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7:02:21

레이첼(세븐나이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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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시리즈 등장인물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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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니 레이첼
レイチェル | Agni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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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
아그니 레이첼
レイチェル | Agni Rachel
파일:레볼첼 프로필.png
소속
세븐나이츠
seven knights
종족
엘프
나이
27세(시즌 1)[1]
↓
29세(시즌 2,3)
↓
31세(시즌 4)
( 세븐나이츠)
불명[2]
( 세븐나이츠2)
28세[3]
(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생일
2월 7일
혈액형
B형
신장
172cm
체중
56kg
혈연관계
할아버지: 아그니 플레임(고인)
아버지: 아그니 블레이즈(고인)
선조: 파이 아그니
취미/습관
조용한 곳에서 혼술[4], 혼자 패션쇼 하기[5]
좋아하는 것
색깔: 빨강, 녹색, 파랑
인물: 아일린, 바네사
음식: 피자, 맥주
성향: 질서, 선, 명예, 정정당당
기타: 고양이, 작은 새, 개구리
싫어하는 것
색깔: 은색(날붙이의 색깔)
인물: 델론즈
음식: 양고기, 오이[6]
성향: 혼돈, 악, 불명예, 비열함
기타: 전갈, 바퀴벌레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연
파일:일본 국기.svg 아라이 사토미

[clearfix]

1. 개요

파일:레이첼 등장.gif
아그니의 영광은 어둠을 물리치고, 정화의 불꽃은 꺼지지 않으리.
― 세븐나이츠 에피소드 30, 부활의 불꽃 중
내게 주어진 사명이 있는 한, 나는 도망가지 않는다. 이것이 아그니가를 짊어진 자의 숙명이야.
― 세븐나이츠2 시즌3, 4장 스토리 중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주연 중 한 명인 캐릭터.

넷마블이 가진 IP인 세븐나이츠 시리즈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어찌보면 시리즈를 상징하는 이름인 세븐나이츠라는 그룹 내에선 메인 히로인의 포지션을 가진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러한 포지션 덕분인지 세븐나이츠 시리즈가 다른 게임과 콜라보를 한다면 꼭 빠지지 않는 영웅 중 하나.

대부분의 작품에선 원작의 6성 시절 모습인 금발 벽안의 모습을 띠고 있으나,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단발에서 점점 장발의 모습으로 이미지가 변화하는 중이다.

또한 그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영국풍 제복과 모자또한 시리즈 내내 고수되어 오는 중이나, 모자쪽은 유저들이 뚜껑 취급하며 벗어달라는 얘기도 종종 나오곤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의견에 정점을 찍었던것은 세븐나이츠2의 신화 레이첼이 나올때였는데, 이때는 모자가 아니라 투구를 씌워놔서[7] 과하다며 비판을 듣곤 했다. 게다가 게임 디렉터 조차 투구가 싫어서 투구 벗은 모습의 코스튬을 동시에 낼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8]

2. 시리즈 별 모습

각 시리즈 별 일러스트 모음
{{{#!folding [ 열기 / 닫기 ] 파일:Rachel6.png 파일:ux_npc_121.png 파일:character_img_14.png
세븐나이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영웅의 계승자-
파일:세나2 레이첼.png 파일:신화 레이첼.jpg 파일:신의탑 레이첼.png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x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콜라보
파일:마스코트 답게 사기캐.png 파일:마법소녀 레이첼.png 파일:세븐나이츠 공식 미녀.png
파일:세볼루션 레이첼 일러.png 파일:워커홀릭 레이첼.png 파일:세키 레이첼.j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키우기
파일:리버스 레이첼 원화.jpg
세븐나이츠 리버스[9]
}}} ||

3. 설명

화염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아그니 가문의 장녀.
힘이 없는 자를 지키는 것이 귀족의 의무라는 고결한 신조를 지녔다.
화염을 다루는 아그니 가문의 장녀로 태어난 귀족 영애로, 큰 노력을 쏟아 화염의 사막을 다스리는 여제가 되었다.

어릴적부터 약자를 도와주는 건 귀족의 의무라는 신조를 지녔으며, 그러한 성격 덕분에 세븐나이츠들 중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질서 선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향은 세븐나이츠2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도 유지되어와서, 세븐나이츠 시리즈에서 단 한번도 악역으로 나오거나 질서 선 성향을 벗어난적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성향과는 무관하게 설정 정립이 잘 되지 않은 세븐나이츠 초반에는 너무 깊은 귀족 우월주의에 빠져있다는 설정이 있었던지라, 자신의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려 전쟁을 일으키려 하기도 했다.[10]

또한 가면 갈수록 세븐나이츠 내에서 가장 안습한 캐릭터로 인식받기 시작했었는데, 스토리에서 유난히 레이첼만 기습을 많이 받거나 상대를 잘못 만나는 등 세븐나이츠 캐릭터들 중 리타이어를 가장 많이 하는 캐릭터가 되었던지라 세븐나이츠 유저들 사이에선 전투력도 약하면서 오만하기만 한 캐릭터로 인식을 받던 때도 있었다.

여기에 성능적인 문제도 겹쳤는데, 당시 레이첼이 유저들의 주요 관심사인 PVP 캐릭터가 아니라 스페셜 영웅이면서 PVE 버퍼 캐릭터인점도 한 몫했던지라 유저들의 관심도가 제일 낮은 세븐나이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안습한 시기가 있었다.

이러한 인식을 세븐나이츠 시리즈 개발진들도 인식한건지 세븐나이츠 시즌 4 스토리에선 거의 주연급으로 비중을 받기 시작했고, 비슷한 시간대에 출시한 세븐나이츠2의 스토리에서도 짧지만 강렬한 인식을 남겨주며 점차 인식을 개선해나갔다.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wiki style="margin-bottom: -15px;" 		<tablebgcolor=#ffffff>
23년도 2분기(3월 ~ 7월)동안의 세븐나이츠 시리즈 앱 아이콘 디자인
}}}}}} ||

그리고 이 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 무려 마스코트를 맡기까지 하고 세븐나이츠2에서 신화 레이첼이 나오면서 23년도 2분기동안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앱 아이콘 디자인을 전부 레이첼이 장식하는 대우를 받기까지 했다.

결국 현재는 세븐나이츠를 대표하는 캐릭이라는 얘기도 심심치않게 보일정도로 인식이 좋아진 편이다.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세븐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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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흐음? 이 아가씨는...
작 중 루디의 에고닉스에서 잠깐 등장한다.[11]
루디가 바네사를 소개하자 "신의 사자일거라던 그..." 라고 얘기하는데, 정황상 루디에게 신의 사자라고 얘기를 들은듯 하다...[12]

바네사를 첨보고 아일린과 함께 어디선가 본 듯 하다며 눈치를 챌려던 찰나, 바네사의 마도구인 샌디에 의해 바네사가 이동하면서 우연히 17년만에 다시 만난 친구를 인사 한번 못 해보고 헤어진다.[13]

4.3. 세븐나이츠2

작 중 강림의 날 이후, 레이첼은 실종되었다.
그로 인해 레이첼의 가문인 아그니 가는 급속도로 무너지고, 레이첼의 영지인 화염의 사막은 성녀회가 접수하고 카르니아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14]

본격적으로 등장 떡밥을 알린건 침묵의 광산 부터였다.
렌 일행이 레이첼의 반지가 담겼었던 케이스를 발견하여 주주의 도움으로 과거에 이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보게되는데, 아일린이 딸인 렌을 지키려다 침묵의 광산과 레이첼의 유품마저 잃어버렸다는 것이 드러나고, 이 후에 포디나의 협곡에서 맹약의 반지를 가진 괴물을 물리치면서 맹약의 반지는 렌이 되찾게 된다.

이후에 만난 이안이 레이첼의 반지에 대해 관심을 보여[15] 이안이 맹약의 반지를 연구했으나, 레이첼을 불러내는건 실패했다고 한다.[16]
아그니의 영광은 어둠을 물리치고,
정화의 불꽃은 꺼지지 않으리![17]
그 후, 리자드리아에 의해 렌 일행이 위기일때 극적으로 등장하여 도움을 주는데, 파괴의 힘을 잃은채로 20년간 반지속에 잠들었다 한다.
나를 깨운 이 힘...
파괴의 힘을 쓰는 넌...누구냐?
불이 약점인 리자드리아에게, 레이첼은 엄청난 카운터였기 때문에 리자드리아를 물리치나, 상황이 정리된 뒤 돌연 피네에게 칼을 겨눈다.[18]
피네를 추궁하지만 피네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고, 렌도 레이첼을 말리나...
전혀 모르고 있군. 지켜보겠다.
피네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는듯 하며, 지켜보겠다면서 다시 반지속에 봉인된다.[19]

이안은 레이첼을 부르는걸 시도할 때 자신이 하나 까먹은것이 파괴의 힘인거 같다면서 피네는 파괴의 힘을 정화한 게 아니라 흡수한거 같다면서 피네의 정체에 대한 떡밥을 남겼다.

이 후에는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없다... 지켜보겠다는 게 진짜 지켜만 본다는건가 싶을 정도
시즌1 종장 최종 결전에도, 동료였던 루디가 죽을때조차 나타나지도 않았다.
피네가 반지를 가지고만 있으면 불러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텐데 왜 안 쓰는지는 의문이었으나...
그렇게 2년이 넘은 후, 시나리오 시즌3 4장인 타오르는 의지에서 드디어 주인공으로 스토리에 재등장한다.

그동안 등장이 없던 이유가 밝혀지면서 시작하는데, 렌이 이안에게 레이첼을 깨우기 위한 방법을 찾아달라 했으나 파괴의 힘이 없어 부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것.

골머리를 앓던 결국 이안은 파괴의 힘을 대신해 심연의 힘을 주입하기로 결정했고, 그렇게 레이첼은 깨어났으나...
레이첼 : 오랜만이군, 꼬맹이. 날 다시 불러내다니 제법이구나.
이안 : ㄹ...레이첼...?
놀랍게도 어린아이의 몸으로 깨어났다.[20]

레이첼은 몸이 어려진데다 불사조 또한 자신의 곁을 떠난것을 깨닫고는 당황하기 시작. 반쯤 패닉상태에 빠진채 이안을 추궁하자, 자신에게 심연의 힘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21] 레이첼은 자신이 잠들어있는 동안 검은달에서 나온 심연의 마물들로 인해 난리가 난 세상을 직접 본다.

심연의 마물들을 해치며 상황 파악을 하고 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피닉스가 사라진데다가 어린아이의 몸이 되어 힘을 조금만 사용해도 급격하게 지쳐가는 자신의 몸 상태를 깨닫게 된다.[22]

그 후, 마물을 물리치고 잠시 몸을 추스른 뒤 이안에게 상황 설명을 듣는다. 델론즈가 검은 달처럼 생긴 구멍을 열어서 그곳에서 나온 심연의 존재들이 사람들을 돌로 만들고, 그 곳에서 추출한 심연의 힘은 강하지만 불안정하다는것.

그러나 지금 본 마물들에게서 발견된 독성 물질은 심연의 마물들에게서 나오지 않는것이고 금발머리 연구자가 심연의 힘을 가지고 이상한 실험을 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곳에서 나온다는 추측을 듣는다.

레이첼은 금발머리 연구자의 이야기를 듣고 어딘가 익숙하다며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나, 강림의 날에 다크나이츠를 본 이후 25년동안 시간과 정신의 공간인 반지속에 있었던지라 기억이 흐릿해서 결국 금발머리의 연구자가 누구인지 떠올리지 못 한다. 그리고 델론즈한테 욕을 하려다 아직 어린 이안이 옆에 있어서 말을 순화시키는건 덤

그리고 아일린한테 딸이 있다는 소식까지 듣게 된다.[23] 렌이 방위대 사령관을 맡아 사람들을 지키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아일린의 딸이 그렇게나 컸냐면서 아일린을 꼭 닮았다며 약간 흐뭇해한다. 동시에 성질머리까지 닮으면 안될텐데라며 걱정도 한다.

이안에게 이런 저런 정보를 들으며 근처 마을에 도착. 무전기가 잘 안되자 때리면서 알비다라는 마을의 대장에게 무전을 듣게 된다.
그러던 도중 마을에 마물이 침략해오고 그 마물들이 보이드라는 강한 독성 물질을 뿜어내는거라는 정보를 입수.

그렇게 마을을 지킨뒤 보이드들의 알을 태우며 다시 이동하는데, 이동하면서도 레이첼은 뭔가 걸리는 게 있어서 금발머리 연구자가 누군지 계속 곱씹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동하면서 레이첼의 힘은 점점 바닥나고 있었으며, 육체적으로도 상당히 지친 모습을 보이게 되자 이안은 레이첼의 힘을 덜어줄 방어막 제작을 위한 화염초를 얻기 위해 대사막으로 떠난다.

자신이 다스리던 대사막에 다시 돌아간다니 레이첼은 조금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이미 개판이 난 뒤였다.
자리를 너무 비웠다면서 자책하던 도중, 성화대 앞에서 피닉스를 보게 되는데...[24]
피닉스 : 레이첼.
레이첼 : 피닉스...?
피닉스 : 강한 힘을 품고 있구나.
레이첼 :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이냐? 내가 얼마나 찾았는데...!
피닉스 : 그 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냐?
레이첼 : 그 힘? 무슨 말이냐?
피닉스 : 모든 해답은 네게 있다.
레이첼 : 해답이 나에게 있다니? 그게 무슨...
해답이 자신에게 있다는 피닉스의 말을 듣고 의문만이 더 늘어나 버렸다.

피닉스를 만난거까진 좋았으나, 야만족들이 어느 소녀 때문에 열을 받은 상태여서 결국 화염초를 얻는데에는 실패.
결국 빈손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돌아온 곳에서 레아라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25]

레이첼은 갑자기 나타난 레아를 수상하게 여기고 경계했지만, 레아의 도움을 받았던지라[26] 떨떠름해도 계속해서 동행한다. 물론 이안이 살갑게 굴어서 레아가 따라온것에 가까운것도 있지만.

레아의 천진난만한 성격과 이안의 눈치없는 행동 때문에 조금 속을 썩히긴 하지만(...) 레아가 보기보다 강한지라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었다.[27]

그러나 레이첼의 몸은 점점 한계에 부딪치는 바람에 이내 지쳐서 주저 앉기까지에 이르고, 그런 레이첼을 지키기 위해 이안이 나서 싸우다가 그만 납치를 당해버린다.

잠시 뒤, 몸을 일으킨 레이첼은 이안이 납치되었다는것을 파악하곤 이동하려 한다. 그런 레이첼을 레아가 도와주고 있었지만, 레아는 힘겨운 몸 상태로도 이안을 찾으려는 레이첼을 이해 못 하고 질문을 하는데,
레아 : 레아가 정리하는거 도와줄게.
레이첼 : 고맙다, 레아.[28]
레아 : 레이첼, 그런데 왜 이안 찾으러 가는거야?
레이첼 : 찾으러 가는데 이유가 있느냐, 소중한 동료가 사라졌는데.
레아 : 이유가 없는데 왜 가는거야?
레이첼 : 동료라는건 그런거다.
라며 답을 해준다.

그리고 레아에게 직접 왜 우릴 찾아온거냐고 물어보는데, 레아는 아버지가 모자란 레아를 도울 좋은 그릇을 찾아오라 해서라고 대답한다. 이에 레이첼은 레아의 아버지가 자식인 레아한테 직설적으로 모자라다고 얘기했다는 점과 또 그런 이유로 계속 자신을 따라다녔다는 사실을 알고 적잖이 어이없어한다.

그러자 레아는 레이첼에게서 아버지 실험실에 있던 레아의 형제들과 비슷한 힘이 느껴져서 레아의 형제인줄 알고 따라다녔다며 덧붙였다.

범상치 않은 집안인걸 느낀건지 심부름 하다 딴짓하고 다녀도 되는거냐며 레아를 걱정해주는데, 레아는 돌아가도 아버지가 화만 내고 다시 쫓아낼거라며 답한다(...) 그럼에도 레이첼은 심부름을 잘해가면 칭찬해주지 않겠냐며 애써 달래지만, 레아는 그래도 쓸모없는 녀석 취급을 받을거라며 아주 태연히 얘기한다... 레아가 계속 이런 반응이니 결국 어이털린듯한 반응을 보이며 너희 아버지는 대체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는 레이첼은 덤.

이런 와중에도 몸은 점점 약화 되어가는 중이었으나, 레이첼은 오로지 정신력 하나만으로만 버티고 있었다.
레아 : 레이첼은 이상해. 힘들면 도망가면 되잖아?
레이첼 : 내게 주어진 사명이 있는 한, 나는 도망가지 않는다. 이것이 아그니가를 짊어진 자의 숙명이야.
레아 : 죽는 게 두렵지 않아?
레이첼 : 물론 두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다.
레아 : 살아있어야 뭐든 하는거잖아. 왜 몸이 그렇게 되도록 남을 돕는거야?
레이첼 : 난 더 이상,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아.
레아 : 레이첼, 정말 이안을 구하러 갈거야?
레이첼 : 그 녀석은 날 살리려 애썼다. 이제 내 차례다. 가자, 레아.
자신의 몸을 신경쓰지 않는 레이첼을 보곤 레아가 계속해서 의문을 표했지만, 레이첼은 여전한 자신의 신념을 보이며 레아에게 의지를 확인시켜준다.

이러한 레이첼의 의지에 감회되어 결국 레아는 이래저래 둘러대면서 이안이 있는곳으로 레이첼을 데려간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기계치인 레이첼을 보며 레아가 옛날 사람이냐며 놀라워하고 레이첼은 이에 내가 왜 이런거에 화를 내야하는거냐며 한탄하면서 투닥거리기도 했다.
레아 : 있잖아, 레이첼.
레이첼 : 왜 그러느냐?
레아 : 우리, 친구지?
레이첼 : 별 시덥잖은 소리를 하는구나. 아일린이라는 친구가 있었어. 한때는 서로 치고받고 싸워댔지만... 그 이후에는 서로에게 더없이 소중한 존재가 되었지. 널 보면 그 아이가 생각나는구나.
레아 : 그럼, 레아는 레이첼의 친구야?
레이첼 : ...그래.
레아 : 레이첼, 힘들면 말해. 레아는 레이첼의 친구니까, 도와줄게.
레이첼 : 고맙다.
그러나 투닥거리면서도 자신을 도와주고, 거리낌없이 다가와준 레아에게 정이들어서 우정 관계를 확인하는 레아의 질문에 부정하지 않고 친구라 답해준다.

그 후로도 이래저래 장난식으로 투닥거리며 레아가 안내해준 곳으로 거의 다 도착하자, 레이첼은 주변 분위기를 보곤 자신이 알던 어떤 음흉한 연구자를 떠올리며 동시에 그 연구자가 금발이었는지 기시감을 느낀다. 이에 레아 또한 자기 아버지도 맨날 이상한 실험을 하면서 혼자 웃는다고(...) 얘기한다.

그렇게 도착한 장소에는 보이드들의 알이 둥지처럼 가득했으며, 동시에 그 둥지의 중앙에 있는 이안도 발견하게 된다.

이안을 구출하고 보이드들의 알을 모두 태우고 가려했으나, 레아가 자신의 아버지가 오기전에 도망쳐야 한다며 불안감을 계속 표시하는데...

그 불안감은 현실이 되었고, 이내 실험실에 멜키르가 오게 된다.

사실 지금까지 얘기가 나오던 금발의 연구자, 그리고 레아의 막장 아버지 또한 모두 멜키르였으며[29] 거기다 레아 또한 멜키르의 실험체임이 밝혀지는 등 드디어 모든 퍼즐이 맞춰진다.
레아 : 아버지, 안 돼!
멜키르 : 한낱 실험체 주제에 건방지게... 비겨, 이 쓸모없는 것! 너도 죽고 싶으냐?
레아 : 죽기 싫어...!
멜키르 : 뭐?
레아 : 레아도 사람이야. 레아도 감정이란게 있어. 그러니까 레아를 내버려 둬!
멜키르는 곧 바로 실험실에 침입한 레이첼을 죽이려 했으나, 레아가 레이첼을 지키기 위해 멜키르에게 검을 휘두른다.

하지만 멜키르는 짜증난다는 듯이 레아를 흠씬 두들겨 패고[30] 마법으로 속박시켜둔다.

그런 레아를 보고 레이첼 내면에 있는 심연의 힘이 분출되려했으나, 레이첼은 이를 자기 의지만으로 억누른채 쓰러진다.[31]

그리고 레아가 가져온 심연의 핵으로 인해 멜키르가 레아를 보이드화 시켜버린다.[32] 사실상 말이 보이드지 크기가 무지막지하게 큰지라[33] 사실상 레아는 이미 이때부터 끝났다고 봐야 할 정도였다...

멜키르는 미친놈같은 썩쏘를 지으며 이제 파멸의 시간이라고 말한뒤 그냥 물러나는데, 강림의 날에 레이첼을 보았음에도 죽이지 않은 이유는 아마 레이첼이 어려져서 못 알아본듯 하다.[34]

이내 몸을 일으킨 레이첼은 괴물이 된 레아를 직접 마주하고, 무언가를 깨달았다는 듯이 레아에게 다가간다.
해답은 내게 있다는 말... 이제 알 것 같다.
피닉스는 내 의지를 시험하는 것이었어.
그 힘이 레아를 이렇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나는 더더욱 이 힘에 기대지 않을 것이다.
몇 번이고 죽는다고 해도, 이 힘을 쓰지 않을것이다. 아그니의 명예를 걸고...!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심연의 힘을 절대 쓰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상기시고, 레이첼은 내면에서 또 다시 불사조와 대면한다.
피닉스 : 레이첼. 그 힘을 왜 사용하지 않는 것이냐.
레이첼 : 난 이 힘을 쓸 수 없어. 그걸 쓰는 순간... 세상은 더욱 위험해질거야.
피닉스 : 그 힘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대는 죽을수도 있다. 그래도 거부하겠느냐?
레이첼 : 한 번 죽었는데 두 번은 못 죽을까. 또 다시 죽는다고 해도, 내가 이 힘을 받아들이는 일은 없을거야.
피닉스 : 그대의 의지, 잘 알았다. 그럼 뜻대로 해봐라.
불사조는 레이첼에게 왜 본인이 죽어가는 상황속에서도 심연의 힘을 쓰지 않냐고 물어보지만, 레이첼은 세상을 어지럽히는 이 힘을 절대 쓰지 않겠다며 자신의 의지를 불사조에게 한번 더 확인시켜준다.

그러자 불사조는 레이첼을 인정해주고, 레이첼은 이내 돌아온 불사조를 통해 힘을 각성시킨다.[35]

그리고는 레아의 내면에서 레아와 마주하게 된다.
레아 : 레이첼...(레이첼을 보고 약간 흐느낀다.)
레이첼 : 레아, 내가 도와줄게.[36]
레아는 레이첼이 위험할까봐 다가오지 말라하지만, 레이첼은 아랑곳 않고 레아의 폭주를 막기 위해 레아에게 맞선다.

결국 레아를 막아내고 보이드와 분리까지 성공하지만, 폭주의 영향탓인지 레아는 결국 소멸하고 만다.
이안 : 레아!
레이첼 : 레아... 안 돼...
레아 : 레이... 첼... 레아랑... 친구가 되어줘서...고마...워...
레이첼 : 안 돼, 안 돼!
(레아의 육체가 소멸하고 만다.)
레이첼 : 가버렸어...
이안 : 레아...
그리고 레아의 죽음에 대한 죄 값을 받아내겠다면서 멜키르에게 이를 간 채로 시나리오가 종료된다.[37]

4.4.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다른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메인 스토리에선 짧게 등장.

셀라스 여신의 소개로 아일린과 투닥거리면서 계승자의 앞에 등장. 다른 세븐나이츠들과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고 떠난다.

그 후, 계승자가 맹약의 시험을 볼 때 계승자의 의지에 반응해서 도와준다.
꺼지지 않는 불꽃은 그대의 의지로 이루어낸 힘. 날아올라라! 불멸의 새여!
계승자... 그대의 고귀한 의지가 내게 닿았다.
레이첼의 도움을 받은 계승자는 맹약의 시험을 통과하고, 이 후 준오의 인사를 받고[38] 변신을 해제하면서 퇴장한다.

마스코트 임에도 모든 분량을 합쳐서 5분이 채 되지 않는다.[39]

4.5.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영웅의 계승자-

직접 등장하진 않고 본인의 계승자인 셜리와 대화하는 것으로만 등장한다.[40]

5화에서 첫 등장. 자신의 정체를 친구들에게 들켜서[41] 또 다시 외톨이가 되었다며 슬퍼하는 본인의 계승자인 셜리의 앞에 나타난다.
파일:레이첼 애니 모습.jpg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레이첼의 모습
우아함과 고독함은 서로 다른것이다.
네가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 싶다면, 불길에 데일까봐 두려워 해서도 안 되는거야.
불의 군주가 되는거다 셜리.
슬퍼하는 셜리에게 두려움 때문에 자신을 스스로 가두지 말아야 한다는 식의 위로겸 조언을 건네준다.

이 후, 셜리가 사건의 흑막인 미나와[42] 싸울때 다시 등장.
힘의 차이때문에 싸움이 불리해지자, 한방에 끝낼 작정으로 미나의 발을 묶으려 셜리가 미나를 안고 카이저 피닉스(불새)를 쓰자,[43]
그래, 두려워마라.
고귀한 영혼이여, 네 안에서 이글대는 불꽃을 악을 향한 심판의 힘으로 삼아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본인의 위험 또한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의 계승자를 칭찬해준다.
아일린: 우리의 육체는 소멸했지만, 영혼은 죽지 않는다! 이어 받는자가 있다면 의지는 불멸이다!

레이첼: 그렇다, 마음 속 불꽃은 꺼지지 않는다.세상이 아무리 죄와 슬픔 투성이라 할지라도!

바네사: 친구끼리 신뢰하는 마음을 가졌다면, 가혹한 운명도 바꿔놓을수 있으니까.
그 후, 계승자들이 마지막 전투를 할때 나타나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포부를 밝히는걸로 출연 끝.

4.6.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막 도시 아그니아의 영주.
가문 대대로 전해지는 불의 힘을 손에 넣어 불멸의 화신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화염의 사막에서 유서 깊은 명문가인 아그니의 후계자이지만, 평민인 아일린과 소꿉친구로 지내며 신분에 대해 편견 없이 자랐다. 그러나 할아버지인 플레임 아그니가 여명 용병단에 의해 암살당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아일린을 향한 증오와 귀족 우월주의에 휩싸인 상태.

세븐나이츠 시즌1 시점이니만큼 역시나 등장. 도감 설명문 또한 시즌1때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클레미스에게 사막의 유적지를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하였고, 그 덕분에 클레미스가 엘가 일행을 봉인석 근처까지 안내해주는 계기가 된다.

이 후, 엘가 일행이 화염의 사막에서 흑마법 연구탑 인물들과 싸우고 있을때 재등장한 클레미스가 아그니아의 영주에게 연락을 취했고, 레이첼이 온다는 소식 덕분에 흑마법 연구탑 인물들이 물러나게 되어 엘가 일행이 위기에서 탈출하는 도움을 주게된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본인 영지인 화염의 사막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다.

그 후에 복수자의 지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비춘다. 델론즈를 제외한 세븐나이츠들과 힘을 합쳐서 엘가와 조력자들을 도와 파멸의 눈동자를 물리치고 등장 끝. 파멸의 눈동자를 물리치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리쳤다아아!!!하고 환호하는 게 포인트

여담으로 엘가가 제일 존경하는 셀럽이라고 한다. 엘가의 언급에 따르면 오를리와 함께 셀럽들의 우상이라고(...)

5. 기타

메인 컬러링은 빨강+금색. 이외엔 하얀색도 어느정도 중시되는 쪽. 지금까지 나온 레이첼의 모습 중 복장에 빨간색이 안 들어간 레이첼은 세레볼에 나온 워커홀릭 레이첼뿐이다.[44]

잘 부각되지 않는 면모이지만, 레이첼과 관련된 주변인들은 죄다 죽을뻔하거나 죽었다.
  • 아일린 : 겔리두스와 싸울때 바네사의 개입이 없었으면 죽을 뻔했다.[45] 그리고 세븐나이츠2에서 세인에게 죽은줄 알았으나 이때도 제이브 덕에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스파이크가 만든 얼음 속에서 냉동인간 신세.[46]
  • 바네사 : 샌디를 만진뒤 심연속으로 빠져 여러번 죽을 뻔했다. 심지어 심연의 힘에 자기 몸이 침식당한적도 있는 등 죽음의 위기를 가장 많이 넘겼다.
  • 레아 : 멜키르에게서 레이첼을 지키려다 괴물이 되고 죽었다. 그나마 이 후에 레아의 자매인 슈르라는 캐릭이 레아의 기억을 받은 게 위안이라면 위안.
  • 레이첼의 가족들 :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전쟁 중 전사. 어머니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북미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수정 전 설정에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삼촌의 도움으로 중앙 정부에서 자랐다는걸 봐선 아마 어머니도 죽은듯 하다.
물론 이 모든게 레이첼 때문은 아니지만 어찌보면 징크스 수준. 레이첼과 관련된 인물 중 죽음의 고비를 넘긴 적 없는 인물은 파이뿐이다. 다만 이 쪽은 사정때문에 레이첼을 만난적이 없기도 하지만.

세븐나이츠 공인 미인캐이다. 공식 설정집이 나온 캐릭들 중에서 유일하게 굉장한 미인이라는 표현이 써있는데다, 레이첼을 처음 볼때 에반원정대 단원들의 반응으로 공인 확정. 그리고 본인도 본인이 예쁜걸 아는건지 세나2에선 이안에게 반하기하도 한거냐고 직접 말한다

시리즈가 나올수록 뭔가 갭 모에 설정이 계속돼서 추가된다(...) 세레볼 설정집에선 아예 혼자 패션쇼 하기가 취미로 있는가 하면, 워커홀릭 레이첼은 아예 만취 상태로 술주정을 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1] 외전 이야기인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 등장 했을때의 나이 또한 동일. [2] 일본 세븐나이츠2 공식 트위터에서는 불명이라 나온다. # 다만 동갑인 아일린이 49세인걸 봐선 이쪽도 49세로 추정되었으나, 신화 등급이 나오면서 바네사처럼 신체 나이가 어려지게 된다. [3] 글라시르 합류 시점. 세븐나이츠 시즌1 ~ 시즌2 사이의 나이다. [4] 킹오파 올스타 콜라보 설정집에서 확인 가능. [5]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아트북 설정집에서 확인 가능. [6] 신화 등급 레이첼 한정. 이안이랑 덱 편성시 역겨운 냄새가 난다며 오이는 싫다고 한다(...) [7] 심지어 원래의 성인 모습도 아닌 어린아이의 모습이었던지라 괴리감이 더하다. [8] 심지어 스토리에서도 처음 등장할때만 투구를 쓰고 어느샌가 벗겨져있다(...) 대체 누구를 위한 디자인일까 [9] 공식 디스코드에서 선공개된 컨셉아트다. [10] 이는 나중에 파괴의 파편이 지닌 힘에 의해 부정적인 감정이 폭주한 것이라는 설정을 붙여서 이유를 설명하긴했다. [11] 세븐나이츠에서 붉은 협곡 전투가 일어날때의 시간대다. [12] 루디가 일전에 자신을 도와준 바네사를 신의 사자라고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3] 그러나 타임 원더러 엔딩에서 바네사가 여행의 흔적을 모두 지웠으니, 이때 만난 일은 없던 일이 되었다. [14] 게다가 이 카르니아에서 성녀회가 성수라 부르고 실상은 마약이나 다름없는 것들을 막 뿌렸기에, 레이첼 성격상 자기 영지가 이런걸 봤다간... [15] 레이첼을 불러올 단서가 될지도 모른다했다. [16]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지만 무언가 중요한 한가지가 빠진거 같은데, 그게 무엇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한다. [17] 세븐나이츠에서 레이첼의 각성 스토리에 나온 대사를 그대로 오마주 했다. [18] 이 때 피네가 들고 있던 맹약의 반지를 놓친다. [19] 이 후 이안의 언급을 보면 파괴의 힘을 불어넣는 피네가 반지를 놓쳐서 다시 봉인된듯 하다. 포켓몬? [20] 세븐나이츠 시리즈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바네사가 있는데, 이쪽은 레이첼과 반대로 몸이 어린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했다. 둘의 공통점이 신체나이의 역변인것으로 보아, 아마 이게 심연의 힘이 가진 부작용인듯 하다. [21] 물론 당시 레이첼은 심연의 힘이 무엇인지 몰랐으나 일단 위험하다고 하니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22] 그런 모습을 보고 이안이 미안해하나, 레이첼은 그래도 덕분에 그 무한한 시간과 정신의 공간에서 나오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한다. [23] 딸이 있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남편이 누군지 바로 눈치채는 모습을 보인건 덤. [24] 정확히는 현실이 아닌 자신의 내면에서 마주한것이다. [25] 레이첼이랑 이름이 비슷하다거나, 이 후 전개에서 레아를 보고 아일린이 생각난다는 등의 연관성을 계속해서 언급하는걸 봐선 이름의 유래는 아마 레이첼 + 아일린으로 보인다. [26] 화염초를 줘서 방어막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줬다. 정황상 야만족들한테서 강탈한 모양. [27] 여담으로 동행 중에 레아가 레이첼은 어린아이면서 왜 어른처럼 말하냐고 묻는데, 이안이 레이첼은 겉보기엔 어린아이인데 두뇌는 어른이라고 답한다. 이안의 성우가 코난의 성우를 맡은걸 생각하면 영락없는 성우 개그. 그리고 레아는 이상하다고 깐다. [28] 이안이 사라지고 자신의 몸까지 힘겨운 상황에서도 도와주는 레아를 보고 경계심이 약간 허물어져서 고마움을 표한듯 하다. 이전까진 레아에게 경계심이 강해 그냥 건방진 꼬마 정도로 인식하고 계속 날이 서있었으니. [29] 레이첼은 멜키르를 보자마자 누군지 곧바로 떠올린다. [30]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배빵을 날리고 목을 조른다... [31] 멜키르는 의지만으로 힘을 억누르는 레이첼을 보더니 제법이라고 말한다. [32] 레이첼은 힘이 없어 쓰러진 상태에서도 멜키르를 막으려고 힘겹게 기어서 다가가지만 때는 늦었다. 어차피 다가간다 해도 힘이 없어서 바짓가랑이를 잡는 정도뿐이었겠지만. [33] 성인 남자인 멜키르가 서있는데도 발목 정도까지밖에 안 온다. 거의 초호기급 크기 차이라 보면 될듯. [34] 그리고 애초에 본인이 죽이지 않았더라도 보이드가 된 레아한테 죽을거라고 생각한듯. 레아가 레이첼을 지키려고 한걸 보면 최소 친구 관계쯤은 될거라고 눈치 챘을텐데도 이러는걸 봐선... [35] 이 때 레이첼이 공중에 떠오르는 모습은 원작에 나오는 각성 레이첼의 PV에서 나온 장면을 오마주했다. [36] 이때 흐느끼던 레아가 레이첼에게 아련하게 미소를 지어준다. [37] 이 후, 레아의 자매인 슈르라는 캐릭이 멜키르에게서 레아의 기억을 받았다는 사실이 나오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재회 가능성이 생겼다. [38] 준오와 레이첼 둘 다 서로 격식을 차리며 인사를 나눴다. [39] 사실 이는 나중에 신캐로 출시 된 바네사와 5테마에서 분량을 받은 스파이크를 제외한 나머지 세븐나이츠 캐릭터들이 공유하는 세레볼 스토리 진행 방식의 문제점이다. 후에 스파이크처럼 추가 분량을 받을진 미지수. [40]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설정상 세븐나이츠가 사라진 이후에 세븐나이츠에 나오는 영웅들의 힘을 이용하는 계승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 [41] 레이첼의 계승자인 셜리는 흡혈귀다. 흡혈귀들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적대하지도 않았지만 고작 흡혈귀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에 의해 멸족 당했고, 레이첼의 계승자인 셜리는 흡혈귀 종족의 생존자 였던것. 셜리가 정체를 숨긴 이유는 자신이 흡혈귀인걸 밝히면 사람들이 박대하거나 심지어 죽이려고 까지 했기 때문. [42] 미나 또한 셜리와 같은 흡혈귀였다. 셜리를 자신의 편인 피지스에 끌어들이기 위해 셜리의 정체가 드러나도록 유도하는 사건을 벌여왔지만, 계획이 틀어지자, 셜리의 유일한 친구이자 이해자인 엘렌을 납치하여 외딴곳으로 오게 유도했다. [43] 이게 위험한 짓인게 흡혈귀들은 불이 약점이다. 상대가 흡혈귀인 미나에겐 확실히 효과 있겠지만 셜리 또한 흡혈귀이기에 매우 위험한것. [44] 다만 이쪽은 불속성인지라 이펙트에 빨간색이 들어갔다. [45] 다만 이때는 레이첼 본인도 아일린 대신 공격을 맞고 빈사상태였다. [46] 후에 완전히 회복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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