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56:27

아포칼립스(엑스맨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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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034a6><colcolor=#ffffff> 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아포칼립스
Apocalypse
파일:external/cdn1-www.comingsoon.net/z_0.jpg
본명 엔 사바흐 누르
En Sabah Nur
( ان صباح نور)[1]
이명 아포칼립스
Apocalypse
[2]

Ra
크리슈나
Krishna
야훼
Yahweh
종족 뮤턴트
등장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쿠키)
엑스맨: 아포칼립스
담당 배우 오스카 아이작 (성년기)[3]
브랜드 페더 (유년기)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3.1. 목록
4. 전투력 논란5. 묵시록의 4기사6. 평가7. 기타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엑스맨 유니버스 아포칼립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엔 사바흐 누르... 엔 사바흐 누르...[4]

쿠키영상에 등장. 고대 이집트로 추정되는 모래 사막에서 네 명의 기수를 뒤에 두고 사람들의 찬양을 받으며 혼자서 염동력으로 자재들을 움직여서 순식간에 피라미드를 만든다.

2.2. 엑스맨: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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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been called many things over many lifetimes. Ra, Krishna, Yahweh...
(나는 여러 생애에 걸쳐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 크리슈나, 야훼...)[5]
You are all my children. And you're lost. Because you follow blind leaders. But I am here now. I'm here for you.
( 너희는 모두 나의 자녀들이다. 그리고 너희는 길을 잃었다. 눈먼 지도자들을 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내가 왔노라. 너희를 위해 왔노라.)

고대 이집트에 나타난 최초의 뮤턴트이며 그 초월적인 능력을 목격한 인류로부터 신으로 숭배 받았다. 초고대부터 인류를 도와 몇 번이나 문명을 세우고, 그 문명이 너무 과하게 성장하면 멸망시켰다고 한다. 항상 네 명의 기사를 대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엑스맨 영화 세계관에서 성경의 묵시록의 4기사는 아포칼립스와 그가 대동한 네 명의 기사를 의미하는 것이며, 앙크가 엔 사바 누르의 상징인 것으로 나온다.

기원전 3500년의 이집트 문명을 다스리고 있었지만 아포칼립스를 거짓된 신으로 간주한 세력의 기습으로 봉인된다. 반란군이 아포칼립스가 노화해 힐링팩터 능력자의 몸으로 육체 전이 의식을 시행하는 시기를 노려 피라미드(아포칼립스가 건설한 태양 에너지를 모으는 시설이다.)를 무너뜨렸고, 이 때문에 수하인 네 기사는 잔해에 깔려 사망하고 본인은 지하에 묻혀 버린다. 충직한 기사들의 분투로 육체 전이는 끝났고 육신도 보존했지만 마무리 의식이 덜 끝난 바람에 눈을 뜨지 못했다.

그리고 수천 년이 지나서 영화의 현재 시점, 전작의 사건으로 뮤턴트의 존재가 전 세계에 알려지자, 뮤턴트를 신으로 생각하는 집단이 전 세계에서 우후죽순처럼 발생한다. 그들이 지하에 묻혀 있던 피라미드를 찾고, 그 잔해에 태양광이 비춰지자 깨어나게 된다.[6] 그리고 텔레포트를 위해 암반을 높게 들어올리고 텔레포트 한다. 이 때 지진이 일어나게 된다.

텔레포트 한 뒤 카이로 시장에서 변화된 세상을 보고 떨떠름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카이로의 시내를 거닐며 자동차가 자신을 쳐도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자동차의 브랜드 마크를 슥 만지고 갈 길을 가다가 날씨 조종 능력으로 도둑질이나 일삼고 있던 스톰을 발견하고, 도망친 스톰이 구석에 몰려서 손목이 잘릴 위기에 처하자 이를 제지하며 도둑질을 당한 상인에게 "이 세상은 누가 다스리느냐?"라고 묻는다. 그에게는 하찮은 버러지 같은 자들로밖에는 안 보이는 비(非)돌연변이가 돌연변이를 위협하는 것이 같잖게 보인 듯 하다.[7] 그러나 상인이 대답은 안 하고 칼을 들이대며 다치기 싫으면 꺼지라고 하자 본때를 보여야겠다는 듯 주위의 사람들의 목을 모래로 뚫어버리며 능력을 과시하고, 이를 본 상인이 겁에 질려 사죄를 하며 뒷걸음치자 아래와 같은 말을 하며 그를 벽과 일체화시켜서 처리한다.[8]
느껴지지 않는가 보구나. (상인을 벽과 일체화시켜버리고 나서) 이제 느껴질 것이다.
이후 스톰에게 그녀를 구해준 답례로 그녀의 거처에 초대받게 된다. 이후 그녀의 집에 있는 텔레비전[9]을 보고는 손을 대서 현대 문명의 정보를 접하고는, "자신을 배신하더니 고작 이딴 세상을 건설했냐"며 인류를 비웃는다. 이 과정에서 TV 전파를 통해 다수의 언어를 순식간에 학습한다.[10] 이후 어디 출신이냐며 묻는 스톰에게
A time before man lost his way.
(인간이 길을 잃기 전의 시대에서 왔다.)
라며 세상을 정화해야 한다며 구원이라는 명목[11]으로 스톰에게 자신과 함께 하자고 하나 사람들이 만든 법을 따라야 한다는 스톰에게
My child, why do you enslave yourself?
(내 아이야, 어찌하여 스스로 노예가 되려하느냐?)
라는 말과 함께 그녀의 능력을 강화시키며[12] 그녀를
My goddess...
(나의 여신이여...)
이라 칭하며 첫번째 기사로 삼는다.[13]

이후 중매인 칼리반을 찾아간다. 칼리반은 스톰을 알아보지만 아포칼립스는 모르겠다고 하며 정보가 필요하다는 아포칼립스에게 돈이 없다면 정보를 못 주겠다며 그에게 총을 겨눈다. 그러나 아포칼립스는 자신의 능력으로 총을 말 그대로 분해시키며 녹여버리자 이번엔 사이록이 그에게 에너지 소드를 겨눈다. 뭘 원하냐는 사이록에게 너의 힘의 끝을, 최고점을 느껴보라면서 그녀의 능력을 강화시키고는 기사로 삼고 누굴 찾아야 하는지 알겠다는 사이록과 함께 엔젤을 만나러 간다.

날개를 잃은 엔젤에게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하자 엔젤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나 사이록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술을 마시며 뒤돌아선 엔젤의 능력을 끌어올리고[14]
Rise! My angel.
(일어나거라! 나의 천사여.)
그의 날개를 한쌍 더 생기게 하고는 강철 날개로 만든다. 기사로 받아들이고, 정체를 숨기며 평범하게 살고 있었으나 비극적인 사건으로 가족을 잃고 다시 세상에 절망한 매그니토에게 접근한다. 매그니토를 유태인 수용소로 데려와 과거를 상기시키며 능력을 이끌어내어, 지구 자기장을 조종하여 혼자서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는 능력자로 각성시킨다.[15]

그리고 매그니토와 텔레파시를 하던 프로페서 X 세레브로의 힘을 느끼고 놀라워하며 이를 역이용해 세레브로를 장악한다. 이후 초강대국 관료들과 핵무기 운용 실무자들의 정신에 접근해 핵무기 권한을 얻게 되는데...
파일:external/cinefreaksargentina.files.wordpress.com/xmen-ap-bann.jpg
Always the same, now all this.
(언제나 한결 같도다. 이것들 전부.)

No more stones, No more spears, No more slings, No more swords...
(돌이여 사라져라, 창이여 사라져라, 투석구여 사라져라, 검이여 사라져라...)

No more Weapons! No more Systems! No more! No more Super Powers.
(무기여 사라져라! 체제여 사라져라! 사라질지어다! 초강대국이여 사라질지어다!)[16]

You can fire your arrow from the tower of Babel...
(바벨탑 위에서 화살을 쏠 수는 있겠으나...)

But you can NEVER STRIKE GOD!
(절대로 신에게 닿지는 못하리라!)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핵미사일을 우주로 사출시키고 모든 SSBN들은 자폭시켜 전 지구를 비핵화시킨다.[17][18]

곧이어 자비에 영재학교로 공간이동해서 프로페서 X를 납치한 이후, 아포칼립스는 찰스의 텔레파시로 전 세계인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파시키게 하고, 찰스의 몸으로 갈아타기 위해 카이로의 자재를 긁어모아 태양 에너지를 모을 피라미드를 재건한다.

이후 에릭에게는 지구의 지각을 붕괴시켜 인류를 멸망시킬 것을 명하고, 다른 기사들에게는 몸을 이전 중인 자신을 지키도록 한다. 허나 나이트크롤러의 활약으로 의식은 도중에 중단되고 엑스멘을 막다가 사망한 엔젤을 '쓸모없는 것'이라 칭하더니, 찰스를 찾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찰스를 찾은 직후 퀵실버의 초고속 공격을 그대로 받지만 몇 대 맞는 사이에 어마어마한 동체 시력으로 퀵실버를 포착해 염력으로 발을 묶고 다리를 부러트린다. 이후 사이록으로 변신한 미스틱의 공격을 받지만 힐링팩터를 얻은 상태라 통하지 않았고 미스틱을 붙잡아 협박해서 찰스를 끌어내려고 한다.

아포칼립스와 자신이 연결돼 있다는 걸 깨달은 찰스가 텔레파시 능력을 그대로 느끼게 만들어 고통을 주고 정신세계에서 두들겨 패지만, 아포칼립스는 순식간에 적응해 정신세계에서 찰스를 압도하기 시작하고 동시에 찰스의 위치도 알아낸다. 그 와중에 미스틱에게 설득돼 철골로 간지나게 엑스를 만들며 앞을 가로막는 매그니토와 격돌하게 되고, 이후 매그니토와 스콧, 행크에게 협동 공격을 당하지만 전부 막아낸다. 그러나 찰스의 설득으로 잠재력을 해방한 진 그레이를 정신세계와 물질계 양면에서 맞닥뜨리게 된다. 이후 진에게 압도당해 잠시 주춤하게 되는 사이 매그니토에 의해 몸이 철골에 꽂혀버리고 사이클롭스의 옵티컬 블래스트에 적중 당한다.
All is revealed...
(모든 것이 밝혀졌도다...)[19]
점점 궁지에 몰리자 순간이동으로 도망치려 하나 배신한 스톰의 번개 공격에 저지당하고, 마지막에 위의 대사를 읖조리며 완벽히 분해되어 사망한다.

3. 능력

파일:아포칼립스-능력.gif
You can fire your arrow from the tower of Babel...
But you can NEVER STRIKE GOD!
(바벨탑 위에서 화살을 쏠 수는 있겠으나...
절대로 신에게 닿지는 못하리라!)
엑스맨 유니버스 기준으로 최초의 뮤턴트이자 동시에 신의 경지에 오른 뮤턴트.[20] 원작과는 비교도 안되는 극 상위호환의 능력을 보여준다. 능력을 사용할 때 눈이 하얗게 물드는 특징이 있다.

아포칼립스의 핵심적인 능력이자 가장 강력한 능력은 바로 육체 전이. 자신의 정신과 유전 형질을 다른 육체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아포칼립스가 신으로 불리며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 능력 덕분이다. 1만 년 동안 육체를 꾸준히 전이시켜 죽지 않고 이전 몸에 지니고 있던 능력들을 새로운 육체에 그대로 축적시켜왔으며, 이로 인해 복수의 초능력을 지닐 수 있게 된 것. 그래서 그는 1만 년을 살면서 다른 뮤턴트들의 육체와 능력을 빼앗아 계속해서 강해졌다. 찰스를 납치한 이유도 힐링 팩터를 얻은 상태에서 찰스의 강력한 정신 간섭 능력까지 얻게 되면 그야말로 문자 그대로 진정한 으로 군림할 수 있기 때문이다.[21]

육체를 전이시키기 위해선 다량의 태양 에너지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묘사된 바로는 갑옷[22]과, 태양 에너지를 흡수할 금색 팔면체[23], 그리고 태양 에너지를 전달할 금색의 용액이 필요하다.[24] 전이 의식은 시간이 좀 걸리는 데다가 도중엔 의식을 잃는다. 여러모로 의식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운 탓에 아포칼립스의 치명적인 약점이기도 한 셈이라 초반에는 암살 위협을 당했다. 묵시록의 4 기사들을 거느린 것도 전이 과정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짐작된다.

아포칼립스는 자비에르의 능력을 목도하고 '수천년에 걸친 삶의 끝에, 마침내 그 누구든 될 수 있는 능력을 찾아냈다' 라고 평하는데, 만일 이 대사 액면 그대로 인식한다면, 아포칼립스는 특유의 능력 증폭과 응용력으로 자비에르의 정신지배와 정신감응 능력을 자신의 육체 전이 능력에 접목시켜[25], 피라미드를 세우는 등 허다한 전이의 의식 없이도 지구상의 누구에게든 즉시 전이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되면 육체 전이 능력의 유일한 약점 또한 사라지게 된다.

3.1. 목록

  • 최초의 돌연변이로서의 고유 능력들
    최초의 돌연변이로서 모든 돌연변이의 유전정보를 본능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에, 타 돌연변이의 능력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할 수 있으며, 또한 자신 혹은 타인이 보유한 초능력을 최대치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 힘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 속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걸로 묘사된다. 예로 스톰 같은 경우엔 능력이 강화됐다기보다는 백발로 변하면서 이전 작의 성인 버전 수준의 힘 정도로 묘사된다. 더불어 아포칼립스는 자신이 여러 능력을 습득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본인이 보유한 능력이 아니어도 타 능력에 대해 굉장히 높은 이해도를 지닌 것처럼 묘사된다. 굳이 자체적으로 이끌어내지 않아도 자신을 통해 일시적으로 강화시키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찰스가 전 인류를 대상으로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세레브로가 없어 불가능하다고 말하자 자신의 능력으로 찰스의 힘을 증폭시켜 세레브로 없이도 전 세계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끔 만들었다. 잠재 능력을 끌어내는 것이어서인지, 개인마다 강화되는 수준이 다르다. 에너지 출력이 좀 더 높아진 사이록이나 보조 날개가 생기고 강철로 변이 된 정도인 엔젤과는 달리, 에릭은 자기장으로 말 그대로 지구를 뒤엎을 수 있게 됐다.[26]

    또한, 타 돌연변이의 존재와 그 능력을 즉각적으로 감지하며, 일시적으로 지배할 수도 있다. 에릭한테 텔레파시를 보내는 찰스를 감지했을 뿐만 아니라 역으로 찰스의 능력을 빌려 찰스 본인을 정신조작했다. 그러나 이후에 굳이 찰스를 납치해서 육체를 뺏으려든 것을 보면 사용 조건이 상당히 일시적이고 제한적으로 보이며, 아포칼립스 본인의 무지막지한 초능력 출력으로 밀어붙이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 염동력과 물질 조작
    데오퓨 쿠키 영상에서나 작중에서나 혼자서 피라미드를 짓거나, 단순히 물질을 움직이는 것을 넘어서 온갖 물질을 분해한 후 재구축하는 수준의 물질 조작을 행할 수 있다. 자주 쓰는 방식으로는 사물을 모래 입자 수준으로 분해한 다음 형태를 재구축해 무기처럼 사용하거나 사람을 묻어버린 다음 딱딱하게 굳혀 짓뭉개는 방식이 있다. 하지만 굳이 모래 칼날을 써서 죽이는 장면도 그렇고 생체에 간섭하는 장면은 없어 매그니토나 파이로처럼 약간 제한적인 염동력 계열인 것으로 보인다. 영화 내 연출들로 볼 때 오직 무기물에만 간섭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기물에 대한 간섭이 가능했다면 엑스맨 3의 진 그레이처럼 적들을 분해했을 거다. 중간에 매그니토가 일하던 공장에서 직원들을 분해시켰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땅을 조작해서 전부 묻어버린 것이다. 실제로 보면 땅 위에 헬멧이나 머리 위로 올렸던 손만 나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27] 물론 유기물에 대한 간섭이 불가능해도 굉장히 강력하고 응용력이 높은 능력이다. 비슷한 능력의 몰큘맨이 현실 조작에 가까운 힘을 선보인 것이 좋은 예시. 그리고 주변의 바위를 분해시켜 매그니토의 정신 보호용 헬멧을 만들어 냈으며 그 외 네 기사의 의상도 아포칼립스가 이 능력으로 만들어준 것인데 질량만 보존된다면 어떠한 무기물이라도 원자 단위로 분해한 다음 재구축해서 지구 상의 온갖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능력의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아포칼립스가 찰스의 몸을 갖기 위해 피라미드를 짓는 장면에서 카이로 전체를 분해한 다음 수백 미터로 보이는 피라미드를 즉석에서 건설했다.[28] 아포칼립스가 인류의 문명과 기술을 깔보는 것도 이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 뛰어난 지성
    텔레비전 전파의 정보를 흡수해서 순식간에 현대의 모든 언어와 역사를 학습했다. 그 외에도 지구의 지질학적 구조를 이해하는 듯한 모습이나 세레브로를 통해 전 세계의 무기들을 마음대로 다루는 것을 보면 현대의 과학과 기술에 대해서도 파악한 듯하며, 육체 전이용 에너지 축적 장치인 피라미드를 만든 걸 보면 현 인류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난 듯. 위의 연금술 수준으로 물질을 재구축할 수 있는 이유도 아포칼립스 본인의 지능이 시대를 초월한 수준이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다한들 응용법을 모른다면 진 그레이마냥 무작정 화력으로 압도하는, 일차원적인 능력에 불과했을 것이다.
  • 공간이동
    보라색 구체를 생성해 공간 이동을 할 수 있다. 이 구체 안에 다른 사람이 있다면 함께 이동되는 듯하다. 공간 이동이라고 하면 나이트크롤러도 쓸 수 있는데, 나이트크롤러와 함께 이동하려면 신체를 붙잡아야 하는 반면 이쪽은 그런 제약이 없는데다 먼 거리는 이동할 수 없고 이동하려는 곳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나이트크롤러와 달리 아포칼립스는 이런 제약이 없이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듯 하다. 반면에 속도 면에서는 크게 뒤처지는데 나이트크롤러는 눈 깜짝할 사이에 이동하는 반면 아포칼립스는 출발할 때도 도착할 때도 약간의 시간이 걸리는 듯하며 구체를 만들어낼 만한 공간도 필요한 것 같다.
  • 초재생능력
    영화 초반에 재생 능력자의 육체에 전이하며 얻은 능력. 오프닝의 모습이나 부하가 이 능력자를 바치며 이제 영원히 지배하실 수 있다고 기뻐하는 것을 보면 그전까지는 평범하게 노화가 왔던 듯.[29] 울버린보다 회복 능력이 약해 보인다는 의견이 있는데, 연출 면에서는 그렇게 느껴도 무리가 없다. 다만 울버린은 자마다르 같은 것이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있다는 것을 빼면 초재생능력 하나만 쓸 수 있을 뿐인 반면, 아포칼립스는 쓸 수 있는 능력이 하나 둘이 아니다. 그리고 설정을 파 보면 아포칼립스는 돌연변이로서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진에게 어이없이 당한 건 진의 잠재력이 더 라스트 스탠드에서와 달리 완벽하게 해방돼서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 에너지 배리어
    초반에 지하에 갇혀있을 때 공간 이동 구체를 만들 틈을 만들기 위해 피라미드의 잔해와 암반을 밀어낼 때 사용하고 이후 매그니토의 철재 융단 폭격과 사이클롭스의 블래스트를 막기 위해 사용했다. 매그니토가 조종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철재들은 방어막에 닿자마자 불꽃에 휩사여 흔적도 없이 소멸하고[30] 사이클롭스의 옵틱 블래스트는 사방으로 확산돼서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하는 무시무시한 방어력을 가졌다. 오히려 방어막의 영역을 점점 넓히며 이 둘의 화력을 완전히 압도해 버렸다. 하지만 이후 진 그레이에게 단번에 박살나 버린다.
  • 텔레파시
    텔레파시 능력이 있지만 찰스만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지 못해 능력이 활용도가 떨어진다. 자신이나 우군의 정신 방어 정도는 가능하지만 그것 외에는 발달이 되지 못해 기초적인 생각 읽기조차 불가능하다.[31] 그러나 프로페서 X와 접촉한 매그니토를 매개로 역으로 프로페서 X의 정신을 장악하고 세레브로의 통제권을 빼앗은 것이나 후반부의 정신세계 대결에서 프로페서 X를 일방적으로 압도했던 것을 보면 활용도가 문제지 정신력 자체는 막강하다. 여기서 보여준 거대화는 정신력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한 연출.
  • 초감각
    피라미드 중심부에서 엑스맨들이 카이로에 당도했다는 것을 감지하고 아크엔젤로 하여금 다른 기수들과 합류하라는 명을 내렸다. 또 퀵실버 수준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는 없지만 움직임을 보고 대응할 정도로 반응 속도가 엄청난데, 조금 두들겨 맞다가 퀵실버의 공격을 파악하고 예상해 그의 발을 묶는 데 성공한다.[32]
  • 괴력
    가볍게 걷어차는 것만으로 퀵실버의 다리를 부러트렸다. 꺾인 방향과 각도를 봤을 때 현실이었다면 평생 한쪽 다리를 못쓰게 됐을 만한 부상이었다.

4. 전투력 논란

세계 종말, 묵시록을 의미하는 아포칼립스라는 칭호를 달고 있지만 정작 아포칼립스를 일으키는 주체가 묵시록의 4기사로 바뀌고, 그 중 매그니토의 비중이 커지면서 큰 피해를 봤다. 핵미사일 발사 장면 이후부터 그 위상과 포스가 급격하게 약해졌고, 후반부 최종 결전의 수준 낮은 전투씬 연출로 전작의 센티널 혹은 세바스찬 쇼보다 약해 보인다는 의견이 생길 정도였다. 그러나 이는 연출의 문제일 뿐 아포칼립스는 곱씹어보면 매우 강하다는 것이 계속해서 묘사된다. 먼저 크게 힘을 들이지도 않고 전세계를 한큐에 비핵화시켰고, 매그니토, 사이클롭스, 프로페서 X, 퀵실버, 비스트를 동시에 대충 상대하면서도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았다. 나중에 해방된 진에게 당하기 전까진 그냥 방어막만 쳐놨는데도 이들의 모든 공격을 전부 매우 간단하게 막아냈다는 부분부터가 어마어마한 일이다. 이는 결국 물질계 초능력 최강자인 매그니토, 정신계 초능력 최강자 프로페서 X보다도 훨씬 상위호환의 능력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인물이 아포칼립스라는 말이 된다. 아포칼립스는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X보다도 능력의 활용도, 세밀도도 훨씬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해방된 진 그레이를 제외하면 최강의 뮤턴트가 맞다.

아포칼립스가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전투에 나서지 않은 이유는 눈앞에 새로운 신체가 되어줄 찰스가 있었고, 자신들의 자손이나 다름 없는 뮤턴트를 굳이 죽이기 싫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초반 칼을 들이댄 상인이나 공장 노동자는 개미 새끼 죽이듯 눈 깜작 하지 않고 죽여버리는데 반해 총을 겨눈 칼리반은 단순히 무장만 해제시키고 끝내는 부분에서 아포칼립스의 뮤턴트를 대하는 태도가 엿보인다.

나머지 악역들과 싸운다고 가정해도 최강이다. 이미 매그니토는 작중 손수 한계까지 강화시켜 줬는데도 완패했고, 능력 이식한 데드풀이나 실버 사무라이 따위는 대결이 성립되지도 못한다. 최강의 대 뮤턴트 무기인 센티널도 그야말로 재앙 그 자체인 마크 X이라면 어렵겠지만[33] 마크 I 정도는 그냥 분해시켜 버리면 그만이다. 퍼스트 클래스에 등장했던 세바스찬 쇼는 물리적인 힘을 모두 흡수하여 원할 때 방출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될 수는 있겠지만, 능력의 범위와 활용성은 아포칼립스가 더 수준 높다.

결국 연출에 문제가 있긴 했어도 마지막에 잠재력을 해방한 진을 빼고는 엑스맨 유니버스 내에서 가장 강한 뮤턴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엑퍼클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줬던 세바스찬 쇼는 정신계 내성이 전혀 없어서 보호용 헬멧이 벗겨지자 찰스의 능력에 바로 무력화됐고 데오퓨 최종 보스급 병기 센티널도 충분히 강한 물리 공격에는 결국 파괴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포칼립스는 진을 제외하면 그 누구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거기다가 진 그레이와의 대결에서도 일방적으로 당하는 연출은 아니었다.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를 비롯한 다른 뮤턴트들이 협공을 가한 것이지, 진 혼자서 해치운 것은 아니다. 진의 해방된 힘을 처음 상대한 순간엔 정신계에서 완전히 산산조작났지만 물질계에서는 포스 필드와 갑옷만 벗겨지는 수준에서 끝났고, 협공을 당하는 순간에는 고통스러워 하지만 피부만 벗겨지는 수준으로 공격을 계속 버텼다. 이전에 피닉스 인격의 힘에 노출된 상대들이 순식간에 가루가 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그 저력은 절대로 저평가받을 수 없다.[34] 적어도 지구인 중에서는 최강의 돌연변이.[35]

5. 묵시록의 4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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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본 캐릭터가 팬들이 예고편을 보고 기대했던 포스와는 달리 꼰대 기질과 선민의식, 중2병으로까지 의심되는 설정이 붙어있어 예상 밖의 다른 방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심지어는 이런 패러디 만화까지 나오는 상황. 코믹스와의 외형 싱크로율을 중요시하는 팬들에게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기도 한다. 아포칼립스의 상징인 기계틱하고 근육질 외형과 액체를 공급해주는 호스 같은 것들도 없으며, 입 부분에 퍼렇게 찢어진 부분 또한 없다. 이러한 부분은 분장과 CG 처리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부분임에도 코믹스와 비슷해보이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았기에 외형을 중시하는 팬들에게는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오죽하면 오스카 아이작 본인도 이 역 촬영이 끔찍했다고 할 정도.[36]

그러나 후속작인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개봉하면서 본작보다 더한 막장 전개 및 개성없는 빌런들로 이루어지면서 아포칼립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7. 기타

얼굴 부분만을 본다면 아무래도 플레이스테이션 2로 나온 게임 엑스맨 레전드: 라이즈 오브 아포칼립스(X-MEN legends: Rise of Apocalypse)에 나오는 아포칼립스과 많이 닮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울트론과 묘하게 겹치는 특징이 있다. 둘 다 잠에서 깨어나 매스미디어[37]를 통해 현 시대상의 모습을 성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답 없는 먼치킨 능력을 가졌으며, 그 막강한 힘을 이용해 인류를 몰살시키려 하지만, 자신보다 초월적인 존재에게 빅엿을 먹게 되는 것까지...

고대 이집트에서 신적 존재로 숭배받고 몸에서 몸으로 갈아타며 생존해 왔으며, 추앙받던 인간들에게 몰락하는 도입부는 스타게이트 시리즈의 고아울드인 라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나 미드로 가기 전엔 기생충이 아니라 사념체 비슷하게 묘사된 영화판이랑 비슷한 편.

작중에서 뮤턴트들을 모두 자신의 아이들이라 지칭하는데, 설정상 아포칼립스는 고대에 나타난 최초의 뮤턴트인만큼 만약 여러 생애 동안 다수의 여자들과 관계해 자식을 가졌다면 현존하는 모든 뮤턴트들의 선조가 아포칼립스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한 아포칼립스는 라, 크리슈나 등 고대 서사시에 등장하는 신으로 추앙받았는 데 서사시에는 이러한 신들 모두 자식이 있었으며 만약 이들이 아포칼립스의 아이들이라면 서사시에 등장한 신들 모두 그 초능력으로 신으로 추앙받은 뮤턴트들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라 이외에는 다소 거짓일 가능성도 있는데 기원전 3500년엔 아리아인은 아직 인도에 가지도 않았고 크리슈나도 없었다.

마블 본편에 비해서는 어마어마하게 상향된 편이다. 일단 대체적으로 동격 취급을 받는 매그니토가 아예 수하로 들어왔고, 능력도 엄청나게 뻥튀기 되었다.[38]

분장 및 의상이 초기에는 부실해 보여서 원작과 비교당하면서 까였다. 나중에 보정을 곁들이면서 논란은 사그라들었으나, 아무래도 배우의 신장 때문인지 의상이 조끔 떠보인다.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은근 대인배적 기질이 없지는 않기때문에 그를 선행자라고 추앙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39]

로건(영화)에서 보여준 프로페서 엑스의 과거 행적을 보면 찰스를 손에 넣으려고 한 아포칼립스의 행적은 말 그대로 선견지명이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몇 초만 더 있었다면 엑스맨들을 갈아엎을 능력을 본인이 소유하게 될 뻔했다. 또한 현 시대의 뮤턴트들 역시 인간에 손에 의해 멸종 위기라는 점에서 인간을 지배하고자 했던 아포칼립스가 묘하게 진정한 뮤턴트 보호자로 느껴진다. 이에 뮤턴트 생존을 위해 노력한 참 지도자라는 재평가를 받기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마침 멀티버스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는데다 오스카 아이작이 문나이트로 출현 중이기 때문에 아포칼립스도 그대로 캐스팅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거기다 MCU에서 한 배우가 두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우도 있는데다 프로페서 X와 울버린도 배우가 그대로 캐스팅 되었기에 가능성은 높은 편. 물론 이 아포칼립스와 동일인물이면서 디자인이 달라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일렉트로처럼 모종의 이유로 모습이 바뀌었다고 처리하면 된다.

8. 관련 문서



[1] 아랍어로 아침햇살이라는 뜻이다. [2] 영화 내에서는 해당 이명이 언급되지 않는다. [3] 훗날 MCU에서 같이 고대 이집트에 기원을 둔 히어로인 문나이트를 맡는다. [4] 해당 유튜브 영상의 댓글창에는 이 대사가 마치 "땡스 어 롯. 두드"(Thanks a lot. Dude. 정말 고맙네, 친구)처럼 들린다는 우스갯소리가 달렸다. [5] 한국판의 경우 로컬라이징으로 엘로힘, , 라로 바뀌었다. 神을 일종의 고유명사 취급한 듯 하다. [6] 이들이 피라미드의 잔해 위에서 부활 의식 같은걸 하는것만으로는 불충분하였는데, 이들이 잔해가 묻힌 지하로 들아오면서 입구를 다시 막아 놓아 태양빛이 들어올 수 없었기 때문. 그러나 모이라 맥태거트가 이곳이 들어오면서 입구를 열어 태양빛이 들어와 깨어나게 된다. [7] "이 세상은 누가 다스리느냐?" 라는 말을 풀어서 말하면, "이 세상은 나와, 여기 이 자 같은 돌연변이들이 다스린다. 너희 천것들은 알아서 무릎 꿇어야지?" 라는 뜻이다. 실제로 이후 프로페서 엑스에게 온 세상에 전하라고 한 메시지도 강한 자. 즉 돌연변이들이 세상의 주인이라는 것이다. [8] 세상이 너무나 변해서 자신이 살던 지구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질문을 했다가 다치기 싫으면 꺼지라는 말에 지구임을 알아차린 것으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 바깥 세상이야 완전히 달라졌지만 아포칼립스가 잠들어 있던 피라미드 내부는 똑같았을 것인데다 3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생김새는 똑같으므로 설득력이 떨어진다. 인간과 똑같이 생긴 외계인이라고 해도 다치기 싫으면 꺼지라는 말에 여기 지구인가 보다 한다는 것도 어색하다. [9] 이때 TV에선 스타트렉의 한 에피소드가 방영되고 있었다. 해당 에피소드의 내용은 고대 그리스신화의 신들은 실제 전능한 외계인이었고 기술이 발전한 인류를 다시 만나게된 아폴로를 다룬 에피소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제임스 T. 커크가 "이제 신화의 시대는 끝났소"라고 아폴로에게 말하는 영화의 내용을 관통하는 대사가 나온다. [10] 참고로 이 시점까지 아포칼립스가 구사하던 언어는 기껏해야 기원전의 고대 이집트어밖에 없었다. 참고로 바로 위에서 아포칼립스가 스톰을 위협하던 상인에게 "이 세상은 누가 다스리냐?"라고 고대 이집트어로 질문했을 때, 현대 이집트인이었던 그 상인은 아포칼립스의 질문을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했다. 현대 이집트에서는 고대 이집트어가 아닌 아랍어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11] 잘 보면, 정화는 기존의 고대 이집트어로, 구원은 영어로 말한다. 당연히 스톰은 정화란 단어를 못 알아들었다. [12] 스톰은 이때 백발이 된다. [13] 이때 TV에서도 아프로디테 여신이란 칭호와 함께 "더 이상 신들은 필요 없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는 아포칼립스 자신의 멸망을 예고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는 아포칼립스가 칭한 거짓 신들인 인간들이 필요없다고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14] 이때 엔젤을 만나러 간 장면의 배경음악은 메탈리카의 The Four Horsemen 인데, 엔젤의 날개가 강화되는 장면에서만 배경음악의 기타 리프가 느려지는 연출이 백미. [15] 이때 다른 기수들의 능력을 강화시킬 때와는 달리 초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나오는, 눈이 백안으로 변하는 연출이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능력으로 매그니토의 힘을 강화시킨 것이 아니라 매그니토 본연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스톰이나 사이록에게는 "네 능력을 강화시켜 주마" 따위의 말을 했던 것과 달리, 매그니토에게는 "네 힘을 느껴 보아라" 하는 식으로 말한다. [16] 이 장면은 베토벤의 명작들 가운데 하나인 7번 교향곡의 2악장(일명 '장송 행진곡')을 삽입하여 대단한 시각적 연출을 통해 아포칼립스의 사상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그 위상을 한껏 끌어올린다. 어떤 관객들은 이 장면에서 아포칼립스가 핵무기들을 사용해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줄로 생각하기도 했을 정도. 그리고 하우스 오브 엠에 나온 스칼렛 위치의 대사인 "No more mutants"의 오마쥬로 보는 의견도 존재. [17] 작중 시대가 80년대라서 이 무장 해제는 여러모로 논란이 될 만한 상황. 엔딩에서는 찰스가 '인간들이 다시 무기를 만들고 있다.'는 대사를 통해 인간들이 다시 핵무장을 시작했음을 암시한다. [18] 아포칼립스는 비핵화를 통해 인간들이 자신을 배신하고 만든 세계가 버튼 하나로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무기, 체제 등 인간들이 믿고 의지하는 것들이 얼마나 하찮고 부질없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작중 배경인 냉전기, 나아가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강대국들의 '힘과 공포의 균형'에 의한 평화가 얼마나 불안정하고 덧없는 것인지를 시사하는 셈이다. [19] 대사만 보면 진 그레이의 피닉스 포스를 인지하고 한 대사로 보이나 정작 이 당시 진에게는 피닉스 포스가 없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아마 이 당시에는 진에게 이때도 피닉스가 있었다는 설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 원작 코믹스에서는 셀레네가 최초의 뮤턴트로 나온다. [21] 찰스는 작중에서 가장 강력한 정신 조작 능력자다. 진 그레이나 아포칼립스도 엄청난 것으로 묘사되기는 하지만 이 둘은 상대방의 정신을 일방적으로 찍어누르는 것이지, 조작을 하는 능력은 찰스에게 미치지 못한다. 아포칼립스가 찰스의 능력을 탐냈던 것도 이런 이유로, 아포칼립스의 능력 증폭과 합쳐지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 즉 찰스가 세레브로를 쓰는 것보다도 강한 능력을 항상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마음만 먹으면 편하게 누워서 언제든 전 인류를 정신 공격해 죽이거나 조종할 수 있고, 세계 그 어디에 숨어 있든 찾아낼 수 있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뻔히 알 수 있다. 그야말로 신 그 자체. [22] 초반에 4기사 중 한 명이 염동력으로 영혼이 이전될 육체로 갑옷을 옮기고 있었다. 갑옷 구석구석에는 여러 개의 튜브가 붙어있는데 영혼이 완전히 이전됐을 때 육체와 일체화됐다. [23] 초반엔 그냥 피라미드 첨단 부분처럼 묘사되지만 이후 후반 묘사를 보면 피라미드 첨단 꼭대기에 세워진 팔면체이며, 금색이다. [24] 이 용액은 금색 팔면체 부분에 차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25] 아포칼립스의 본체는 인간의 육신이 아니라 푸른색 영체이다. [26] 다만 에릭의 경우는 원래부터 미쳐돌아가는 본연의 잠재력을 끌어내준 것에 가깝다. [27] 다만 입고 있는 옷 같은 무기물은 조작이 가능한지 사람을 들어서 조작하는 모습을 보인다. [28] 참고로 안에는 자신과 네 기사들의 신상들이 세워져 있다. 더불어 예의 황금 팔면체도 구축해놔서 특정 요소들만 따로 세밀하게 조작하는 것도 가능한 듯. 또한 피라미드를 건설할 장소에 광명이 비치는 등 신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29] 그리고 힐링 팩터 능력자의 몸으로 옮기기 직전의 아포칼립스를 보면 주름이 진 나이 든 모습이다. 이 상태에서는 다른 배우가 연기했다. [30] 다만 이 정도의 열기인데도 바로 옆에 있던 주변물과 퀵실버는 딱히 열기를 느끼는 묘사가 없다. 어쩌면 단순히 열기에 의한 방어가 아니라 어떠한 개념적인 방어 능력일지도 모르며, 단순히 매그니토가 방어막을 뚫고 아포칼립스를 죽이기 위해 마찰열에 녹아버릴 정도로 강하게 충돌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31] 가능했다면 미리 반동 분자를 걸러내 처벌했을것이다. 매그니토와 접촉한 찰스를 알아차린 건 그냥 직감적으로 낌새가 수상함을 눈치챈 것이다. [32]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방 액션신이나 본작의 학교 폭발신을 보면, 0.1초도 안 될 시간이 1분 이상으로 느리게 흘러갈 정도로 빠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자신이 얻어맞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도 못했을 텐데, 자각을 하는 것은 물론 대응까지 제대로 한 것이다. [33] 상대하고 있는 돌연변이의 능력을 복제하거나, 그를 척살할 수 있는 능력을 바로바로 꺼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다른 것은 비(非)돌연변이와 똑같되 물질 조작에 면역인 돌연변이가 없다는 보장이 없으니, 아포칼립스의 물질 조작에도 충분히 대항할 수 있을 것이며 오히려 아포칼립스의 능력을 흡수해 활용할 수도 있다. [34] 다만 이 부분은 원작에서나 작품 내에서 진 그레이의 위상을 감안해보면 진이 자신의 힘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다. 진은 말 그대로 우주적인 존재로서 탄생과 멸망을 관장하는 피닉스 포스를 담아내는 그릇이기에, 아무리 능력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고 해도 잠시나마 저항을 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수준이다. [35] 외계인인 릴란드라는 제외다. 릴란드라의 경우 피닉스 포스의 힘을 알고도 그걸 빼앗을 생각을 한 것이나, 진 그레이의 힘을 빼앗을 정도의 역량이라도 있던 것을 감안하면 아포칼립스보다는 위일 확률이 높다. [36] 다만 이 기사에서 오스카는 분장이 굉장히 힘들었고 이런 분장을 하고 연기하기도 힘들었다고 했을 뿐이지, 싱크로에 대해서는 언급도 되어 있지 않다. [37] 울트론은 인터넷, 아포칼립스는 TV. [38] 당장 마블 코믹스에서 매그니토 vs 아포칼립스의 1:1 싸움 전적은 2:1로 매그니토가 앞선다 다만 이것은 아포칼립스가 뒤떨어져서가 아니라 매그니토가 이쪽보다 편애를 받아서 생기는 일이다. 원작의 아포칼립스는 아주 잠깐이지만 헐크를 튜브로 졸라서 제압한적도 있다. 설정에 비해서 푸쉬를 잘 못 받은 것. [39] 실제로 아포칼립스의 사상은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악질적인 선민사상과 합쳐져 있는 형태다. 거기에 진짜로 세상을 갈아엎을 힘이 있었기에 빌런으로써 성립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