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2:56:14

아로마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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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romatherapy2. 포켓몬스터 기술

1. Aromatherapy

향기를 뜻하는 아로마(aroma)와 치료요법을 뜻하는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로, 향기치료, 향기요법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향기를 치료에 활용하는 것으로 허브 및 나무 등에서 추출한 엑기스인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다. 이 에센셜 오일은 식물에서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수백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강한 향을 갖고 있을뿐더러 이 향 자체가 치료 효능이 있어서 [1] 아로마테라피라고 이름이 붙었다. 다만, 본격적인 의학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의학치료의 보조적 수단이나 건강 증진수단 등으로 활용되는 정도다. 일부 아로마테라피의 효능은 민간요법과도 맥락이 닿아 있다.

주의할 것은 아로마테라피에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은 식물의 성분을 매우 고농도로 농축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아로마 상품과는 차원이 다르게 독하며, 취급에 주의를 요한다는 것이다. 취급 시에 자외선이나 온도를 주의해야 하는 것.(따라서 화학 약품들처럼 갈색 병에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식물의 성분 중에는 자체 보호 역할을 하는 미량의 독성이 있기도 한데, 평상시에는 먹거나 닿아도 전혀 문제가 없더라도 농축 과정에서 같이 농축된 독성은 상당히 위험하다. 희석되지 않은 원액은 매우 순한 종류가 아닌 경우 절대로 맨살에 닿게 해서는 안 된다. 물론 그대로 먹어서도 안 된다. 향도 좋고 대충 효능에 어쩌고저쩌고 몸에 좋다고 했다고 그냥 피부에 끼얹으면 위험하다. 마사지용으로 사용할 때도 전문가들은 에센셜 오일의 농도를 1~3% 내로 조절할 것을 권장한다. 한두 방울 정도 닿은 것으로는 별 것 아니라 여겨서 넘길 수 있는데 에센셜 오일 종류, 특히 산성 성분이 강한 것에 따라서는 매우 위험할 수도 있다. 무시하고 대충 취급했다가 화학화상을 입은 사례도 있으며 종류에 따라서는 플라스틱도 녹이더라는 경험담도 있다. 따라서 달달한 향과 달리 영유아에게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는 종류도 상당수. 괜히 영유아가 함부로 열지 못하도록 안전 뚜껑이 달린 게 아니다. 성분에 따라선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한테 맹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물론 에센셜 오일 중 순하기로는 본좌인 라벤더 오일의 경우 임신초를 제외하면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이것도 희석해서 쓰는 쪽을 권장한다. 아무리 순하다고 해도 식물성분을 초고농도로 압축한 것이니만큼 기본적인 주의는 기울여야 한다. 물론 그 진한 에센셜 오일을 끼얹는 사람은 없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아로마테라피의 사용법은 실내 정화 등의 방향용, [2] 마사지 및 입욕제용, 식품 첨가용 등이 있다.

아로마테라피용 도구로는 야돔이 있다. 흔히 양키캔들이라고 큰 유리병에 담아서 파는 향초, 디퓨저 같은 것들도 점점 많은 전문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하고 있다. 불교 사찰이나 제사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 비슷한 종류.

2. 포켓몬스터 기술

[include(틀:포켓몬 기술, 풀=, 변화=,
파일=아로마테라피.png,
한칭=아로마테라피, 일칭=アロマセラピー, 영칭=Aromatherapy,
PP=5,
효과=기분 좋은 평온한 향기를 맡게 하여 같은 편 모두의 상태 이상을 회복한다.,
성능=회복)]
독, 마비, 화상은 걸린 포켓몬이 기절하거나 탈피, 자연회복 특성, 기술 잠자기를 사용하는 경우 등이 아니라면 배틀 중에 치료할 수 없다. 특히 6:6 대전에서 장기전으로 가면 멀쩡한 포켓몬이 전혀 남아나지 않게 되는 일이 많은데, 이때 이 기술을 사용하면 전세를 뒤집을 수 있다.

주로 풀 타입 포켓몬들이 배우며, 풀 타입이 아닌 포켓몬 중에서는 픽시, 해피너스, 프레프티르, 나루림, 비비용, 플라제스, 큐아링, 제르네아스, 카푸나비나, 에리본, 마휘핑이 사용할 수 있다.

비슷한 기술로는 치료방울이 있다. 치료방울은 아로마테라피와 타입과 이름, 그리고 소리 계열 기술[3]이라는 것을 빼면 모든 것이 동일하다. 6세대부터는 더블/트리플 배틀에서 '초식' 특성이 아군으로 나와 있으면 상태이상을 치유하는 동시에 초식을 발동시킨다. 바라철록은 초식 특성과 이 기술의 양립이 가능한데, 물론 스스로 이 기술을 무효화시키지는 않는다.

9세대에서는 삭제되었다.

애니에서는 흥분한 포켓몬을 잠재우는 데에 사용되었다. 게임상의 효과와는 정반대이지만, 실제 현실에서의 용도를 생각해 보면 이상한 것은 아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도 방 전체 판정이다. 그런데 AI상 결함인지, 이 기술을 가진 포켓몬이 동료라면 계속 이 기술만 써댄다.[4] 그래서 평소에는 자동 기술 발동 목록에서 제외했다가, 상태이상이 걸렸을 때만 발동 목록에 포함시키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사실 이는 포켓몬의 지능이 낮아서 그런거라서 구미를 먹여서 지능을 올려주면 기술을 활성화 해놓아도 팀에 상태이상이 걸린 포켓몬이 있을때에만 사용한다. 근데 기술 사용 여부를 조정할 수 없는 임시동료라면 아아... 그리고 같은 효과의 치료방울과는 달리 멸망의노래를 해제할 수 없다.
[1] 주로 정서적인 면에서. [2] 램프를 데워서 방향하는 방법과, 편의를 위해 태우는 향이나 포푸리 등으로 만든 것도 있다. [3] 4세대까지는 특성 방음에 막혔다가, 5세대부터 통하도록 변경되었다. [4] 치료방울, HP회복, 리프레시같은 기술도 이와 같은 짓을 하니 유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