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21:13:06

카츠라기 버스 301, 302

야기신구선에서 넘어옴
八木新宮線 / Yagi-Shingū Line
파일:external/kiihantou.raindrop.jp/U-HU3KLAA-283-20111105-1b.jpg 파일:external/a557cf94fd1c3a990e438b29125bef495af9a333d8c6d0860516c5fdf1a370e8.jpg
히노 블루리본 U-HU3KLAA 차량. 출처 히노 블루리본 QDG-KV290N1 차량. 출처

1. 노선 정보
1.1. 시간표
2. 개요3. 특징
3.1. 운임3.2. 완주 기록
4. 연계 철도역

1. 노선 정보

카츠라기시 특급버스 301, 302번(야기신구선)
노선 나라현 가시하라시 젠초5초메( 야마토야기역) 와카야마현 신구시 조후쿠3초메( 신구역)
신구행[1] 첫차 09:15 야마토야기행[2] 첫차 05:53
막차 13:45 막차 09:59
배차간격 하루 3회 운행거리 166.9km[3]
운수사명 나라교통 (카츠라기영업소)
상세 노선 (301번 →) 야마토야기역 - 타카다시역 - 킨테츠고세역 - 고조 버스센터 - 고조역 - 기도 - 사카모토 - 우에노지 - 토츠카와 촌청 - 토츠카와온천 - 호텔 스바루[4] - 쿠마노혼구 타이샤 - 유노미네온천 - 와타제온천 - 가와유온천 - 신구역 (← 302번)

1.1. 시간표

야기신구선 운행시각표 (출처: 나라교통 홈페이지)
횟수 야마토야기역(301번) 신구역(302번)
1 09:15 05:53[5]
2 11:38[や1] 07:46
3 13:38 09:59[や2]

2. 개요



일본 나라현 가시하라시 야마토야기역 와카야마현 신구시 신구역 사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 일본 최장거리 시내버스 노선으로 노선 길이는 편도 166.9km, 왕복 333.8km이다. 제주 버스 201보다도 편도 60km 가량 길다. 정류장 개수는 167개이며 전 구간 완주에 무려 6시간 29분이 소요된다. 완주 시 정상요금은 6,150엔[8]이며 도중하차가 가능한 특별 승차권인 168 버스하이크 승차권[9] 가격도 6,150엔.

3. 특징

  • 1963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유서깊은 노선이다. 1963년 당시에는 지금보다 노선이 더 길어서 나라시 시내의 도다이지 앞에서 출발했다. 아래 완주기에서 2013년 완주기를 보면 운행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승차권을 판매한 것과 버스 이곳저곳에 50주년을 기념하는 뱃지와 스티커를 부착한 것을 볼 수 있다.
  • 선술했다시피 일본 최장거리 시내버스 노선이다.[10] 정류장 수로는 홋카이도 엔간버스(沿岸バス)의 하보로선 대행버스인 '토요토미루모이호'의 루모이행 노선과 같다.(토요토미행은 정류장 수가 1개 적은 166개) 반대로 일본 최단거리 시내버스는 킨테츠버스 01번 적십자병원선으로 오사카우에혼마치역에서 오사카적십자병원까지 편도 500m이다.[11]
  • 폐지된 노선까지 합치면 일본에서 역사상 가장 긴 시내버스 노선은 JR 도카이 버스, 서일본 JR 버스와 메이테츠 버스에서 공동운행하던 메이킨선(名金線)이었다. 나고야역에서 미노시로토리역, 시라카와고를 경유해 가나자와역까지 가는 노선이었으며 노선 길이는 무려 266.4km나 되었다. 1993년 JR이 전 구간 직통편을 폐지, 2000년에 메이테츠가 전 구간 직통편을 폐지했으며, 현재는 가나자와시내 구간만 남아있다.
  • 히노 블루리본 좌석형 차량이 투입되는데,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없다.
  • 2015년 11월 2일부터 기존 차량이 퇴역하고 히노 블루리본 저상버스가 운행된다. 장거리 수요를 고려하여 좌석형 시트를 적용하였다. 겨울이나 봄 등 관광객이 많은 성수기에는 2계단 좌석형 차량도 추가로 투입된다.
  • 2017년 10월 1일부터 관광객의 오승(誤乘) 방지를 위해 계통번호를 부여하여 운행한다. 이에 따라 야마토야기역 → 신구역 계통은 301번, 신구역 → 야마토야기역 계통은 302번으로 운행하게 된다.
  • 전 구간을 완주하는 수요는 드물고, 주로 구간 수요로 먹고 산다고 한다. 하지만 최장거리 노선이라는 타이틀이 있어 작정하고 완주하려는 사람들이 버스 동호인 말고도 의외로 많다. 한국과 다르게 일본은 대중교통도 하나의 문화라는 인식이 강해서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유명한 철도/버스 노선에 도전하는 여행객들이 생각보다 많다. 나라교통에서도 이런 관광객을 위해 홈페이지에 모델코스와 관련 승차권을 안내한 페이지를 만들어서 운영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주기도 한다.
  • 노선이 길어서 운행 중에 3번을 길게 휴식하는데, 고조 버스센터에서 10분, 우에노지에서 20분, 토츠카와온천에서 10분을 쉬어간다. 참고로 2022년 12월 기준으로 고조 버스센터 바로 옆에는 이온 쇼핑몰이 있어서 여기에서 먹을 걸 사도 된다.[12] 우에노지에는 약 300m 길이의 현수교가 근처에 있어서 그거 보고 올 수 있기도 하며 마지막 중간정차역인 토츠카와 온천 정거장 바로 옆에는 족욕탕이 있어서 노선 주변에 보이는 온천들을 이용하지 못하는 거에 대한 아쉬움을 나름대로 해소가 가능하다고 한다.
  • 완주하는 여행객이 꽤나 있다고 하지만, 그것 가지고는 모자라는 모양 적자가 매우 심각하다고 한다. 그래서 해당 노선의 폐지 논의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13] 지자체 보조금으로 겨우 연명한다고 한다.
  • 비공식적으로는 이보다 더 긴 노선이 있었다. 앞서 언급되었던 엔간버스의 아사히카와 - 호로노베 간 노선인데 아사히카와에서 루모이행 노선으로 운행한 다음 루모이에서 호로노베행으로 행선판을 바꿔 끼우고 앞서 말한 토요토미루모이호로 그대로 운행하는 편이 1왕복 있다. 이 경우의 길이는 222.2km. 단 이 노선은 완주하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은데, 아사히카와에서 호로노베까지 중간의 루모이에서 환승 없이 직통으로 가는 편은 호로노베행 막차(호로노베 도착 시간은 오후 9시 57분)와 호로노베발 첫차(호로노베 출발시간은 오전 6시 20분) 뿐인데다 종점인 호로노베 심지층연구센터에서 내리면 아무것도 없기 때문. 급행편이기 때문에 정차 정류장 수도 더 적다. 이 노선은 2021년 9월 30일부터 아사히카와 - 호로노베간 직통운전을 중단하고 루모이에서 운행계통을 분리하여 소야버스의 텐포쿠선 대체 버스( 왓카나이역 - 소야곶 - 하마톤베츠 - 오토이넷푸역)가 171km로 1위 기록을 잠깐 가져갔으나, 2023년 하마톤베츠 - 오토이넷푸 구간이 단축되면서 지금은 어떻게 계산해도 야기신구선이 최장거리 노선이다.
  • 원래 이 노선을 따라 '고신선'이라는 철도 노선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국철재건법에 따라 백지화되었다. 말그대로 고조역 신구역을 이어주는 노선으로 고조역 이남으로 어느정도 교량과 터널 등을 개통하여 일부 구간이 완공되었으나 취소되면서 버스전용도로로 개조하여 한동안 이 버스가 사용하다가 고조역 시내쪽의 교량을 철거하면서 기존 일반도로를 경유하는 것으로 다시 노선이 변경되었다.
  • 2023년에는 나라교통 80주년 및 야기신구선 개통 60주년을 기념하여, 노선이 처음 개통될 당시의 나라시내~신구 구간을 운행하는 '다이부츠신구선' 특별 노선이 운행한다. #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재 완판.

3.1. 운임

야마토야기역
우에노지 2,850엔
토츠카와온천 3,950엔
호텔 스바루 4,000엔
구마노혼구신사 4,600엔
유노미네온천 4,750엔
가와유온천 4,850엔
신구역 6,150엔

3.2. 완주 기록

4. 연계 철도역


[1] 2017년 10월 1일자로 계통번호가 부여되어 신구행은 301번으로 운행한다. [2] 2017년 10월 1일자로 계통번호가 부여되어 야마토야기행은 302번으로 운행한다. [3] 편도거리이며, 경부고속도로 양재IC에서 수원, 천안, 대전을 지나 금강IC에 이르는 거리와 비슷하다. [4] 신구역에서 5시 53분에 출발하는 첫차는 경유하지 않는다. [5] 호텔 스바루 미경유 [や1] 주말에는 정차 정류장 수가 적은 '특급 야마카제'로 운행한다. [や2] 주말에는 정차 정류장 수가 적은 '특급 야마카제'로 운행하며 10시 18분에 출발한다. [8] 탑승 전 후불 PiTaPa(외국인 사용 불가) 또는 7천 엔 이상이 충전된 ICOCA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9] 완주 시에만 이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이 2일로 토츠카와에서 하루 자고 갈 수도 있다. [10] 고속버스까지 범위를 넓히면 후쿠오카 니시테츠 텐진고속버스터미널 도쿄 신주쿠 버스터미널을 운행하는 니시테츠 버스 소속 고속버스 '하카타호'가 가장 길다. 편도만 1000km가 넘는다. 과거엔 후쿠오카에서 사이타마까지 가는 버스가 더 길었으나 2015년 운행을 종료하였다. [11] 나라교통이나 킨테츠버스나 모두 킨테츠 계열 회사니 일본 최장거리 시내버스와 최단거리 시내버스 모두 킨테츠에서 운행하는 셈. [12] 길 건너에는 세븐 일레븐도 있다. [13] 야기신구선이 폐지되더라도 노선 자체가 없어지기보다는 일정 구간 단위로 분할되는 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야기신구선 구간의 2/3정도가 단독운행구간이라 노선 자체가 없어진다면 해당 구간의 주민들은 이용할 대중교통 수단이 전무해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