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6:08

야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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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octilucent_clouds_over_Stockholm.jpg
순우리말 명칭 -
약어 NLC/PMC
기호 -
분류 -
고도 76,000m~85,000 m
강수여부 없음


1. 개요2. 원인3. 특징4. 황혼 현상
4.1. 목록

[clearfix]

1. 개요

야광운 타임랩스

야광운은 기상현상 중 하나로 북/남위 50~70도 정도의 고위도 지방에서 주로 관측된다. 특이하게 구름임에도 불구하고 대류권이 아닌 중간권인 76km에서 85km의 상공에 형성된다.

이때 구름은 고도가 충분히 높기 때문에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수평선 아래 위치해 있는 태양의 빛을 받아서 밝게 빛날 수 있다. 때문에 야광운은 태양빛이 높은 고도에서만 머무는 시간대인 일몰 직후 또는 일출 직전 천문박명 동안만 관측 된다. 중간권의 온도는 -120 ~ -130도 정도로 매우 낮아야 하며, 바람은 최대 300mph(482km/h) 이하여야 한다고.

2. 원인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메탄같은 오염물질이나 화산재, 우주선의 잔존물, 유성 가루 등이 핵이 된다고 추측되며 지상과는 반대로 중간권의 온도가 낮아지는 여름에 주로 관측된다.

또한 지구온난화가 원인일수도 있다는 가설이 있다. 이산화탄소가 중간권에서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1] 추측되기 때문에 영하 120도에서 형성되는 야광운 형성이 쉬워진다고 한다.

3. 특징

중간권에서 형성되는 만큼 가장 높은 곳에서 만들어지는 구름이다. 오로라와 헷갈릴수 있지만 오로라는 열권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주로 여름에 관측되며 온도는 영하 120도정도이다.

1885년 처음 관측됐다고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관측사례가 나오지 않았으며, 그나마 한국과 가까운 일본 홋카이도 북부에서 자주 관측된다고 한다. 때문에 홋카이도 북부에 있는 리시리섬(利尻島)에서는 야광운을 관광 포인트로서 홍보중이다.[2]

4. 황혼 현상

Twilight phenomenon/Twilight effect


일몰 또는 일출시간 무렵 발사된 미사일 또는 로켓 추진체에서 나오는 배기 입자가 응결되어 얼었다가 대기권에서 팽창할 때, 배기 입자가 태양빛을 받아 빛나는 현상이다. 지상에서는 이미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저물어 어두워진 상태이지만, 그보다 높은 고도에서는 여전히 태양이 떠 있기 때문에[3] 높은 고도의 비행체가 생성한 비행운과 배기 입자는 태양빛을 받아 환하게 빛나게 된다. 이를 상대적으로 어두운 지면에서 관찰하게 되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로켓의 연료에서 뿜어져나오는 수증기가 중간권에 공급되며 얼어 태양빛을 반사하기 때문.

파일:미사일 실험.jpg

2022년 대한민국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때 한국에서 이 현상이 알려졌다.

파일:누리호황혼현상.jpg

2023년 5월 25일, 호주의 여행작가 Dianne Bortoletto가 누리호 3차 발사 누리호의 3단 잔해가 액체산소를 방출하면서 일으킨 황혼현상을 사진에 담았다. 사진 원본 호주 언론의 페이스북

4.1. 목록




[1] CO2가 늘어난다고 해 봤자 태양열 총량이 늘어나는 건 아닐 테니 CO2가 대류권에 열을 잡아둔 만큼 그 위론 열이 덜 갈 수도 있다는 말. [2] 야광운 자체는 리시리뿐 아니라 왓카나이 레분섬에서도 볼 수 있긴 하다. [3] 이는 지구가 구형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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