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2:24:45

더블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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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루도라 시리즈
계절 시리즈
더블캐스트 계절을 안고서 삼파기타 설앵화
야루도라 DVD 시리즈
스캔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더블캐스트
ダブルキャスト
Double Cast
파일:더블캐스트 표지.jpg
제작 슈거 앤드 로켓츠, Production I.G[1]
유통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PlayStation | PlayStation Portable
장르 어드벤처, 서스펜스, 호러
발매 PS
1998년 6월 25일
2001년 8월 16일(염가판)
PSP
2005년 7월 28일
2009년 9월 24일(다운로드판)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등급 CERO B
OP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엔딩5. 평가6. 드라마 CD7. 기타

[clearfix]

1. 개요

애니메이션과 어드벤처 게임을 합해서 플레이하는 야루도라(플레이하는 드라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야루도라 시리즈는 사계절을 테마로 게임들이 만들어졌는데, 이 게임의 테마는 '여름'. 애니메이션 감독은 니시쿠보 미즈호. 기동전함 나데시코로 유명한 애니메이터 고토 케이지가 디자인을 맡았다.[2]

야루도라 시리즈 중에서 가장 평가가 높고 지금도 팬들이 존재하며, 얀데레, 광녀 장르의 선구자적 작품으로 기억된다. 쓰르라미 울 적에 시리즈에도 영향을 미쳤다.

제목인 더블캐스트는 2명 이상의 배우가 한 배역을 연기하는 더블캐스팅의 일본어 표기.

주제곡은 'door'로 오바타 유카리가 불렀다. 모델 출신의 가수.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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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동아리에 속한 주인공은 어느날 동아리 회식에서 취해버리는 바람에 쓰레기 봉투 위에서 필름이 끊긴 후에 유쾌하지만 기억이 없는 소녀 아카사카 미츠키를 만난다.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는 미츠키를 일단은 보호해준 주인공은 주연 여배우와 감독이 자살했다는 소문이 있는 영화를 찍기로 한 동아리에 그녀를 여주인공으로 추천한다.

하지만 미츠키와 함께 영화를 만드는 도중 수상한 사건들이 자꾸만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영화 촬영지인 휴양지로 향하지만....

3. 등장인물

  • 아카사카 미츠키 (성우 : 히라마츠 아키코)
    어쩌다보니 주인공과 동거하게 된 소녀. 자신의 이름 외의 기억을 잃고있다. 하지만 그 정체는 삼중인격으로 본명으로 아카사카 시호. 본래 시호에겐 미츠키라는 친언니가 있었는데, 친언니는 남자에게 차인 이후로 시호를 괴롭히다 죽고 만다. 그 죽음을 본 충격으로 본래인 시호 자신 외에 기억이 없고 순수한 성격인 미츠키, 흉폭한 성격인 '미츠키'라는 두가지 인격을 만들고 만다.
  • 시노하라 하루카 (성우 : 미즈타니 유코)
    분기에 따라 밝혀지는 사실로 사실 주인공을 좋아했다. 그런데 쇼코와 이어지는 결말도 있으면서 부장과 이어지는 결말은 없다.

4. 엔딩

엔딩은 전부 합쳐서 27개로 각각 배드엔딩 17개, 노멀엔딩 6개, 굿엔딩 4개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엔딩들은 인물들간의 호감도에 따라서 크게 갈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공략하고 싶다면 분기점에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얄짤없이 배드엔딩으로 직행한다.

그나마 굿엔딩이랑 노멀엔딩, 배드엔딩 1, 2는 밝은 분위기지만 나머지 배드엔딩들은 모조리 충공깽 그 자체를 선사해서 예나 지금이나 소름돋는다.

===# 배드엔딩 #===
극초반의 튜토리얼 개념을 가진 1, 2번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미연시와는 정반대의 지옥같은 분위기로 돌변하기 때문에 당신이 만약 이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깜놀에는 주의할 것.
  • 배드엔드 1: 소녀
엔딩 조건: 극초반에 기억을 잃은 미츠키랑 밥을 먹는 도중 미츠키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선택지들을 고를 것.

쌀쌀맞은 남주한테 삐진 미츠키가 그대로 남주랑 헤어져버리고 남주는 미츠키한테 차였다며 풀 죽는 장면으로 끝나는 배드엔딩.
  • 배드엔드 2: 계속되는 꿈
엔딩 조건: 1과 마찬가지로 미츠키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선택지들을 고를 것.

1과 마찬가지지만 이후 남주는 다시 쓰레기 봉투 처리장에서 눈을 뜨고 또 다시 미츠키랑 만난다. 그리고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도록 힘내보자는 독백과 함께 배드엔딩.

배드엔딩 1처럼 사실상 튜토리얼에 가깝기 때문에 미츠키에게 인간적으로 대해준다면 안 보고 넘어갈 수 있다. 그리고 이 두 개의 배드엔딩이 가장 밝은 분위기의 배드엔딩이며 이 아래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옥도가 열리는 구간이다.
  • 배드엔드 3:

  • 배드엔드 4:
  • 배드엔드 5:
  • 배드엔드 6:
  • 배드엔드 7:
  • 배드엔드 8:
  • 배드엔드 9:
  • 배드엔드 10:
  • 배드엔드 11:
  • 배드엔드 12:
  • 배드엔드 13:
  • 배드엔드 14:

  • 배드엔드 15:

  • 배드엔드 16:

  • 배드엔드 17:


===# 노멀엔딩 #===


===# 굿엔딩 #===


5. 평가


서스펜스와 호러, 추리가 결합된 작품으로 굿 엔딩보다 베드 엔딩들이 더 강렬하게 기억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한국이나 일본에서 '트라우마로 남은 게임' 목록에 자주 꼽힐 정도로 잔혹한 연출도 좀 있는 편. 설앵화와 함께 야루도라 양대 트라우마 작품.

게임 스토리는 상당히 좋다. 갇혀진 섬을 무대로 삼고 있어 추리물로서도 재미있고[3], 메인 히로인의 개성도 당시 기준으로 엄청났던데다가[4] 주변 인물들에게 숨겨진 스토리도 오싹한 면모가 있다. 엔딩들 중 '미츠키'는 어디로 갔는가, '사건은 정말 끝났는가?'를 주인공과 게이머들이 확신할 수 없는 엔딩도 있어 마지막까지 의문점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한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던 고토 케이지의 그림체도 시너지 효과를 만들면서 야루도라 시리즈 중에 가장 흥행한 작품이 되었다.

또한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굿 엔딩을 보지 못했을 경우 마지막에 힌트를 주는데, 더블캐스트의 힌트는 대부분이 너무 추상적이라서[5] 힌트로써의 기능이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고다와 하나조노 둘이서 나오는데, 하나조노는 고다의 말에 "지당한 말씀(その通り)"라는 말 밖에 안하니 실질적으로 고다 혼자 한마디 하는 거나 다름 없는 상황.

6. 드라마 CD

파일:더블캐스트 드라마CD.jpg
  • 내용은 '시호'가 아닌 '미츠키'가 돌아보는 작품의 초중반부. 정확히는 쓰레기통에 쳐박힌 주인공을 미츠키가 구해주는 장면부터 섬의 항구에서 주인공과 미츠키가 대본 연습을 하는 장면까지. 미츠키가 주인공을 바라보는 시선이 시호와 다르게 차갑기 그지 없다. 후반부의 잔혹한 장면, 대반전 장면은 수록되지 않았다.
  • 미츠키, 부장, 미나미가 함께 수다를 떠는 장면이 길게 들어있다.
  • 게임에서는 주인공에 성우가 없지만 드라마 CD에서 스즈무라 켄이치가 캐스팅되었다.

7. 기타

  • 개발 당시의 제목은 포 시즌즈 메모리 - 여름, 여배우(Four Seasons Memory - Summer, Actress)였다고 한다.
  • 야루도라 사계절 시리즈는 게임마다 테마를 상징하는 꽃이 있는데 더블 캐스트는 유일하게 꽃이 없다.
  • 고토 케이지는 작품 발매 이후에도 가끔 히로인인 미츠키를 그리고는 했는데 화풍이 달라져서 조금 게임과는 느낌이 다르다.
  • 테마가 '여름'인데도 '봄'을 테마로 한 계절을 안고서보다 먼저 발매되었다.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고토 케이지의 유명세로 인해서 먼저 발매되었다'라는 설도 있지만, 실제로 그게 이유라면 처음부터 고토 케이지에게 봄을 맡기면 되는 문제라 가능성이 그다지 높다고 보기 힘들고[6], 일본 팬덤 사이에서는 원래 계절을 안고서가 먼저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변경된 것을 정설로 보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계절을 안고서가 제작중에 분기가 너무 복잡하게 꼬여서[7] 개발이 상당히 지연되었고, 화제에서 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쇼킹한 내용의 더블캐스트를 먼저 발매했다는 얘기가 있지만 공식적으로 밝혀진 사항은 없다.

[1] 기획, 원작, 애니메이션 제작을 담당했다. [2] 발매년도가 기동전함 나데시코 극장판의 개봉연도다. [3] 단서는 계속 주기에 눈치채기 쉽지만 설마설마하면서 플레이하게된다. 게다가 의도적인 미스리드도 많아서 추리를 헷갈리게 만들기도 한다. [4] 지금이야 이 정도로 잔혹한 히로인이 흔하지만 본작은 1998년 발매였기에 임팩트가 상당했다. [5]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 "그녀는 널 필요로 해" 등등 [6] 다른 세 작가에 비해 고토 케이지의 인지도가 한국 팬들에게 월등히 높았던 지라 그런 소문이 날 만도 했다. 반면 일본에서 당시 방영된 더블캐스트의 CM을 보면 일러스트레이터를 강조하는 CM이 하나도 없다. 심지어는 게임 화면조차도 안보여주는 CM이 대부분인지라 디자이너의 유명세를 이용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7] 실제로 해보면 알겠지만 특정 엔딩을 본 직후에만 발생하는 루트가 있어서 원하는 엔딩 하나 보려면 다른 엔딩을 반드시 먼저 봐야하고, 그 엔딩을 보기 위해서 또 다른 엔딩을 직전에 봐야하는 등 지나치게 루트가 꼬여있어서 배드 엔딩 공략이 상당히 복잡하며 유저 편의성도 상당히 좋지 않다. 심지어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BBS 시스템보다 불친절하다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