의 배는 중파되고 키잡이마저 난전 중에 죽자 직접 배를 몰아 적을 격침시키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난리 속에 던컨 월폴이 선장을 암살해 버리고 에드워드와 대치하게 된 순간 배의 화약고가 폭발하면서 둘은 그 여파로 바다에 떨어진다.

바닷속에서 정신을 차려 급하게 근방의 섬까지 겨우 헤엄쳐 온 에드워드는 던컨과 또다시 마주친다. 그는 어떻게든 하바나에 가야 한다며 돈으로 에드워드를 구슬리려 하지만, 돈부터 보여달라는 에드워드에 질린 그는 총을 쏘려다 바닷물 때문에 불발되자 정글 쪽으로 도주하기 시작한다. 에드워드는 이야기를 마저 하려고 그를 추적하지만, 중간에 던컨이 쏜 총에 맞고는 그냥 따라가서 죽여 버렸다(...). 그의 짐을 수색한 에드워드는 어떤 물건을 하바나의 의뢰인에게 전해주면 후하게 보상하겠다는 편지를 찾아냈고, 직접 만난 적이 없다는 내용을 확인하고는 그의 옷을 뺏어 입고 하바나로 향하기로 결정한다.

문제는 배가 없다는 것이었지만, 그 섬에서 영국군에게 잡혀 협박당하고 있던 한 상인 스티드 보넷을 구해주고 마침 하바나로 가던 참이었다던 그의 배를 몰아 하바나에 도착한다. 하바나의 의뢰인은 성전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와 그 일행으로, 암살단에서 변절한 던컨을 통해 어떤 중요한 물건을 넘겨 받으려는 것이었다. 해적질로 단련된 전투 기술로 성공적으로 신분을 감추고 정식으로 성전기사단에 가입해 암살단과 싸워 '현자' 바솔로뮤 로버츠를 잡아들이는 임무를 완수했지만, 겨우 1,000 레알의 보수를 받고 크게 실망한다. 더 큰 건수를 위해 '현자'를 다시 만나러 자택에 잠입하지만, 이미 감옥은 텅 비었고 경비병들의 시체만 나뒹굴고 있을 뿐이었다. 때마침 나타난 성전기사단에게 덜미를 잡힌 에드워드는 정체가 뭐냐는 질문을 듣는데,
어..조까 선장이시다.[9]
라고 일갈하고는 한 대 맞고 기사단 소속의 배로 연행된다.

배의 아래층에 갇힌 에드워드는 옆의 흑인 노예와 힘을 합쳐 탈출하고, 같이 잡힌 다른 죄수들을 데리고 배를 훔쳐 폭풍을 돌파해 기사단에게서 벗어난다. 그대로 지나가던 스페인군 브릭급 함선 "엘 도라도(El Dorado)"를 나포해 자신의 것으로 삼은 에드워드는 아까의 흑인 동료 아데웰과 통성명을 한다. 흑인이 선장을 맡아봤자 따르지 않을 게 뻔하니 갑판장으로 만족하겠다는 그를 갑판장으로 임명하고, 어엿한 해적선 선장이 된 에드워드 켄웨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고향 스완지에 살던 영리한 갈가마귀의 이름을 붙인 에드워드의 배 잭도우 호는 바다를 누비며 각종 함선을 약탈하고 선원을 늘려 세력을 확장한다. 다시 본거지 나소로 돌아갈 즈음, 그는 이미 벤자민 호르니골드나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와 같은 쟁쟁한 해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으로 성장했다. 던컨 월폴의 복장은 딱히 필요가 없어졌지만, 이때부터는 적당히 개조해서 입고 다니게 된다.

이후 윌리엄 키드의 아들이라는 소년 제임스 키드의 일을 돕다가 웬 흰 옷 입은 수도사들과 잘못 엮이게 된다. 키드가 이 갈등을 무마하고 서인도 제도 암살단 멘토 아흐 타바이와 조우해 당장의 적대적인 상황은 해결했으나, 에드워드가 뭣도 모르고 던컨의 행세를 할 때 성전기사단에게 팔아먹은 물건들이 하필 '관측소'라는 비밀 장소에 대한 떡밥과 암살단 지부의 본부가 있는 지도였고, 게다가 "현자"를 호위할 때 자기 손으로 썰어먹은 어쌔신들이 한둘이 아니어서 아흐 타바이는 그의 그런 행위를 비난하며 암살단에 받아주지 않는다. 하지만 에드워드 역시 당시에는 어쌔신들의 마인드를 정신 나간 놈들 정도로 여기고 있었던지라 별로 개의치 않았고, 키드는 그런 그가 최소한 성전기사단을 돕는 일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그를 돈과 보물로 구슬려서 최소한 암살단의 조력자로 남도록 하였다.[10]

또 암살단의 기밀 문서를 팔아 넘기고 나서 키드를 만난 후 '키드를 보면 왠지 양심에 찔린다'고 했는데, 양심을 아예 팔아먹은 건 아니고 키드가 암살단의 일원이라는 걸 모르면서도 왠지 양심이 찔린다고 한 걸 보면 감도 매우 좋은 듯.

그렇게 필요에 따라서는 암살단과도, 성전기사단과도 손을 잡아가며[11] "현자"를 추적하여 자메이카의 노예상 로렌스 프린스를 추적해 처단하지만[12] 로버츠는 아직까지 그를 성전기사단원 던컨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데다, 로렌스가 성전기사단에게 그를 팔아먹기 전 그를 조수로 고용했고 애초에 암살단과 성전기사단 모두를 이용해 먹으려 하고 있었기에 제임스를 인질로 잡고서 에드워드에게 총을 쏘고 튀어버린다.[13] 이 때 제임스 키드가 사실 남장여자이고 본명이 메리 리드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이후 그들의 해적 공화국은 1718년 위기를 맞는다. 나소에 역병이 돌고 영국군이 노골적으로 해적들을 소탕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벤자민 호르니골드는 한동안 영국을 상대로는 해적질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에드워드 티치는 약을 구하려면 결국 영국 선박을 털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켄웨이는 스페인의 보물선단 잔해에서 약을 찾아보자 하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이후 영국군 맨오워를 공격한 티치는 북아메리카 식민지의 찰스타운까지 찾아가 약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에드워드가 어찌저찌 해서 약은 구했지만 티치는 나소로 돌아가지 않고 은퇴를 선언한다.

에드워드는 돌아왔지만 동시에 우즈 로저스와 영국군이 나소로 찾아와 해안을 봉쇄하고 해적들에게 사면과 '조지 왕에게 충성할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자 호르니골드는 곧바로 성전기사단으로 전향해 버렸고, 에드워드는 사면령을 거부하고 모든 배를 불지르려던 피터 체임벌린 준장을 암살한 뒤 잭 랙컴의 배 '킹스턴'을 자폭선으로 만들어 봉쇄를 돌파하고 티치에게 가게 된다. 그러나 그곳도 잭도우 호를 쫓아온 영국군에게 봉쇄당해 버렸고 에드워드와 티치는 잭도우 호를 타고 맨오워 한 척에 도선하여 전투를 벌이지만 티치는 분투 끝에 전사했다. 게임에선 모자가 날아가는 것만 보여주지만, 잘 보면 칼의 각도가 목을 향하고 있고 에드워드의 반응이나 베인이 하는 말로 보아서는 실제 역사처럼 목이 잘린 것으로 추정된다.

티치가 사망하고 에드워드는 찰스 베인과 함께 로버츠가 잡혀 있는 '프린세스 호'를 찾기 위해 떠나지만 도중에 찰스의 부함장이었던 잭 랙컴이 그를 배신해 찰스와 에드워드를 돛과 키도 없는 배에 버리고 자신은 잭도우 호를 타고 떠난다. 에드워드와 찰스는 남미에 있는 어느 섬까지 내려가고 찰스는 이걸로 크게 미쳐버려 에드워드와 싸우게 된다. 찰스 베인은 이 일로 무인도에 혼자 고립되고, 몇 년 뒤 영국군에게 발견되어 자메이카로 끌려가 포트로얄의 감옥에서 죽게 된다. 한편 찰스를 저지한 에드워드는 섬 근처에 떠다니는 작고 귀여운 배를 빼앗아[14] 가까스로 그레이트 이나구아로 오게 된다. 그 사이에 잭 랙컴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있는데 잭도우 호를 뺏긴 했는데 너무 멍청한 선장이라 두 달 동안 허탕을 치고 나소로 돌아가 로저스한테 사면을 받으러 갔다고 한다. 근데 나소에 도착하자마자 제임스 키드가 랙컴을 기다리고 있었고 노예로 팔아먹으려던 아데웰에게 도로 습격을 당해 잭도우 호를 뺐기고 그레이트 이나구아로 끌려오게 된것. 이후 랙컴은 나소로 돌아갔으나 이때부터 앤 보니, 메리 리드와 해적질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현실 역사대로 어선들을 털다가 선원들이 술에 취해 자빠진 사이에 영국군의 공격을 받아 셋 다 체포되었다. 이렇게 키드, 아데웰과 재회를 한 에드워드는 다시 로버츠를 쫓는데 집중을 하게 된다. 키드와 아데웰은 그에게 욕심을 버리고 암살단의 도움을 받을 것을 종용하지만 그는 끝까지 그 말을 듣지 않는다.

그를 추적하는 여정 끝에 포르투갈 군에게 잡힌 "현자" 로버츠와 조우해 그를 구해내고, 로버츠는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그는 에드워드를 '관측소'로 안내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에덴의 조각 수정 해골을 보게 된다. 사실 수정 해골은 특정인의 DNA, 즉 피가 담겨 있는 큐브를 해골에 꽂으면 실시간으로 그 사람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어디 있는지, 뭘 하는지 감시할 수 있는 물건이었다!

에드워드가 이 수정 해골로 바다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김칫국부터 마실 때 로버츠가 제대로 통수를 치고 에드워드를 유적 밑으로 던져버리고 만다. 그러나 지옥에서도 기어나오는 근성으로 로버츠를 쫓아왔지만 에드워드는 쫓던 도중 심한 부상을 당한 상태였고, 로버츠는 이내 에드워드를 붙잡아 킹스턴의 포트 로얄 감옥에 그를 넣어버리고 떠났다. 이때 잭도우호가 그냥 떠나버리는 것이 압권[15].

이후 포트 로얄 재판정에서 즉결 사형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 와중에 토레스의 제안을 무시하여 죽는 일만 남았었지만, 먼저 재판을 받고 있던 앤 보니와 메리가 자신들이 임신했다고 말해 재판을 망치고 목숨줄을 연장하게 된다. 근데 임신은 사실로 밝혀지고 에드워드는 이후 메리를 구하러 온 아흐 타바이와 함께 앤 보니와 메리를 구하러 왔으나, 메리는 낳은 아이를 영국군에게 빼앗겼고 이로 인해 받은 충격과 산후 스트레스로 사망하게 된다. 앤 보니는 살아서 나오긴 하지만 이 때의 일로 아이를 유산하였다. 이 일로 실의에 빠진 에드워드는 과음을 하다가 엎어져 환상을 보게 된다.

에드워드는 의자에서 넘어지며 눈을 뜨게 된다. 얼마나 술을 마셨는지, 에드워드를 비추는 화면이 요동치면서 플레이어까지 멀미를 유발시킨다. 그 순간에도 에드워드는 술을 병째로 내놓으라며 돈을 내는데, 익숙한 목소리의 남자가 수정 해골을 내려놓는다. 로버츠는 "네가 평생을 바쳐 한 일을 나는 그 1/5도 힘들이지 않고 해냈다."고 조롱하며 떠난다. 에드워드는 로버츠의 신조 '짧고 즐겁게 살라'를 실천해주겠다며 칼을 뽑고 쫓아가지만, 쓰러지고 만다.

에드워드가 고개를 드는 순간 장소는 로버츠와 마지막으로 만났던 관측소로 변한다. 로버츠는 수정 해골을 에드워드 앞에서 흔들어대며, 강아지를 데리고 노는 것마냥 빈정거린다. 기어가는 에드워드에게 벤자민과 티치 그리고 메리의 환상이 다가와 헛소리를 해대고, 로버츠는 스티드 보넷을 깔고 앉아 세계는 자신의 것이라고 일장 연설을 한다. 에드워드는 힘겹게 로버츠의 앞까지 기어가지만, 또 다시 장소는 변하고 이번에는 다리 밑으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바닷속이다. 해수면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배와 둥둥 떠다니는 선원들의 시체, 그리고 신나게 시체를 뜯어먹는 상어 떼를 비추고 있다. 에드워드는 상어 떼를 피해 해수면으로 올라가나, 그곳은 망망대해가 아니라 하바나의 총독 관저 광장이었다. 로버츠가 에드워드의 앞에서 사라지고, 그를 찾아다니는 동안 토레스와 로저스의 연설이 들려온다. 그 연설은 우화 중 하나인데, 어느 날 갈까마귀 독수리가 목장 위를 날다가 새끼 양 한 마리를 발톱으로 채가는 것을 보았다. 갈까마귀는 자신도 저런 힘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독수리처럼 커다란 숫양에게 날아가 발톱을 꽂았다. 하지만 숫양은 꿈적도 하지 않았고, 갈까마귀가 낑낑 거리는 동안 숫양은 자기 등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몰랐다. 그리고 날아가려고 애쓰는 갈까마귀를 보고 양치기가 낄낄거리며 다가와 "뭐냐? 네가 하고 싶은 게 고작 그거냐?" 라며 갈까마귀의 날개를 붙잡아 잘라버린다. 양치기는 날개 없는 갈까마귀를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주며 "이건 갈까마귀란다. 근데 이놈은 자기를 독수리로 봐주길 바라는 놈이지."라고 조롱한다는 내용이다. 플레이어는 로저스의 연설을 들으며 '붉은색'으로 표시된 로버츠를 죽여야만 하는데, 찌르는 순간 암살단원으로 변하며, 주위의 NPC들이 에드워드에게 손가락질 한다. 로버츠를 모두 죽이고 나면 어느샌가 천둥과 비바람이 몰아치고 용오름이 솟아오르는 바다로 바뀌며 에드워드는 잭도우 호에 타고 있지만, 배에는 한 명의 선원도 없이, 오직 에드워드만이 조타륜을 잡고 있고 자신을 떠났다고 그를 원망하는 캐롤라인의 환상이 나타난다. 에드워드는 '이것만 끝내면 된다'고 발악하듯 애원하지만, 환상은 어느새 메리 리드로 바뀌어 에드워드의 행동을 비난한다. 메리는 그의 모든 행동이 악의에서 비롯된 것이냐고 묻지만, 에드워드는 자신의 행동이 모두 용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항변한다. 하지만 메리는 '네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면서 무엇을 위한 용기냐며, 더 늦기 전에 마음을 고쳐먹으라고 외치지만 그것을 마지막으로 잭도우 호는 폭풍 속에서 난파된다.

모든 환상이 끝나고, 해안가에 뻗어있는 에드워드에게 아데웰이 다가온다. 에드워드는 잠시 자기를 버리고 떠난 아데웰을 원망하지만, 잭도우 호가 건재하다는 말을 듣고 기운을 차렸는지 떠날 준비를 한다. 하지만 아데웰은 에드워드와 함께하지 않았고, 이성과 감정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 때 암살단을 찾아가보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이제 정말로 혼자 남은 에드워드는 아데웰의 말을 따라 암살단을 찾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그가 찾아갔을 때, 암살단은 공격을 받는 중이었다. 에드워드는 아데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묻지만, 모든 것은 관측소를 찾아낸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데웰 : 오로지 개인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남자와 함께 싸우는 건 힘든 일이야, 에드워드. 난 암살단과 그들의 신조가 그보다 더 고결한 길이라고 생각해. 내가 틀린가?
에드워드: 아니. 난 몇년 동안이나 하고 싶은 일만 골라 하면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녔지. 내가 주는 피해에 대해선 신경도 쓰지 않았어. 지금 난... 부와 명성 모두를 얻었어. 하지만 고향을 떠날 때보다 내가 현명해진 것 같진 않아. 이제서 내가 달려온 길을 돌아보니, 내 옆엔 내가 사랑하는 남자도, 여자도 하나 없군.

아흐 타바이는 고뇌하는 에드워드에게 다가와 이제는 바꿔야할 때라고 말하며, 메리가 그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에드워드에게 자신들의 신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그는 암살단의 신조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 '진실이 없다면 뭘 믿을 필요가 있는지, 모든 게 허용된다면 왜 마음대로 살지 않는지' 되묻는다. 그리고 스스로 신조는 지혜의 시작일 뿐이지 최종적인 형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자신만의 대답을 내놓는다. 아흐 타바이의 말마따나 몇년 전 부에 미쳐있던 에드워드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한 것이다.
에드워드: 모두 몇년 전에 제가 초래한 일이지만... 이젠 당신들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아흐 타바이: 에드워드, 그대를 진정한 암살자라고 하기엔 아직 부족한 게 많다네.
에드워드: 하나씩 차근차근 배우겠습니다.

에드워드는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수습하기 위해 암살단을 공격한 템플 기사단을 쓸어버린다. 아흐 타바이는 그의 힘과 용기에 감탄하며 그를 환영한다. 에드워드는 잠시 쉬어야겠다고 말하며, 그에게 앤 보니의 상태를 묻지만 아기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앤 보니: 모두 죽어버렸어요. 에드워드... 메리도, 랙컴도, 대츠도... 남아 있던 사람들 모두... 거칠지만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당신도 느껴요? 가슴이 텅 빈 듯한 이 기분을.
에드워드: 그럼.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

결국 이 때의 경험으로 에드워드는 자신이 쫓아온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이었는지 깨닫게 되었으며, 아데웰의 조언을 들어 어쌔신들의 협력자가 된다. 이렇게 켄웨이 해적 - 서인도 제도 암살단 간의 연합이 형성되어 이때부터 처음으로 암살단의 문장과 해적 문장이 합쳐진 검은 깃발을 올리게 된다. 아데웰은 이때부터 암살단에 가입하면서 부함장을 탈퇴했고, 그의 자리는 앤 보니가 대신한다.[16]

그 후 어쌔신들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마음에만 담아두었을 뿐이었던 캐롤라인에게 편지를 보내고, 로버츠와 성전기사단을 하나하나 처단해 나가기 시작한다. 먼저, 킹스턴에 머무르던 우즈 로저스의 연회에 잠입해 로저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로버츠의 위치를 알아낸다.[17]
로저스: 멍청한 놈! 네가 내 뜻을 이해할 턱이 없지! 네놈은 우리 문명을 빛나게 하는 모든 것들을 파괴하는데 평생을 보냈으니까!
에드워드: 아니, 충분히 이해해. 난 관측소를 봤고 그 힘이 뭔지 알아. 너희들은 그 장치를 이용해 사람들을 염탐하고 협박하고 방해할 생각이잖아.
로저스: 그래. 하지만 더 커다란 목적이 있지. 정의를 실현하는 것. 거짓을 몰아내고 진실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에드워드: 그 정도 힘을 가져도 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어.
로저스: 하지만 넌 로버츠가 그걸 사용하도록 도왔잖나!
에드워드: 그래, 그러니까 되찾아올 거야. 놈이 어딨는지 알려주면, 내가 막겠어.
로저스: 칼날을 맞댄 적에게서도 우정을 발견할 수 있다니...! 프린시페다, 이 망할 자식아. 가장 믿을만한 정보에 따르면 놈은 프린시페에 있다...

정보를 얻은 에드워드는 로버츠가 자리잡은 아프리카의 프린시페까지 찾아가 로버츠를 처치한다. 로버츠는 죽어가면서 자신의 원래 이름은 ' 아이타'이며, 드디어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등의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자신의 유해를 없애달라는 말과 함께. 실제 역사에서도 전투 중 사망 후 그의 유해는 부하들이 없애주었다. 그리고 로버츠가 남긴 의미심장한 말을 그냥 흘려듣지 않았는지, 본편 이후 에드워드는 대신전에 대한 연구록을 남겼다.

에드워드는 수정 해골을 수복하고 되찾은 수정 해골을 통해 토레스의 위치를 추적한 후, 그가 하바나 총독관저에 머물고 있는 줄 알고 찾아간다. 하지만 이는 함정이었고, 그것을 알아챘을 때 하바나는 이미 봉쇄당한 상태였다. 총독 관저에 머물고 있던 건 그의 대역과 호위대장인 엘 티뷰론이었다. 그의 이름이 붙은 혈액 샘플 역시 사실 대역의 것. 토레스가 "관측소"로 향했단 사실을 알아챈 에드워드는 엘 티뷰론을 처치하고 관측소로 향한다.

그들이 도착했을 때 관측소는 수정 해골을 로버츠가 뺀 탓에 제멋대로 작동하고 있었고, 방어 시스템이 작동하여 유적이 멋대로 움직이면서 토레스가 데려온 스페인 병사들을 도륙하고 있었다. 에드워드는 결국 자신이 시작한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성전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 토레스를 암살하고 수정 해골을 제자리에 내려놓게 된다.
토레스: 켄웨이 선장. 정말 눈엣가시로군. 대체 날 죽여서 얻는 게 뭔가?
에드워드: 그냥 내 할 일을 하는 거야, 토레스. 당신이 날 이용했던 것처럼.
토레스: 성전기사단 말인가? 넌 이제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고, 미래도 없어. 우리보다 자네가 잃은 게 훨씬 많네.
에드워드: 그럴지도. 하지만 내가 저지른 그 수많은 잘못 중에서, 당신을 죽이는 것은 옳은 일이야.
토레스: 정말 그렇게 믿나?
에드워드: 당신은 모든 인류를 깔끔하고 잘 정돈된 감옥에 집어넣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그게 안전하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당신 생각만큼 그렇게 약하고 썩지 않았어. 그러니까... 지난 몇년간 내가 보고 배운 모든 것들로 보건데, 난 그렇게 믿어.
토레스: 그것이 네 신념인가. 정말 어울리는군...[18]

모든 것이 끝난 후, 1722년 10월 그레이트 이나구아에서 아흐 타바이와 아데웰은 에드워드에게 암살단 정식 가입을 권유하지만, 그는 영국에 돌아가서 몇 가지 일을 처리하고 후에 암살단에 가입을 하겠다며 잠시 거절한다. 그리고 앤 보니에게 자신과 함께 가자는 제안을 했지만, 보니는 " 잉글랜드 아일랜드 여자가 살기 좋은 곳이 못 된다"며 거절하고 대신 그녀의 배웅을 받는다. 보니는 떠나가는 에드워드를 위해 아일랜드 전통 곡인 「The Parting Glass」라는 노래를 불러주는데 노래를 들으며 떠나는 에드워드는 술자리에 죽어간 해적 동료들[19]이 앉아서 술잔을 기울이며 자신을 바라보는 환상을 보게 되고 이를 추억에 잠긴 아련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선착장으로 간 켄웨이는 영국에서 그를 찾아온 딸 제니퍼 스콧[20]과 함께 잭도우 호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잠시 스탭롤이 올라가다 잭도우호를 조종하는 켄웨이와 그 옆에 앉아있는 제니와 대화를 하게 되는데, 제니의 말로는 캐롤라인은 이 일이 있기 몇 년 전 죽었다고 하며 에드워드는 딸을 혼자 둔 것에 대해 매우 미안해한다. 이후 제니가 이 '보트'를 조종해봐도 되냐고 묻자 에드워드는 잭도우는 보트(Boat)가 아니라 배(Ship)이고, 배 위에는 보트를 올릴 수 있지만 보트 위에는 배를 올릴 수 없다고 하고[21], 그 말에 제니는 지금 바다에 떠 있는 모든 건 자기 욕조의 장난감 보트보다 크니까 배라는 식으로 만담을 한다.[22] 이후 제니가 해적도 한 번 보고 싶다고 하자 에드워드는 아쉽게도 해적은 없을 거다라 답하는데, 모든 해적이던 주연인물들이 죽고 에드워드도 해적을 은퇴했기에 사실상 이 한마디와 함께 카리브해의 해적 황금시대는 끝을 맞이한 것이다.

수 년이 흐르고, 성장한 제니와 어린 헤이덤 켄웨이와 함께 거지의 오페라를 감상하는 것으로 4편의 스토리는 끝이 난다.

2.3. 말년과 최후

이렇게 해적의 삶을 뒤로 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에드워드는 우선 어머니인 리네트 켄웨이가 운영하던 주점을 찾아간다. 해적 행위로 모은 재산으로 어머니를 호강시켜 드릴 요량이었지만, 이미 전설적인 해적이 된 에드워드의 명성과 악명은 어머니를 포함해서 그를 옛부터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도 퍼져 있었다. 에드워드가 돈을 건넸지만, 리네트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강탈해 온 돈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또한 지금까지 저질러온 과오와, 아내까지 저버리면서 끝까지 뉘우치지 않고 해적이 돼 다른 이들을 해치고 다녔던 행동을 질책한다. 그리고 주점에 있는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자신의 아들과 의절할 것을 선언하고 에드워드를 내쫓아버린다. 에드워드도 자기 잘못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다 할 변명조차 못하고 결국 주점에서 나와 옛 하숙집으로 돌아가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통곡한다.

시간이 지난 후 자기 가족의 밭을 불태운 성전기사단 일원들과 아내를 죽게 내버려둔 장인을 처리하기 위해 나선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표적을 쫓던 도중, 자신이 수 년 전에 살해했던 암살자 던컨 월폴의 사촌인 로버트 월폴과 만나게 된다. 로버트는 사촌의 복수에는 관심이 없고[23] 에드워드의 위법 행위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투항을 요구한다. 에드워드는 물론 그럴 생각이 없었지만 로버트가 우즈 로저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24] 표적의 목숨 대신 사면장과 사유지를 마련해주겠다고 제안하자 수락하고 투항한다.

그 후 런던에서 로버트의 소개로 레지널드 버치와 에드워드의 훗날 두 번째 부인이 될 테사 켄웨이(결혼 전 성씨는 스티븐슨-오클리)와 만나게 된다. 테사의 재력으로 런던에 저택을 하나 장만할 수 있었고 그 후에 둘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인 헤이덤 켄웨이를 두게 되었다. 에드워드는 헤이덤이 겨우 여섯 살밖에 안 되는 어린아이였을 때에도 그가 커서 자신과 같은 어쌔신이 될 수 있게끔 칼을 휘두르는 방법 등을 가르쳤다.

1733년 12월 4일 헤이덤의 생일[25]에 켄웨이 가족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한 강도에게 습격을 받는다. 강도는 테사의 목걸이를 강탈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에드워드와 함께 있던 레지날드 버치에게 붙잡힌다. 버치는 곧바로 그 강도를 죽이려 했으나, 버치의 잔혹함에 화가 난 에드워드에 의해 저지당하여 강도를 풀어준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후, 에드워드는 헤이덤에게 가족을 습격한 강도를 풀어준 것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다. 헤이덤은 처음엔 복수가 옳다고 생각했으나 자신도 결국 강도에게 자비를 베풀었을 거라고 대답했고, 이에 에드워드는 헤이덤에게 선물로 단검을 준다.

또한 자신의 재력을 뒷바탕으로 먼저 온 자들의 유적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에 대한 단서를 자신의 일지에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이탈리아에 남아 있던 신전들 위치와 알타이르가 도서관으로 사용했던 알라무트라는 이름의 요새 위치를 찾아낸다. 뿐만 아니라 대신전의 위치에 대한 단서도 일지에 남겨두었다.

레지널드 버치는 이 일지를 탐내어 켄웨이 가에 접근했고 에드워드의 딸 제니퍼와 연인 사이가 된다. 그러나 제니퍼에게 자신이 성전기사단이라는 것을 들키게 되고, 제니퍼가 이를 에드워드에게 알리자 에드워드와 레지널드의 사이는 급격히 멀어진다. 하지만 레지널드는 헤이덤이 의도치 않게 발설해 에드워드의 일지의 위치를 손에 넣는다.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Attack_on_Kenway_House.jpg
그리고 1735년 12월 3일, 켄웨이 저택이 복면을 쓴 사내들(성전기사단이 고용한 용병)에 의해 습격을 당하게 된다. 그들은 제니를 납치했고 하인들을 죽이는 등 무자비한 짓을 저질렀고 에드워드는 그들에게 곧바로 반격했지만 구석으로 몰렸고, 긴 싸움 끝에 결국 가슴에 칼을 찔려 살해당한다. 향년 42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최초로 사망에 관해 알려진 뒤 등장하는 주인공이자 가장 이른 나이에 사망한 주인공이다.[26]

3. 유산

신디케이트에서 이비 프라이가 그의 저택을 수색하는 미션이 있다. 해적질로 얼마나 털어먹었는지으리으리한 저택이며, 영국에 정착 후 꽤나 부유하게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저택 곳곳에 잭도우 호의 모형, 커틀라스, 머스켓 그리고 피가 담긴 작은 유리상자를 전시해 두었으며, 암살단답게 매의 눈으로만 찾을 수 있는 비밀 지하 창고를 만들어 두었다. 여기에 수의를 찾는 키를 숨긴 걸 보아 영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에덴의 조각을 수색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어쌔신 크리드: 로그의 데이터 베이스를 읽어보면 관측소를 발견한 이후 영국에서는 암살보다 이수의 유적을 찾는데 집중했다는 기록이 있다. 에드워드 사후 그의 기록을 찾은 템플 기사단은 ' 알라무트의 텅빈 사원'이나 ' 이탈리아의 금고'를 발견했으며 아메리카 대륙에 관측소는 변소로 보일 정도로 거대한 무언가 숨겨져있다고 추측했다고 한다.

이비는 헨리 그린과 함께 켄웨이 저택에 도착하나, 이들이 도착하였을 무렵엔 성전기사단원 루시 쏜이 블라이터스 부하들을 데리고 와 수의를 찾는 단서를 찾아 열심히 수색 중이다. 이비는 에드워드가 남겨둔 비밀 악보[27]로 피아노를 연주해 지하 밀실을 열고, 단서를 찾으나 루시 쏜 일당이 열려있는 비밀 입구로 들어오려고 한다. 이비와 헨리는 재빨리 문을 닫고 방에 전시된 잭도우 조타륜을 돌려 숨겨진 비밀 출구를 발견, 도주에 성공한다[28].

신디케이트에서 나오는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 저택은 에드워드가 죽은 후 아들 헤이덤 켄웨이가 물려받았으나 그가 사망하면서 이복 누나인 제니퍼 스콧 켄웨이가 물려받게 된다. 템플러들은 이후 에드워드가 수의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제니퍼의 생전에는 북미 지부의 그랜드 마스터였던 헤이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제니퍼와 저택을 건드리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1805년에 제니퍼가 죽은 후, 본격적으로 이 저택을 매입하여 조사를 시작한다.

4. 에드워드에게 처단당한 네임드들

  • 던컨 월폴
  • 줄리앙 뒤 카스
  • 로렌스 프린스
  • 피터 체임벌린 준장
  • 찰스 베인[29]
  • 존 콕램
  • 조시아 버제스
  • 벤자민 호르니골드
  • 우즈 로저스[30]
  • 바솔로뮤 로버츠
  • 엘 티부론
  • 라우레안도 데 토레스 이 아얄라
네임드 한정으로 10명.

5. 특징

복장이 전체적으로 코너 켄웨이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의 의상을 섞은 것 같다. 특이한 점은 바로 플린트락 머스킷 권총을 4정이나 들고 다니고 커틀러스 2자루를 쓴다는 것인데, 이는 제대로 된 고증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시의 권총은 재장전이 상당히 오래 걸렸기 때문에 해적들은 자신의 옷에 홀스터를 더 달아 아예 권총을 4~6자루씩 들고 쐈다. 바쁜 해상 전투 중에 재장전하다 죽느니 그냥 하나하나 쓰는 게 더 빠르고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게임에서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장 가능하다. 자동 조준이 되는 거리만큼 근접 후 원거리 공격 키를 연타하면 건 카타처럼 유연한 동작으로 4발을 연속적으로 사격한다.

전투 모션 또한 동작이 크고 검을 든 주먹으로 패거나 하는 등 상당히 호쾌해, 뒷골목에서 싸움을 배운 건달 느낌이 물씬 풍긴다. 제대로 된 검술을 배운 티가 나는 알테어와 에지오, 직관적이고 묵직한 공격을 하는 코너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다. 그 외에도 특이한 점이라면 이전 주인공들과는 달리 후드가 일반적인 후드처럼 변했다는 점이 있지만 특이하게도 에드워드의 로브만 부리가 없는 게 아니라, 서인도 제도의 어쌔신들 모두가 부리 없는 로브를 쓰고 있다. 사실 현실적으로 따지자면 이전 주인공들의 후드는 현실에서 재현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복장이다. 모양이 쪼그라들거나 보기 흉하게 펑퍼짐해지지 않고 각이 딱 잡히고, 얼굴 크기에 맞게 달라붙으면서 이마 한 가운데의 매 부리 모양 장식이 날카롭게 잘 살아나야 하는 디자인인데, 현실에서 이를 재현하는 건 상당히 어렵다. 구현이 가능하긴 하지만 탈착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상당히 개방적이고 평등주의적인 인물이다. 흑인인 아데웰을 편견이나 차별 없이 신뢰했고 아데웰이 해적일을 그만둔 이후엔 여성인 앤 보니를 부선장으로 받아들였다. 다만 아데웰에 대해서는 에드워드의 직업을 고려해봐야 한다. 에드워드가 활동한 시기는 흔히 해적의 황금시대라고 불리던 시절이었는데, 당시 해적이 되었던 선원들은 전 세계를 오가는 배에 타는 만큼 다양한 인종 구성을 가지고 있었다. 영국 배에 영국인, 네덜란드인, 무슬림이 함께 타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당시 선원이란 직업은 소위 말하는 밑바닥 인생이었는데,[31] 이들은 인종이나 국가에 관계없이 선장과 그들을 고용한 이들에게 착취당하고 학대당했다. 이들에 대한 증오는 많은 선원들이 해적으로 전향한 계기이며, 그들이 연대하고 결속하게 만들었다. 해적들은 자신들이 당해온 불합리와 차별을 극도로 혐오했기 때문에 굉장히 민주적인 공동체를 가지고 있었으며, 서로를 존중할 줄 알았다. 때문에 에드워드가 아데웰을 편견 없이 대한 것은 그렇게 특별한 일은 아니다. 처음 본 아데웰을 마땅치 않게 여긴 검은 수염과 벤자민 호니골드도 인종 때문에 그를 차별하진 않았다. 기록상 검은 수염의 배에도 흑인 해적들이 다수 있었으며, 흑인이 선장이며 선원 대부분이 흑인인 해적선도 존재했다. 한편, 미신에 환장하는 선원들의 특성을 생각하면 여성인 앤 보니를 부함장에 앉힌 것은 특이하다 볼 수 있다. 당시 선원들은 여자가 배에 타면 불운이 붙는다고 생각하여, 심하게는 출항 전 몇 일 전까진 여자를 만나는 걸 금지시키기도 했기 때문이다. 실제 역사의 앤 보니는 남장한 채로 해적질을 했다.[32]

역대 어쌔신 크리드 주인공들과 비교해 보면 꽤나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준다. 일개 해적선의 선원이었던 주제에 배도 잘 몰고 파쿠르도 잘하고 암살 기술도 금방금방 배우며 신뢰의 도약도 자유자재. 게다가 게임상의 체력 업그레이드는 본인이 직접 야생 동물을 잡아 가죽과 뼈 등으로 보호구를 만들어 입는 것이다. 게임적 허용이겠지만 맨 손으로 재규어랑 힘 싸움도하고 버티며 드문 확률로 재규어가 덤벼들었을 때 암살검 한자루로 재규어를 잡는다. 이미 암살자를 초월했다. 죽창 암살검으로 너도 나도 한방

특히 아무도 가르쳐준 적 없음에도, 초반부터 암살단의 주적인 성전기사단원들을 속여넘길 정도로 암살 기술에 능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원래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에서 암살단의 암살 기술은 특별히 전수되고 훈련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미 암살단원인 상태로 시작하는 1편, 로그, 신디게이트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시리즈에서 암살단 훈련을 받느라 고생하는 장면이 나온다. 2편의 묘사로는 암살단이 공중 암살, 건초를 이용한 암살 등을 할 수 있게 된 것 자체가 알테어가 암살 기술을 발달시켜 전수시켰기 때문인 것처럼 묘사되고[33], 3편의 코너 역시 청년기에 맹훈련을 거듭한 뒤에야 어느 정도 암살 기술을 갖추게 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그런 기술을 가르쳐주는 건 암살단밖에 없고, 그만큼 어려운 기술이라서 오랜 훈련을 거쳐야 가능한 것이지만 에드워드는 역대 주인공 중에서 누구보다도 많이 사람을 잡아본 경험이 있어 금방 적응했을 가능성도 있다. 사실 동작을 보면 은근히 비효율적인 부분이 자주 보인다. 예를 들면, 적의 등을 보고 질주하며 이중 암살을 하면 등을 찌르고 적의 몸을 완력으로 들어올렸다가 바닥으로 내리꽂는다. 검 두 자루도 암살이 가능한 걸 보면 처음부터 급소를 찌르는 기술을 자연스레 터득했고, 이를 암살검에 응용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나중에 묘사되기로는 에드워드는 다년간의 해적질로 전투 능력이 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검은 수염이나 벤자민 호르니골드가 인정하는 해적일 뿐더러, 작중에서도 에드워드 스스로 '해적질 하는 놈들 중에서 나보다 오래 산 놈 없다'라고 밝혔을 정도. 그리고 정작 암살 기술 한 번 보여달라고 부추긴 우즈와 줄리앙이 에드워드를 지켜보면서 "건초 속이 숨어서 암살하기 좋은 곳이야"라든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암살하면 좋을 텐데" 같은 식으로 자기들이 보고 싶은 암살 방법을 다 알려준다.그렇게 잘 알면서 암살당하는 건 뭐냐 때문에 적당히 연기를 해도 그게 다 통할 수 있었던 것. 일단 최소한 4편의 묘사로는 암살단이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파쿠르를 잘 하는 이유도 어느정도 설명이 되는데, 극초반 하바나에서 주점의 위치를 파악하려고 교회 종탑을 올라가는 에드워드를 보고 스티드 보넷이 '정말 날렵하시네요'라고 말하는데 이에 에드워드의 대답은 '폭풍우가 몰아치는데 돛대까지 올라가는거 보다야 쉽죠'다. 확실히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는 출렁거리기 마련인데배 그거에 비하면 에드워드의 기준에선 정말 쉬운걸수도 있다.

그리고 제임스 키드는 마야 비석의 비밀을 풀어내는 것을 보고는 그가 ' 감각'이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일종의 육감 같은 것이 있어야 이들의 기술을 속성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어쌔신의 의무를 지고 간 알타이르 이븐 라 아하드나 복수를 위해서 어쌔신이 되었다가 정의와 진실을 위해 움직였던 에치오 아우디토레, 보편적 자유를 위해 어쌔신이 되어 미국 독립전쟁을 이끌었던 코너에 비해, 에드워드는 돈을 가장 우선시하고 죽인 상대에 대한 예의 따윈 가지고 있지 않은 경박한 캐릭터였으나 본편의 사건을 겪으면서 부와 쾌락이 얼마나 덧없는지 깨닫고 모든 압제자에 대한 저항을 위해 어쌔신이 된 케이스. 초~중반부의 이런 무책임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은 이후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제이콥 프라이가 가지게 된다.[34]

6. 평가

1편과 에지오 트릴로지인 2편, 브라더후드, 레벨레이션을 거치면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이젠 암살자의 신조보다는 다른 것을 표현해 보려는 것으로 보였는데, 그 결과물로 나온 캐릭터가 바로 3편의 주인공인 코너다. 하지만 알다시피 3편은 평가가 좋지 못했다. 코너라는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유비소프트의 과도한 미디어 믹스 욕심으로 인해 스토리의 대부분을 소설이었던 '어쌔신 크리드: 포세이큰' 으로 떼워버리면서 3편의 스토리는 암살단이라는 집단의 존재 이유를 표현하기에 적절한 배경에 깊이 있는 스토리인데 템플 기사단 위주 연출, 소설 포세이큰을 읽어봐야 알 수 있는 스토리가 겹쳐 코너에 대한 몰입을 망쳐버렸다.[35]

에드워드는 지금까지 사명감을 가지고 암살자로 활약했던 전작들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철저히 이기적으로 행동했으나 결국 바솔로뮤의 배신과 메리의 죽음을 계기로 막연한 욕망을 쫓는 삶이 얼마나 허무한지 깨닫고 대의를 위해 싸우게 된다. 시리즈 내내 다루었던 자유 의지와 신념의 가치를 이번에는 에드워드 개인의 체험에 비췄다고 볼 수 있겠다.

알테어는 날 때부터 암살자로 자랐고, 에지오는 처음에는 가족의 복수로 시작했다가 아버지의 유지를 이으면서 암살자가 되었고, 코너는 예언을 받아서 암살자가 됐지만 에드워드는 그저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해적일 뿐이다. 후반에도 암살자로 인정받은 것보다는 암살단의 조력자에 가까우며 막중한 사명감과 정신력으로 자신의 신념과 목적을 고수하는 영웅보다는 그저 한 인간에 가깝게 묘사됐다.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동료를 잃어가는 과정 속에 게이머들은 여태껏 시리즈보다 주인공의 심정 그 자체에 훨씬 몰입할 수 있었고 이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실제로 어크 시리즈에서 주인공이 실수를 하고 이를 극복하는 것은 여러번 있었지만, 아예 한 파트를 이전 사건들까지 다 꺼내고 주인공 아내의 환상까지 써서 명백히 잘못된 길을 걸어갔다는 걸 섬세하게 보여준건 블랙플래그가 유일하다. 꽤나 극적인 묘사까지 있다.

방탕한 인물이었어도 이후 본편의 일들을 겪으면서 성장해 나갔고 최후에는 좋은 아버지로 남은 탓인지 아들인 헤이덤, 손자인 코너보다도 훨씬 평가가 좋다. 작중에서도 헤이덤과 코너에 비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모습이 뚜렷하며, 특히 친우였던 아데웰은 로그에서 에드워드의 아들인 헤이덤과 대치했을때 ' 에드워드 선장은 훌륭한 인물이었는데 넌 왜 그따위냐'며 격렬하게 비난했다. 그에 맞서 헤이덤이 패드립을 치자 격분할 정도로 그만큼 에드워드가 동료들에게 믿음직한 인물이었다는걸 보여주는 예시다.

7. 기타

  • 극초반 던컨 월폴로 변장하고 하바나에 있는 토레스의 저택을 방문하는 미션 중, 모든 기사단원을 소매치기하는 것이 동기화 조건이다(...). 동기화 조건이라는 게 실제 그 인물이 했던 행동이므로, 에드워드는 템플러들을 도우면서 겸사겸사 그들 모두의 돈주머니까지 건드렸다는 뜻이 된다. 게다가 각자 초반 하바나에 있는 상자 하나 정도 돈은 준다. 그래서 토레스에게 진짜 던컨 월폴이 아니란 걸 들킨 지도 모른다.
  • 런던 세인트 폴 대성당 근처에 대저택이 있고, 살해당하기 전까지 가족과 런던에서 살았다. 3편 초반부에서 헤이덤이 극장에서 버치와 만날 때 아버지와 함께 거지의 오페라를 관람한 적이 있다고 하였는데, 4편 엔딩에서 어린 헤이덤과 제니를 데리고 오페라를 관람하는 장면이 나온다.
  • 에드워드는 고대 영어로 "부유한 파수꾼(rich guard)", "축복받은 파수꾼(blessed guard)"이라는 뜻이고, 켄웨이 또한 고대 영어로 "용맹하고 위풍당당한 전사(brave royal fighter)"라는 의미이다.
  • 에드워드는 켄웨이 가문 중 처음으로 암살단에 가입했다. 정확히 따지자면 에드워드는 본편에서 어쌔신이 되지도 않는다.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해적질을 하며 부수입을 위해 어쌔신들의 일을 도와준 정도. 본편이 끝난 후 영국에서 암살단에 가입하기에 본편에서는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 둘 다였으면서 둘 다 아니었던 특별한 케이스.[36]
  • 돈과 방탕한 쾌락을 좋아하는 속물적인 인물이지만 의외로 자신이 먼저 동료들을 배신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초면에 딱딱거리는 던컨 월폴에게 어디까지나 이성적으로 협력을 요구했고[37], 자기 일에 깨알같이 초를 치려 한 스티브 보넷도 나름 친절하게 대한 것을 보면 성격도 그럭저럭 좋은 편이다.[38] 이런 정 많은 면모는 마지막에 다 죽고 사라진 동료들의 환상을 볼때 극대화되는데, 이들 사이엔 자신을 배신하고 죽이려했던 친구들까지 들어가 있다. 또 아내 캐롤라인에 대한 마음도 깊어서 나소에 넘쳐나는 창부들을 사양할 정도였다[39]. 다만 속물성이 극에 달하다보니 이념이나 신념을 경시하는 성격이 강하며, 그 모두가 비웃음의 대상이었다. 태도를 바꾸기 이전 에드워드의 관점에서는 템플러나 암살단이나 거기서 거기인 광신집단이며 배당 높은 이윤이 기대되니까 일단 협력한 것에 불과했다. 본인은 어디까지나 한탕 벌어들여서 캐롤라인에게 금의환향 하는 것이 목표였다.
  • 해적과는 관계 없는 삶을 살았던 아들 헤이덤도 아버지처럼 인종에 대한 편견이 없어서, 아메리카 원주민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릴 수 있었다. 이는 아들인 헤이덤도 마찬가지.[40] 이는 손자인 라둔하게둔에게까지 이어져 인종, 출신 배경 등에 개의치 않고 이런저런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공동체를 꾸리는 입장이 된다.
  • 극초반부에 선원일 적에도 칼을 두 개 찬 걸 보니, 양손잡이인 듯하다. 희한하게 그의 아들 헤이덤과 손자 코너도 양손잡이다. 코너는 양손무기 전문으로 전투하며[41], 헤이덤은 전투에는 안 나오지만, 편지 쓰는 장면에서 유심히 보면, 왼손과 오른손 모두 펜을 쓴다. 메밀꽃 필 무렵
  • 그 시대 뱃사람답게 몸에 해골, 문어, 전함, 요부 등 다양한 문신이 있다. 잠수나 바다 사냥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A Knight's tale(국내명 기사 윌리엄)의 히스 레저와 판박이인데, 금발머리, 수염에 억양마저 똑같아 거의 복붙 수준이다. 목소리만 들어선 둘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
  • 본편 시작 시점에서 나이는 22세다. 즉 손자인 라둔하게둔과 더불어 저주받은 노안의 소유자. 이 양반이 노안인지 아닌지 감이 잘 안 온다면 신디케이트의 주인공 제이콥 프라이를 떠올려보자. 각자의 본편 시작 시점에서 에드워드는 22세, 제이콥은 21세로 한살 차밖에 나지 않는데 얼굴은 에드워드가 10년은 늙어 보인다.(...) 에드워드가 시기적으로 험하고 거친 일을 많이 하는 뱃사람의 시대에 살았고 제이콥은 이런 중노동을 기계에 맡기기 시작한 산업혁명 시대에 살았기 때문에 환경적인 차이가 있음은 고려해야 겠지만,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더라도 에드워드는 노안이라 보는 것이 맞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에드워드가 던컨 월폴로 위장하여 템플러의 저택을 방문하는 초반 시퀀스를 진행할때 경비병들이 에드워드의 얼굴을 보고는 험상궂고 거친 인상이라고 인증(...)해주고 만다. 울컥해서 죽이려고 해도 시퀸스 중이라 죽빵 포함 모든 무기 사용을 못 한다
  • 의외로 팬덤에서 '만약, 에드워드가 암살 당하지 않았다면?'이라는 의견이 자주 오간다. 아무래도 방탕한 생활에서 살다가 여러 사건과 부딪히면서 인간적인 성장을 많이 한 인물이며 어크 시리즈 주인공들 중에서 젊은 나이에 암살당한것 때문에 아들이 아무 것도 모른 채로 템플러로 전향해 북미 암살자들을 다 초토화 시켰으니 안타까운 마음에 그런 의견이 자주 오가는 것 같다[43].


[1] 에드워드와 같은 스완지 출신의 배우. 이후 드라마 콘스탄틴 존 콘스탄틴을 연기한다. [2] 이 부제는 해외 사이트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영광(Glory)이라는 의견도 있으며, Defy라는 단어는 실사 트레일러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3] 브릭선 하나를 끌고 전열함을 부수러 가는 정신나간 짓이지만, 그 행동 안에도 누군가에게 무릎꿇지 않는 자유로운 정신과 긍지가 드러나 있다. [4] 그의 삶 역시 앱스테르고의 표본 17호 기억 복원 프로젝트에 속해 있었다. 플레이어는 운 좋게 해적 에드워드 켄웨이의 삶을 재생하지만 한 재수 없는 사원이 버나드 켄웨이의 기억을 재생하는데, 이 사원은 버나트 켄웨이의 일생 내내 가상현실에서 양의 똥을 치워야 했다고(...). 조상은 잘 만나고 봐야 한다 [5] 결혼 전 성씨는 홉킨스 [스포일러] 성전기사단원. 본편 마무리 이후 모종의 사건으로 에드워드에게 죽는다(...). [7] 실존했던 영국의 사략 해적. 에드워드 티치가 그의 밑에서 일했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 등장하는 많은 네임드 해적들이 벤저민 호르니골드의 부하들이자 전우였다. [8] 文解,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것 [9] Captain Piss Off(...) [10] 마야 비석군과 성전기사단 열쇠를 왜 모아야 하냐고 키드를 까는데, 키드는 처음에 암살단에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니 어쩌니 하더니 그거 다 모으면 보물이 있다고 낚아버렸다. [11] 요새를 공략하는 영상에 나온 바로 그 장면. 에드워드는 이 상황 말고도 토레스를 죽일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지만 토레스의 금이 현자를 추적하는 데 쓰인다는 것을 알자 냅죽 토레스와 손을 잡았고 키드의 암살 계획을 망치기까지 한다! [12] 사실 현자를 추적하는 이유조차 가관인데, 현자를 자신이 확보해서 "관측소"라는 비밀 장소를 자기가 먼저 확보하면, '암살단이건 성전기사단이건 좀 더 높은 값을 주는 사람에게 팔아서 한탕하려고'라는 이유였다. [13] 정확히는 경종에 총을 쏴 경비병을 불러버린다 [14] 키드의 말을 들어보면 혼자서 어선 한 척을 빼앗았다고 한다. [15] 사실, 에드워드가 현자를 돕거나 찾으면서 선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아데웰이 미션 시작할 때마다 언급한다. 그냥 해적질하며 먹고 살면 될 것을 전설 속에 나오는 물건을 찾겠다고 선장인 에드워드가 대륙으로 먼 길을 항해하거나 부하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짓들을 마다하지 않고, 이 로버츠를 따르는 것도 그렇고 행동도 마음에 들지 않은 아데웰과 선원들도 꽤 있었다. [16] 이 메모리의 제목이 "…Everything is permitted."인데, 이는 툴룸에서 암살단과 처음 조우하는 메모리의 제목인 "Nothing is true…."와 짝을 이룬다. [17] 다만 로저스를 찌르고 대화까지 마쳤지만 로저스는 결국 살아남아서 영국으로 돌아간다. 후에 엔딩에서 아데웰이 이 사실을 알려주고, 에드워드는 적절한 때에 처리하겠다고 답한다. [18] 마지막에 토레스는 It's suit you. 라고 말을 하면서 사망하는데, 이는 중의적인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어울린다는 표현이 켄웨이의 신념을 말하는 것도 있지만, 작중 초반부터 뭣 모르고 입고 다니던 암살자 복장이 어울린다 라는 의미로도 해석 될 수 있다. [19] 끝까지 자신을 배신하지 않았던 대츠는 물론 자신을 배신한 벤자민과 그외 나소에서 함께한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있다. 켄웨이가 자신을 배신했던 동료조차 가족으로 생각했던 점을 알 수 있는 장면. [20] 이때 영국 여객선이 항구로 들어온다고 했는데 충각이 달려 있는 브릭이 들어온다. 대략 충각공격기능을 갖춘 여객선... [21] 선박의 분류에서 Boat와 Ship이 구분된다. 보트가 더 작고 소수의 승조원으로 운영되며 쉽은 정식 선장과 항해사등이 탑승해야하는 대형 선박이다. 에드워드는 이를 딸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이야기해준것 [22] 덧붙여서, 코너도 처음에 아퀼라 호를 보트라고 불렀다가 로버트 폴크너에게 야단맞는다. [23] 던컨이 자신은 관여되고 싶지 않은 일에 관여되었다는 둥, 신뢰를 저버리고 배신하려 한 가문의 수치라는 둥 하는 걸 보면 로버트도 성전기사단과 암살단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일부러 어느 쪽에도 가담하지 않으려 하는 것 같다. [24] 로저스는 실제 역사대로 런던으로 돌아온 뒤에 빚 때문에 감옥에 갇혔으며, 에드워드에게 찔린 상처 때문에 건강도 위독한 데다 성전기사단에서 쫓겨나기까지 했다고 한다. [25] 이 날이 바로 블랙 플래그 엔딩에서 오페라를 관람했던 그 날이다. [26] 본작에서 보여준 전투력에 비해 너무 허망하게 사망했으나, 블랙 플래그 이후 에드워드는 에덴의 조각 탐구에 전념해 전투랑은 거리가 먼 삶을 살았었기에 무예가 무뎌진것으로 보여진다. [27] 매의 눈을 발동시켜 볼 수 있는데 들어보면 알겠지만 블랙 플래그에서 랜덤으로 들을 수 있는 뱃노래 중 하나인 Lowlands Away이다. 거기다 이걸 한 번도 틀리지 않고 연주하는 것이 완벽동기화 추가목표로 뜨지만 그리 어렵지 않다. [28] 하지만 도망나오면서 에드워드 켄웨이가 지하 밀실에 둔 자료를 다 챙기고 올 수 없었기에 "암살자들의 중요한 곳을 이렇게 또 다시 빼앗기게 되다니...!"라며 이비가 꽤나 아쉬워한다. [29] 단 둘이 무인도에 남겨졌을 때. 처단당했다고 하긴 애매한게, 에드워드가 죽이진 않고 제압했기 때문. 정확하게는 이 양반은 무인도를 탈출하여 훗날 사망했기 때문에 에드워드에게 '처단'당한 것은 아니지만, 메모리 룸 컷신이 따로 할애되어 있기에 일반적인 제압은 아니다. [30] 처음엔 치명상만 입혔지만 훗날 자기가 처리하겠다고 장담했다. [31] 아들을 배에서 일하게 하느니 차라리 사형수 도제로 보낸다는 말까지 있었다. [32] 게다가 작중에서 앤 보니는 머리가 붉게 나오는데 실제의 붉은 머리도 불운을 불러온다는 인식이 있었다. [33] 하지만 알테어보다 훨씬 이전의 암살자이자 감추어진 존재의 창설자인 바예크는 공중 암살, 건초더미를 이용한 암살 모두 사용한다. 어느 시점에 기술의 전수가 끊어진 것으로 보인다. [34] 에드워드는 마지막에 자신의 욕망이 덧없음을 깨닫고 암살단의 신조를 이어받게 되지만, 제이콥은 끝까지 자신이 추구하는 욕망대로 마이웨이를 걸었다. [35] 스토리의 미싱 링크가 소설로만 설명이 되는 것도 문제가 있는데, 멀쩡히 녹음한 음성 파일을 더미 데이터로 남겨두고 소설에 써둔 것은 두고두고 비판되는 문제점이다. [36] 이런 케이스였던 인물로는 고대 그리스의 한 용병이 있었다. [37] 다만 이 경우는 던컨 쪽에서 돈 준다며 딜을 걸었기 때문이고, 던컨이 총 쏘고 도망가자 그때부턴 아무 말도 안하고 쫓아간 끝에 기어이 죽여버렸다. [38] 무자비하고 시니컬한 헤이덤이나 윗사람들에게도 불쾌하면 숨기지 않고 개기던 코너와는 매우 대조적으로, 에지오와 더불어 가장 성격 좋은 주인공이다. [39] 잭도우를 처음 가지고 해적의 일을 가르쳐준 벤자민 호르니골드가 "세상에 널린 게 여자인데 그런 여자는 이제 그만 잊지?"라고 말해도 에드워드는 "그래, 하지만 여기는 악당들 투성이잖아!"라면서 맞받아 쳤고 회상에서 캐롤라인이 집을 떠났을 때도 처음에는 화를 냈으나 나중에 다시 찾아와서 돌아와달라고 부탁하거나 처음 해적질한 것도 자신뿐만 아니라 캐롤라인도 호강시켜주기 위해서 그랬으며 미션 후반부에 캐롤라인에게 온 편지에 사망소식을 듣자 가장 슬퍼했고 딸인 제니퍼에게 그 동안 찾지 않아서 미안하다는 말과 영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가장 가족을 생각하는 아버지가 되었다. 후일담을 다룬 소설에서도 해적질한 것을 탓하며 어머니가 절연해버리자 아무말도 못하고 여관으로 돌아와서 혼자 울었다. 동료들이 다 죽고 배신할때도 안 울던 양반이 어머니가 절연하자 한방에 무너진 것만봐도 가족애가 지극하다. [40] 거기다 아버지의 가족사랑인 부성애도 물려 받았는지 지오와 나중에 문제가 생겨 헤어졌음에도 매일 생각하고 지냈으며 나중에 지오의 죽음과 자신의 아들인 코너의 존재를 알자마자 서로 화해하여 오해를 풀려고 하는 등의 노력도 했으며 누명이 씌워진 코너를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으나 정작 자신이 검은 후드를 쓰고 몰래 단검을 던져 사형대의 밧줄을 끊은 뒤, 코너를 구출해 준다. [41] 전투가 발생하면 오른손에는 주무기를 들고, 왼손에는 북미 암살단 전용 암살검을 단검처럼 쥔다. [42] 아킬레스는 작중에 등장하는 서인도 제도의 암살단의 멘토인 아흐 타바이에게서 훈련을 받고 북아메리카로 떠난 것이기에 아흐 타바이의 인도를 받은 에드워드를 모를 리 없다. 헤이덤이 이쪽 바닥에서 악명이 높기도 했고. [43] 대체로 '에드워드가 죽지 않았으면 코너가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많이 오가지만 적은 확률로 태어날 가능성은 있다. 레지널드 버치가 그 당시 영국의 템플기사단 멘토이고 먼저 온 자들의 물건에 그렇게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북미 템플기사단들로 하여금 난동을 피울 것이고 에덴의 조각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지오의 부족과는 마주할 수 밖에 없다. 헤이덤이 그곳으로 가 우연히 지오와 만나 코너를 낳을 수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IF스토리이기에 그냥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