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b00404><colcolor=#ffffff> 아나큐트 Anarc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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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Anarteam |
유통 | Anarteam, Plug In Digital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Xbox One | PlayStation 4 | Nintendo Switch |
ESD | Steam | GOG.com | 험블 번들 | itch.io | Microsoft Store | PlayStation Network | 닌텐도 e숍 |
장르 | 인디, 액션 |
출시 | 2016년 7월 12일 |
엔진 | 유니티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12세 이용가 |
해외 등급 |
ESRB E10+ PEGI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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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narteam이라는 인디 개발사에서 제작한 액션 게임이다. 이름의 뜻은 anarchy+cute.
2. 스토리
도쿄, 누군가에 의해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동물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1] 갑자기 한 동물이 나타나 동물들이 모인 곳으로 가 평화시위를 시작한다. 그런데 로봇으로 추정되는 자들이 나타나[2] 시위를 하는 동물들을 감옥에 가둔 뒤 헬리콥터로 잡아가고, 그러던 도중 폭동을 일으키자는 포스터가 떨어진다. 이 포스터를 다른 동물들이 보게 되고 더 이상 시위가 아닌 폭동으로 바뀌게 된다.[3]이 시위는 전 세계적인 폭동으로 번지게 된다. 도쿄를 시작으로 파리, 마이애미, 레이캬비크에서도 시위가 일어난다. 전체적으로 보면 기계의 반란의 클리셰를 반대로 뒤집어버린 안티테제같은 느낌의 스토리다.
이들의 주된 목적은 세뇌인 듯 하다. 도시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상표를 광고하는 광고판을 볼 수 있는데, 모든 상표가 세뇌를 주제로 광고한다. 예를 들어 Pill 이라는 제품의 슬로건은 "Just don't think" 이고, 콜라도 'Brain cola'라고 적혀 있는데 슬로건이 "당신의 정신을 날려버립니다"(It will blow your mind)이다.
3. 스테이지 및 캐릭터
스테이지는 도쿄, 파리, 마이애미, 레이캬비크가 있다. 중간중간 영상을 보는 스테이지도 있는데 이곳은 ★ 표시를 한다. 보스 스테이지는 볼드체 표시를 한다.기본 지급되는 캐릭터
- 토끼[4]
- 악어
- 코끼리
3.1. 도쿄
첫 번째 스테이지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쉬운 구조를 갖고 있다.- 1-1 Tsubomi: 튜토리얼 스테이지에 가깝다.
- 구출할 수 있는 동물 없음
- 1-2 Who let the rioters out? ★: 뉴스 화면이 나오고 많은 동물들이 무장경찰들을 공격했다는 내용으로 뉴스를 진행한다. 그리고 더 많은 무장경찰들을 소집하고, 연구원은 도쿄 타워의 안테나를 통해 전 세계로 어떠한 방송을 송출하려고 한다.
- 1-3 Chiisana Pati:
- 여우
- 1-4 Kitanai Kinjo:
- 해파리
- 오징어
- 1-5 Kuru Choeki:
- 너구리
- 붕어
- 1-6 Tokyo Tawa:
- 고양이
- 1-7 Shinkansen:
- 딱정벌레
- 문어
- 1-8 Zetsubosu: 거북이 같이 생긴 로봇이 등장한다. 이 로봇은 처음에는 완전무장 상태여서 절대 공격할 수 없다. 중간중간 폭격을 하는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가 미사일 하나가 불발되어 떨어지는데 이 미사일을 로봇에게 던지면 잠시 멈춘 상태가 되고 뚜껑이 열려서 이 곳으로 물건을 던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그 뚜껑 안에 있는 빨간 부분이 전부 없어지면 게임 클리어이다.
- 시바 이누
- 1-9 Plan B ★: 두 번째 뉴스이다. 로봇들이 패배한 보스의 모습과 반토막난 도쿄 타워의 모습을 보도하는데, 조그마한 도쿄 대신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을 이용해 뉴스방송을 진행한다는 작전으로 변경한다.
- 해삼[5]
3.2. 파리
- 2-1 La Place Hauldère:
- 개구리
- 2-2 La Grosse Colonne:
- 늑대
- 비둘기
- 2-3 Quartier Pas Possible:
- 홍합
- 밍크
- 2-4 Pashion Faux-Pas:
- 사마귀
- 닭
- 2-5.1 La Petite Ritournelle: 2-3스테이지 말고, 이쪽을 통해 보스전 스테이지까지 갈 수 있다. 오직 동물 한 마리로만 진행하는 잠입 스테이지이다. 안테나를 6개 파괴해야 한다. 한번이라도 걸리면 끝이니 주의. 물론 중간까지 왔다면 대쉬 난타로 쑥쑥 넘어간 뒤 안테나만 노려 부수면 마지막에 게임 클리어 컷신이 나오고 경찰한테 맞아 죽는데 이때 군중 0명으로 간신히 클리어할 수는 있긴 하다.
- 구출할 수 있는 동물 없음
- 2-5.2: La No-Go Zone: 역시나 잠입 스테이지. 다만 이 스테이지는 앞선 스테이지와는 다르게 길이 좀 더 좁아서 자꾸 어딘가에 걸린다.[6] 빠릇빠릇하게 움직여야 하는 스테이지이기도 한데 이것도 군중으로 취급하는지 뭔가 동물이 한 박자 느리게 움직이는 스테이지라 다른 사람들도 이 스테이지를 최악의 스테이지 중 하나로 취급하고 있다. 일단 살아남고 나면 동물들이 5마리 정도 묶여 있는 우리가 있는데 이 우리를 부수면 함정에 걸려 레이저가 쫓아온다. 앞에는 지뢰와 저격수들이 깔려 있는데 지뢰는 근처 사물들을 던지면 폭발하고, 저격수들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안테나를 부수면 게임 클리어.
- 수리부엉이[7]
- 2-6 La Tour Est Vile: 에펠탑 파괴 스테이지. 처음에 엄청나게 많은 동물을 거저로 준다. 시한폭탄을 배급받고 에펠탑 한쪽에 던져 폭파시키면 수많은 무장경찰들이 쫓아온다. 총 4 웨이브가 있으며 한 웨이브가 끝날 때 마다 시한폭탄을 다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에펠탑의 네 곳을 폭파시키면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 가장 큰 관건은 이 동물들을 최대한 죽게 하지 않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야 한다.
- 퍼그
- 2-7 Duc de Quatrepattes: 파리 스테이지 보스전. 처음에 동물들을 모으고 더 깊숙히 가면 물속에서 거대한 로봇이 나와 레이저를 쏜다. 이 로봇의 눈에 물건을 던지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그때 레이저 로봇이 생긴다. 이 레이저 로봇을 처치하고 레이저 총을 든 뒤 다리를 두 번 때려서 잘라버리면 이 다리가 분리되어 돌아다니며[8] 보스는 빙글빙글 돌면서 이리저리 튀어다닌다. 맞으면 큰 대미지를 입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리를 하나씩 자를 때 마다 레이저 로봇을 소환하는 수가 많아지고, 다리를 2개씩 잘랐다면 눈 중앙에서 레이저를 지속적으로 쏘기도 하며 3개씩 잘랐다면 눈 보호막까지 쓴다. 타이밍에 맞춰 물건을 던지자. 공략 특성상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대쉬를 많이 해야 하며 더블 대쉬 음료수를 추천한다.
- 달팽이
- 2-8 Plan C ★: 뉴스가 나타나는데 아무도 없다. 이는 아까 무찌른 보스가 아나운서였기 때문. 그래서 다른 로봇이 나와서 뉴스를 진행한다. 무장경찰들의 수장으로 보이는 존재가 나타나고 마이애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곳에는 로켓이 설치되어 있는데 달로 가는 작전을 세운 모양이다.
- 유니콘[9]
3.3. 마이애미
- 3-1 Little Miami:
- 사슴
- 카멜레온
- 3-2 Hide and Sea:
- 부엉이
- 3-3 Morning Smell of Palm
- 큰부리새
- 뱀
3.4. 레이캬비크
4. 시스템
4.1. 점수
점수는 크게 소모된 시간, 군중 크기, 경찰 피해로 총 3가지로 나뉜다.- 소모된 시간: 말 그대로 이 스테이지를 깨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나 측정한다.
- 군중 크기: 동물들의 손실을 최소화하면 큰 점수를 얻을 수 있다.
- 경찰 피해: S를 받는 방법이 두 가지 있는데, 스테이지 내 모든 경찰들을 죽이거나 한 명도 공격하지 않고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다.
4.2. 기술
- 대쉬: 스페이스바를 눌러 사용 가능하다. 바라보는 방향으로 쭉 미끄러진다. 저격수들이 깔려 있거나, 공격을 피할 때 사용할 수 있다.
- 짓밟기: 10명의 폭동가를 모았을 때 활성화된다. Shift키를 꾹 누르면 사용 가능하다. 적들을 밀쳐낼 수 있다. 다만 충전 상태에서는 속도가 느려지니 주의하자.
- 건물 부수기: 30명의 폭동가를 모았을 때 활성화된다. F키를 연타하여 건물을 부술 수 있다. 주로 건물에 묶여있는 동물들 구조를 하거나 저격수 등을 처리하는데 쓰인다.
- 끝없는 발사체: 50명의 폭동가를 모았을 때 활성화된다. 갖고 있는 물건이 없더라도 계속해서 물건을 던질 수 있으나 대미지는 좀 약하다.
4.3. 분배자
도쿄타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나온다. 이름이 분배자이지만 정작 생긴 건 그냥 자판기. 일종의 특성 시스템이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 마다 지급되는 코인을 소모하여 새 특성을 해금할 수 있다. 한번 해금된 특성은 나중에 바꿀 수 있다.같은 층에 있는 음료수들끼리는 선택할 수 없다.
4.3.1. 2코인
20명의 폭동가를 모았을 때 발동되는 특성들이다. 개당 2코인씩 소모한다.- 빠른 폭동가: 폭동가들이 더 빨리 걷습니다.
- 육중한 폭동가: 더 강력하고 범위가 넓은 짓밟기를 합니다.
- 더블 대쉬: 대쉬 후에 바로 대쉬를 할 수 있습니다.
- 튀는 물건: 발사체가 튀어 다른 적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4.3.2. 3코인
40명의 폭동가를 모았을 때 발동되는 특성들이다. 개당 3코인씩 소모한다.- 로마 폭동가: LShift를 짧게 누르면 잠깐 무적이 됩니다.
- 불꽃 짓밟기: 짓밟기를 하면 불꽃 링이 생깁니다.
- 액션 히어로: 더 큰 폭발을 일으키세요!
- 무기 재장전: 총알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재장전합니다.
4.3.3. 4코인
60명의 폭동가를 모았을 때 발동되는 특성들이다. 개당 4코인씩 소모한다. 도쿄 보스를 처치하면 열린다.- 폭발물: R을 통해 폭발물을 끝없이 던지세요.
- 전술 강타: F를 두들겨 건물을 접수하세요.
- 번개 대쉬: 스페이스바를 계속 눌러 대쉬하면 번개 자국을 남깁니다.
- 귀요미 폭동가: 경찰들은 귀요미 폭동가에게 반해 졸졸 따라다니게 될 것입니다.[10]
5. 주의할 점
- 게임을 삭제하면 진행상황까지 전부 삭제된다. 반드시 게임이 설치되어있는 파일에 있는 'anarcute_data' 폴더를 꼭 백업하자. 스팀 클라우드 지원은 안된다.
6. 평가
6.1. 호평
6.1.1. OST
게임 내 OST가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일렉트로닉 음악을 주로 내세웠다. 전체 들어보기6.1.2. 세세한 게임 요소
Anarcute의 여러 게임 요소들은 자잘한 부분에서 바뀌는 게 많아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다. 커스텀으로 동물들의 종류들을 정하고 나면 정말 자기가 원한 동물들만 메인화면에서 기다리고 있고 작전실에서 모여 있고 메인화면의 풍경이 자신이 마지막으로 플레이했던 스테이지를 배경으로 한 풍경으로 바뀌는가 하면, 최종보스를 쓰러뜨린 스테이지에 들어갔다 나왔다면 그 풍경도 난장판이 된 상태로 꾸며진다. 도쿄를 클리어한 뒤 도쿄 스테이지에 들어갔다 나오면 도쿄 타워가 부서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자신이 모은 동물들도 여러 가지 모습이 존재한다. 일부 동물들은 머리띠를 하고 다니고 어떤 동물들은 목도리를 하고 안경을 쓰고 다닌다. 어떤 동물들은 털 색깔이 조금씩 다르다.
경찰을 처치할 때 처치된 경찰이 하늘로 날라가는데 이때 가끔씩 경찰이 화면에 부딪혀 모니터를 깨뜨리기도 한다.
6.2. 혹평
6.2.1. 불편한 컨트롤
우선 기본적으로 수가 많은 군중을 갖고 플레이하는 게임인데, 길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멈추면 뒤를 따라다니던 동물이 밀어버려서 지뢰를 밟아 죽을 수도 있고, 동물이 많은 경우에 레이저가 나오는 구간을 지나다가 군중이 반토막 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뒤에서 따라오던 동물들이 멈추지 않고 중심에 있는 동물을 향해 계속 움직이는데 그러다가 레이저에 전부 죽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동물 폭동가들이 많아지면 제어하기 어려워지는데, 특히 40마리 가까이 되었을 때 중심이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자꾸 움직여서 안 맞을 레이저에 맞고 다닐 수도 있다. 그리고 물건을 집을 때 겉에 있는 동물들은 빠르게 들어올리는 반면 중앙에 있는 동물들은 물건을 잘 집을 수 없다. 노획한 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그런데 내가 레이저를 쏴야 하는 방향의 반대 방향에 있는 동물이 레이저를 들고 있을 때는 레이저를 쏘기 힘들어진다. 또한, 노획한 무기가 2개 이상일 경우 따로따로 쏘지 못하고 한번에 다 쏘게 된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파리의 'La No-Go Zone' 스테이지의 레벨 디자인을 혹평한다. 잠입 컨셉 자체는 괜찮다고 하지만 이 이상한 컨트롤 때문에 깨기 힘들다고. 한 번도 걸리면 안되는데 뭔가 중심에서 살짝 어긋난 듯한 캐릭터의 위치 때문에 다른 곳에 끼기도 하고, 이상한 곳으로 튀기도 해서 금방 발각될 수 있다. 게다가 1마리도 군중 취급을 받는지 움직이는 게 한 박자 느린 편이다. 그리고 경찰들은 엄청 빨리 움직인다!
게다가 물건을 던져야 하는데 주변 사물에 끼여서 못 던지는 상황도 종종 보인다. 주로 전진하고 있는 방향 뒤쪽에 있는 동물들이 던지는 물건이 그런데, 자동차를 문에다가 던져야 하는데 못 던지고 거기서 걸려서 자폭해버리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6.2.2. 괴상한 한국어 번역
한국어 번역은 조금 괜찮은 편이나, 글씨가 잘려있거나 엉뚱한데에 문장이 가 있기도 한다. 대표적인 건 매 스테이지를 처음 클리어 할 때 마다 코인을 얻었다고 하는데 문장이 잘려 있고, 토끼를 '코끼리'라고 표기한 것이 있다. 또 '커스터마이즈'(Customize)를 고객(Customer)이라고 표현한 것과, 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 "공짜"라고 표기되는 등의[11] 오역도 많이 있다.
[1]
중간중간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건물에 동물들이 묶여서 잠을 자는 동물들이 있다. 이 동물들은 중간중간 저항하듯 바둥바둥대는데 이를 보아
매트릭스 시리즈처럼 잠을 자게 하면서 동물들을 생체 배터리로 쓰는지는 불명. 그래놓고 이 무장경찰들은 마이애미 스테이지에서는 나이트클럽처럼 아예 휴양지에 모여서 놀고 있다.
[2]
뉴스 장면을 보면 아나운서나 과학자들도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방독면을 쓰고 보도를 한다. 놀때도 절대 벗지 않는 것을 보아 그냥 신체의 일부인듯 하다. 이것 말고도 일부 보스들은 아예 거대로봇들인 것을 보니 인간 보다는 로봇에 가깝다.
[3]
물건을 던지고, 자동차를 던져 폭발시키고, 건물을 부수는 등의 행동을 보면 보통 시위가 아니다. 심지어 무장경찰들이 들고 다니던 총을 뺏어서 난사하기도 한다.
[4]
한국어에서는 코끼리라고 표기되어 있다.
[5]
도쿄의 모든 동물들을 획득하면 자동적으로 얻을 수 있다.
[6]
동물은 한 마리 뿐인데 중심이 이상하게 잡혀서(마치 군중 속에 있는 것 처럼 움직여서) 자기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안 가고 자꾸 어디론가 튄다.
[7]
이것도 구하는 조건이 조금 까다로운데 우선 처음 문을 열고 진입을 한 뒤 오른쪽에 있는 골목에 진입해 스위치를 누르고 있는 박스를 부숴야 이들이 잠긴 문이 열린다.
[8]
당연하게도 여기 맞으면 대미지를 입는다.
[9]
파리의 모든 동물들을 획득하면 자동적으로 얻을 수 있다.
[10]
중간에 문장이 잘려 있다.
[11]
영어로 자유를 뜻하는 Free를 오역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