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1 17:59:49

야야 투레/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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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야 투레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커리어 초기

13살 때인 1996년, ASEC 미모사의 유소년 코치인 패트릭 레이엔담(Patrick van Reijendam)의 권유로 축구를 처음 접해본 후 5년간 ASEC 미모사에서 유소년 생활을 했다. 그 후 18살 때인, 2001년 AESC 미모사와 연계되어 있던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KSK 베베런으로 이적해 데뷔하며 유럽에 발을 딛게 된다. 당시 KSK 베베런은 감독이었던 장마르크 기유(Jean-Marc Guillou)[1]의 영향으로 ASEC 미모사와 연계하여 코트디부아르의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하는 정책을 쓰고 있었는데 한때 17명의 코트디부아르 선수가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기도 했다. 야야 투레와 같은 길을 걸은 선수들로 에마뉘엘 에부에, 제르비뉴 등이 있다.[2]

KSK 베베런에서 두 시즌 동안 70경기를 뛰며 활약했으나 2003년에 팀이 재정난에 빠지며 선수단을 정리해야하는 상황이 되면서 야야 투레는 새 팀을 찾아야 했다. 이때 친형인 콜로 투레 아스날 FC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형의 권유로 아스날에서 두 달 정도 훈련을 받으며 입단 테스트를 받기로 한다. 그렇게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고 바넷 FC과 연습 경기를 하게 되는데 이때 아스날의 감독이었던 아르센 벵거가 야야 투레의 재능을 알아보고 영입을 시도한다. 야야 투레 역시 아스날에 입단하기로 합의했지만 비유럽계 선수들에게 악명 높은 워크퍼밋 발급이 지연되면서[3] 영입까진 성사되지 못하고 결국 뛸 팀을 찾아 우크라이나의 FC 메탈루르흐 도네츠크로 이적해 1년 반을 뛴다.

나중에 야야 투레가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해 맹활약하자 벵거는 2003년에 야야 투레를 영입하지 못한 것이 그에게도 큰 후회로 남아있다며 당시 야야 투레도 아스날과 계약하기로 합의했고 그도 야야 투레를 원했지만 워크퍼밋 때문에 이적이 계속 지연되자 야야 투레는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아스날에 입단하기 보다는 당장 뛰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선택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아스날에서 훈련할 당시 야야 투레는 미드필더로 몇 번 뛰다가 공격수로 기용되자 파트리크 비에라처럼 할 수 있다며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꿔달라고 했는데 벵거는 비에라처럼 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계속 공격수로 썼다고 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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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떠난 2005년에는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FC에 입단하였다. 이 무렵 형인 콜로 투레는 투레를 새로운 파트리크 비에라라고 소개하며 자신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 칭하기도 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야야 투레가 입단한 해에 더블을 기록하는데 투레는 핵심 선수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리스에서의 활약으로 투레는 많은 클럽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4]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2006년 FIFA 월드컵에 참가한 후 투레는 2006년 8월 프랑스 리그 1의 AS 모나코에 입단하였다. 모나코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야야 투레는 다시 또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1,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게 된다.

3. 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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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야야 투레는 개막전부터 출전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고 2008-09 시즌에는 역사적인 6관왕 시즌도 보내게 된다.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 야야 투레의 포지션은 센터백 겸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펩 과르디올라 체제 하에서 바르셀로나는 패싱력과 점유율을 아주 중요시했기 때문에 야야 투레가 아무리 패싱력을 갖추었다고 해도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밀어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야야 투레에게는 그들에게 없는 피지컬과 수비력이 있었기 때문에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에 적합했다.[5]

바르셀로나에서 쭉 활약하다가 2009년부터 부상으로 컨디션이 하락한 사이,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그 자리를 꿰찬다. 선발 출장을 원하던 야야 투레는 팀을 옮기기로 결심, 형이 있는 맨체스터 시티로 2010년 여름 이적하게 된다. 당시 투레의 에이전트가 중간에서 좀 난리를 친 것도 있었고, 기본적으로 차비-이니에스타라는 역대급 미들 듀오를 가지고 있었던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박투박형 미드필더 보다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했다. 그리고 그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야야 투레보다 부스케츠가 좀 더 뛰어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바르셀로나에서 나오면서 야야 투레는 펩 과르디올라와 좋지 않게 헤어지게 된다. 정확히 말하면, 에이전트의 언플로 인해 에이전트와 펩 사이에 트러블이 있었다. 그야말로 오랜 앙숙 관계의 시작. 자세한 건 펩 과르디올라 항목 참조. 그러나 선수 본인은 금방 다 잊어 버렸는지 말년에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고 종종 인터뷰하기도 한다. 하지만 바르사 시절 세르히오 부스케츠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것, 그리고 2017-18 시즌 페르난지뉴 일카이 귄도안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 때문에 이 분처럼 펩을 끔찍히 증오하고 있었다는게 2018년 6월에 뒤늦게 밝혀졌다.

4. 맨체스터 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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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경기 82골 49도움

2010년, 맨체스터 시티와 2,400만 파운드에 5년 계약을 맺게 된다. 입단 이후 적응 기간을 거쳤던 다른 멤버들과 달리 단숨에 주전 멤버 자리를 꿰찬다. 그 뒤로도 계속해서 맨시티의 중원을 책임지며 2011-12 시즌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 된다.

2011년의 FA컵 우승 결승골이나 우승 시즌 뉴캐슬전의 두 골 등 결정적인 상황에서 득점도 해 주었다. 흔히 13-14년의 20골 퍼포먼스로 투레를 기억하는 한국의 축구팬들과는 달리 현지 시티팬들 중 투레를 언급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2011년 FA컵 우승 때의 득점들과 2012년 우승 때의 퍼포먼스이다. 이후의 활약과 달리 맨시티의 강팀으로의 성장과정과 오랫동안 맨유에게 당해온 그간의 복수의 시작을 상징하는 장면들이기 때문. 2012-13 시즌에도 팀의 다른 선수들이 전 시즌에 비해 다소 헤맨 데에 비해 굉장히 뛰어난 폼을 보여주었으며, 비록 2013-14 시즌에 공격적으로 정점을 찍었다지만 수비적인 움직임이나 활동량 등의 종합적인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 2010-11 시즌부터 2012-13 시즌까지이다.

2014-15 시즌에도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서 많은 경기에 나서서 2013-14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리그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 시즌부터 노쇠화가 시작된다. 83년생이다보니 경기력이 떨어질만한 시기에 노쇠화가 찾아온 듯. 노쇠화로 인해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수비력이 예전만 못해지고[6], 활동량마저 전성기 시절에 비해 많이 적어진다. 그래도 중원에서의 존재감은 무시할 게 못 되었기 때문에 시즌 도중 이탈했을 때 투레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기도 했다. 즉, 14-15 시즌까지 투레는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었다.

하지만 2015-16 시즌에는 노쇠화가 더욱 심해져 앞서 언급한 단점이 더욱 부각되더니, 본인의 최고 장점 중 하나인 볼 키핑 능력, 피지컬과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도 많이 떨어지게 된다. 결국 팀 내에서 계륵과도 같은 존재가 되고 만다. 2016-17 시즌에는 펩 과르디올라의 지휘 아래에 어느 정도 폼이 다시 올라오면서 괜찮은 활약을 펼쳤으나, 2017-18 시즌에는 다시 나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8시즌간의 동행 끝에 맨시티를 떠나게 된다.

4.1. 2010-1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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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4일 프리미어리그 1R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투레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 시즌 투레는 가레스 배리, 나이젤 데 용과 3명이서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하며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단단한 중원을 구축하는데 있어 핵심 자원이었다.

5R 위건과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기존에 바르셀로나에서 맡았던 역할과는 다르게 투레는 만치니 휘하에서 더욱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며 그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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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51분 캐릭의 공을 끊어내며 비디치를 따돌리고 골을 기록하였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어 맨체스터 시티는 30년만에 FA컵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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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전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73분 흘러나온 루즈볼을 왼발로 강하게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하여 맨시티에게 43년만의 FA컵 우승을 안겨주었다.

2010-11 시즌: 50경기 12골 6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5 35 0 8 4
유로파 리그 7 6 1 1 1
FA컵 7 7 0 3 1
유로파 리그 예선 1 1 0 0 0
합계 50 49 1 12 6

4.2. 2011-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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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시즌의 투레는 맨시티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맨시티에서 맡으며 시즌을 보냈다. 이 시즌은 배리와 함께 두명의 조합으로 미드필더를 보는 경기가 많아졌다.

17R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투레는 프리미어리그 단일 경기 최다 패스 시도(168회), 최다 패스 성공(157회)로 기록을 경신한다.

시즌 도중 2011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데, 12년간 공격수들이 받았던 상을 다시 미드필더였던 투레가 받았기에 인상적인 한 해를 보냈음을 알 수 있었다.

압도적인 전반기를 보냈으나, 시즌 중반부터는 팀이 전체적으로 폼이 떨어지는 와중에 팀의 핵심 자원들과 팀을 이끌며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였다.

37R 뉴캐슬 전 혼자서 2골을 기록하면서 맨시티는 2대0으로 승리하게 되었다. 팀에게 승점을 안겨주면서 맨유와의 우승경쟁이 끝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38R 우승을 가르는 중요한 경기에서 사발레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분투 했으나, 전반전이 끝나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2011-12 시즌: 42경기 9골 9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2 31 1 6 6
챔피언스 리그 6 6 0 3 0
유로파 리그 3 3 0 0 3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합계 42 41 1 9 9

4.3. 2012-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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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 3R 리버풀과 QPR전에서는 두 경기 연속으로 팀이 부진한 와중에 투레만큼은 테베스와 함께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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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아쉬운 전반을 마무리하고, 후반에 다비드 실바 대신 제코를 넣으면서 본격적으로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으며 곧이어 투레가 엄청난 탈압박에 이은 드리블, 킬패스로 제코에게 황금같은 찬스를 내주었고, 이걸 원샷원킬로 집어넣으면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다만 팀이 3-2 역전패를 당하면서 빛이 바랬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도르트문트 전에서는 가르시아와 함께 시망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말았다.
파일:Yaya Ajax Goal(12-13).gif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약스전에서는 먼저 2실점을 당하며 패색이 짙었다가 투레와 세르히오 아궤로의 골로 비겼다. 2실점을 당한 과정이 어이없었는데 경기 초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어이없는 수비를 펼치며 허무하게 두골을 먹혀 버렸다. 아약스가 수비적으로 나올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 실점을 허용하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그야말로 좆망. 첫 골은 운이 나빴다 치더라도 두번째 골은 야야 투레의 태만한 수비가 실점으로 직결되었다. 그리고 미친듯한 클래스의 득점으로 만회했다. 야야 투레와 아궤로의 골 이후 일방적인 공격을 하다 결국 아궤로가 종료 직전 공을 네트에 집어넣었으나 이게 애매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골이 취소되었다. 결국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11월 26일 리그 13R 첼시전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계속해서 좋지 못한 폼을 보이고 있기 때문. 특유의 치고 올라가는 드리블이나 중원에서의 볼 간수 능력도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결정적인 찬스에서도 어이없는 패스를 번번히 보여주고 말았다. 물론 괜찮은 중거리 슛도 한 차례 기록했고, 중원에서의 영향력도 명불허전이긴 하지만 투레라는 이름값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곧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아프리카에까지 다녀와야 하는 만큼 좋은 폼을 유지하는 건 더 어려워질 전망. 맨시티의 핵심인 선수인 만큼 경기력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레알과의 홈경기에서는 중앙에 기용된 선수들이 말 그대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줌으로써 중원 숫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4R 위건전에서는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되었는데, 이날 제 폼이 아님에도 본인이 그걸 모르는지 무리하게 키핑을 시도하다 역습을 허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고, 패스의 질도 낮았다. 수미인 하비 가르시아마저 계속된 실수를 하다보니 중원은 엉망이었고, 수비라인 덕에 계속되는 실점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15R 에버튼전에서는 투레와 마루앙 펠라이니의 대결이 나름 주목받은 경기였는데, 두 선수가 비슷한 이미지를 가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투레의 폼은 시망이었고, 펠라이니의 폼은 절정이었다. 펠라이니가 공격수로 나온 만큼 투레가 펠라이니를 수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주 만났는데, 투레가 피지컬에서 밀리는(!!) 모습을 몇 번 보여주며 펠라이니를 막는데 애를 먹는 모습을 계속 보였다. 사실 콩파니 정도를 제외하곤 펠라이니를 잘 막았다고 할 만한 선수는 없었지만 투레가 펠라이니를 막을 피지컬을 가진 몇 안 되는 선수였음을 생각하면 역시 아쉬운 결과. 그 외에도 투레는 공격적으로 어이없는 롱패스를 연발하고, 드리블 실패나 떨어진 키핑 능력으로 역습 위기를 만들며 탄식을 자아냈던 반면 펠라이니는 PK를 허용하긴 했지만 골을 넣은 것을 포함해 엄청나게 위협적인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으니 펠라이니의 완승으로 봐야 할 듯. 결국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전반에 고전했지만 후반에 카를로스 테베스가 투입되고 나서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게 된다. 테베스가 엄청나게 뛰어다니면서 볼을 따내고, 키핑하고, 뿌리는 것 까지 해내기 시작하면서 맨시티의 공격은 엄청나게 날카로워졌다. 아궤로와의 아르헨티나 듀오의 호흡도 잘 맞아 떨어졌고, 두 명이 같이 뜀으로써 공격의 템포가 훨씬 빨라졌다. 이와 함께 다비드 실바와 투레가 활약할 공간이 생겼고, 이 네 명이 후반엔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후반 15분경 맨유의 3번째 골이 오심으로 취소된 상황에서 테베스의 좋은 패스를 투레가 골로 연결했다!! 이후 후반 40분에 사발레타의 골까지 나오면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7R 뉴캐슬 원정에서는 나스리, 실바, 아게로, 테베스까지 모두들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이들이 주고받는 짧은 패스들이 뉴캐슬의 수비진을 번번히 허물어뜨리면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투레가 침투하는 나스리를 향해 결정적인 롱패스를 찔러주고, 이를 나스리가 아궤로에게 완벽히 찔러줌으로써 첫 골이 나왔다. 이 골 이후에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면서도 결정력의 부재로 불안한 한 점 차이를 유지했지만, 결국 세트피스 상황에서 가르시아가 헤딩 골을 집어넣으면서 두 점 차이를 만들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은 대체로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 와중에 불운이 따르면서 뎀바 바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투레가 직접 쐐기골을 박음으로써 경기를 마무리짓게 되었다. 폼이 어느정도 올라온 듯 하다.

하지만 18R 레딩전에서는 실바와 함께 워스트 급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은 힘겹게 1-0 승리를 거두었다.

20R 노리치 전에서는 혼란 속의 전반전이 마무리되고 후반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엄청난 롱패스로 아구에로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논란이 된 판정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고, 4-3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스토크시티전 이후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일정으로 당분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다.

24R QPR전에서 상대는 공격적으로 맨시티를 전혀 위협하질 못했는데, 대신 수비적으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압박이 굉장히 강해서 맨시티가 공격 지역에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해내질 못했다. 게다가 팀내 주요 선수들의 지친 모습이 많이 보이면서 유기적인 플레이 자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결국 답답한 공격을 펼치게 되었다. 간간히 나온 결정적인 찬스 몇 번도 줄리우 세자르의 신들린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지루한 경기 끝에 0:0 무승부. 투레의 공백을 느끼게 한 경기였다.

25R 리버풀전에서는 투레의 빈자리를 하비 가르시아로 메웠다. 그리고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좋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레스콧과 나스타시치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은 스터리지 수아레스의 빠른 플레이에 맥을 못추는 모습을 보였고, 공을 따낸 이후에도 앞으로 공을 전개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진을 리딩해줄 만한 선수가 없었던 탓. 게다가 수비진 바로 앞에 선 게 가르시아였으니, 안정감 면에서나 공격 전개 면에서나 투레와 비교할 수 없는 부진을 보였다. 수비지역에서 세 명이 공을 앞으로 전개하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활발한 오버래핑을 펼치는 리버풀 공격진에 공을 따이고, 이가 치명적인 위기로 연결되는 장면이 정말 밥먹듯이 나왔다. 맨시티 공격진은 공을 제대로 잡아서 공격할 기회도 별로 없었을 정도. 결국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나마 다행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코트디부아르가 나이지리아에 패배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팀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급선무일듯 하다.

26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고대하던 투레의 복귀가 이뤄졌음에도 중원과 수비라인이 정신이라도 나간듯이 충격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투레의 폼도 썩 좋지 못했으며, 투레가 오면 무조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은 틀리고 말았다.

리즈와의 FA컵 16강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시작부터 야야 투레의 골이 터지며 좋은 출발을 했다. 테베스와의 멋진 원투패스 끝에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켰다. 팀도 4-0 승리를 거두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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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R 첼시전에서는 다시 절정의 기량을 보였다. 네이션스 컵에서 돌아온 첫 경기였던 소튼전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첼시전에선 다시 물이 오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터치 하나로 허수아비 미켈과 램파드를 한번에 제쳐내고, 단 하나의 가능한 코스로 볼을 감아서 넣어버린 선제골 장면은 일품. 거기에 테베스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2-0 완승을 거두었다.

34R 웨스트햄전에서는 아궤로의 선제골 이후 단조로운 경기가 이어지다 투레가 환상적인 중거리골을 터트림으로써 2-0을 만들었다. 조 하트가 실수를 하면서 2-1이 되었지만,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

FA컵 결승 위건전에서는 투레나 실바, 특히 나스리 같은 자원들이 굉장히 나쁜 폼을 보여줌으로써 맨시티는 매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초반에는 점유율마저 위건에게 내주면서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였고, 그 이후 지친 위건을 상대로 점유율을 잡아냈지만 공격마저 지지부진. 오히려 위력적인 역습에 엄청나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벤 왓슨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면서 1-0 패배를 거두었다. 한편, 팀이 준우승에 그치면서 만치니 감독은 경질되었다.

38R 노리치전에서는 충격적인 3-2 패배를 당했다. 평소에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을 꽤 라인업에 포함시켰는데, 수비력이 거의 붕괴하는 모습을 보이며 3골이나 실점하고 말았다. 특히 한 선수에게 거의 원맨쇼 돌파를 허용하며 먹은 세 번째 골은 가관이다.

2012-13 시즌: 42경기 10골 6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2 32 0 7 5
챔피언스 리그 5 5 0 1 1
FA컵 4 4 0 1 0
커뮤니티 실드 1 1 0 1 0
합계 42 42 0 10 6

4.4. 2013-14 시즌

맨체스터 시티 FC 올해의 선수
2012-13 시즌
파블로 사발레타
2013-14 시즌
야야 투레
2014-15 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
파일:Toure_1314.jpg

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좋은 지역에서의 프리킥 찬스가 나왔고, 이를 투레가 환상적인 골로 연결함으로써 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4-0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3R 헐시티전에서는 전반전에 거의 최악의 졸전을 펼쳤다. 상대와의 중원 싸움에서 거의 힘을 못 쓰면서 중앙 앞으로는 전진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레의 폼 저하가 정말 심각하게 나타난 듯 보였고 그 앞에 서있던 공격진도 누구 하나 빠짐없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무기력하게 공만 잡고 있다가 전반 종료. 후반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나온 좋은 지역에서의 프리 킥을 투레가 골로 연결시키면서 겨우 2:0 안정적인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로써 투레는 리그 3경기에서 프리 킥 골만 두개를 넣게 되었다. 그 이후에는 헐 시티도 동기를 잃으면서 그대로 경기는 종료됐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플젠과의 경기에서는 전반전에는 다소 답답한 경기 운영이었으나 괜찮은 찬스들이 몇 개 있었고, 아쉽게 골로 연결짓지는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궤로가 길게 넘어온 패스를 완벽하게 키핑하고 따라붙던 수비를 이겨내며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고, 이를 제코에게 밀어주며 첫 골을 합작해냈다. 그리고 봇물이 터졌다 첫 골이 터진 직후 투레가 엄청난 중거리 골을 꽂아 넣으며 달아났고, 거기다 몇 분 후 아궤로가 박스 안에서의 완벽한 플레이에 이은 골로 3:0, 경기를 결정지었다.

5R 맨유 전에서는 전반전 종료 직전 나스리가 올린 코너 킥에서 네그레도가 헤더로 떨궈준 볼을 투레가 쉽게 밀어 넣음으로써 2:0을 만들면서 완전히 경기를 장악해 냈다. 더비 경기였던 탓인지 선수들이 전부 엄청난 컨디션을 보여줬다. 주중에 머나먼 빅토리아 플젠 원정을 다녀왔음에도 맨 유를 4-1로 탈탈 털어 버렸다. 스카이스포츠로부터 MOM으로 선정되었다.

리그컵 32강 위건전에서는 투레가 올시즌에만 프리 킥으로 두 골을 집어넣었던 그 위치에서 또다시 프리 킥 골을 성공시켰다. 팀도 6-0 승리를 거두었다.

6R 빌라 전에서는 전반전 동안 거의 유효 슛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탈탈탈 터는 경기를 했고,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세트 피스에서 투레가 또 다시 골을 터뜨렸다!! 사실 너무나도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였기 때문에 하프타임때만 해도 그냥 무난히 승리를 챙기겠거니 하는 예상이 많았다. 그런데 후반전이 시작하면서 경기는 묘하게 흘러가기 시작했고, 3-2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MOM으로 선정되었다.

7R 에버튼전에서는 1-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투레가 내준 멋진 패스를 네그레도가 골로 연결시킴으로써 다시 균형을 맞췄고, 이후 경기를 지배하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모스크바전은 선수들의 지친 기색이 많이 보인 경기였다. 특히 투레-페르난지뉴 2중미는 개막 이후 거의 빠짐없이 풀타임을 돌린 상태라 체력 저하가 눈에 보일 정도였다. 그래도 제때 골들이 터져주면서 승리를 거둔 것이 다행인 부분. 2-0 승리를 거뒀다.

10R 노리치전에서는 팀이 7-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동안 투레는 60분 경에 추가골을 기록했으며, 공격진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동안 투레를 비롯한 중원도 단단한 모습을 보였고, 팀의 공수 밸런스를 맞추었다.

14R WBA전에서는 지긋지긋한 원정 징크스가 있었던 앙대였음에도 경기 초반 아궤로와 투레가 클래스 돋는 골을 터뜨리며 무난히 승기를 가져왔다. 남은 경기는 안정적으로 진행했으며, 투레의 PK 골이 터지며 3:0, 경기에 쐐기를 박은줄 알았는데...누가 원정 아니랄까봐 경기 막판 판틸리몬의 자책골과 함께 추격골을 허용하며 3:2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어떻게 경기를 잘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결국 무난할 수 있었던 승리를 막판 수비 불안으로 찝찝하게 마무리했다. 투레는 총 2골을 기록하였으며, 후스코어드닷컴과 골닷컴 등 다수의 언론들로부터 MOM을 받았다.

16R 아스날전에서는 페르난지뉴와 함께 중원에서 서로를 보좌해주었다. 이 날 투레가 공격적으로 압도적이었던 반면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몇 차례 보였는데, 페르난지뉴가 이를 커버해주었으며, 투레는 페르난지뉴의 아쉬운 공격력을 대신하여 2인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중원 라인이 서로 단점을 보완하는 모습이 나온다면 EPL 최고의 중원이라는 시즌 전 예측이 그대로 맞아떨어지게 될 듯 하다. 결국 투레는 후반막판 밀너가 얻어낸 PK를 성공시켰다. 팀은 6-3 승리.

17R 풀럼전은 전반 종료시만 해도 여유로워 보이는 경기였다. 팀의 수비가 약간 불안했고, 제코-네그레도 투 톱이 불협화음을 보이긴 했으나 투레와 콩파니가 기회들을 잘 살리면서 손쉽게 2:0을 만들었다. 그런데 전반 종료 이후 별안간 경기장에 기현상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어쩌다보니 2-2가 되어버린 것. 결국은 나바스와 밀너의 득점으로 4:2로 어찌 어찌 잘 경기를 마무리했다. 맨 시티로선 이기지 못하면 정말 멘붕할 수 있던 경기를 다행히 잡게 되었다. 다만 역시 원정 징크스는 소름끼치도록 무섭다는 것이 증명된 한 판이었다. 역시 정신 바짝 차리고 임해야 할 듯. 다음 경기는 선두 경쟁에서 정말 중요한 리버풀과의 경기이다

이번시즌 들어 정신나간 프리킥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데 갑자기 킥력 포텐이 터지면서 미친듯이 프리킥을 넣고 있다. 투레의 수비에서 많은 불안점이 활동량, 기동력 하락으로 인해 보이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공격적인 능력은 가면 갈수록 올라가는 중. 박싱데이 전까지 팀내 득점 3위, 리그로 한정하면 2위에 EPL 득점 공동 3위이다. 그 골 중 반 이상이 프리킥 골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득점 페이스는 떨어질 거라는 예측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고도 계속 골을 퍼넣게 된다.

FA컵 64강 전에서는 팀이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자 후반에 투입된 투레와 나바스는 투입 초반엔 뭘 보여주나 했지만 이후 팀과 동화되었고, 결과적으론 패한 것만도 못한 무승부라는 결과가 나와버렸다. 바로 다음주에 경기가 하나 추가된다는 의미인데 결과적으로 그 때 예정되어 있던 아부다비에서의 친선경기는 무위로 돌아갈 듯.

리그 22R 카디프 시티 전에서는 중원에서 그야말로 탱크같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득점을 기록한 것도 모자라 어시스트도 기록했으며, 중원에서 공격을 주도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팀도 4-0 완승을 거두었으며, 투레는 활약을 인정받아 골닷컴, 스카이스포츠,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MOMM으로 선정되었다.

24R 첼시전에서는 페르난지뉴가 이탈하면서 마르틴 데미첼리스와 호흡을 맞췄다. 야야 투레와 데미첼리스는 다소 따로 노는 듯한 모습이 있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의 역할을 괜찮게 수행했다. 데미첼리스가 수비적으로 볼을 잘 차단하고, 야야 투레가 공격 지역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쨌거나 맨시티의 위력적인 공격이 몇 차례 이어졌다. 하지만 트윈타워의 끔찍한 호흡은 그 이상 위력적인 공격을 펼칠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몇 차례의 찬스를 어처구니 없이 놓치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거의 처음 호흡을 맞춘 맨시티의 중원 라인은 첼시의 끈끈한 조직력에 분쇄당하고 말았다. 마티치-루이즈의 수비적인 중원 라인은 사실상 혼자 공격을 풀어가는 야야 투레를 잡아내기 시작했고, 이로 시작하는 역습이 위력을 발휘하게 된 것이다. 결국 첼시가 선제골을 가져갔고, 1-0 패배를 거두면서 리그 순위는 2위로 내려왔다.

25R 노리치전은 페르난지뉴의 부재와 공격진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경기였다. 페르난지뉴를 대체할 중미가 없었던 덕분에 밀너를 2중미 중 한 자리에 놓을 수 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투레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면서 거의 공격적으로 올라오지 못했다. 포 백을 보호할 만한 선수가 따로 없었기 때문. 결국 투레가 수비에 치중한데다 실바는 제 폼을 보이지 못했고, 거기다 요베티치와 네그레도의 투톱이 활기찬 호흡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리그 순위는 3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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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R 스토크 시티전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을 때, 요베티치가 빠지자마자 측면에서 시작된 공격 찬스에서 나스리가 10백 파괴자 콜라로프에게 밀어준 공이 완벽한 크로스로 연결되면서 투레가 득점을 기록했다. 1-0 승리에 큰 공헌을 했으며, 투레의 골이 없었더라면 매우 힘겨웠을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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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리그 컵 결승전에서는 전반에 상대에 고전하면서 후반도 이런 암울한 방향으로 계속 진행되나 했는데, 그 때 믿을 수 없는 골이 터졌다. 답답한 공격 도중 투레가 엄청나게 먼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는데, 그게 골문 상단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엄청난 골로 연결된 것! 정말 어안이 벙벙할 정도의 슈퍼골이었다. 잘 지키다 이런 어떻게 할 수 없는 골을 허용한 선더랜드는 그대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를 잘 이용한 맨시티는 3-1 승리를 거두면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9R 풀럼전에서는 네그레도가 길게 넘어오는 공을 받다가 페널티 박스에서 PK를 얻었고, 투레가 넣으면서 선취골을 기록하였다. 후반전은 더 쉽게 풀렸는데, 실바가 페널티박스에서 얻어낸 PK를 또다시 투레가 넣으면서 2:0이 되었다. 여기서 풀럼 수비수 아모레비에타가 퇴장당했다. 맨시티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PK 두 개를 혼자 모두 헌납하고 각각 카드 한장씩을 수집하면서 레드카드를 받은 것이다. 10명으로 줄어든 풀럼을 상대로 맨시티는 비로소 화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투레가 엄청난 중거리 골로 3:0을 만드는 동시에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이후 페르난지뉴와 데미첼리스가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5-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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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R 맨유 원정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제코가 2-0을 만들면서 남은 경기 시간은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면서 역습을 간간히 노리는 패턴을 고수했는데, 여기서 모예스의 관뚜껑에 못질을 하는 잔인한 골까지 얻어냈다. 투레의 박스에서의 완벽한 슈팅이 나오면서 3:0이라는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이 골 이후 모예스의 표정이 일품이다. 결국 맨시티가 완승을 거두면서 중요한 고비를 여는 첫 승리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31R 아스날 원정경기는 맨유전에서 나왔던 한계가 또다시 드러난 경기였다. 폼이 올라온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쓰이는 원톱 전술은 충분히 위력적인 공격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올라와 공격을 이끌던 투레는 이날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투레답지 않은 패스미스들과 나쁜 플레이들이 종종 나왔고, 위력적인 모습은 거의 보이질 못했다. 사실 투레가 엄청나게 골을 많이 넣으면서 인상은 깊이 남겼지만, 2014년 3월 들어서 중앙 미드필더 본연의 임무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이유는 뭐래도 역시 체력. 30세가 넘은 나이에 한 시즌 내내 거의 빠짐없이 혹사당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결국 사실상 맨시티의 공격은 실바가 엄청난 폼으로 혼자 이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실바가 맨시티에게 승리를 많이 가져다줬지만 혼자 힘으론 한계가 있는게 사실. 결국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32R 사우스햄튼 전에서는 선제골은 빠른 시간 내에 터뜨렸다.제코가 박스 안쪽에서 넘어졌고, PK를 투레가 넣었다. 하지만 이 PK 자체도 논란의 여지가 있었는데, 제코가 분명 소튼 수비수의 터치를 받긴 했지만 너무 쉽게 넘어진 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리드를 쉽게 잡았는데, 그 이후 완전히 헬게이트가 열렸다. 페르난지뉴와 중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투레 두 명이 지키는 중원을 사우스햄튼이 완전히 씹어먹어 버린 것이다. 맨시티는 점유율을 잡아오지 못했고, 거의 원사이드하게 털리는 전반전을 보냈다. 하지만 오심을 기점으로 맨시티가 살아나면서 4-1 승리를 거뒀다. 투레는 최근 두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3R 리버풀 원정에서는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었다. 팀도 3-2 패배를 당하면서 리그 우승의 향방은 미지수가 되었다. 거기다 팀의 핵심인 투레의 부상인지라 더욱 우려되는 점. 부상이 심각할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10일 정도의 부상으로 밝혀지면서 그나마 희망이 약간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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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면서 부상으로부터 복귀한다. 이 날 복귀한 투레는 공격적으로 엄청난 역할을 해줬는데, 완벽하지 않은 폼에서 복귀했다는 말이 있었음에도 번뜩이는 플레이를 양산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제코의 헤딩 선제골을 정확한 크로스로 어시스트하기도 했고, 쐐기골을 직접 넣기도 했다. 특히 쐐기골 상황에서의 원투패스와 미친듯한 돌파에 이은 여유로운 골은 입을 다물기 힘들 정도였다. 오히려 부상을 계기로 얻은 휴식으로 재충전된듯한 모습. 결국 이 두 골을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투레는 후스코어드닷컴, 골닷컴 등 많은 언론으로부터 MOM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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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R 아스톤빌라 전에서는 3-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4-0 승리를 이끌었다. 투레의 네 번째 골은 그야말로 대단했는데, 하프라인 아래에서 볼을 잡아 그냥 혼자서 문전까지 드리블로 밀고 들어가 골문 안에다 공을 꽂아버렸다. 박문성 해설이 야야! 야야! 야야! 야야! 야야! 아핳ㅇ앙하핳ㅎ! 괴무우울!(...)라는 말밖에 남기지 못했을 정도로 대단한 골이었다. 이로써 투레는 맨시티의 리그 100호골이자 자신의 리그 20호골을 달성하면서 시즌 초반에 제기되었던 노쇠설을 깔끔히 종결시켰다. 미드필더로서 리그에서 20골을 박은 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겨우 두 번째의 일이다. 첫 번째는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의 기록.

5월 초 기준으로 리그 20골, 리그 득점 3위에 아구에로가 유리몸화되면서 팀내 득점 1위이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2년만에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렇게 역대급 시즌을 보냈지만, 수아레즈가 워낙 괴수급 시즌을 보낸지라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데는 실패했다. 이에 대한 아쉬움을 직접적으로 표하기도. 하지만 시즌 마지막까지 꾸준히 활약하며 맨시티의 13-14 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어냈다. 공격수의 부상이나 기복이 유달리 심했던 13-14 시즌의 맨시티였는데, 투레의 엄청난 득점포 가동이 없었더라면 우승은 거의 불가능했을 듯 하다. 그야말로 우승의 일등공신이다.

2013-14 시즌: 49경기 24골 1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5 35 0 20 9
챔피언스 리그 7 6 1 1 0
FA컵 4 3 1 0 1
EFL컵 3 2 1 3 2
합계 49 46 3 24 12

4.5.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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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나이가 드디어 영향을 끼치는지, 아니면 태업인지, 14-15 시즌 초반 투레는 그냥 팀에 짐만 되고 있다. 저번 시즌의 득점력은 어디 갔는지 실종되었고 수비는 저번 시즌보다 더 안하며, 그냥 플레이 자체가 성의없는 상황이라 현재로선 팀에서 제일 욕을 많이 먹는 선수. 언제 반등할 지는 모르지만 14-15 시즌 초반의 폼이 계속되면 그냥 빨리 없애는 것이 팀에 이득인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로마전에서 투레는 드리블이란 무기를 가지고는 있지만 수비적인 임무도 있어 돌파를 계속 시도하기 힘들었다. 엄밀히 말하면 현재로서 투레는 그냥 수비를 안 하고 이번시즌 부진의 원인 자체가 공격적인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 결국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2014년 10월 5일 7R 아스톤 빌라 전에서는 거의 맨시티가 공격만 하는 일방적인 상황이었지만 이렇게 골이 들어가질 않자 후반 들어서는 맨시티 선수들도 지쳤는지 아스톤 빌라 진영에서 공 돌리기만 주구장창 해댔다. 80분까지 패싱 게임만 하다가 아스톤 빌라 수비진영에서 공간이 생겼고 야야 투레가 이를 놓치지 않고 82분 중거리 슛으로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갈랐다. 아스톤 빌라로선 그동안 잘 막다가 예상치 못한 일격에 당한 셈. 빌라 수비수들 역시 지쳐서 적극적인 수비가 힘들었던 탓이 크다. 이후 아구에로의 골까지 2:0 리드를 지켜 승리하게 됐다. 그리고 드디어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사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만족스럽다고 할 경기력은 아니었는데 경기 자체는 일방적으로 압도한 반면 골 결정이 되질 않아서 큰 점수 차로 이길 수 있었음에도 후반 들어서야 겨우 골을 넣고 이길 수 있었다. 정확한 원인은 단정지을 수 없지만 많은 팬들은 야야 투레의 활동량과 기량 저하를 지목하고 있다. 확실히 작년과 달리 위협적인 패스가 나오질 않고 있고 수비 가담 자체는 원래 적었지만 중원에서 압박까지 줄어드는 등 야야 투레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상황.[7]

10월 6일 기준으로 투레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도 총 10경기에서 2골을 넣은 게 전부다. 이는 그가 지난 시즌 24골을 넣은 점을 고려하면, 현저히 떨어진 득점력인 게 분명하다. 그러나 투레가 올 시즌 초반 비판을 받는 이유는 비단 득점력 저하 때문만은 아니다. 그가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보여준 중원 장악 능력과 수비력은 맨시티로 이적한 후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투레의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경기당 태클 횟수와 가로채기 횟수가 각각 1회, 0.3회에 그치고 있는 사실이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모스크바전에서는 2-1로 졌는데, 이 경기의 패인을 꼽아보자면 투레의 수비 부족으로 인한 중원의 헐거움이라고 볼수있다. 계속해서 나오는 논란중 하나이지만 계속 이런식의 플레이를 보인다면 정말로 야야투레는 선발출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

근데 10R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다비드 실바와 함께 부상을 당했다. 경미하긴 하나 상황은 두고 봐야할듯. 팬들은 아마도 램파드가 이 자리를 채워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나머지는 페예그리니의 선택에 달릴 듯하다. 그런데 예상 외로 선발출전하여 풀타임 동안 활약하면서 1-0 승리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모스크바전에서는 투레가 상대 선수 마크를 놓쳐서 경기 시작 2분만에 골을 먹혀버렸다. 그러나 1골 먹히면 1골 넣어주면 된다는 식으로 5분 뒤에 클래스 있는 프리킥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까진 분위기가 좋았지만 페르난지뉴가 퇴장당하고 2-1로 지던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투레가 상대 선수의 머리를 밀쳐버리는 악의적인 파울을 하는 바람에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남은 9명이선 도저히 역전할 수 없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결국 2-1 패배를 거두었다. 투레는 3경기 출장 정지를 먹었다.

11R QPR전에서는 전반 26분 경 야야 투레의 골대를 맞고 빗나간 슈팅이 관중석에 있던 5살의 어린 소녀의 머리에 정통으로 맞아버리는 일이 있었는데, 투레는 경기가 끝난 뒤 QPR의 도움을 받아 그 공을 맞은 소녀와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도 괜찮겠냐는 의사를 전달했고, 전화통화 후에는 맨시티 선수들의 사인이 된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했다고 한다. 투레의 해당 트윗 팀은 승리를 거뒀다.

12R 스완지 시티전에서는 1-1 동점 상황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맨시티가 점유율을 확보해 몰아부치고, 스완지는 무승부라도 하기 위해 수비에 집중하는 형태로 전환되었다. 결국 승패를 결정지은 건 지난 시즌에 비해 폼이 정말 안 좋다는 평을 듣고 있는 투레였다. 과감한 침투 후 깔끔한 슈팅이었다. 결국 2-1 승리를 거두었다

13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전반전에는 맨시티가 소튼을 상대로 좋은 기회를 맞이했으나 몇 차례의 심판의 이상한 판정[8]으로 인해 득점에 실패한 채 휴식에 들어갔다. 팽팽한 승부 끝에 가장 먼저 정적을 깬 선수는 투레였다. 후반 9분 아구에로가 뒤쪽으로 돌린 공을 투레가 달려들어 때려 소튼 수비진을 맞고 들어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두 골이 더 나오면서 3-0 승리를 거두었다.

17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2-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3-0 승리를 이끌었다. 투레의 경기력도 괜찮은 편이었으며, 이를 인정받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MOM으로 선정되었다.

20R 선더랜드전에서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함에도 본인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의 첫 골을 넣었으며, 이후 중원에서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3-2 승리를 이끌었다. 여러 언론으로부터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 경기 이후 투레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이탈하게 되었다. 한편, 4년 연속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1R 에버튼 원정에서는 투레의 부재가 매우 잘 드러났다. 그동안 투레는 맨시티의 중원에서 특유의 패싱력과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신체적 강점을 바탕으로 공간을 점유하면서 효과적으로 포백을 보호했다. 상당히 빠른 템포로 경기가 전개됐던 에버튼전에서 그야말로 필수적인 중원 자원이었다. 물론 페르난지뉴 페르난두, 다비드 실바가 중원에서 삼각형 구도를 형성하며 적극적인 공격가담을 펼쳤지만, 빠른 템포로 전개되는 에버턴의 공격을 제대로 끊어내지는 못했다. 그로인해 에버턴의 빠른 템포에 말리면서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하지 못했다. 강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하는 데 능한 야야투레의 공백이 뼈저리게 느껴진 경기였다.

이후 투레가 네이션스컵에 간 뒤로 맨시티는 한달간 0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면서 위의 비판을 무색케 하고 있다. 맨시티는 야야 투레의 부재 뿐만 아니라 팀 전체적인 케미스트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자아낼 만큼의 졸전을 보였다. 페예그리니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이 더더욱 증폭되었으며 일부 과격한 팬들은 대놓고 우승이 물건너 갔다고 자책하고 있는 상황이다. 4일 뒤에는 스토크 시티 원정이라 주축 선수들의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기다리고 있다. 하필이면 바르셀로나의 스리톱이 모두 엄청난 경기력을 구사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맨시티에게는 또 다른 시련이 될 듯 하다. 다행히도 네이션스 컵이 결승전까지 마쳐 야야 투레 등 핵심 선수와 새로 영입한 선수가 드디어 합류한다는 점이 위안이다.

26R 뉴캐슬전에서 복귀전을 치뤘다. 약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투레는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제코과 아구에로, 실바, 나스리 등 공격력을 갖춘 선수들이 문전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단연 이날 5-0 승리의 숨은 일등공신이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르샤전에서는 조별리그 4차전 모스크바 전에서 당한 퇴장 징계로 나서지 못했고, 팀도 2-1로 졌다. 이날 경기도 투레의 공백이 도드라진 한판이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중앙에 페르난두, 제임스 밀너 조합을 세우고, 좌우에 다비드 실바-사미르 나스리를 배치하는 4-4-2 포메이션으로 바르셀로나에 맞섰다. 역시 투레 없는 맨시티는 너무 무기력했다. 페르난두와 밀너는 맹수같이 달려드는 바르셀로나의 빠른 압박에 당황한 나머지 실수를 연발했다. 맨시티는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가 실종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볼을 소유하고 운반할 수 있는 실바와 나스리마저 존재감이 없었다. 탈압박과 전후좌우로 매끄럽게 패스를 공급하는 투레의 부재가 너무 컸다.

27R 리버풀전에서는 상대의 압박에 맨시티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에딘 제코는 물론이고, 중원에 있는 야야 투레와 페르난지뉴까지도 원활히 볼배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면서 당연히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할 수 없었으며, 결국 2-1 패배를 거두었다.

이후 29R 번리전에서의 문제점을 지목하자면, 맨시티 선수들이 열심히 뛰지 않았다. 동기부여가 사라졌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건데...그걸 관리하는 게 감독의 역할인데 일명 덕장으로 불리는 페예그리니가 스타 선수들을 모아놓은 맨시티를 장악할 수 있을까? 경질설이 여기저기돌고 있는데, 계약기간을 채워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팬들 대부분이 돌아선 상태. 최소한 시즌 끝나고서는 잘라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다.(현지팬들도 마찬가지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르샤 원정에서는 투레의 복귀에 따른 안팎의 기대뿐 아니라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투레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공격력이 좋은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됨에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유효슈팅에 실패했다. 그렇다고 기회창출에 재능을 보인 것도 아니다. 옵타 스포츠의 공개자료를 보면 키 패스를 기록하지 못했고 스루패스는 시도조차 없었다. 측면으로 빠져나가 크로스를 시도한다거나 중장거리 패스로 활로를 열지도 못했다. 투레의 크로스는 1번뿐이었고 그나마도 실패했다. 비거리 22.86m 이상 긴 패스도 2차례 시도하여 성공 1회가 고작이었다. 그 외에 2차례 돌파 성공으로 맨시티 2위이긴 하나 프리킥 유도에 실패하는 등 공을 가진 상황에서 위협적이었다고 보긴 어렵다. 도리어 투레는 공 조작 미숙으로 공격권을 2번 헌납하여 팀 공동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누구를 탓할 수 없는 기술적인 실수이기에 더 뼈아프다. 투레는 191cm의 장신 중원자원으로 신체적인 장점도 호평을 받는다. 반면 맨시티를 홈에서 상대한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선발 3인의 평균 신장은 176cm이었다. 그러나 투레는 공중볼 다툼에서 단 1차례의 제공권 우위도 점하지 못했다. 기량의 우열을 논하기에 앞서 과연 성실하게 뛰었는지 의심받을만한 기록이다. 그렇다고 투레가 다른 수비적인 상황에서 열심이었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가로채기 1번 외에는 태클과 걷어내기 그리고 슛 차단 등 단독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한 사례가 없다. 결국 1-0 패배를 당했고, 또 16강 고지를 넘지 못했다.

31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후반 33분에 멋진 골을 넣었지만 2-1로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실바, 아구에로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폼이 좋지 않았다.

32R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최근 폼을 보아 마루앙 펠라이니를 상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역시 막지 못했다. 투레가 노출한 공간을 뱅상 콤파니가 커버하려다가 나와서 퇴장당할 뻔하고, 마틴 데미첼리스가 올라오니 엘리아큄 망갈라와 파블로 사발레타 사이에 또 틈이 생겼다. 큰 경기에서 투레가 제몫을 못 한다는 증거였다. 투레가 30대에 접어들며 수비 가담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지난 시즌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4-4-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기에 투레의 노쇠화로 인한 고민은 이번 시즌 들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제임스 밀너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해 투레를 돕도록 했지만, 이 또한 충분하지 않았다. 결국 4-2 완패를 당했다.

이렇듯 맨시티의 기대와는 달리 투레가 돌아온 이후에도 맨시티는 전혀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오히려 바르셀로나에게 털리고, 리버풀에게 발리고, 맨유에게 썰리고, 하위팀들에게 연패하는 등 팀이 연쇄적으로 붕괴하기 시작했고, 투레는 최악의 폼으로 비판의 중심에 다시 서게 되었다. 약점이 더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 무엇보다 바닥까지 떨어진 활동량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투레가 2미들 중 한 자리를 차지하는 날은 거의 1미들로 경기가 운영된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여기에 34R 아스톤 빌라 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전반종료와 함께 이탈했다. 최소 2주간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 경기인 토트넘 전에 결장한 뒤, 상태를 점검해 QPR 전 출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한다.

37R 스완지전에서는 맨시티의 파랑새였다. 맨시티는 스완지 원정에서 예상치 못한 스완지의 저항에 꽤나 고전했다. 하지만 투레는 0-0이던 전반 22분 실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완지의 압박이 헐거워진 것을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다. 하지만 후반 20분 경에 경기는 순식간에 2-2가 됐다. 스완지의 기세에 역전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투레가 또 한 번 추격 의지를 꺾어 놓았다. 투레는 후반 29분 상대 진영에서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워 수비수를 달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투레는 이 골로 맨시티에 UCL 본선 직행 티켓을 선물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EPL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세웠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투레는 이번 시즌 한 경기를 남겨 놓고 28경기 10골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막판 램파드가 닥주전을 차지하며 팀의 주전술이 변경되었는데 이에 따라 투레의 역할이 다소 줄어들었고, 만치니가 있는 인테르로의 강력한 이적설이 났으나 맨시티의 포그바 영입 시도가 실패로 끝나면서 맨시티에 잔류하게 되었다. 또한 당시 감독이었던 페예그리니와 야야 투레의 관계는 매우 좋았고, 페예그리니가 포그바 영입 실패 이후 잔류요청을 했다고 한다.

2014-15 시즌: 38경기 12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9 27 2 10 1
챔피언스 리그 5 5 0 1 0
FA컵 1 1 0 0 0
EFL컵 2 2 0 1 0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합계 38 36 2 12 1

4.6.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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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WBA를 상대로 슈팅을 한 것이 실바와 도슨의 발 맞고 골문을 가르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중원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2호골을 넣은 줄 알았으나, 투레의 선제골은 실바의 골로 번복되었다. 따라서 투레는 이 날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였으며, 3-0 승리를 거뒀다.

2R 첼시전에서도 세스크를 압도하는 중원 장악력을 보여줬고, 그 효과인지 페르난지뉴 역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투레는 아구에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3-0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3R 에버튼전에서는 후반 막판에 환상적인 노룩패스로 사미르 나스리에게 연결했고, 이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어시스트했다. 팀도 2-0으로 승리를 챙겼다. 수비진도 몇 차례 위험한 장면을 넘고 3경기 연속 클린시트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는 선발출전하였지만 경기력도 별로에다가 활동량도 적자 후반 시작 후 최근 리그컵까지 뛰며 매경기 풀타임으로 지칠대로 지친 투레를 빼주고 페르난두를 넣었다. 팀은 조하트의 캐리로 다행히 2-1 승리를 거뒀다.

8R 토트넘 전 이후로 페르난듀오가 정상적으로 가동이 되면서 야야 투레가 설 자리는 많이 없어진다고 보면 된다. 현재, 빼자니 빌드업이나 공격력이 아쉽고 투입하자니 활동력과 수비가담이 떨어져 상대방의 거센 압박에 고전하고. 그야말로 맨시티 전술 하에서 양날의 검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특히 13R 리버풀전처럼 중원 압박이 거세지면 중원 장악이 불가능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매경기 계속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그리고, 전성기가 지났음을 반증하며 중원의 기동력이 강한 팀들에게 여지없이 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페예그리니는 야야 투레를 계속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 사실상 올 시즌 강팀을 상대로 한 투레의 기여도는 0에 수렴한다.

거기에 투레의 장점이던 볼 키핑과 빌드업 중, 볼 키핑은 투레 본인의 노쇠화로 약화되었고, 빌드업은 페르난두 헤제스의 급성장과 페르난지뉴의 부활로 커버가 어느정도 되는 상황이다. 거기에 부상에서 돌아온 페이비언 델프가 뛰어난 활동량과 스피드로 중원의 기동력을 살려주며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투레가 설 자리는 거의 없어지는 상황. 물론 감독의 생각은 다른듯 하지만 말이다.

16R 스완지전에서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엔 그닥 눈에 띄지 않았지만, 3미들체제로 변한 후반엔 공격쪽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빌드업도 가장 안정감있게 하고, 수비가담도 꽤 하며 활동량도 적당히 가져가더니 1:1 동점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골까지 넣었다.[9] 팬들이 오랜만에 갓갓 투레를 다시 연호하는 중이다. 이후 투레의 골은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골로 인정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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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R 아스날전에서는 2-1로 졌지만, 이날 투레는 상대가 공격을 전개할 때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패스의 줄기를 차단했고, 과감한 슈팅과 빌드업으로 맨시티 공격의 줄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후반 37분 아크 오른쪽에서 찬 논스톱 슈팅이 그대로 아스날의 골문 구석을 향하면서 천금 같은 만회골을 터뜨렸다. 자칫하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뻔한 맨시티의 체면을 살린 득점이었다. 투레는 이날 총 4번의 슈팅 중 1번이 골문을 향했고, 패스 정확도도 92.2%에 달했다. 106번의 볼터치와 3번의 키패스를 기록하면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기동력 면에서는 여전히 별로였으며, 시속 25km 이상으로 뛴 질주 횟수는 풀타임을 뛴 선수들 중 가장 떨어졌다. 고작 75분을 소화한 외질의 질주 횟수가 67회인데, 투레의 질주 횟수는 고작 24회에 불과했다. 이렇듯 현재의 투레는 장단점이 명확하다.

18R 선더랜드전에서는 실바와 KDB에 가렸지만 전반 17분에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약팀 상대로는 아직 건재한 듯.

20R 왓포드전에서는 자책골로 1-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콜라로프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팀도 2-1 역전 승을 거두었으며, 이로써 맨시티는 간신히 원정 7G만의 승리를 거두었다.

23R 웨스트햄 전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줄어든 스피드로 인해 웨스트햄 기동력을 감당하지 못했고, 이는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는 결과를 냈다. 뭐 펩이 오면 당연히 떠나겠지만, 중국에서 주급 50만 파운드의 제의가 온 것을 보면 노후대비는 걱정 없어 보인다.

그리고 25R 레스터 시티 전에서도 특유의 피지컬과 공격 본능도 실종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배에 일조했다. 이날 투레는 2번의 슈팅 모두 골문을 빗나갔고, 1번의 키패스를 성공시켰지만 날카롭지는 못했다. 볼터치도 51번에 그치며 중원을 장악하지 못했고, 패스 성공률은 89.1%이지만 의미 없는 백패스가 더 많았다. 여기에 중앙에서 활동량이 떨어지자 맨시티의 중원 자체가 기동력이 없었고, 레스터의 활발한 역습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렇듯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 후반기보다 훨씬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적인 측면에서는 제 몫을 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 투레는 계륵이 됐다.

뒤이은 26R 토트넘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까지 올라갔으나 별 소득 없이 공격 템포를 잡아먹었으며, 수비 가담을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1 패배에 일조했다. 이러다보니 차라리 투레를 빼는게 더 나았을거란 의견이 많았다.

2월 25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는 간만에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우선 전반 15분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투레가 떨궈준 볼을 아구에로가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2-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부알스키에게 만회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45분 투레가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총 1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대망의 캐피탈 원 컵 결승전 리버풀전에서 마지막 키커로 팀의 우승을 결정짓는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경기 중에 눈을 찌푸리게 하는 신경전을 만들었다. 문제의 신경전은 연장 후반 10분 즈음에 발생했다. 랄라나가 투레에게 태클을 가하면서 충돌이 시작됐다. 힘에 밀린 랄라나는 먼저 투레에게 달려들었고, 이를 본 투레 역시 랄라나를 들어 올려 넘어트리려고 했다. 이 충돌은 양 팀 선수들의 만류로 끝이 나면서 일단락됐지만, 이 둘의 충돌은 온라인상에서 조롱거리로 이어지고 있다.

30R 노리치전에서 결장했는데, 이날 팀이 공격전개가 전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굉장히 오랜만에 투레를 그리워하게 되었다. 사실 이건 페예그리니의 전술적 문제도 있는데, 그간 공격전개를 투레에게 몰빵하다보니 투레가 없을때 중원에서의 공격전개를 맡아줄 선수가 애매해지고 결국 공격이 답답해지는 것. 이는 지난 시즌에 투레가 네이션스컵 때문에 잠시 이탈했을 때에도 발생했던 문제이기도 하다. 일단 3월 중순 기준으로는 실바의 폼이 아리송하고 플레이 메이킹을 할 수 있는 다른 선수들은 모조리 나가떨어진 상태에서 폼이 괜찮기 때문에 필요한 상황이다.

리그 35R 스토크 시티전서 부상을 입었다. 부상 발생 후 교체되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하긴 했지만, 투레는 대퇴부 근처에 줄곧 통증을 호소했다. 오른쪽 다리엔 근육 경련이 발생했고, 투레는 상당히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5월 4일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에서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우선 전반전을 요약하자면, 투레의 복귀가 최악의 수가 되버린 상태. 투레가 투입되며 KDB가 측면으로 빠졌는데, 덕배는 윙보다 중앙에서 더 잘하다보니 일단 재능낭비인데다가 수비가담이 적은 단점이 윙에 있을때 더 크게 부각되며 다니엘 카르바할에게 공간을 쉽게 내줬다. 거기에 투레는 답이 없는 활동량으로 페르난지뉴와 페르난두의 부담을 가중시켰고, 이는 결국 중원에서 밀리는 결과로 나타났다. 후반전에도 당최 답이 안나오는 경기력으로 일관하면서 라힘 스털링이 교체 투입되며 그나마 살아났지만 역부족. 결국 변변한 유효슈팅도 제대로 날려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0-1로 패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새롭게 부임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에서 두 선수가 담당하는 포지션은 매우 중요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양한 전술을 구사와 시도를 해왔지만, 각 위치의 핵심 중에서도 중원의 핵심에게는 더 많은 사랑을 했다. 자신이 선수 생활 때 맡았던 그 자리에 그라운드 위의 사령관을 앉히는 데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투레의 입지가 보장될 것인지는 의문이다. 볼을 소유하고 있는 시간이 줄어들더라도 경기의 방향을 정하고 동료들을 지지하는 역할에 더 충실한 선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투레는 이미 너무 나이가 많다. 또한, 과르디올라는 볼 간수 능력이 좋고 경기를 부분이 아닌 전체로 파악하는 선수의 역량을, 피지컬보다 우위에 두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투레가 바르샤에서 맨시티로 올 당시의 이유이기도 하다.

2015-16 시즌: 47경기 8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2 28 4 6 5
챔피언스 리그 10 9 1 1 2
EFL컵 5 5 0 1 0
합계 47 42 5 8 7

4.7.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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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입을 간절하게 원하는 곳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정도. 사실 인테르 자체도 중원 뎁스가 너무 얇아서[10] 가리 메델 펠리페 멜루가 없으면 팀이 흔들리고, 조프리 콩도비아를 튜터링해줄 수도 있고, 감독이 야야 투레의 은사 로베르토 만치니일 뿐 아니라, 챔스권 진입을 꾀하기 때문에 최고의 영입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인테르는 주급을 삭감하지 않으면 영입할 수 없다며 난항을 표하는 중. 아니면 스테반 요베티치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다른 방법은 돈을 쫓아서 중국으로 가는 것이다. 투레가 원하는 주급을 줄 팀은 중국밖에 없다. 심지어 가나의 에이스 아사모아 기안은 중국에서 투레보다 더 많은 돈을 받는다!

부상으로 빠진 사이에 더 브라위너의 복귀로 팀의 폼이 꽤나 올라온 상태인데 또 에이전트가 입을 털기 시작해서 또 욕을 먹는 중.

인테르와 이적협상을 시작했다는걸로 보니 떠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본인은 팀에 남고 싶다며 인테르와 중국의 거액 오퍼를 거절했다는데, 인테르가 이적료를 내고 싶지 않아하자 본인이 계약을 해지해야 하는 상황인데 본인 돈을 쓰긴 싫은 투레가 투레를 어떻게든 내보내고 싶은 팀에게 페이오프를 시켜달라는 의미일 것이라는 다소 시니컬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가제타를 비롯한 이탈리아 언론과 맨체스터 이브닝에서 떠드는걸 보면 인테르 진짜 갈 것으로 보인다. 브로조비치를 팔고 바네가와 투레로 중원 뎁스를 채우려는 인테르의 구상은 어찌 맞아가는듯. 이렇게 진전된 이유는 쑤닝그룹 인수로 자금에 여유가 생겨서일 것이다. 그러다가 또 지지부진해졌는데 주급 문제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인테르와의 이적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서 펩 체제에서 폼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더 높다. 근데 개막전 명단제외에다 공식 챔스 명단에는 있음에도 챔스 원정 스쿼드에 포함이 안 되면서 예전과 같은 투명인간 취급을 받을 듯 한 느낌이다. 이후의 행적은 하단의 에이전트 문제 항목 참조.

2016년 11월, 베스트 일레븐 기자의 드립으로 하야 투레라는 새로운 별명이 탄생했다.

11월 19일 12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야야가 펩과 구단에게 직접 사과한 후 처음으로 리그 선발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야야 투레는 2골을 넣으며 팀에 승리를 가져오는 화려한 복귀식을 치뤘다. 이날 야야의 두번째 골 세레모니때 맨시티 원정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했고, 야야 투레는 경기 후 드레싱 룸에서 동료 선수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단 어느 정도 변화한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경기력이 완벽했던 건 아니라서, 더 뛰면 경기력이 더 올라올지 아닐지는 아직 보아야 할 일이다.

그러던 중 음주운전으로 기소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예전에 종교적인 이유로 술을 안마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던 선수가, 기껏 어렵게 팀 스쿼드에 복귀하자마자 음주운전을 한 까닭에 여러 축구팬들을 실망시키는 중이다.

하지만 16R 왓포드전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시티즌들은 42번을 단 페르난지뉴가 나왔냐는 반응을 보이는 중. 유독 이번 시즌에 스캔들이 많이 터지고, 과르디올라라는 사람도 있는 만큼 절치부심해서 뛴 듯하다. 그리고 같은 경기 일카이 귄도안이 장기부상으로 나가떨어지며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17R 아스널 FC를 상대한 홈경기에서도 뛰어난 폼을 보여주며 점점 회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이날은 페르난두와 미드필드 듀오를 형성하고 나왔는데, 상대의 그라니트 자카- 프랑시스 코클랭 라인을 확실하게 밀어붙이는데 성공한 모습.

헐시티와의 리그경기, FA컵 웨스트햄전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20R 번리전에서는 중원 파트너 페르난지뉴가 퇴장당했으나 실바와 합을 맞춰 중원싸움에서 우세를 점했다. 시즌 초반을 생각한다면 참 아이러니한 일. 이어서 리그 23R 웨스트햄전에서는 투레를 중심으로 한 빌드업을 안정적으로 해나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투레는 PK 득점으로 팀의 4-0 승리에 공헌했다.

결국 1월 에티하드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계속해서 지적 받던 떨어지는 기동력과 수비 가담의 문제가 선수의 나이나 성향 때문에 완전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맨시티에서 마지막 시즌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상황, 또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감독의 전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투레의 필드 위에서의 집중력과 의지는 지난 2시즌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다. 때문에 투레의 수비적인 지표가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개선된 편이고, 전성기 시절의 공격적인 모습은 없더라도 후방에서 안정적인 빌드업에 많은 기여를 함으로서 징계로 인한 페르난지뉴의 공백을 어느 정도는 메꾸고 있다.

3월 11일 FA컵 8강 미들즈브러전에 선발출전하여 포백 앞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동시에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했다. 여기에 투레는 정확한 중장거리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찾았고, 실바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도 실바와 아구에로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페르난지뉴가 돌아오고 나서도 야야 투레는 주전자리를 잃지 않고 있다. 투레의 빌드업 능력이 귄도안이 아웃된 현 스쿼드 내에서는 대체 불가능하기 때문. 하지만 시즌 후반기가 되면서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클래스는 대단한 선수이지만, 30대 중반의 나이로 인해 몸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 그럼에도 뛰어난 중원사령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지만 주급을 삭감한다면 재계약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의 괜찮은 폼과 왠지 모를 충성모드 덕에 팬들의 시선도 많이 좋아진 편.

리그 31R 헐시티전에서는 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여기에 투레의 중거리슛까지 가세, 전반에만 슈팅 13개로 71%의 공격 점유율을 가져갔다. 결국 3-1 승리를 이뤄내면서 5경기만에 승리를 챙겼지만, 리버풀도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2점차로 아직 리그 4위에 머물러 있다.

FA컵 준결승 아스날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2-1로 역전패하면서 우승 도전이 좌절되었다. 이 날 풀타임 활약한 투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네의 골 취소, 패널티킥 인정 X, 그 밖에 여러 상황에서 나온 오심에 대해 아쉬움과 동시에 비판했으며, 이어서 펼쳐질 맨유전에는 심판진 없이 경기른 치루는 것이 낫지 않겠냐면서 FA를 비판했다.

한편, 투레는 시즌 최후반에 들어와서는 체력을 아껴 다시 힘을 냈는지 꾸준히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37R 레스터전에서는 멀티골을 넣은 실바를 제치고, 후스코어드닷컴 기준으로 평점 8.2를 받으면서 MOM으로 선정되기까지 했으며, 34R[11] WBA전에서는 후반전에 2점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는데, 아구에로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투레가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3-1을 만들었고,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맨시티의 다음 시즌 챔스 티켓을 가져오는데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리그 최종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리드하던 상황에서 교체 아웃되면서 펩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이슈가 되는 동시에 재계약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고, 결국 6월 1일 야야 투레의 1년 재계약이 발표되었다. 에이전트와 구단 수뇌부의 관계는 예전에 끝장났는데, 야야가 본인의 활약으로 재계약을 따냈다. 이에 투레는 맨시티와의 재계약에 기뻐하는 동시에 맨시티에서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예전처럼 팀의 핵심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다짐을 밝혔다.

2016-17 시즌: 31경기 7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5 22 3 5 0
챔피언스 리그 1 1 0 0 1
FA컵 4 4 0 2 2
챔피언스 리그 예선 1 1 0 0 0
합계 31 28 3 7 3

4.8. 2017-18 시즌

파일:NINTCHDBPICT000582532232.jpg

지난 시즌의 데자뷰인지 야야 투레는 시즌 초반 맨시티에서 실종된 상태다. 다만 지난 시즌과 다른 점은 밖으로 드러난 감독과의 갈등이 전혀 없다는 것. 펩은 야야의 실종에 대한 질문을 받자, 스포츠 적인 이유이며 투레는 그 이유를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유력하게 추측되는 원인은 역시 체력 문제. 현 몸상태로는 90분 동안 뛸 체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9월 20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EFL컵 32강전에서 이번시즌 들어서 처음으로 출전했다. WBA전은 투레의 맨시티 소속 300번째 경기였으며, 양호한 모습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분명 투레에게 의미 있는 기록이었지만, 301번째 출전 기회는 언제 찾아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펩도 투레의 복귀에 기뻐한 상황.

간간히 컵대회에서나 모습을 비추다가, 리그 8라운드 스토크 시티 FC전에서 교체투입되며 리그 첫 출전을 기록했다. 한 두 번 볼을 놓치기도 했지만 무난한 키핑과 빌드업을 보여주며 역시 쉬어도 클라스는 어딜 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평점은 6점을 기록했다. 팀은 엄청난 화력을 바탕으로 7-2 완승을 거두었다.

10월 24일 EFL컵 16강 울버햄튼전에서 선발 기회를 얻어내 경기내내 상대를 압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하여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고, 키커로 나선 투레는 깔끔히 성공시켰다. 한편, 키퍼로 나선 브라보가 승부차기에서 선방쇼를 펼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울버햄튼을 존중하고, 시티의 아쉬운 골 결정력을 반성하는 등 성숙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2017년 11월에 들어서는 뉴욕 시티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시즌이 끝나고 이적할지 겨울에 이적할지를 두고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는 중. 그 여부는 맨시티가 겨울 이적시장에 투레의 대체자를 구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펩이 다음 이적시장 때 수미 매물을 노린다고도 했고. 컵이나 챔스에서 보이는 모습도 그리 좋지 않으며, 최근에 보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페예노르트전에서의 폼도 아쉬웠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 때는 일단 이적없이 잔류할 것임을 못 박았다.

28R 아스날전에서 교체 출전하였다. 팀은 3-0 완승.

이번 시즌 들어와서는 후반 늦게 교체투입 되는 경기에서도 산책하고 있다. 야야 투레가 나오자마자 중원이 털리며 수비가 급격하게 불안해지는 사례가 여러번 있었다. 그래도 딱히 부족한 출장에 불만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으며, 라커룸에서도 웃긴 형님역을 하며 원만하게 잘 지내는 듯 하다. 겨울에 중국으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제의를 받았는데[12], 이를 거절하였다. 우승컵을 들기 위해서이기도 할 테지만 인터뷰를 들어보면 본인은 아직 유럽 생활에 미련이 있는 듯하다.

결국 5월 초 야야 투레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으며, 맨시티 구단측은 구단 레전드인 야야의 퇴단 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 밝혔다. 야야 투레 본인은 중동이나 중국으로 떠나기보다는 잉글랜드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37R 경기에서는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파일:Toure_2018.jpg
5월 초 리그 31R 브라이튼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하면서 전 시즌 파블로 사발레타와 비슷한 형식으로 송별회를 가졌다.

그리고 송별회가 채 한달이 지나지 않은 6월 4일, 야야 투레는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펩을 '아프리카 계 흑인을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투레가 아프리카계 흑인이라서 펩의 미움을 샀으며, 17-18 시즌 투레의 기량과는 관계없이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펩이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망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아무리 돈이 많은 맨시티라도 누군가의 시즌을 망치기 위해 매주 1억원이 넘는 주급을 주어가며 재계약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경기를 본 팬들은 알겠지만, 투레는 노쇠화로 인한 활동량 저하 때문에 경기에 투입되면 바로 팀의 수비 구멍으로 전락하곤 했었다. 본인의 기량이 충분하다는 주장은 투레의 억지일 뿐. 이번 인터뷰로 인해 상당수의 팬들이 돌아섰을 뿐만 아니라, 투레의 웨스트햄 이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결국 투레는 2018년 8월 28일 기준으로도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태이다. 주급 1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가 웨스트햄을 비롯한 EPL 팀들에게 퇴짜맞았고[13], 바르셀로나에 역제의 넣었으나 거절당했으며, 마르세유는 관심을 가졌다가 영입을 포기했다.

전반적으로 자유계약으로 풀린 투레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나, 투레 본인이 원하는 주급을 맞춰주는 팀이 유럽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 한편 미국 MLS 팀들도 투레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져있다. 다만 중국의 경우에는 투레 본인이 중국 이적에는 예전부터 단호하게 거부하는 반응을 보였기에 중국행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8월 30일, 투레가 올림피아코스 이적에 근접했다는 타임지 보도가 나왔다. 투레의 에이전트 셀룩도 투레의 행선지가 번리와 8월에 경기를 치른 팀이라는 트윗을 올렸는데, 바로 올림피아코스가 2018년 8월 30일에 번리와 경기를 치뤘다. 결국 올림피아코스 이적에 성공했다.
파일:야투 굿바이.jpg

2017-18 시즌: 17경기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0 1 9 0 2
챔피언스 리그 3 3 0 0 0
EFL컵 4 4 0 0 0
합계 17 8 9 0 2

5. 올림피아코스 복귀

2018년 9월 2일 올림피아코스의 야야 투레 영입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AS 모나코 이적 전[14]에 뛰었던 친정팀으로의 귀환이다.

허나 같은 해 12월 12일, 계약이 해지되었다. 3개월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는데, 이는 그의 경기력이 감독의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투레의 계약은 출전한 경기수에 따라 임금이 지급되는 방식이었는데, 올림피아코스의 재정이 불안정해서 감당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3개월 동안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다.

6. 은퇴?

에이전트 피셜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은퇴 후에는 코치나 감독쪽으로 갈려는 생각이 있는 듯하다. #

그러나 선수 본인이 이틀만에 방송에 나와서 은퇴 선언을 부정했다. 코칭 준비를 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새 팀을 계속 찾고 있다고 한다. 만약 은퇴를 한다면 에이전트의 입이 아니라 본인의 입으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사건을 전후로 트러블메이커였던 에이전트 드미트리 셀룩과 마침내 결별했다. 에이전트 주장으로는 두 사람 사이가 갈라진 첫 시작이 16-17 시즌에 있었던 펩 과르디올라와의 갈등에서 투레와 셀룩의 입장 차이였다고 한다.[15]

맨시티의 18-19 시즌 마지막 브라이튼 원정경기에 스카이스포츠 패널 자격으로 경기장을 찾았고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되자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축하했다.

그리고 새로운 에이전트와 함께 현역 연장을 할 곳을 물색하더니...

7. 칭다오 황하이

파일:야야 투레 칭다오 이적.jpg
亚亚图雷[16]
2019년 7월 2일 중국 갑급 리그의 칭다오 황하이에 입단했다. 칭다오 황하이는 승격권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7월 21일 신장 톈산과의 갑급 리그 경기에 원정에 처음 출장했고 75분경 중국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칭다오의 5-2 승리.

연초에 몸담았던 올림피아코스에서 거의 개점휴업 상태라서 먹튀가 예상되었으나, 예상외로 칭다오에서는 거의 매경기 풀타임 활약하면서 2골 3도움으로 팀의 중국 갑급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팀이 승격한 후에도 계속 머물지는 불명.

11월 2일 프로커리어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난퉁 즈윈과의 최종전에서 경기 시작하자마자 상대선수를 걷어 찼다가 레드카드를 받는 굴욕을 당했다. 팀은 1-2로 졌지만, 승점 1점차로 뒤쫓던 2위팀 구이저우 헝펑 즈청도 졌기 때문에 그대로 우승 확정. 여담이지만 구이저우는 3위로 쳐지고 최종전에 승리한 3위팀 스자좡 융창이 2위를 마크해 다음해 중국 슈퍼 리그로 승격한다.

다만 투레의 나이를 봐서 계약은 연장하지 않았고 야야 투레는 일단 칭다오 황하이를 마지막으로 현역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계약 종료 이후 잉글랜드 4부리그인 레이튼 오리엔트에서 훈련을 했지만 2021년 1월 22일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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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1993년부터 2000년까지 ASEC 미모사의 단장을 했다. 2000년에는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겸임했다. [2] 이 선수들은 훗날 아스날로 이적하는데 이 역시 장마르크 기유 때문이다. 1983년에 아르센 벵거가 처음 코치 생활을 시작한 팀이 기유가 감독으로 있던 AS 칸이었다. [3] 형인 콜로 투레는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고 있었기 때문에 2002년에 아스날이 무난하게 영입할 수 있었지만 야야 투레는 아직 국가대표팀에는 발탁되지 않고 있었다. [4] 2014년 3월 올림피아코스와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대결했을 때 친정팀 올림피아코스를 응원하기 위해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하기도 했다. # 다만 올림피아코스는 역전패로 탈락(...)하였다. [5] 대표적으로 2008-09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도 센터백으로 선발출장을 했었다. [6] 수비력이 떨어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문제점은 수비 기여도가 거의 없다. 이는 13-14 시즌에도 공격에 치중을 두다보니 수비력에 의문점이 있었지만 워낙 폼이 좋은지라 약점이 드러나지 않았고, 노쇠화가 시작되다보니 이런 단점이 눈에 띄게 된 것이다. [7] 그럼에도 야야 투레는 경기 후 골을 넣는 건 내 역할이 아니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8] 페널티 킥을 받아도 문제 없을 태클 장면에서 도리어 아구에로에게 과도한 액션을 취했다며 경고를 주거나, 맨시티가 어드밴티지를 받아야 할 상황에서 경기를 끊는 등 [9] 참고로 스완지의 한골은 투레의 골 2분전에 나온, 교체투입된 바페팀비 고미스의 약 3개월 반만의 골이었다. [10] 프레디 과린을 보내고 나서 별 보강이 없었다. [11] FA컵 일정으로 지연되었던 경기. [12] 현재 받는 주급의 4배 이상이다. [13] 그의 에이전트 셀룩은 투레가 주급 1파운드 받고 뛸 의향이 있다고 인터뷰했으나, 그 대상은 맨유, 첼시, 리버풀, 토트넘, 아스날에 한해서였다. 다만 빅6팀과 협상을 했더라도 보너스로 10만 파운드를 채웠을 가능성이 높다. [14] 2005~2006년 [15] 16-17 시즌의 펩 과르디올라와의 설전이 투레가 동의 한 것인지, 셀룩이 독단적으로 진행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쪽이든 간에 셀룩이 선을 크게 넘어버려 투레가 몇달동안이나 1군 경기에서 추방되었었다. 투레가 1군 복귀를 위해 수습을 시도한 뒤에도 에이전트는 본인은 펩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언론플레이를 했으니 투레 본인도 에이전트에게 화가 났으리란 추측이 가능하다. [16] 야야 투레의 한자명이며 표준중국어로는 "야야투레이"라고 읽히며, 한국한자음으로는 "아아도뢰"라고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