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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43430><colcolor=#FFFFFF> 안수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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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크리스탈[1] | |
출생 | 1994년 6월 22일 |
나이 | 17세 |
직업 | 유학생 → 고등학생 → 대한민국 대통령 전담 통역관[2] |
가족 |
아빠
안내상, 엄마
윤유선, 오빠
안종석 외삼촌 윤계상, 윤지석 |
좋아하는 것 | |
싫어하는 것 |
[clearfix]
1. 개요
스튜핏.....,!!!
안 수정! 안 수정! 안 안 수정 수정! 안 안 수정 수정~!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등장인물. 안내상과 윤유선의 딸이다.
2. 작중 행적
작중 이름은 실제인물의 한국식 이름인 정수정에서 성만 안 씨로 바꿔서 사용한다. 내상과 유선의 딸, 종석의 연년생 여동생, 공부와는 담을 쌓은 오빠와는 달리 LA의 값비싼 사립 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할 정도로 수재다. 방학을 맞아 용돈타러 한국에 왔다 아빠의 부도소식을 듣고는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이후 삼촌 지석이 근무하는 지나고로 전학왔지만 특유의 쾌활한 성격덕에 금세 친구들을 많이 사귀며 학교생활에 적응해나갔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잘나가던 유학생 시절이 남아있는지 다시 돌아갈 궁리를 하기도 한다. 허나 극이 진행될수록 한국생활에 적응한 건지 아니면 체념한 건지는 몰라도 더 이상 유학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는다. 계상의 집에 이사온 뒤 창고로 쓰던 다락방이 비자, 세 차례 수성전을 치르고 침략군을 물리치며 사수에 성공해 다락방을 점령했다. 이어 27편에서는 종석에게 하복부를 맞은 것에 대한 복수로 그곳을 노리는데... 감기 몸살로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임에도 복수를 포기하지 않는 등 말 그대로 집착의 끝을 보여주었다.[9] 너무 과도한 캐릭터 설정 때문에 간혹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흥분하면 영어가 막 튀어나온다.꽤나 막장스러우면서도 단순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인성에는 조금 문제가 있어 보인다. 옆집사는 이웃 겸 같은 반 친구인 지원의 낡은 휴대폰을 망가뜨릴 뻔 했지만 화를 내는 지원을 보고는 먼저 남의 물건을 함부로 건드린 제 잘못은 인정 안 하고 모든 걸 지원탓으로 돌리며 즉석에서 '지증모'(지원을 증오하는 모임)라는 단체를 만드는 등 거의 선전포고 수준으로 복수할 궁리를 한다.[10] 그리고 며칠 뒤 계상으로부터 지원의 집안사정과 휴대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지원의 부모는 오래전 돌아가셨고 그나마 살아계시던 아빠마저도 어릴 때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 휴대폰은 아빠가 살아계실 때 주고받은 문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 모두 들어있기 때문에 망가지지 않게 노심초사 하는 것이다. 오래된 휴대폰이라 부품도 없어서 고장나면 영영 못 쓰게 되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수정은 눈물을 흘리며 그녀에게 복수하고자 만든 새총을 팽개쳐놓고 2층 소파에 앉아 게임을 하고 있던 종석과 승윤에게 앞으로 지원을 건들지 말라고 경고하고는 땅굴로 그녀에게 달려가서 미안하다며 대성통곡을 한다. 다만 사과하고서 화해하려던 참에 지원이 친구가 집 앞에 와 있다며 먼저 방을 나가자 다시 원상 복귀. 이후에도 가방 속에 물 총을 넣고 다니며 툭하면 지원을 노리지만 그때마다 다른 사람이 맞는다. 이런식으로 정말 감정 기복과 변덕이 개노답 스러울 정도로 심하며 한 번 감동을 받아서 완전 누구에게 천사같은 성격이 되다가도 얼마 못가 바로 또 마음이 바뀌어 버려 본성이 곧바로 다시 나오는 등 성격 시시때때로 자주 변할 때가 많다.[11]
다만 철이 너무 없고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 수준의 정신 상태라 그렇지 못된 캐릭터는 아니다. 아빠 안내상이 기운 없이 축 쳐져 있을 때는 어떤 식으로라도 힘을 북돋아주려고 노력 하거나 미워하던 김지원의 사정을 듣고 울면서 감동하는 등 나름대로의 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신세경이 집에 찾아왔을 때도 정해리처럼 괴롭히거나 반말하지도 않았다. 다만 처음에 모르는 사람하고 같이 방을 쓰는 것을 싫다고 했지만 신세경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또한 평소에는 오빠를 바보 취급했지만 그가 햄버거집 알바 때 만난 진상을 대신 응징해주는 걸 보고는 잠깐 돌변. 겉으로는 오빠 때문에 알바 잘렸다며 원망을 퍼부었지만 속으로는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고 고달픈 현실을 인식하기도 했다. 갓 사귄 남자 친구와 하루도 안 되어 깨졌을 때 이를 지적하는 지석에게 한 말[12]은 소름이 돋을 정도. 또한 학교에 등교하자마자 친구를 사귀고 옆 자리에 앉은 처음 보는 외국인에게도 스스럼 없이 대하는 걸 보면 친화력은 수준급 이상이다. 주된 공격의 대상이 된 인물은 종석, 지원, 승윤뿐이다.[13] 'stupid'라고 상대방을 비하할 때의 연기력만큼은 인정, 짜증 연기도 뛰어나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왕따를 시키려고 군중 심리를 유도하는 모습이나 오빠와 치고 박고 싸우는 모습에선 흔한 여학생이지만,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집요함과 애교와 같은 여성성을 이용하는 모습 등을 보이기도 한다.
이 점을 잘 보여주는 게 2화 있었는데 81회에선 설날 당일, 한복을 곱게차려입고 세뱃돈을 두둑히 얻을 계획을 세웠지만 이전에 학원비를 삥땅친 뒤 학교 아이들을 모두 꼬셔서 스키장을 다녀온 사실이 발각되어 엄마아빠에게 쫓겨 집에서 도망쳐 나온 뒤, 지원의 집으로 숨어 들어갔다. 그리고 종석이 작은 삼촌이 새뱃돈 많이 준다는 사실을 수정에게 알려지원에게 대리 세배를 시키거나 지석에게 세배하는 영상을 보냈지만 당연히 지석은 대리 세배나 비대면으로 영상 세배택도 없고 얼굴을 직접 보고 해야 한다고 하자, 그를 창문으로 내다보게 한 다음 밖에서 세배를 했지만 지석은 '그것도 안된다 반경 2미터 이내에서 해야 인정해준다'라고 하자 수정은 몰래 집에 잡입하야 그에게 세배를 하는데 성공하지만 그건 함정이었고 결국 내상에게 잡히고 만다.[14]혼나고 토라져서 방 침대에 엎드려져 있는데 지석이 다가오자 삼촌때문에 망했다며 화를 내자 하얀 봉투를 건넸다.[15] 수정이 병주고 약주냐며 받지 않으려 했지만 지석은 잘못했으면 벌을 받는게 맞고, 자신이 시키는대로 세배를 했으므로 약속 지키는 거란 말에 결국 받고 금액 확인 후 매우 좋아했다. 또 83화에선 미국에서 아이를 길러줄 유학생 베이비시터를 찾고 있다고 하며 미국 가기 전 마지막으로 내상의 집에 왔을 때, 수정이 어릴 적에 이미 철부지로 기억하고 있던 서현에게 베이비시터로 스카웃되려고 작심한 평소와는 진짜 180도 다른 한없이 참하고 청순하고 곱고 착한 예절바른 연기로 아주 골때리는 쇼를 하며 서현에게 자신이 성장하면서 참하게 변한 것처럼 속이는 데 성공하였고, 서현도 수정이 베이비시터하는 것에 대해서 부인과 상의하겠다고까지 말했으나, 결국은 미국에 있는 대학생 처조카를 베이비시터로 쓰기로 하는 바람에 수정이 베이비시터가 되려는 계획은 대실패하였다.
안수정의 과하게 단순한 성격과 상당히 다혈질인 캐릭터는 지붕뚫고 하이킥의 정해리[16]와 비교할 수 있겠는데 실제로 둘을 비교해보면 전작의 해리가 10년후 고딩이 되면 딱 수정이겠구나, 수정이에 10년 전 어릴 적 모습은 정확히 딱 해리였겠구나라는 것은 거의 안 봐도 비디오일 정도다.[17] 무엇보다 중요한건 전작에서 빵꾸똥꾸가 있으면 본편에선 바로 바보를 뜻하는 영어단어인 STUPID 이 있다. 마치 해리의 자나깨나 빵꾸똥꾸처럼 수정 또한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을 부를 땐 매일같이 스튜핏이란 말을 항상 주둥이에 달고 살며, 주로 그 대상은 단연 종석과 승윤이다. 안그래도 110화에선 진지희가 까메오 출연하는데 둘이 만나서 빵꾸똥꾸에 스튜핏으로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개념적인 모습이 여럿 보인다. 재수 학원 안 다니고 내상과 지석의 요구대로 학교를 다니게[22] 하는 걸[23] 유도하려던 종석이 일부러 수정 앞에서 막장짓[24]을 하는 척했을 때도 연속으로 봐주고 안 이르는 바람에 종석이 답답해 했으나 결국은 계속 종석이 도발을 하여서 참다 못한 수정이 진짜 그의 의도대로 부모에게 이르는 바람에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되어 절망한 척 하면서도 속으론 뛸듯이 좋아한다. 돈을 너무 해프게 쓰는 승윤의 돈을 맡아두고 안 쓰고 있다가 파티를 가게 되어 그 돈으로 옷을 사서 환불하려고 했으나, 옷에 얼룩이 생겨 환불이 안되게 생기자 패닉에 빠지고 만다. 그래서 직접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어 승윤의 돈을 다시 모으는 데 성공한다.[25] 후반부에는 승윤과 엮이면서 승윤에게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인다.[26] 승윤이 입대 영장이 나온 줄 모르고 학교 대표로 다른 지역에서 하는 대회에 나갔다가 승윤에게 전화로 자기 전까지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다가, 대회에서 돌아와서 승윤이 입대할 걸 알고 혼자 바로 찾아가 배웅하고 집에 돌아와 우는 모습을 보이고 군대로 편지도 보내려고 하던가 하는 걸 보면[27] 이래저래 승윤을 진짜 좋아하는[28] 마음이 커진 듯. 물론 승윤이 결국 훈련소에서 단백뇨로 귀가 조치를 받아서 돌아오긴 했지만. 최종적으로 알 수 없는 미래에 승윤의 비서인지 영부인인지 모르지만, 승윤의 옆에 붙어 있는 걸 보면 둘이 잘 된 듯.
참고로 요리치인지 발렌타인 데이 에피소드(96화)에서는 초콜릿을 만들어 가족들한테 나눠줬는데 무슨 초콜릿에서 김치맛이 나냐는 평가가 나왔다. 추가로 미국물을 먹어서 그런지 많은 한국인들이나 그럴 법한 개, 토끼, 염소를 포함한 가축 동물들을 아무거나 막 살육해서 잡아먹는 것에 극히 부정적이다.
[1]
배역을 맡은 크리스탈은 엔터 3대 기획사 배우들 중 하이킥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들 역을 맡은 처음이자 유일한 SM 배우였다. 또한 본 작품 출연진들 중 가장 막내이다.
[2]
이적의 상상에 의한 것이다.
[3]
극중 안수정의 LA 친구, 실제로는
크리스탈의 친언니다.
[4]
좋아한다기보단 잘 챙겨주는 느낌
[5]
좋아한다는 것 보단 용돈이 목적.
[6]
110회, 자신의 머리띠를 망가뜨렸다.
[7]
극중 안수정의 전 애인
[8]
신세경 에피소드 참고
[9]
결국 한 달 후 종석이 낭심 보호대를 벗은 틈을 타서 기어코
새총으로 그곳을 맞혀 복수에 성공한다.
[10]
회원은 본인과 지원을 견제하고 있는 전교 1등 홍보희뿐. 그나마도 그냥 수정이 '너도 회원'이라고 말한 게 전부일 뿐 공부하는 데 혈안이 되어있어 도움도 안 주고 신경도 안 쓴다...
[11]
누군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으면 은근 쉽게 동정과 공감을 해주면서 울컥하여 짧은 시간동안 크게 감격을 하는데 예를 들면 상술했듯 지원이의 가족사를 듣자 곧바로 눈물을 흘리면서 그녀에게 사과하기도 하거나 신세경이 잠시 신세질 때는 또 그녀의 급한 사정을 듣자 절대로 다른사람과 같이 쓰지 않겠다고 하는 다락방을 그냥 아주 쿨하게 같이 쓰도록 해주는 모습도 보인다. 심지어 그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종석의 수능당시에 감정들을 호소하자 또 울면서 오빠의 방황하는 마음에 동정해주며 그를 끌어안고 힘내라고 해주는 믿기지 않을 상황까지 일시적으로 연출했다. 그래도 그러한 마음은 종석같은 애들 앞서엔 얼마 못가 금세 바로 한순간에 변해버린다.
[12]
지석-"너희 너무 한 것 아냐? 무슨 사랑이 그렇게 쉽고 빨라? 말부터 하고 보고." // 수정-"그게 어떻게 쉬워? '좋아한다. 사귀자' 이런 말 하는 거 나도 어려워. 그렇지만 뭐 별 수 있어? 사람 마음이 눈에 딱 보이는 것도 아니고, 말을 해야 마음이 전달될 것 아냐. 좋아한다고 말도 안 하고 있다가 그 사람 놓치면 나만 손해잖아."
[13]
지원은 그나마 초반에 당하다가 말았는데 운으로 공격을 피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공격 강도도 약해서 당해도 별로 신경 쓰지도 않고 넘어간다. 그러다가 화해하기도 하고 친해진 뒤에는 큰 타격을 받은 적이 없다. 나중엔 공격이 아니라 오히려 같이 놀다가 수정이 지원에게 함께 무리한 행동을 하자고 해서 지원이 손해 보는 경우만 있었을 뿐. 승윤은 기본적으로 아량이 넓은 성격이라 수정을 귀여워하고 수정이 자기에게 잘해준다고 생각하기에 몇 번 제대로 공격 당해도 크게 억울해 하거나 신경쓰지 않는데다가 추후 수정과 매우 가까운 사이가 되기도 하니.. 결국 제대로 고통을 받는 건 오직 종석뿐이다. 심지어 정신적 물질적 손해뿐만 아니라
고환 공격까지 당했으니.
[14]
정황상 내상, 유선, 지석이 짜고 친 듯 하다. 돈을 바라는 수정과 혼낼려는 내상, 유선을 모두 만족시키려는 계획을 짠 듯.
[15]
정주행한 시청자는 알겠지만 초반의 지석 같았으면 분노해 새뱃돈은 커녕 삥땅친 수정을 찾으러 뛰쳐 나가 잡고 제대로 혼냈을 것이다. 수정에게는 삼촌 캐릭터가 츤데레로 바뀐 것이 행운이다.
[16]
정해리는 안수정보다는
내 딸, 금사월의
강달래-
강찔래 자매 쪽에 더 가까운 듯 하다.
[17]
오빠한테 야 야 거리거나 다혈질에 신경질을 잘 내는것 땡깡이 심한 것, 누구에게 해코지할 때 사용할 개인 화기로 큰 물총을 무기로 소지하여 무장하고 있는 것까지 둘이 완벽하게 일치한다. 단 정해리는 지도 똑같이 공부못하면서 지 오빠 멍청하다고 까는 거지만(심지어 준혁은 초반에만 노느라 못했지만, 성적을 올렸고, 해리보다 공부 기초가 훨씬 높다. 준혁의 초,중학생 시절 모습은 안나오지만, 해리보단 공부를 잘 했을 것이다.) 안수정은 본인은 공부를 어느정도 하는데 오빠는 1학년 꿇고도 거기서도 꼴등을 하니 충분히 놀릴 만 하다.
[18]
근데 그러고 나니 종석의 관심사는 가족 관계보다 온리 지원이 되어버리는 아이러니.
[19]
그러나 승윤은 사실 가수의 꿈은 없었으며 후에 오디션에 합격을 했는지에 대한 여부가 전혀 나오지 않는데 그가 거기서 부른 노래장면은 그냥 단순히 강승윤 팬들만을 위한 서비스차원의 억지 분량 때우기 회차로 보여지며 수정이가 갑자기 거의 배운 적도 없는 피어노를 거짓말이 아닌 진짜로 잘친다라는 것또한 그냥 개연성을 무시한 채 급조해서 마구 넣은 갑툭튀 설정으로 보인다.
[20]
종석이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걸 생각하면 남매가 모두 빙상 스포츠쪽에 소질이 엄청나게 타고나다라는 설정을 또 바로 쑤셔넣은 듯 하다.
[21]
그러다가 점프를 실패하고 다치는 바람에 인간성 나쁜 조연출한테 모욕적으로 구박을 받고 울었는데 그날 보조 출연 반장이던 승윤이 조연출에게 찾아가 강하게 위협을 한다. 끝나고 수정이 자신이 원래 잘했다는 걸 승윤에게 보여주려고 길에서 트리플 악셀을 보여주다가 떨어질 뻔한 걸 승윤이 받아서 안으며 에피소드 종료. 사실상의 커플링 완성 기믹이었다.
[22]
교감의 허락을 받았다는데, 졸업생이 졸업한 학교에 다시 가서 청강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 극중이라 가능한지 실제로도 가능한지는 알 수 없다.
[23]
처음에는 종석이 반대했으나 지원을 보고 싶은 생각에 마음이 바뀌어서 다시 학교를 다니고자 한다.
[24]
학원 다닌지 며칠 안되어 가방에 화투와 소주를 넣고 나가려는 척하다가 걸리고, 재수 학원에서 만난 형과 놀러가려고 하는 문자를 일부러 수정에게 보내기도 한다.
[25]
물론 자업자득이긴 부분도 있긴 하지만 책임지고 큰 돈을 벌어서 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26]
이적과 약속을 잡았을 때도 승윤이 라면을 끓여달라고 하자
이적의 약속을 거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 때문에
이적은
백진희와 만나 잘되게 된 듯.
[27]
사실 물리적으로는 말이 안된다. 승윤이 아침에 경주로 간 뒤 입대하겠다고 했는데, 입대 시간이 낮 시간대인데 그럼 훈련소가 최소한 경주에서 멀지 않은 경상도 지역이어야 말이 되니 그 정도 거리면 수정이 입대 전에 쫓아갈 수가 없다.
[28]
승윤 역시 자기가 아끼던 기타를 수정의 방에 몰래 주고 가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