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6 01:18:46

아카시 야스토

<colbgcolor=#3a82c4><colcolor=#fff> 아카시 야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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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明, ruby=あか)][ruby(石, ruby=し)] [ruby(靖, ruby=やす)][ruby(人, ruby=と)] / Akashi Yasuto}}}
파일:아카시 야스토.jpg
소속 하리마오 고교 3학년 C반
생일 7월 9일
신장 171cm
출신지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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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a82c4> 혈액형 <colcolor=#000,#fff> O형
오른손잡이
특기 축구
일과 위닝일레븐
매력 포인트 종아리
콤플렉스 이마가 넓다
좋아하는 사람 우시미츠 키요시로
아오야마 센이치
나츠카와 메구
모치다 루이
어려운 사람 우시미츠 키요시로[1][스포일러]
별명 하리마오의 판타지스타
좋아하는 음식 돈가스
좋아하는 스포츠 축구
좋아하는 무기 바주카, 부적
좋아하는 동물
좋아하는 이동수단 버스
원하는 자녀 수 2명
결혼하고 싶은 나이 28세
가족 아버지 아카시 쥰이치로
어머니 코모리 야스코
}}}}}}}}} ||
1. 소개2. 작중 행적
2.1. 2부
2.1.1. 쓰레기통 학원2.1.2. 학교의 7x7 불가사의2.1.3. 아프로 하우스2.1.4. 공중 사방치기2.1.5. 아마노자쿠의 미로2.1.6. 삼국 경찰과 도둑2.1.7. 신벌 도둑잡기2.1.8. DICE!!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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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부의 주인공.

아오야마 센이치와는 오래된 축구 친구이며, 축구부의 패서[3]였기 때문에 엄청난 주변 시력을 가지고 있다. 1부의 주인공인 타카하타 슌이 게임에서 빠지면서[4] 사실상 단일 주인공이 되었다. 주인공 보정이 상당히 부각되는 캐릭터로, 고등학생 치고는 상당한 정신력과 나름대로의 능력도 갖추고 있지만 워낙 비현실적일 정도로 먼치킨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다가[5] 생존하는데 운빨의 영향이 매우 컸기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린다. 1부의 주인공인 타카하타 슌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지만 성격이나 사고방식이 좀 더 개성적인 면이 있었고,[6] 1부가 빨리 종료된 덕분에 주인공 버프가 부각될 기회가 짧았다.

2. 작중 행적

2.1. 2부

2.1.1. 쓰레기통 학원

1교시가 시작되기 전, 자신의 반에서 아오야마와 성인 잡지의 모델 사진을 보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래서 방금 막 등교한 타카하시에게 이제 3학년이니 정신 차리라는 말을 들었으며, 아오야마는 그때 생각났다는 듯이 대학 팜플렛들을 꺼낸다. 아카시에게 대학 소속 축구팀을 말해주면서 계속 축구를 할 생각에 즐거워하지만 아카시는 들떠있는 그에게 이제 축구는 하지 않을 거라며 갑자기 찬물을 끼얹는다.
아카시: 세계 제일의 패서가 된다.
아오야마: 세계 제일의 스트라이커가 된다.
그러자 아오야마는 아카시의 사물함을 열며 두 사람의 꿈이 적힌 축구공을 보여주었고 이에 얼굴을 굳히며 1년 전 지방대회 때의 이야기로 말싸움을 하게 된다. 그래서 홧김에 학교를 빠져나오지만 곧 아오아먀에게는 잘못이 없다며 화를 낸 것에 후회하고 지방대회 때를 회상한다.

아카시는 지방대회의 결승전에서 경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페널티 킥을 따냈고, 공을 차는 순간에 서게 되지만 여러 부담감들 때문에 쉽게 공을 차지 못 하고 주저한다. 그러자 옆에 서 있던 아오야마가 아카시가 다친 걸 알고 있었다며 대신 슛을 하겠다고 나섰고 결국 그는 골을 넣는데 실패하여 그 경기에서 패하게 된다.

자신이 아오야마의 경기까지 망친 것이라 생각해 사과하려고 했지만 어떻게 말해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며 내일로 미룰까 하던 중 그때 아오야마에게서 사과하는 내용의 문자가 도착한다. 그 문자에 학교 앞까지 돌아오지만 이번엔 교문이 잠겨 있어서 들어가지는 못 한다. 그때 하늘에서 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되어 신기해하며 오락실로 향하고, 그곳에 시간을 때우다가 역시 오늘 사과하는 게 좋겠다며 학교로 돌아간다. 학교 앞에는 경찰들이 몰려 있어서 소란스러웠는데 그제서야 학교에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그때 아오야마가 들 것에 실려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아오야마는 두 번째 게임으로 인한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된다.

그리고 집에와서 뉴스를 보던 중 이날 전세계의 고등학생들이 죽거나 다치게 된 것을 듣고, 곧 집에 자신의 부친 아카시 쥰이치로가 퇴근해서 돌아온다.[7] 아카시가 아빠는 경찰이니 오늘 일어난 사건에 대해 알려달라고 물었지만 쥰이치로는 대답하지 않았고 아카시의 학교의 생존자가 단 3명인 것만 알려준다.

이후 집에서 조용히 잠을 청하려던 중 초인종을 누르면서 니노가 찾아오고, 학교에 가지 않은 자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기 위해 자신이 찾아왔다는 말에 이번엔 아오야마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으로 니노가 가져온 쓰레기통 같은 것에 올라탄다.
니노를 통해 두 번째 기회로 가던 중 다른 아이들도 만나게 되는데 자기 혼자만 거꾸로 타고 있었던 것을 알고 부끄러워한다. 그때 자신이 거꾸로 타고 있는 것을 알려주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자기 소개를 하던 도중 니노가 도착한 입방체 안으로 굉장한 얼굴을 한 채 빨려 들어간다.

도착해보니 두 번째 기회는 입방체의 안에 있는 학교라는 것을 깨닫고, 그곳에서 자신에게 말을 걸었던 여자아이가 자신은 모치다 루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던 중 한쪽에서 마이크로 자신을 신이라고 말하는 소년이 나타난다. 학교는 데스게임 당일 학교를 빠진 고등학생들을 모아놓은 곳이었으며 세인 카미는 이곳을 '쓰레기통'이라고 소개한다.[8]

게임에 참가한 후엔 앞서 말했듯이 상당한 정신력과 판단력으로 콩 던지기 게임의 룰을 알아내 작전을 세우며, 자신의 팀원들을 조율해 게임을 이끌어나간다. 츠게 마사미의 좋은 시력을 이용해 작은 오니를 유인해 내고, 우시미츠 키요시로가 뚫어둔 조그만 구멍으로 작은 오니가 들어오자 하라 카이의 땀이 많은 손으로 처치하게 하는 등 팀플레이를 중요시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 종료 후 보여준 신의 아이들이 있는 입방체 안의 영상에서 아오야마의 생존을 확인함으로써 반드시 그에게 사과하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콩 던지기 게임에서 얻은 일행들과는 어느정도 동행하긴 했지만 산타클로스의 게임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선택하자고 하며 자신은 모래 뺏기(스나토리)를 선택한다.

모래 뺏기에서 남쪽산 팀으로 참가하며 첫 번째로 모래를 빼는 사람으로 나선다. 게다가 게임의 규칙을 몰랐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서 100g 이상의 모래를 덜어내 첫 번째 판에서 살아남는다.

그후에도 계속 모래를 빼는 사람으로 나서 100g에 가깝게 빼는 느낌에 익숙해진다. 그리고 북쪽산의 우시미츠 키요시로가 나온 차례에 100g에 가깝게 빼야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었는지 비틀거리면서 모래를 쌓아둔 책상 모서리를 짚으며 간신히 버틴다. 까딱하다간 깃발이 넘어질 수 있던 위험한 상황이었기에 모래를 빼는 사람에서 제외하려고 하지만 아카시가 괜찮다고 하며 계속하겠다고 한다. 팀원들도 딱히 말리지 않고 계속하게 하려는 그때 아카시가 왜 말려주지 않는 거냐는 말을 해서 팀원들의 비난을 받는다. 그렇게 모래 빼는 멤버에서 제외되고, 게임은 계속되면서 각 산의 모래가 한 줌 정도도 남지 않는다. 그때 모래를 빼는 차례인 나츠카와 메구 대신에 아카시가 모래를 빼겠다며 나선다. 이때 우시미츠도 따라나서면서 모래를 빼려는데...

파일:모래쌓기 결말.png

두 사람의 손에서 100g이 넘는 모래가 떨어진다(!)

사실은 우시미츠가 처음으로 아카시와 같은 턴에 모래를 뺐을 때, 몰래 여유 분의 모래를 움켜쥐도록 신호를 준 것이었다. 아카시 또한 우시미츠의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실수로 모래산이 있는 책상을 짚는 척하면서 100g이 조금 넘는 모래를 한 손에 비축해둔 것.[9]

다른 산의 깃발이 쓰러졌기 때문에 그 턴으로 게임이 종료되어 남산과 북산이 모래 뺏기 게임에서 살아남는다.

이후 산타클로스의 게임이 종료된 후 살아남은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이고, 의자 뺏기 게임에서 살아남은 하라 카이 츠게 마사미를 발견한다. 카이가 아카시에게 자신의 무용담을 이야기 해주려는 것 같았지만 그 때 울고있는 미츠바를 발견했기 때문에 말을 다 듣지 않고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먼저 미츠바를 달래주러온 시무라 카게마루를 처음으로 대면한다. 시무라가 반가워하며 아카시의 손에 키스를 하려하자 우시미츠 키요시로에게 저지당하고 그 뒤 화장실의 하나코상이 나오면서 학교의 7x7 불가사의가 시작된다.

2.1.2. 학교의 7x7 불가사의

새로운 게임에서는 이전 게임 그대로인 모래 뺏기(스나토리) 팀으로 정해진다. 첫 날 게임의 리더로 나츠카와 메구가 선택되자 그녀의 지명을 받아 같이 참가하게 된다.
첫 날 게임에서 죽은 오오토리 테츠야를 창문 밖으로 버리는 하라 카이를 말리다가 그에게 폭력을 당하지만 츠게 마사미가 카이를 적극적으로 말렸기에 크게 다치지는 않고 끝난다. 그리고 불가사의를 쓰러뜨리고 돌아오는 길에 메구의 과거 이야기를 듣는다. 그녀의 불행한 과거를 듣고 메구가 "이런 나라도 바뀔 수 있을 거라 생각해?"라는 물음에 "이대로의 나츠메구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답해서 의도치 않게 메구의 마음을 잠시 흔든다.

충격과 공포 우시토라가 선택됐을 때 모치다 루이, 코하마 쿠쿠루와 함께 불가사의를 퇴치하기 위해 나선다. 학교 건물 안에 들어가기도 전에 우시토라를 발견하는데 성공하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를 보여주는 공격을 당하면서 아카시의 과거가 밝혀진다. 그의 모친 코모리 야스코는 부친인 아카시 쥰이치로와 이혼하고 집을 떠나면서 아카시에게 축구를 계속할 것을 부탁한다. 그 말을 들은 아카시는 외로워하지 않기 위해 축구를 계속했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이 많이 남아있었던 것.

그리고 과거의 꿈에서 깬 아카시는 입고 있던 교복 없이(!) 학교 안으로 이동한 상태였다. 마침 복도에서 걸어오는 미츠바와 마주치게 되는 데 미츠바는 전라 상태의 아카시를 보고 자신의 교복 치마를 벗으며(!!) 입으라고 건내준다. 다행히 받아서 입지는 않았고 그때 미츠바의 일행이 나타나며 그를 감싸고 샤이너를 찬양하는 도중 또 다른 불가사의 곤이 나타난다. 곤의 공격으로 이번에는 미래의 꿈을 꾸게 되는데 그곳에서 "나? 슌... 타카하타 슌..."이라고 말하는 어떤 남자의 모습이 보여진다. 이후에 모치다 루이가 사망하자 분노하여 우시토라랑 싸우게 된다. 우시토라는 당황하여 옥상으로 피하지만 아카시는 수류탄을 차며 '축구부를 얕보지 마라!' 라며 우시토라를 폭사시킨다.

그후에 참여한 퇴치에서 미츠바를 또 다시 만나게 되는데 미츠바는 아카시에게 자신이 그날 곤을 통해 봤던 미래를 알려준다. 그 내용은 아카시가 이마에 총을 맞아 죽는다는 것. 그 말을 듣고 놀라며 자세하게 말해달라 하지만 때마침 미츠바가 본 또다른 미래인 그녀의 죽음이 다가왔기 때문에 결국 더 얘기는 나누지 못 하고 그녀가 '마루마루 노미노미'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지켜보고 만다.

게임의 마지막 날, 의자 뺏기 팀의 아이코우 타츠오미가 마지막으로 남은 불가사의를 총으로 쏘려는 순간, 자신의 동료들이 패배하지 않기 위해 미츠바가 불가사의를 통해 본 미래 대로 자신이 대신 이마에 총을 맞고 쓰러진다. 결국 무기를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하면 안 된다는 룰 때문에 아카시를 공격한 아이코우는 그 자리에서 폭사해버렸고 마지막 불가사의는 없애려고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자 결국 세인 카미가 처리해 모래 뺏기팀, 의자 뺏기팀, 실뜨기 팀 3팀이 모두 동점으로 살아남는다.

그러나 게임이 끝난 뒤 우시미츠 키요시로가 아카시의 가슴에 귀를 대어보지만 그의 심장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같이 있던 동료들은 아카시의 죽음에 슬퍼한다.

그러나 총알은 아카시의 이마에 닿자마자 공격한 사람과 함께 소멸해버렸기 때문에 아카시는 단순히 잠시 정신을 잃었을 뿐이었고 세인 카미가 "기상력~!"이라고 외치자 눈을 뜨며 깨어난다.

이후 세인 카미와의 가위 바위 보 게임에서 자신의 많은 동료들을 잃고 오열한다. 나츠카와 메구의 차례 때 나츠메구의 말을 따라 우시미츠 키요시로와 함께 귀를 감싸고 눈을 감고 그저 '죽지 말아라' 하고 생각 했지만 어느새 세인 카미의 집행위원이 너의 차례라며 머리를 때린다. 그리고 아카시는 세인 카미에게 그녀가 살았냐고 물어보았지만...

세인 카미는 그녀가 죽었다고 하며, 쓰러져 오열하는 아카시에게 '그딴 골칫거리인 조그만 계집애의 죽음에 누가 신경쓰냐'며 신경을 긁는다. 그 말에 아카시는 바로 다음인 자신의 차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에서 죽었는지 아냐며' 세인 카미에게 질문하고 세인 카미는 '내가 원하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을 죽인 것이 아니라 그저 규칙의 결과' 라고 대답한다. 이에 아카시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않고 세인 카미와의 가위 바위 보 게임을 진행한다.

그리고 아카시는 가위 바위 보 게임의 '규칙대로' 그냥 바위를 낸 것 뿐이라는 명목으로[10] 세인 카미의 얼굴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황당해 하는 세인 카미에게 이것은 그저 규칙의 결과라고 세인 카미가 했던 말을 그대로 되돌려준다. 근데 이미 이전 에피소드에도 나왔듯이 세인 카미는 이 세계에서 진짜 신이라서 목을 칼로 완전히 잘라도 안 죽었기에, 주먹으로 아무리 팬다고 해도 실질적 데미지는 없다. 하지만 목을 칼로 잘렸을때는 피한방울 안 났는데 주먹으로 얼굴을 맞자 코피가 난다. 이건 뭐지? 가위를 냈던[11] 세인 카미는 '규칙은 규칙이니까...' 라고 말하며 아카시의 승리를 인정하며 아카시는 7번째 카미즈 주니어가 된다.

2.1.3. 아프로 하우스

가위 바위 보에서 이긴 아카시가 이동한 곳은 이공간의 '아프로 하우스'라고 불리는 곳이었다. 세인 카미는 '카미즈 주니어(カミーズJr.)'로 선택 된 너희 8명이 이곳에서 카미노코지 카미마로를 쓰러뜨리기 위해 수업을 받을 것이라고 얘기하며 그 첫 번째 수업으로 각자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을 48시간 이내에 가지고 오라고 한다.

그후 아카시는 자신이 살던 도쿄의 공원으로 전송되고 그곳에서 놀던 꼬마들에게 ' 신의 아이(神の子)'들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자신의 교실로 찾아가서 자신의 가장 소중한 물건으로 아오야마와 약속한 꿈[12]이 적힌 축구공을 선택한다. 그후 자신의 아버지 아카시 쥰이치로에게 부탁해 아오야마가 입원한 병원을 알아내 찾아가고 그곳에서 아오야마를 만났지만 아오야마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였다(...)

축구공을 보여주자 발작을 하는 아오야마를 뒤로하고 그길로 병원을 나온 후, 자신에게 연락한 나츠카와 메구를 근처 공원에서 만난다. 그녀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크게 낙담하며 희망따윈 없다고 소리치지만 나츠메구가 자신에게 희망은 너라고 말하며 위로해준다.[13] 그 후 아오야마와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 놓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아프로 하우스로 돌아온다.

이후 아프로 하우스의 두 번째 레슨에서 아오야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 판타지스타[14] 능력(ファンタジスタジャラ)'을 얻는다.

두 번째 레슨도 클리어한 후 세 번째로 '그림자 밟기'가 진행된다. 규칙은 1부 신의 아이들의 그림자를 밟는 것. 그리고 자신의 타겟으로는 타카하타 슌이 정해져 슌이 있는 장소로 이동된다. 착지가 불안정했던 탓에 쓰레기더미에 넘어지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본 누군가가 괜찮냐면서 말을 건다. 그리고 말을 건 사람이 바로 슌이었다(!)

아카시는 자신이 예전에 본 미래에 나오는 그의 모습을 떠올리고 급하게 슌의 이름을 묻고, 미래의 꿈에서 본대로 "나? 슌... 타카하타 슌."이라는 대답을 듣는다. 자신을 알고 있냐는 슌의 물음에 그를 텔레비전에서 봤다며 자연스럽게 알은체를 하며 아카시를 신의 아이로 착각한 슌은 반가워 한다. 슌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지만 좀 처럼 그림자를 밟을 타이밍을 잴 수 없어서 결국 그와 헤어졌고, 조용히 슌의 뒤를 따라간다. 그리고 슌이 나머지 신의 아이을 만나고 카미노코지 카미마로의 말을 듣는 틈을 타서 그의 그림자를 밟아 클리어 한다.

2.1.4. 공중 사방치기

클리어 하고 돌아왔을때는 세인 카미는 죽어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그러나 잠시후 거대한 연필이 세인 카미한테 떨어지더니 즉사하고 그 뒤 애시드 마나가 나타나 아카시를 데려간다. 정신을 차리자 다른 신의 아이들5명[15]의 일행과 같은 원반에 있는 것을 본다. 그 뒤 히가시하마 타스쿠가 룰을 알아야 된다며 시험해본답시고 피카킨을 떨으트리려 하자 말리고 그 뒤 히가시하마가 협박하자 자신이 시범을 보여줘서 피카킨을 죽이려는걸 말린다. 그 뒤 야마다 켄키와 테마 유우가 뛰려하자 뒤늦게 원반이 이상함을 깨닫고 말리려 하지만 야마다는 추락하고 만다. 그 뒤건너편 원반에 건너가던 중 한쪽발로 건너가던 피카킨이 갑자기 추락하자 당황하지만 다행히 룰을 눈치챈 텐마가 룰을 알려준다. 그 뒤 가운데로 가던 중 k원반과 p원반이 아닌 알파벳 원반이 등장한다. 그 뒤 69번 입방체 생존자[16] 들과 합류한다. 그 뒤 근처에 있던 우가 후유미가 시범을 보여서 알파벳원반을 건너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17] 그 뒤 일부의 신의 아이들이 가운데의 새 둥지가 골인지점이 틀림없다며 가운데로 향하게 되고 아카시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말리지만 생존자들은 살고 싶어서 거짓말 하는걸로 판단하고 무시한다. 그 결과 죠니를 비롯한 신의 아이들 일부가 끔살당한다. 그 뒤 히가시하마 타스쿠가 1시원반(o-n-e)을 찾아내자 룰을 알게 된다. 2시원반을 찾아낸뒤 살려고 서로 떨어트리고 죽이는 생존자들을 보며 공중의 지옥이라며 경악한다. 시라카와가 7시원반을 찾아낸 뒤 우지하라랑 시라카와가 다투던 도중 우시미츠가 구하러 오게 되고 우시미츠의 손을 잡으려 하지만 애시드 마나의 방해로 실패하고 떨어질뻔 한다. 그러나 히가시하마 타스쿠가 구해주고 모두가 살 수있는 방법을 알고 있냐고 물으며 거짓말이거나 헛소리일시 떨어트리겠다며 협박한다. 그러나 자신의 계획을 말하자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떨어트리지 않는다. 그 뒤 7시원반(s-e-v-e-n)을 찾아 시라카와를 생존시킨다. 그 다음 10시원반을 찾아낸 뒤 자신이 들어갈 차례가 되자 들어가려 한다. 그러나 멀리서 타카나시 킨타가 당구 큐로 생존자들을 떨어트리는것을 지켜보다가 시무라를 떨어트리려 하자 달려가서 큐를 빼앗으며 말리다가 선수를 놓지게 되고 우지하라는 당화완 나머지 자신이클리어하려고 하지만 결국 10시원반은 타카나시가 클리어 해서 우지하라가 사망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 뒤 원반이 줄어들면서 2시원반은 다른일행이 3시 원반은 시무라가 클리어 한다. 그 뒤 4시원반을 찾다가 히가시하마 타스쿠가 아카시의 이기적인 마음을 생기게 하겠답시고 야스 치나츠와 텐마 유우가 못 건너오도록 원반을 없애버린다.[18] 그 뒤 아카시에게 너와 나는 100%살 수 있다며 이기적인것을 깨달으라고 한다. 어떡해든 야스 치나츠를 살리려던 아카시는 6시원반을 겨우찾아내고 들어가라고 하지만 다른 생존자들도 필사적으로 달리다가 결국 다른 소녀가 밟고 말아서 야스 치나츠는 사망하게 된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가시하마 타스쿠가 돕게 만들어서 텐마를 생존시킨다. 그 뒤 자신은 11시원반을 빨리 찾은 사람이 11시원반에 먼저 들어가기로 하고 결국 자신이 찾아내 들어간다. 혼자 남은 히가시하마는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밟지만 그 순간 12시가 되어 히가시하마는 원반들과 함께 떨어지게 된다.[19] 그 뒤 허수아비가 무너지고 원반이 떨어짐으로써 게임 종료

2.1.5. 아마노자쿠의 미로

공중사방치기를 클리어 한 뒤 정신을 잃었다가 차린 뒤 지옥변이 시작한것을 보고 경악한다. 그 뒤 당황한 상황에 공중사방치기에서 살아남았던 남학생 한명이 괴물에게 잡아먹힌뒤 당황하여 도망치다가 게임이 시작되는 계단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이때 괴물이 잡아먹으려고 하나 아오야마 센이치가 갑툭튀하며 아카시를 구해준다. 그뒤 아오야마에게 말을 걸며 동행하려 하지만 아오야마와 같은 입방체인 코카도 하야토가 아카시에게 아오야마는 기억을 완전히 잃어 소용없는 짓이라며 존언한다. 그뒤 여러 정보를 주고 받지만 계단이 무너지는 바람에 서둘러 올라가게 된다. 그뒤 아오야마를 쫓아가려다가 텐마 유우가 자신도 동행하겠다고 하지만 히가시하마 타스쿠를 비롯한 동료들이 죽은 것을 생각하며 뿌리치고 자신은 혼자 행동 하겠다며 쫓다가 다른방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히라이 교코,반도 쥰코, 아키모토 크리스토퍼 켄토를 만나고 코카도 하야토와 다시 만나지만 곧바로 게임이 시작해서 출구를 찾게 된다. 그 뒤 제한시간이 약 15초 정도 남았을때 출구를 발견하지만 살고 싶어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교코를 보고 양보하고 자신은 이제 죽는다며 절망하지만 생존하고 오히려 자신을 제외한 출구로 나간 인물들이 사망한다. 그 뒤 텐마 유우를 보고 사방천지 뚜껑방에서 있던 일을 생각하며 따라 들어가려 한다. 그곳에는 공중 사방치기 생존자중 하나인 타카나시 킨타와 운동회 참여자였던 쿠치키 유타카가 있었다. 그 뒤 직소 퍼즐게임이 시작되고 그 뒤 인형들 가슴과 엉덩이를 주무르는 킨타를 보고(...) 말린다. 얼마안가 쿠치키가 토막나서 사망하고 인형들을 골라내던 중 텐마랑 똑같은 인형을 보고 퍼즐조각을 끼울지 말지 망설이던 찰나 킨타가 아카시에게 주먹을 날리고 왠지 클리어한 사람만 생존할 것 같다며 아카시의 퍼즐을 빼앗고 퍼즐을 끼우나 토막나서 사망한다. 그 뒤 자신은 퍼즐 구멍이 없는 인형이 텐마임을 알고 인형을 찾아 클리어 한다. 그 뒤 텐마와 함께 동행하다가 쓰러져 있던 시무라를 발견한다. 그런데 소리가 난 다른곳에서 무슨일이 있었음을 직감하고 갔을때는 열쇠를 얻으려고 생존자들을 마구 패는 아오야마였다. 그 뒤 아오야마를 설득시키려고 다가갔다가 오히려 주먹을 맞고(...)열쇠를 빼앗긴다. 그 뒤 사나다 유키오가 다가와서 열쇠얻는 방법을 묻다가 아오야마한테 열쇠를 많이 갖고 있으니 하나만 달라고 하다가 아오야마가 때리려 하지만 다 피하고 반격을 시도하던 찰나 아카시가 그만두면 열쇠 얻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말리지만 그사이 유키오는 한눈 판 사이에 주먹을 맞는다. 그러나 열쇠를 하나 빼앗는데 성공했고 그 뒤 싸움이 커지는 듯 했으나 게임이 시작되면서 저지된다. 그 뒤 부처거미방에서도 룰을 간파하고 생존자들에게 진짜 룰을 알려주며 생존시키려 한다. 그러나 아오야마는 무시하고 밧줄을 타고 올라가려 한다. 이를 말리려는 아카시는 오히려 아오야마한테 오히려 발로 여러번 차이다가 떨어질 뻔한다. 그 뒤 조금씩 기억을 되찾아주려고 하고 기억이 나려는 아오야마는 괴로운 듯 표정을 짓다가 도리어 아카시를 때리며 발악하고 유키오는 그냥 포기하라고 하지만 아카시는 포기하지 않고 아오야마를 때리며(...) 말린다. 그 뒤 힘이 다해 자신은 이제 죽는다며 포기하지만 기억이 돌아온 아오야마가 재빨리 붙잡으면서 생존한다. 그 뒤 아마노자쿠 미로의 진짜 룰을 알아내고 입구로 돌아가지만 열쇠를 갖고 왔기에 위기일발 타누키를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열쇠를 없애 나가고 2개가 남았을때 동시에 열쇠를 끼우지만 아오야마는 결국 튀어나오는 자리에 끼우는 바람에 죽고만다. 여담으로 이때 죽으면서 하는 말이 일품. 그 뒤 이마노자쿠 미로를 텐마와 시무라 그리고 아카시 본인을 포함해서 생존하게 된다.

2.1.6. 삼국 경찰과 도둑

공중 사방치기 아마노쟈쿠의 미로를 클리어 한 후, 출구로 들어가자 어느 교실에서 나오게 되며, 지옥의 초상화의 두 번째 게임인 '삼국 경찰과 도둑'에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게임 내 직업이 달 국가의 왕으로 정해지자[20] 자신의 국가 사람들에게 연설을 할 시간이 주어지며 연설로 팀의 사기를 높인다.

이후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 밖으로 나와 직접 적팀을 상대하기도 했다. 그리고 관제탑에 도착한 후 별 국가의 사나다 유키오를 만나게 되며, 유키오를 공격하려는 제이크를 말리고 유키오와 대화를 나눈다. 유키오는 아카시에게 곧 자신의 국가의 사람들이 200명 정도 오고 있다며 도망치라고 말해준다. 아카시는 유키오의 말을 듣고 도망칠 생각이었으나, 그때 멀리서 별 국가 사람들을 죽이며[21] 차를 타고 나타나는 태양 국가의 왕 릴리가 뽑은 사노바 식스를 보고 도망치지 않은 채 그들과 맞선다.

그러나 태양 국가의 오스메스에게 붙잡혀 감옥으로 전송되어 버렸고,[22] 그곳에서 감옥을 지키고 있던 태양 국가의 왕 릴리를 만난다. 그리고 릴리와 대화를 하면서, 그도 자신과 같은 이유를 가지고 싸우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 후 릴리가 밥을 먹으러 간 뒤 태양 국가에 속해 있던 나츠카와 메구가 아카시가 갇힌 감옥 앞으로 찾아와서 모습을 드러낸다(!) 메구가 아카시 팀의 키마스터를 데리고 와서 구해주겠다고 말하자 그녀에게 한나 펠릭스를 이곳에 데리고 오기 위한 시무라에게 전해줄 추천장을 써준다.

추천장을 받은 메구가 한나를 데리러 가기 위해 떠난 후 메르트가 깨어나자 그에게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물어보며 그의 여동생이 별 국가의 왕 '파트마 칼카반'인 것을 알게 된다. 동시에 파트마가 '죽음을 부르는 그림'을 그리는 능력을 가진 사실도 알게 된다.

이후 메구가 한나를 만났을 시점엔 태양국가가 깽판을 부려 달과 별 국가 모두 위험에 처해 있던 상황이었고, 죽은 채로 캡쳐되어 감옥으로 이송된 팀원들을 보며 상황을 짐작한다. 그 상황에 당황하며 " 그 여자는 괜찮은 거야?"라고 묻는 메르트에게 나츠메구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야에 일행이 태양 국가 안으로 몰래 들어와서 아카시와 만나는 것에는 성공한다. 그러나 아카시가 갇힌 감옥 앞으로 달려가던 도중 복도의 바닥을 뚫고 사노바 식스 미케가 나타난다. 미케가 야에를 반토막내고 메구와 한나를 죽이려 하는데도 자신은 감옥 안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에 절망하다가 갑자기 난입한 아마야 타케루에 의해 미케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을 보고 멍해진다.

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한나에게 감옥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해 메르트 칼카반과 자신의 국가 팀원들 일부를 데리고 아슬아슬 하게 빠져나가는데 성공. 하지만 표적을 바꾼듯한 아마야와 태양 국가의 왕 릴리에게 앞 뒤로 사로잡힌다. 그때 릴리가 자신에게 덤벼드는 아마야를 가볍게 벽에 처박은 뒤 바로 아카시를 캡쳐하려고 덤벼들지만 나츠카와 메구가 아카시를 밀치면서 그녀가 대신 릴리에게 캡쳐된다.

감옥에 갇힌 메구를 그냥 두고 갈 순 없었지만 메구가 "왕의 직업으로 자신처럼 한 사람을 위해 목숨을 던질 필요는 없으며 모두를 위해 사용하라"고 소리치며 설득해 결국 마음속으로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마음먹으며 릴리로부터 일행과 달아난다.

이후 뛸 만큼 뛰었는지 같이 도망친 일행과 잠시 공원에서 휴식한다. 자신은 역시 나츠메구를 구하러 가야겠다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나서려 해서 이를 말리는 메르트와 말싸움을 하게 된다. 메구는 지금까지 함께 해 온 동료이기 때문에 구하러 가야한다는 아카시의 의견과 어차피 태양 국가이니 릴리를 쓰러뜨리면 메구도 죽는다고 주장하는 메르트. 아카시도 본인이 억지인 것은 알고 있었겠지만 말린다면 자기 혼자서라도 가겠다고 우기다가 결국 한나에게 뺨까지 맞는다(...) 개트롤

결국 한나에게서 '나츠메구를 가장 믿어줘야 하는 건 아카시 자신'이라는 말을 듣고 생각을 고쳐먹으며 릴리를 쓰러뜨리기로 결정한다. 그뒤 릴리의 장갑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들을 구해준거나 다름없는 남자에 대해 궁금해한다. 그리고 잠시 고민하더니 그 남자가 예전 '아프로 하우스'의 레슨 때 세인 카미가 알려준 신의 아이들 중 하나인 아마야 타케루인 것을 기억해내며 아마야는 우시미츠의 그림자 밟기 상대였으니 그와 같이 있을 것이라는 것까지 유추해낸다. 그 뒤 우시미츠와 힘을 합쳐 릴리를 쓰러뜨리기 위해 그를 찾아나선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있던 일행을 한나가 치료하기 위해 그녀가 끼고 있던 장갑을 잠시 맡아두었으며 이후 우시미츠를 찾기 위해 떠나면서 일단은 본거지가 있는 신주쿠로 향한다. 걷고 있는 동안에도 릴리에게 이길 방법을 생각하면서 그의 장갑에 대해 공략 방법을 강구하던 중 자신이 한나의 장갑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떠올린다. 한나를 불러서 장갑을 전해주려다가 한나의 장갑과 자신의 장갑의 모양이 다른 것을 발견하며 놀란 표정을 짓는데 그때 일행이 레이더로 근처에 동료가 있는 것을 알려준다.

적어도 50명은 되어 보이는 무리가 자신들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으며 그 사람들 사이에서 아카시 일행은 각각 우시미츠, 시무라, 유키오, 파트마와 재회한다. 그러자 우시미츠가 자신을 발견해서 기뻐하며 달려오는데 하필이면 그 사이에 놓여 있던 것이 도리후지의 입구였고 그 안에서 다수의 태양 국가의 병사들과 릴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태양 국가의 병사들과 대치하게 된데다 삼국의 왕이 한 자리에 모였고 또 동맹 안에서 태양 국가의 스파이들이 정체를 드러내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지만 우시미츠가 가볍게 태양 국가 병사들의 머리를 밟고 자신에게 뛰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저게 바로 우시미츠 키요시로. 내가 가장 의지하는 남자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장갑을 릴리의 빛나는 장갑과 똑같은 상태로 만든다.

이후 릴리와 접전을 벌이다가 나츠카와 메구의 처형 시간이 얼마 남지 않게 되어 태양 국가의 감옥에 찾아갔는데, 아직 까지는 생존해 있는 것을 보고 안도했지만 이후 그녀의 네가 싫다는 반응에 당황한다. 메구는 카시가 일행과 도망쳤을 때 자신이 소중하다면 두고 가라는 말을 했는데도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거냐"며 비꼬았으며 왜 다른 일행을 두고 왕인 네가 멋대로 돌아온 거냐며 따졌지만 이번에는 모두의 말을 듣고 온 것이라며 메구가 갇혀 있는 감옥의 철창을 부수려고 하자 비꼬는 말을 멈추게 된다.

철창을 대걸레 자루로 내려치면서 "너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며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을 나열하기 시작했고 함께 살아남겠다며 애절한 모습을 보이자 메구는 빨리 돌아가라고 하면서 그 모습을 모른 척 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결국엔 그녀에게 "넌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라고 말하면서 고백을 하게 된다.

아카시가 철창을 부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했으나 부숴지지 않은 상태에서 나츠메구도 결국 아카시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마지막이라도 그 말을 들어서 행복하다며 자신 또한 아카시를 좋아한다고 미소와 함께 답해준다.

하지만 결국 야속하게도 처형 시간은 다 되었고, 결국 메구는... 이쯤 되면 작가가 절망병에 걸린 게 아닌가 의심된다. 이후 다시한번 결의를 다지고. 메구가 전해준 머리끈을 쥐고 만약 자신이 신이된다면. 지금까지 죽었던 모두를 다시 살려낼꺼라며 의지를 다지고. 다음게임에 선발되어 생존한다. 애시드 마나는 그를 '죽을뻔 했었지만. 살아남은 불사조'라고 칭하며 에이스 자리를 넘겨준다.

2.1.7. 신벌 도둑잡기

게임을 시작하고 게임의 룰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하며 처음에는 조커를 가진 사람이 승리하는 게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한다. 일단 게임을 지켜보려는 의도로 패를 뽑는 시무라를 관찰하지만 시무라가 패를 뽑자마자 죽어버려서(...) 크게 당황한다. 이후 아키모토에게 카드를 말하지 않고 '이것'으로 지칭하는 것을 보고 만약 서로가 서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위험한 카드를 뽑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23] 게다가 슌과 카미마로를 보면서 옆에 앉은 자가 적일 경우 서로 죽이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카미노코지 카미마로의 과거사를 듣고, 아카시는 자신이 신이 된다면, 모두를 다시 살려낼 거라며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그리고 그 세계에서 는 살고 싶냐고 묻자 자신은 살릴 필요 없다는 대답을 듣는다.

텐마 유우의 사후 시한 폭탄 카드를 받은 게 우시미츠라는 것을 알게 되자 자기에게 달라고 했지만 단호하게 거절 당한다. 아카시보다 내가 먼저 죽는DIE! 시한폭탄 카드 때문에 잠시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폭칸 카드를 넘겨주면 키스를 해준다고 제안해 시한폭탄 카드를 넘겨받고 키스를 기다리는 우시미츠에게 자기가 키스 카드를 뽑게 되면 카드를 넘겨주며 키스해주겠다고 약속한다.[24]

폭탄이 터지기 까지 7턴 남을 동안 초조하게 시간이 지나는 것만 바라보다가 오스메스에게 메르트 칼카반이 죽자 오스메스를 없애기 위해 용감한 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폭탄이 점점 카운트다운 되는 초조한 상황에서 우시미츠가 계속 키스 카드는 아직이냐고 하자 짜증이 폭발하고만다. 그러다가 아카시와 키스하는데 정신이 팔렸던 우시미츠가 그제서야 카드를 갖고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되자 말다툼으로 번지게 된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우시미츠가 '내 안의 아카시 야스토는 죽었다.'라고 하자 화가 나서 키스 해주면 될 거 아니냐며 따... 딱히 너랑 키스하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니까! 카드를 우시미츠 키요시로에게 넘겨주면서 둘은 키스했다(!)

그 모습을 본 오스메스는 키스카드가 아카시와 우시미츠 사이에 있는것임을 확신, 자신은 나머지 하나를 볼수 있으니 자신에게 필요한 키스 카드를 뽑게되는데..... 이 모든것이 아카시의 페이크였다. 아카시가 우시미츠에게 준 건 시간이 다 된 폭탄 카드. 그리고 그 카드에는 '이제부터 키스카드 받은척해 라고 피로 메세지가 써 있었다. 진짜 키스 카드인 척 우시미츠와 가짜 벌칙을 수행한 것. 가장 큰 적이었던 오스메스는 이렇게 폭탄이 폭발하여 잡혀버린다.

그 후 최후의 3인까지 살아남아 그 동안의 행적을 반성한다는 릴리에 의해 4카드 페어를 클리어 하고 신이 된다. 신이 된 후 바로 깽판을 치고있던 아마야에게 일격을 날린다. 그 이후 아마야와의 싸움이 일어날 듯.

2.1.8. DICE!!

자아를 잃어버린 희망의 신

신이 되자마자 능력으로 나츠카와 메구를 살리려 했으나, 창조능력은 진짜 창조가 아니라 상상속의 모습을 구현하는 것 뿐이라, 아카시의 망상속에서만 존재하던 메구가 나타났을 뿐이었다. 그마저도 아카시가 당황하자 무너져내려버렸고, 아카시는 진짜 나츠카와 메구를 살리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한다. 그러던중 아마야 타케루가 주최한 다이스!! 라는 게임에서 자신과 우시미츠를 포함해서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의 진행은 딱 봐도 아마야가 유리한 조건으로 되어 있고 자츰 친구의 기억을 시작해서 가족의 기억을 잃는등 점점 멘탈붕괴가 되는데 우시미츠를 잊고나서는,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자기의 신념과 그런것들을 준게 우시미츠이다 라고 우시미츠에 대해선 잊었지만 그정도로 기억하고 아마야한테 맞서지만. 급기야 자기 자신 마저의 기억을 잃었다.

하지만 아카시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누군가에게 받았던 자기자신에게 남아있는 남을 구원한다는 신념과 아마야를 처리하자는 기억만으로 아마야한테 달려든다. 끝내 이성을 잃은채로 아마야를 때리고 아마야는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것에 영향때문에 점점 이성을 되찾아서 아예 울어버리는등(!!) 상황이 점점 아마야가 밀리는쪽으로 가더니 끝내 아카시의 펀치를 맞고 그대로 누워버리더니 결국 아마야를 이기고 승리하지만.....

아카시는 기억을 엄청 잃었는지 안구가 뒤집혀 있는등 정상은 아닌 모습으로 서있는다. 아마야와의 싸움으로 힘이 다 빠지고 몸이 거의 죽은 상태로 쓰러지고 결국은 카운트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한다.

이로써 1부 생존자들도 전멸하고 2부 주인공까지 죽고 마지막 생존자이자 최후의 신은 우시미츠 키요시로가 된다.

그 이후로 우시미츠에 의해 세계가 리셋되면서 부활한다. 단순 부활은 그냥 아카시랑 같은 인형을 만드는것 뿐이지만, 시간을 뒤로 돌리면 과거의 아카시는 확실히 살릴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시미츠는 아카시가 자신보다 신의 자격에 어울리는 반짝임이 있다며[25], 자신과 세상을 구원할 존재로 만들기 위해, 다시 시련을 줘서, 자신앞에 신의 모습에 걸맞는 아카시로 성장해서 다시 올수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본인의 계획에 의하면 아카시가 자신을 죽이고 진정한 신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후 똑같이 아오야마와 싸우고 학교를 땡땡이 치던 와중 우시미츠를 발견하고 신을 믿냐는 우시미츠의 물음에 무슨 소린지 몰라서 갸우뚱 하다가 사라진 우시미츠를 보며 당황한다. 그리고, 게임은 다시 시작된다.

여담으로, 아카시의 성격이 작중 성격 그대로 유지만 잘 된다면 신이 되는데 성공해서 게임 자체를 없애고 이 모든 상황을 끝낼 가능성이 있다. 물론 그 전까지 살인게임들을 거쳐야 하지만....

3. 여담

  • 까만 머리로 보이지만, 청발이다.


[1] 초반 한정이고 후로 갈수록 잘 챙기기도 하는 등 좋은 사이가 되었다. [스포일러] 다이스 게임에서 아카시가 사람들의 기억을 잊어 가면서도 우시미츠만은 기억하고 싶을정도로 사실상 누구보다 소중한 동료가 되었다고 볼수있다. 기억의 방울크기가 클수록 그 사람에게 중요한 사람인데 아카시에서 나온 우시미츠의 물방울크기는 아오야마와 부모님보다도 컸다. 우시미츠를 잊었을때 빛나는 마음은 우시미츠가 줬냐고 말하는 것으로 확인사살. [3] 정확히 패서라는 말은 미식축구 용어라 축구에는 저런 포지션이 없고, 작중 회상을 보면 전형적인 전방 스트라이커 아오야마 바로 뒤에서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주는 역할이 맞다고 하는 발언과, 공격라인에서 패널티를 딴 전적으로 보아 공격라인에서 활동하는, 세컨드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공격형 미드필더인것을 의역한듯 하다. 참고로 유명한 공격형 미드필더는 디에고 마라도나 지네딘 지단, 펠레등 오히려 스트라이커보다 더 유명한 인물들이 포진해있고 있고 포지션에 따라 자리가 유동적으로 바뀌는 메시 등도 포함된다. [4] 자세한 행적은 타카하타 슌 문서의 '운동회' 문단 참조. [5] 평범한 고등학생 치고는 멘탈이 너무나도 강한 점과 너무 겁이 없는 모습, 이러한 특징을 통해 남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상당히 자주 나옴에도 불구하고 양판소 주인공마냥 주인공 보정을 거하게 빤 듯한 생존력을 보여준다. [6] 나중에도 나오지만 슌은 결국 본인이 살고 싶은 대로 살아가며 기본적으로는 남을 도우려하지만 목표와 반한다면 언제든지 버릴 수 있지만 아카시는 기본적으로 타인만을 위하는 전형적인 주인공 스타일이다. 독자들 입장에선 슌쪽이 더 공감가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아카시쪽이 좀 더 불호가 많을 수밖에 없다. [7] 이때 부인도 잃었는데 아카시까지 잃는 줄 알아서 걱정했다는 말을 한다. [8] 이 때 세인 카미의 대사: "너희는 학교를 빼먹은 쓰레기야.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건 다들 알고 있지? 그래서 너희가 여기로 온 거야." [9] 책상을 짚는 장면 이후로 아카시의 손을 보면 계속 주먹을 쥐고 있다.다만 이방법을 쓰면 쥐고있는만큼의 모래가 책상위에 사라진셈이기때문에, 상대팀들이 엉성하게 게임을 진행하거나, 자기팀이 철저하게 100g에 가깝게 가져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아마 아카시의 팀이 철저하게 100g의 감을 짚고 계속 게임을 진행했기 때문에 100g이 아카시손에 있어 부족한상황이 되었어도 남들과 비슷하게 끝낼수있었던듯. [10] 사실상 가위 바위 보는 운빨이니까 어떤 걸 내서 이길까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제대로 펀치를 날릴 수 있는 바위를 고의로 선택한 것이다. 이기든 지든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리는 게 목표였던 것. 따귀를 때렸다면 탈락인가 [11] 주먹으로 얼굴을 맞아 높이가 1m 이상되는 구조물에서 떨어져 데굴데굴 굴러버린 상태에서도 가위 모양 손가락을 끝까지 유지하고 있다. 솔직히 가위바위보 게임 전체에서 이게 제일 이상하다 [12] 세계 제일의 패서가 된다. -아카시- / 세계 제일의 스트라이커가 된다. -아오야마- [13] 이때 아카시가 손목에 차고 있던 모치다 루이의 머리끈을 가져가서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묶는다. [14] 뛰어난 기술과 환상적인 플레이로 관객을 열광시키는 천재적인 축구 선수. [15] 야마다 켄키, 히가시하마 타스쿠, 야스 치나츠, 피카킨(닉네임), 텐마 유우 [16] 우지하라 사이, 시라카와 바사라 [17] 정확히는 떨어지면 어떡하냐며 안간다고 하다가 죠니가 머리를 차서(...) 건너가게 했다. [18] 아카시와 히가시하마는 각각 11시원반과 12시원반을 밟으면 생존할 수 있도록 즉 100%생존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 놓고 텐마와 야스는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만들어 논다. [19] 사실 타스쿠도 12가 되면 원반이 떨어저서 게임이 종료되어 죽을것이라는 것은 어림짐작하고 있었으나 아카시를 먼저 보내준것 [20] 참고로 각 국가의 왕은 각 국가의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신에 가까운 인간이 뽑힌다고 한다. [21] 게임의 룰은 적을 포획해서 감옥에 가두기 위해 등을 터치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고 태양 국가의 사노바 식스는 이것은 전쟁이라고 말하며 아무 거리낌 없이 사람들을 죽였다. [22] 여기서 방금전까지 적은 닥치는대로 다 죽이고 다녔으나 아카시는 굳이 죽이지 않고 그냥 감옥행을 시키는데, 릴리가 보자마자 아카시에게 만나고 싶었다는 대사를 하는 것을 보아 아카시를 발견하면 죽이지 말고 그냥 잡아오라고 따로 지시를 내린 듯. [23] 다만 이렇게 서로를 죽지 않게 하면서 게임을 진행한다고 해도 언젠가는 다음 참가자에게 죽는 카드를 넘길 수 밖에 없다. 뽑히거나, 뽑으면 죽는카드가 다른사람에게 옮겨지는 순간마다 한명씩은 죽기때문. 그 카드들을 두장을 모아 버리려면, 그 카드를 가진사람이 죽어서 자신에게 양도되거나, 자신, 혹은 옆사람이 죽는 수 밖에 없다. [24] 그러나 우시미츠가 시한폭탄 카드를 배분받은 시점에서 아카시도 텐마 유우가 갖고 있던 키스 카드를 소유하고 있었다. [25] 우시미츠의 움직이는 원동력은 어디까지나 아카시와 함께하고 싶다 뿐, 아카시처럼 모두를 구원하겠다는 희망같은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