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23:33:58

아시아 시리즈

파일:야구 픽토그램.svg 아시아 국제 야구 대회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현재 진행 대회
파일:아시아 야구 연맹 심볼.svg 파일: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 엠블럼.svg 파일:asia_probaseball_champion_ship_2017.png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국가 대항전 / 1954~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
2군 대표팀 / 2012~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U-24 대표팀 / 2017~
과거 진행 대회
- 파일:아시아 시리즈_logo.png 파일:한일 클럽 챔피언쉽 2010_logo.png.png 파일:한국-대만 클럽 챔피언쉽 2010_logo.png.png
한일 슈퍼게임
프로야구 올스타 / 1991, 1995, 1999
아시아 시리즈
클럽 대항전 / 2005~2008, 2011~2013
한국 일본
클럽 대항전 / 2009, 2010
한국 대만
클럽 대항전 / 2010
1) 아시아권 외의 국제 대회는 틀:WBSC 주관 대회 참조.
}}}}}}}}} ||

아시아 시리즈™
Asia Series™
파일:아시아 시리즈_logo.png
<colbgcolor=#cd853f> 정식 명칭 <colbgcolor=#ffffff> 아시아 시리즈™
영문 명칭 KONAMI CUP™ (2005~2007)
Asia Series™ (2008, 2011~2013)
창설 2005년
폐지 2013년
주관 단체 일본야구기구, 한국야구위원회,
중화봉구연맹, 호주야구연맹
참가 자격 NPB, KBO, CPBL, ABL 우승 구단 외 초청 구단
총 상금 12억 원(2013 기준)[1]
최근 우승 구단 캔버라 카발리(2013)
최다 우승 구단 지바, 니폰햄, 주니치, 세이부,
삼성, 요미우리, 캔버라(1회)

1. 개요2. 명칭3. 대회 인지도4. 역사
4.1. 역대 시리즈
5. 역대 대회 결과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개최한 아시아의 국제 야구 대회.

4개 구단이 풀 리그를 벌여 1, 2위를 차지한 구단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결승전에서 우승을 가린다. 예선전과 결승전 모두 단판 승부다. 지명타자가 존재하고 7회까지 10점차이가 나면 콜드게임, 예선전은 연장 돌입 시 12회(단, 경기시간이 4시간을 초과할 경우 새로운 이닝에 들어가지 않는다.)까지 경기가 진행되며, 결승전은 무제한 승부이다. 2개 이상의 팀의 전적이 동일할 경우 승자승-총 실점-총 득점-팀 타율-동전 던지기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 원칙에 따라, 08년 대회에서 톈진 라이언스를 제외한 3팀이 2승 1패로 동률을 이뤄 실점이 가장 많은 SK 와이번스가 탈락한 바가 있다.

2. 명칭



아시아 시리즈 2007 코나미 전용 페이지(한글)

초기, 즉 첫 대회인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KONAMI CUP 아시아 시리즈라는 명칭을 썼다. 국내에서는 앞의 스폰서 이름만 따와서 '코나미컵' 이라는 명칭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다. 08년에 코나미가 메인 스폰서를 포기함에 따라 '아시아 시리즈' 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코나미가 메인 스폰서를 포기한 원인은 일본시리즈 교류전, 올스타전의 메인 스폰싱의 수익을 보고 쓰는 만큼 수익이 날 줄 알고 계약을 했지만 생각보다 수익은 없고 되려 나가는 돈이 많아서라고 한다. 바로 아래의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실질적으로 아시아시리즈가 중단된것도 부활 이후에 존속을 놓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것도 코나미와 같은 대형 돈줄이 없어진 점이 크다. 이 여파로 2008년에는 스폰서 재계약에 실패하고 2008년 대회는 한시적으로 일본야구기구에서 스폰서를 맡았다.

3. 대회 인지도

코나미컵 대회 이후 한국야구계와 일본야구계에선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 대회다. 리그 중간도 아니고 리그 다끝나고 다른 팀들 휴식기에 타지로 나가 경기를 펼쳐야 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상황은 2013 아시아 시리즈에서 라쿠텐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는 주축 선수들 일부를 제외하고 출전시키지 않은 것으로 증명되었다. 일본 야구계의 레전드 장훈도 아시아 시리즈의 존재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을 정도. 장훈 쓴소리, "아시아시리즈 의미 없어졌다" 그리고 2013년 아시아 시리즈는 CPBL에서 스폰서를 물어다 주면서 까지 대회 주최에 대한 의욕을 보여서 개최했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인기와 인지도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사실 우승한다고 해도 별로 얻는 것도 없고 오히려 한국이나 일본 야구팀들은 "우승해도 본전, 지면 쪽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대회 권위를 올려야 하는데 아시아팀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팀들을 하나둘씩 모으는 것도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클럽 월드컵?

일본어판 위키백과 아시아 시리즈 문서에 따르면 과거 아시아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었던 모양이다. '장래에 월드 시리즈 패자(覇者)[2]와 진짜 월드 시리즈라고 부를 만한 시합을 개최하기 위한 대회'라고... 그런데 지금은 진짜 월드 시리즈를 개최하기는 커녕 대회 자체가 폐지돼 버렸다.

4. 역사

2005년~07년에는 대한민국, 일본, 대만의 프로야구에서 우승한 팀과 중국 프로야구의 올스타 팀 등 4개 팀이 출전했다. 중국은 2008년에서야 단일 팀인 톈진 라이언스를 출전시켰다. 중국이 다른 3개국에 비해 야구 실력이 뒤쳐지기 때문이다.

2008년 아시아 시리즈의 경우, SK 와이번스가 올스타가 아닌 단일 대한민국 클럽 팀으로는 2년 연속으로 일본 팀인 세이부 라이온즈를 꺾으면서 당연히 결승에 진출하리라 예상되었으나[3] 대만의 퉁이 라이온즈에게 패하는 바람에 결승은 퉁이 라이온즈와 세이부 라이온즈의 대결이 되었다. 이 덕분에 퉁이 라이온즈는 야갤에서 우주최강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결국 결승에서 세이부가 퉁이를 꺾고 우승했다. 공교롭게도, 2008 아시아 시리즈는 한국의 SK 와이번스를 제외하면 모두 마스코트가 라이온즈였기 때문에 삼성 라이온즈가 참가했다면 진짜로 사자대전이 될 뻔 했다.

11년 대회 전까지는 일본 프로팀( 치바 롯데 마린즈- 주니치 드래곤즈-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이 모두 우승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중국은 올스타를 내보내든 단일 팀을 내보내든 항상 최하위를 기록.

2009년과 2010년엔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대신 한국과 일본의 우승 팀이 한일 클럽 챔피언십이라는 단판 승부를 벌였다. 아시아 시리즈가 2년 동안 열리지 않은 이유는 대형 스폰서였던 코나미가 손을 뗀 이유가 가장 크다고 한다. 2009년에 대만프로야구에서 승부조작 사건으로 팀이 2개나 해체되었다는 악재도 있었다. 게다가 아시아 시리즈 만년 최하위이자 들러리인 중국이 결국 불참했다. 2010년에 대만을 무대로 부활할 뻔했으나 취소되었고, 한대 클럽 챔피언십 한일 클럽 챔피언십을 각각 여는 형태로 대체되었다.

2011년에 아시아 시리즈가 부활했다. 개최국은 대만. 중국은 실력이 엉망인데다, 대만에서 하는 경기는 인정할 수 없다는 다분히 정치적인 이유로 빠졌다. 대신 2010-2011 시즌 호주 프로야구 리그 우승 팀인 퍼스 히트(Perth Heat)[4]가 참가하였다. 대회 진행 방식은 08년과 같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삼성 라이온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결승에서 꺾으면서 한국 팀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선발 장원삼의 1실점 호투와 권혁 나름의 선전, 그리고 오승환이 적절한 분식회계로 무자책 2실점하여 5-3 승리.

준우승은 예선 전승으로 (對퉁이 6:5, 對삼성 9:0, 對퍼스 4:0) 결승에 올라온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차지했다. 자국에서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던 퉁이 세븐일레븐 라이온즈는 3위, 호주 우승팀 퍼스 히트는 4위를 기록하며 대회 종료.

2012년부터 아시아 시리즈는 시리즈 참가국의 순회 개최로 이어질 예정이다.

2013년에는 유러피언 컵 우승팀인 포르티투도 볼로냐가 중국야구 클럽팀 대신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중국 야구협회가 팀 구성에 문제가 생겨서 올해에는 불참하겠다고 전했지만 대만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역시 정치적인 이유가 가장 크다.

어찌저찌해서 스케일을 더 벌여서 2011년부터 다시 개최되었지만, 2008년까지의 분위기와는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다. 코나미라는 강력한 주최 스폰서가 있던 2008년까지의 대회와는 다르게 주최 스폰서가 없는 이상 시리즈의 존속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다.

2013년 대회에서는 이탈리아 볼로냐가 참가했고 다음에는 북중미 클럽도 참가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정작 2014년 아시아 시리즈에서는 한국프로야구 우승팀이 불참을 선언했다. 기사. 이유는 아시안 게임 때문에 2주 간 연기가 되며, 이 때문에 모든 공식일정이 2014년 11월에 종료될 예정인데 미일 올스타가 올해 다시 부활해 11월 중순에 시작해 초순 이외에는 스케쥴이 없어 시기 상 겹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시아시리즈 주최측과 개최국인 대만프로야구 측은 울상짓고 있다고 한다. 솔직히 한국이나 일본이 우승과 준우승을 상당수 차지하는 만큼 둘 중 하나가 빠지면 대회는 타격이 크며, 대만의 야구팬들은 어나더레벨인 일본보다 한국을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대만에서의 시청률이나 티켓파워가 한국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 결국 일본 언론에서 2014년 대회 개최가 불투명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

결국 2014년 아시아시리즈는 개최가 무산되었다. #

그리고 2015 WBSC 프리미어 12가 바로 대만에서 일본과 공동으로 열리기에 2015년 대회도 열리지 않는다. 그리고 대만은 일찌감치 광탈...일본은 우승을 위하여 별별 꼼수 다 썼으나, 결승진출 실패. 한국이 우승했기에 그나마 아시아 시리즈 무산으로 인한 야구팬들 불만은 덮었지만 2015 WBSC 프리미어 12/논란 항목에 나오듯이 일본의 횡포로 이 대회를 보이콧하자든지, 차라리 아시아 시리즈를 부활시키는 게 낫다는 의견까지 나왔었다.
결국 2017년 1월 23일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으로 대체되면서 아시아 시리즈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4.1. 역대 시리즈

5. 역대 대회 결과

연도 개최 장소 우승 준우승 MVP
2005 도쿄 돔 치바 롯데 마린즈 삼성 라이온즈 베니 아그바야니
( 치바 롯데 마린즈)
2006 도쿄 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라뉴 베어스 다르빗슈 유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2007 도쿄 돔 주니치 드래곤즈 SK 와이번스 이바타 히로카즈
( 주니치 드래곤즈)
2008 도쿄 돔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퉁이 세븐일레븐 라이온즈 사토 도모아키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2011 타이중 저우지 야구장
-
타오위안 국제야구장
삼성 라이온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장원삼
( 삼성 라이온즈)
2012 사직 야구장 요미우리 자이언츠 라미고 몽키스 사카모토 하야토
( 요미우리 자이언츠)
2013 타이중 저우지 야구장 캔버라 캐벌리 퉁이 세븐일레븐 라이온즈 잭 머피
( 캔버라 캐벌리)

팀 국적, 구장 등의 정보는 야구팀 관련 정보 문서와 각 팀의 문서 참조.

6. 관련 문서



[1] 우승: 4억 6000만원 / 준우승: 3억 원 / 3위, 4위 : 1억 5000만 원 / 5위, 6위 : 7000만 원 [2] 패배한 자라는 뜻의 패자(敗者)가 아니라 제패한 자라는 뜻을 가진 패자(覇者)이다. [3] 이미 SK는 전년도 아시아 시리즈에서도 예선에서 김광현의 호투와 함께 주니치의 자멸을 놓치지 않고 완승을 거두며 대한민국 클럽 팀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클럽 팀을 잡은 적이 있었고, 이 땐 결승에서 주니치와 리매치를 벌였다. 결승에서 이병규의 홈런 등이 터지는 바람에 패했지만. 베이징 올림픽에 가려져서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김광현의 일본 킬러 기질이 눈을 뜨기 시작한 대회가 바로 2007년 아시아 시리즈였다. 공교롭게도 결승에서 김광현을 울린 것이 바로 이병규가 친 그 홈런. [4] 참고로 2010-2011시즌 호주리그 페넌트레이스 1위 팀은 구대성 선수가 뛰고 있는 시드니 블루삭스였다.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패퇴하지만 않았다면 이 분 얼굴을 볼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