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11:39:12

서드 에셜론

써드 에셜론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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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Third Echelon

스플린터 셀 시리즈에 등장하는 비밀첩보기관. NSA의 하위기관이다. 2003년 창설되었으며, NSA 하위기관답게 테러리스트들의 정보를 빼오거나 암살 등을 전적으로 맡는다. 설정상 NSA의 강점인 신호정보, 기술정보로는 얻어낼 수 없는 정보를 알아내기 위한 고전적 첩보전을 하기 위하여 창설했다고 한다.

모토는 "Let Vigilance be our Sword(경계심을 우리의 무기로 삼아라)."

2. 상세

주인공인 샘 피셔가 이곳에 소속 되어 있었다.[1] 피셔가 한 일 덕분에 비록 바깥에 드러나지는 않아도 세계를 몇 번이고 구한 먼치킨 조직이다. 당장 H.A.W.X.의 악당인 아드리안 드윈터의 마지막 은신처를 찾아낸 것도 서드 에셜론.

샘 피셔가 더블 에이전트 임무에서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상관인 램버트를 죽인 죄책감 등이 작용하여 이후 잠적해버리고 후임 국장으로 톰 리드가 새 국장이 되었다.

컨빅션에서는 메기도라는 암흑의 조직의 일원인 톰 리드가 새 국장이 된 뒤 메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비밀 속에 있던 서드 에셜론 자체가 공식 사무실에 정부기관 건물을 가져서 양지에 나올 정도로 위상이 급부상했고 피셔가 교육해놓은 베테랑 스플린터 셀 요원들을 어느새 자신의 지시에 무조건 따를 정도의 사병화에 성공하면서 서드 에셜론은 갑자기 정부 첩보 기관중 영향력이 강한 기관이 되어버린다.[2]

결국 대통령은 비대해진 서드 에셜론을 견제하기 위해 축소화 혹은 해체를 생각하고 있던 것을 톰 리드가 알아채고 톰 리드는 스플린터 셀 부대원들과 함께 쿠데타를 계획[3]한다.

톰 리드와 스플린터 셀 부대원들은 이 계획의 변수이자 최대 걸림돌이인 샘 피셔를 먼저 제거하기 위해 피셔를 건드리고야 말았고, 이는 전 세계를 떠돌며 혼자서 은퇴하며 지내던 피셔가 대통령의 편이 되기로 결심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하게된다. 샘은 대통령이 서드 에셜론에 심어놓은 내부 첩자였던 그림의 서포트를 받아 서드 에셜론 본부 내부로 침투하는데 성공하였고, 아주 신명나게 깽판을 쳐버린다.[4] 피셔가 화려하게 복귀했다는 소식을 듣게된 서드 에셜론은 더이상 거사를 미룰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결국에는 수도 워싱턴 일대에 EMP를 터뜨려서 혼란의 도가니가 된 틈을 타 백악관을 기습, 과거 피셔의 교육을 받았던 스플린터 셀 대원들은 대통령 경호국 요원들을 다 죽여버리고, 대통령까지 포로로 잡아버린다.

쿠데타를 막으러 온 피셔는 PMC들과 스플린터 셀 요원들과 맞붙는데 이들을 전부 처치하며 진행하고 있었다. 그렇게 반란군 두목이었던 리드는 쿠데타를 막으러온 피셔를 그림이 일부러 백악관 기자실에서 생포해오자 피셔가 보는 앞에서 감히 겁도 없이 대통령을 자기들이 죽인 뒤 대통령을 살해한 죄를 피셔에게 누명을 씌우고 서드 에셜론이 이 남자를 진압했다는 시나리오를 성공했다고 깐죽대지만 이미 한통속이였던 피셔와 그림은 최후의 스플린터 셀 요원들마저 피셔와 그림에 의해 사살되고 붙잡히고 만다.

당연하게도 컨빅션에서의 쿠데타 이력과 이런 정예부대가 사병화 되면 위험성을 알게 된 대통령의 명령에 의하여 완전히 해체되었다. 이렇게 서드 에셜론은 없어지나 싶었으나 엔지니어라는 테러단체의 등장으로 대통령은 가장 믿을수 있는 요원이자 인물인 샘 피셔를 리더로 하여 여차 상황에 따라 살인도 허용하는 특권[5]을 준 포스 에셜론(Fourth Echelon)이라는 새로운 첩보기관이 창설된다. 로고는 전과 동일하다.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에서는 플레이어의 특성 스킬이라 볼수있는 '클래스'중 '에셜론' 클래스로 인용되었으며 클래스 능력도 은신과 권총을 이용한 암살에 특화되었다.

엑스디파이언트에서는 에셜론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전체적으로 투명화를 통한 기습과 적 위치 표시로 아군에게 정보를 제공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1] 더블 에이전트 엔딩까지. [2]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에서 CIA에서 파견 와서 피셔와 임무를 함께하며 경험치를 쌓은 아이작 브릭스가 단신으로 블랙리스트가 점거한 군사 기지 내부를 휩쓸고 다닌것만 봐도, 서드 에셜론이 건재할 때에 경험치를 훨씬 많이 쌓고 피셔에게 직접 특강까지 받았던 스플린터 셀 요원들이 얼마나 강력한지는 컨빅션에서 보여준다. 싱글 스토리에서 적으로 나올때 다른 병사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상대해야하고, 피셔에게 제일 객기를 적게 부리는 적들이며, 컨빅션 코옵 스토리에서 러시아 SVR측 요원 케스트랄과 공조한 아처 또한 피셔만큼이나 적들을 학살했을 뿐만 아니라, 최후에 상부에서 케스트랄을 사살하란 지시때 막상막하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3] 미국의 안보를 위해 일하는 특수부대 급 장비를 착용한 특수 요원들이 왜 톰 리드의 쿠데타 계획을 왜 찬동했는지 미스테리이다. 게다가 샘 피셔와 램버트가 육성시킨 요원이 더블 에이전트 초반 미션에 함께 목표지에 잠입하는데 이때 이 요원은 비밀요원이라는 점과 국가 안보에 관련된 극비 임무였던 것 때문에 포로로 붙잡혀 죽더라도 나라를 배반 안 한다며 입을 열지 않을 정도로 저항했던 요원들이다. 즉 국가안보관을 철저하게 교육시켜놨을텐데 톰 리드에 호응하여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것은 아직도 미스테리이다. [4] 그리고 리드가 자폭 시스템(...)을 발동시켜 본부 전체가 날아가버린다. [5] 정확히는 스플린터 셀 시리즈의 메인 소재인 '다섯 번째 자유'. 다섯 번째 자유란 루즈벨트 대통령이 제창한 '언론의 자유', '종교의 자유', '결핍으로부터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이 4가지의 자유를 방어하기 위하여 행하여진 어떠한 불법적인 행동에도 면책특권을 부여하는 것을 '다섯 번째 자유'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