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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Annarasuman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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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순정, 드라마, 판타지 |
| 작가 | 하일권 |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 연재 기간 | 2010. 06. 28. ~ 2011. 01. 07. |
| 연재 주기 | 월 |
| 단행본 권수 | 3권 (2011. 07. 22. 完) |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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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술을 소재로 한 드라마 웹툰. 작가는 하일권.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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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V |
장난감 공장을 하던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빚쟁이를 피해 도망 다니고 어머니는 가출한 집에서 어린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여고생 소녀 가장 윤아이.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로 힘겹게 생활을 꾸리지만 도시락을 싸지 못해 남몰래 물로 배를 채우는 것이 일상이다. 어느 날, 겨우 가불 받은 만 원짜리 지폐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쫓아가다가, 버려진 유원지에서 미쳤다는 소문이 도는 마술사와 마주치고, 마술사는 대뜸 물어본다.
당신, 마술을 믿습니까?
3. 연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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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에서 2010년 6월 28일부터 연재되어 2011년 1월 7일 총 27화로 완결.
2014년 4월 1일부터 유료화가 되었다. 5화까지만 무료 보기가 지원이 되고, 나머지 회차는 24시간마다 무료로 볼 수 있다.
3.1. 해외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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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7월 15일부터 WEBTOON의 라틴 아메리카( 스페인어) 페이지에서 페이지에서 모든 회차가 한꺼번에 번역 제공되기 시작하였다. 'Pase Diario(Daily Pass)'로 제공되어 24시간마다 한 회차씩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제목: Annarasumanara) (링크)
- 2022년 5월 4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이자 일본의 출판 만화 전자책 서비스인 LINE망가에서 일본어로 번역 연재되었다. (제목: アンナラスマナラ －魔法の旋律－) (링크)
4. 등장인물
4.1. 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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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4.2. 나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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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이의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처음에는 윤아이에게 경쟁심을 품었다가[1] 차츰 좋아하게 된다. 나중에 사귀자고 고백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거절당한 뒤에, 윤아이가 마술사와 원조 교제를 한다는 나하나의 모함을 듣고 질투를 느껴 윤아이에게 돈을 주고 윤아이가 자신보다 높은 성적을 받지 못하고 계속 2등을 하게 하기도 한다.[2] 하지만 나중에 윤아이의 뒤를 몰래 따라가다가 마술사를 만난 후, 오직 우수한 성적, 좋은 대학, 안정된 직장만을 위해 살던 자신의 생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3]
첫 등장부터 엄청나게 길쭉한 목[4][5]으로 등장해서 독자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참고로 영문판으로 지원되는 라인 웹툰에서도 나일등, 나일등의 부모님, 미래 나일등의 자식까지 소시지 같은 외모로 나온 것에 대해 실컷 비웃음 당했다(...) 어찌보면 이 만화의 진 주인공.
마지막 화인 27화의 후일담에서는 법대에 진학하여 대학교 3학년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 윤아이와 전화를 주고 받는 걸 보면 여전히 친구 사이[6]인 듯하다. 길을 가던 중 사탕을 떨어뜨린 아이를 보고 마술을 보여주며 사탕을 돌려준다.
4.3.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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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을 믿는다고 대답하는 사람에게는 [7] 마술을 보여 준다. 윤아이나 나일등에게 현실을 잊게 해주는 마술들을 보여주며 심경의 변화를 불러 일으킨다. 'ㄹ'이라는 가명을 쓰고 있으며[8] 철저히 현실에서 동떨어진 듯한 행동을 하지만, 마술에 관심을 가지는 윤아이에게 호감을 느껴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며 챙겨준다. 반려동물이자 파트너로 '김미녀'라는 앵무새를 키운다.
김미녀가 죽고, 우울한 상태에서 나하나로 인해 아이들 앞에서 마술의 트릭이 폭로되자 벌컥 화를 낸 일을 계기로 나하나에게 미움을 사게 된다. 이때 나하나는 자신을 밀어 넘어뜨린 'ㄹ'이 자신의 목을 졸랐다는 루머를 퍼뜨리며, 마술사가 미쳤다고 말을 하고 다닌다. 이후 'ㄹ'은 강도로 몰려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9], 꿈을 버리지 못하고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어른으로서의 일면이 드러난다.
과거에 그는 나일등과 같이 전교 1등을 하는 우수한 성적에 교수님 부모와 자신 같은 모범생 형제들을 둔 학생이었다. 그러나 그는 초기의 나일등처럼 미래에 관해서 딱히 뭔가를 구상하고서 공부를 한다기보다는 그저 현실에서 공부를 잘해야 도움이 되기에 공부를 하는 것이었다.[10] 이에 그는 주변의 기대와 공부로 인해서 오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 지를 몰랐고 이것이 축적되면서 고3때부터는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꽃밭, 나비, 자신에게 기대를 가지고서 훈계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환각이 보며[11], 결국 수능 시험날에 자신의 얼굴이 괴상한 환각들이 뒤죽박죽 섞여있는 것으로 보이는 창문을 보고선 비명을 지르며 창문을 깨곤 고등학교를 자퇴한다.
윤아이의 마술로 사라지고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데 다행히 이후 범인을 알아낸 나일등의 신고로[12] 혐의가 풀린다. 마지막 화에서 마법의 우체통에 윤아이가 쓴 편지가 아니라 그의 명함 카드(INVITATION)가 있는 걸로 보아 류민혁이 분명 어딘가에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걸 암시한다.
- [ 펼치기 · 접기 ]
- * 결말에 대한 가설윤아이의 마술로 사라져 행방이 묘연한 상태가 되는 것에 대한 해석으로, 여러 가지의 혐의와 경찰들을 현실로 보았을 때 꿈을 상징하는 'ㄹ'은 결국 현실의 방법으로는 그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비현실적인 '마술'을 통해 그 상황을 벗어나게 된다. 현실을 벗어날 수단으로 비현실적인 요소를 사용한다는 것은 결국 현실에선 벗어나기 힘들다는 점을 나타낸 것이다.
4.3.1. 김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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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 성우는 박슬기.
ㄹ의 반려동물이자 파트너인 앵무새이다. 말을 상당히 잘해서 윤아이가 처음에는 겁을 먹는다.
마술사가 윤아이에게 예쁘다고 말하는 걸 질투하는 듯이 윤아이에게 못생겼다고 말하거나, 'ㄹ'이 결혼했냐는 윤아이의 질문에 'ㄹ'은 자신과 결혼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나일등을 만나서는 그에게 "너 잘생겼다."라며 말한다.
16화에서 쓰러져 누워있는 김미녀를 'ㄹ'이 걱정하며 동물 병원에 가자고 말하지만, 자신은 수명이 다한 것뿐이라며 'ㄹ'에게 호들갑을 떨지 말라고 말한다.
김미녀가 죽은 후, 'ㄹ'은 윤아이에게 김미녀를 위한 편지를 써달라고 부탁한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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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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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4.0 / 5.0 |
전작인 3단합체 김창남에 버금가는 무거운 분위기를 띠는 작품이다. 수려한 작화가 전작들에 비해서 폭발이라도 한 듯 더욱 상향되었고, 어두운 현실을 상징하는 무채색을 베이스로 중간중간에 대비가 되도록 색을 입혀 꿈을 강조하는 기법을 비롯한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로써 전반적으로 어두운 이야기의 분위기와 작품의 주제를 잘 살리고 있어 점점 무서워지는 그림 내공이 독특한 연출과 만나며 폭발했다는 호평을 들었다.[13]
6. 단행본
| 01권 | 02권 |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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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에서 총 3권까지 발행되었다. 이후 2022년 넷플릭스에서 드라마가 제작된 기념으로 띠지가 새롭게 바뀌어 출간되었다.
7. 미디어 믹스
7.1.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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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의 연극화. 2014년 5월 2일부터 2022년 3월 28일까지 대학로 위로홀과 업스테이지에서 무대 공연을 진행했다.
연극 시간은 1시간 30분. 무대는 작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굉장히 뛰어나고 본 웹툰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아 이대사!!!" 하는 부분들이 많다.
아이돌 그룹 14U멤버 루하 고현 이 연극을 하였다.
7.2. 드라마
- 연출은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등을 연출한 김성윤PD가 맡는다고 하는데, 참고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웹소설, 이태원 클라쓰는 웹툰이 원작이다. 두 작품 모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안나라수마나라 실사화도 성공할지 기대된다.
8. 기타
- 전개가 상당히 적절한 덕에 별점을 15만 점씩 먹어 네이버 웹툰의 강자로 자리를 잡았지만, 2011년 12월에는 역전! 야매요리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다.
- 26화의 배경음악을 제작한 <조은선율>에서 안나라수마나라 OST를 제작했다. 하일권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일부 음원이 공개되었고, 멜론이나 FLO 등 음원서비스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OST뿐만 아니라, 웹툰 속 몇몇 장면들의 더빙도 수록되어 있다.
- 신의 탑 22화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크라운 게임에서 복제한 왕관의 원본을 꺼내면서 "안나라수마나라~ 재미있고 신기한~ 복제 가방!"이라고 말한다. ▶22화 링크
[1]
수학만큼은 윤아이가 더 잘 봤다. 전체적인 성적은 본인이 앞서서 전교 1등을 유지했지만. 애초에 윤아이도 존재감은 없어도 이름은 늘 전교 석차 윗줄에 놓일 정도로 우등생이다.
[2]
이때 나온 충격적인 대사가 "좀 못보면 안되냐? 내가 전과목 1등하게..."이다.
[3]
이때 마술사는 나일등의 인생을 '아스팔트길'이라고 표현하며 그곳에서 내려오면 여긴 꽃밭이라고 표현한다.
[4]
처음에는 길쭉한 목을 가진 모습으로 나오다가, 마술사를 만나고 나서 자신의 삶에 대한 신념을 가진 후에는 훈남으로 변화한다. 이때를 계기로 대부분의 안티들도 덩달아 나일등의 팬이 되었다. 덧글란을 보면 소시지군, 사과하겠네 人놀이가 1만명을 넘어설 정도. 하지만 사실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면 항상 반 친구들이 나일등을 잘생겼다고 판단해왔기 때문에 (주인공 윤아이도 일등이에 대해 얼굴도 잘 생겼고 모든 걸 다 가진 아이, 즉
엄친아라고 생각할 정도다) 실제적인 외모 변화가 있었다고 하기보다는 나일등의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독자에게만 보이게끔 만든 것으로 보인다.
[5]
드라마판에서는 이걸 실사로 재현하기가 어려운지 그냥 보통의 모습으로 나왔다.하긴 그랬다간 불쾌한 골짜기가 날꺼 같으니
[6]
윤아이의 아르바이트가 마치는 시간을 물어보곤 저녁 약속을 잡는 나일등의 모습을 보아 여전히 짝사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7]
주로 동네 꼬마들.
[8]
해외판에서의 명칭은 'L'로 변경.
[9]
이때 '류민혁'이라는 본명과 그의 단편적인 과거 경력이 드러난다.
[10]
목표는 그냥 낙오되지 않은 어른이 되는 것이라 말한다.
[11]
3층 옥상에서 꽃밭을 보다 꽃이 예쁘다며 뛰어내리는 기행을 벌이기도 한다.
[12]
예상대로 범인은 나하나. ㄹ에게 반해 ㄹ을 꼬셔보려고 작업을 걸었으나, 잘 되지 않았는데, 윤아이와 그가 친하다는 걸 알게 되자 윤아이가 원조 교제를 한다는 소문을 퍼뜨리기도 했다. 이후 ㄹ의 트릭을 실수로 아이들에게 까발린 일로 분노한 ㄹ에게 쫓겨나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같이 다니는 남학생과 마술사를 모함하기 위해 꾸민 범행이었다. 나중에 나일등이 경찰에 신고하자 자수한다.
[13]
졸업 동기인 김현준 감독이 애니메이션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한 연출이 이 웹툰에서 쓰인 기법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