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8:09:37

시련(게임은 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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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 검은성 시련 · 나트리엘 가이샤 · 슌 웨이
시선 제이슨 하워드 · 아이나 그림
무형성 록시아 발퀴넷 · 청귀
유료정보단 트리 위치
NPC 요를 사냐하느
그 외 쥬리오
개별 문서가 없는 인물은 등장인물 문서 참조. }}}}}}}}}}}}
시련
Siryeon
파일:겜살_시련.png
<colbgcolor=#0c0c0c><colcolor=#dddddd> 종족 인간 / 18세
소속 검은성
레벨 40[1]
직업 용살가
현상금 없음[2]
파일:주인공_시련.png
△ 1부 1화
파일:주인공_시련_7화.png
△ 1부 7화
1. 개요2. 특징
2.1. 외형2.2. 성격
3. 작중 행적4. 능력
4.1. 전투력4.2. 보유 장비4.3. 보유 스킬
4.3.1. 오경4.3.2. 무형성류
5. 인간 관계6. 떡밥7. 평가8. 대사9. 기타
9.1. 전작 관련

[clearfix]

1. 개요

게임은 살인이다의 주인공.

기부 입학이 만연한 신륜사립고에 성적으로 진학한 2학년 전교 6등. 그러나 같은 학교의 임시현을 비롯한 패거리에 찍혀 학교 폭력과 따돌림에 시달리는 나날에서 현실 도피를 하고자 우주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가상현실 게임 '케이지'를 시작했다.

2. 특징

2.1. 외형

왼쪽 눈가를 가리는 가린 눈을 스타일을 한 소년. 작중 언급을 보아 귀여운 인상의 미소년인 듯 하다.

1부에서는 머리를 정리하지 않아서 지저분한 느낌이 강했지만, 2부부터는 요를 사냐하느에게서 받은 용살가 머리장식으로 머리카락을 뒤로 묶었다.

2.2. 성격

소심한 성격이라 타인의 안색을 살피고 저자세로 나와, 아무리 불합리한 일을 당해도 그저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마음에도 없는 잘못을 빈다. 그러나 게임 속에서 말 한마디 없던 시련을 선의로 파티에 넣어주거나, 그런 시련에게 조언이나 지도를 해준 여러 인연을 토대로 조금이나마 성장하는 계기를 가지기도 했다.

그 외에 소심한 성격에 비해 너무 감정적이라 상당히 신중하지 못한 면도 강하다. 지금까지 자신보다 레벨이 높은 유저들을 상대해 이겼던 경험 때문에 50레벨의 청귀도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내심 자만하다가 허무하게 농락당하고, 그 쥬리오조차 비추천할 정도로 최상위 난이도와 흉악함으로 악명높은 괴형곡에 대해서도 경험자인 가이샤가 뜯어말리는데도 운좋으면 그렇게까지 위험하지 않을 것이라 안일하게 생각할 정도.

다만, 유타기라는 목적을 위해 무리하게 나서는 것도 있으며, 괴형곡 역시 오즈발트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억지로 강행하는 부분.[3]

3. 작중 행적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게임은 살인이다/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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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4.1. 전투력

기본적인 성격부터 심약한데다가 네 가지 스탯이 있는 게임에서 당당히 정사각형의 지표를 자랑하는, 섣부른 호기심이 낳은 잡캐라 겉보기에는 약해보인다. 칸지로 하야마는 단풍잎 이야기라면 진작에 캐삭하고 다시 키워야 할 수준의 망캐 트리를 탔다고 대놓고 한탄했지만, '케이지'에서는 레벨과 스테이터스는 부가요소일 뿐 "기술의 재현도와 구현력, 이해도, 창의성" 등의 요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스탯 외 개인기로 커버하고 있다.

스킬을 응용하는 센스가 터무니 없을 정도로 뛰어난 편이며, 배우는 속도가 빠르고, 전황의 분석과 판단력 등 전투 감각이 터무니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반년 동안 1000번 이상의 PK를 벌인 악명 유저 나트리엘 가이샤를 불과 며칠만에 연습으로 공략에 성공한 것부터가 시련의 재능이 비정상적인 것을 보여준다. 올드비 유저 트리 위치가 말하길, 스승만 제대로 만난다면 자신을 넘어 ' 경인' 조차 별거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이샤를 구하느라 시선에 찍혀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한 탓에 그 재능을 제대로 꽃 피우지 못했으나, 운과 장비빨이라는 요소로 당시 자신보다 레벨이 높은 유저들을 쓰러뜨리는 등 재능의 편린을 보여주었다. 무형성을 손에 넣고 검은성에 소속되면서 용살가로 전직한 후에는 성장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무형성 생도들과의 모의전에서 승리하고, 이전에는 일대일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가이샤를 상대로 완승할 정도로 성장성이 빨라졌다. 너도그림자숲 에피소드에서 새 기술인 회광반조를 배운 후에는 레벨 40의 유저 100명을 상대로 승리하는데 성공한다.

4.2. 보유 장비

  • 하르마게돈
    화염 속성의 유니크 대검[4]. '열세검(劣勢劍)'이라 불리며, 착용자의 레벨이 상대보다 낮을수록 위력이 강해진다.[5]
    게임 특성상 만렙이 사실상 40이라 그 이후로는 제 성능을 내기 어렵고, 재룟값이 비싸 저레벨 수요도 없다. 돈이 많은 대형 길드에서 신인 양성을 위해 만들어 주는 경우가 고작. 레벨이 오르면서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2부 58화에서 제이슨에게 사용하려다가 하르마게돈 같은 장난감을 쓰는 것에 분노한 무형성이 파괴해버린다.
  • 무형성
    파기 및 양도 불가 장비.
    성화 ' 무형성' 에 닿은 시련에게 알 수 없는 이유로 탑을 수호하던 '가호'가 깃들어 버렸다. 웬만한 언데드들은 모두 근처에 가기만 해도 녹여버리고 40레벨 이하 사령술사도 못 버티고 기절한다.

4.3. 보유 스킬

  • 파지
    힘 계열 에어본 스킬. 발구르기로 충격파를 생성한다.
    제이슨 하워드에게 배운 기술. 땅을 딛을 때 체력을 깎는 반동이 오지만, 허공을 걷어차 리스크를 피한 뒤 스텝으로도 응용한다. 투사체를 걷어낼 수 있다. 제이슨에 비해 힘 스탯이 부족하여 위력이 낮고, (15레벨 기준) 3~4번 사용 시 다리가 부러지는 것으로 추정. 현재는 상위호환 격인 역산양을 습득해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 탄알소나기
    민첩 계열 공격 스킬. 고각으로 사격한 탄환의 궤도를 꺾어, 지면 방향으로 분사한다. 테그리디 브러드에게 배운 기술. 테그리디 본인은, (3~4번 정도 맞아 준다는 가정하에) "예초기"를 쓰러뜨릴 수 있는 위력을 낼 수 있지만 시련은 그 정도는 아니다.
  • 까마귀 손
    지능 계열 속박 스킬. 지면에서 뻗친 검은 손으로 대상을 묶어 행동을 저지한다.[6]
    윤신종이 누나 윤선영에게 받은 레어 스킬북을 양도받아 습득한 마법. 필드 보스에게도 사용은 가능.[7]
  • 하르마게돈
    유니크 장비 고유 능력. 시전자의 앞에 화염을 쏘아낸다. 제이슨 하워드가 사용하는 것을 보고 기억한 기술.

4.3.1. 오경

용살가의 스킬은 모두 몸에 흐르는 용맥과 용언을 이용한 계산식을 사용한다. 총 다섯 개가 있으며 이것을 오경이라고 하지만, 이 중 하나인 용살은 스승인 요를 사냐하느도 못 쓰기 때문에 못 배웠다. 하지만 외전에서 요를 하샤하느에게 배운 또다른 용살가 신사는 오경을 전부 숙달했기 때문에 그를 만나 용살을 배울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 빙경
    전투에 쓸모없는 감정들을 극도로 억누르고 심신 내면을 차가운 얼음장처럼 만드는 기술. 정신계열 스킬에 내성을 주는데, 약물의 환각이나 가이샤의 세뇌를 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빙경을 통한 정신 내성도 한계는 있기 때문에 정신에 부담이 계속 쌓이면 강제로 풀리며 그 부담이 한번에 오는 부작용이 있다.
    • 명경지수의 자세
      평소 정신수양을 위해 들어갔던 정신집중태세의 일환으로 가부좌를 틀고 명상을 한다. 초집중태세에 들어가면 옆에서 폭음이 들려도, 등에 칼이 박혀도 특정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전까지 깨어나지 않는다.
  • 거미
    용맥을 거미줄처럼 펼쳐 땅으로 흘려보내 감지하는 기술. 오감을 집중시키면 용맥에 닿아있는 생명체들의 심장 박동이나 호흡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 제비
    용맥을 다리로 집중시키고 한순간에 폭발시켜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이동기술.
  • 산양
    절벽에 붙어서 뛰어다닐 수 있는 기술. 각력도 강해져서 공격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숙련만 된다면 바다 위나 늪지같은 곳에서도 문제없이 걸어다닐 수 있다고 한다.
    • 역산양
      지형지물이 아니라 인간에게 붙여서 사용하는 시련의 오리지널 기술. 자신을 팔려고 한 인신매매업자를 이 기술로 허리를 부러뜨려버렸다. 산양을 사용할때 분출되는 용맥이 사람에게 스며들때, 대상 고유의 성질[8] 에 의한 용맥의 변형이 늦춰지도록 시련이 스킬 계산식을 개량하여 용맥의 변형이 끝나기도 전에 용맥을 회수하고 집어넣기를 반복하여 대상에게 달라붙는 기술. 숙련된 용살가였던 하샤하느조차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고난이도 기술이라 사실상 시련의 전용기다.

4.3.2. 무형성류

  • 기본 패시브
    • 가호
      무형성의 특성상 하위 언데드들은 가까이 다가가는 것만으로 소멸하며, 사령술사들은 시련이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 극심한 두통을 느끼거나 심하면 정신을 잃는다. 무형성의 가호로 불리며, 무형성 생도 노우미 마유카의 언급으로는 이미 자연재해급.
    • 무제한 발동
      무형성탑 소속의 성기사와 사제들은 몸에 흡수되어 깃든 불꽃을 몸에서 짜내고 불려 활용하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있지만, 시련은 아이템 창의 무형성을 직접 활용하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일절 없다.
    • 무형성류 및 불 계열 공격에 대한 면역
      무형성류를 배운 사람들은 무형성류 스킬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데, 무형성 그 자체를 갖고 있는 시련은 무형성류에 완전한 면역을 가지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화염 혹은 폭발 같은 불 속성 스킬에도 일절의 타격을 받지 않는다.
  • 구현화
    무형성류의 기초로, 무형성의 불꽃을 구현해서 불꽃을 쏘거나 무기를 만들 수 있다. 단순히 생각한다고 구현되는게 아니라 X축 Y축을 정확하게 떠올려야 하는 코딩 작업에 가깝다 보니 입방체를 만드는데만 해도 보통 1~2달은 걸린다고 한다. 처음에는 라이터 수준의 불꽃만을 냈다가 록시아에게 기초를 받은 후에는 하루만에 숙달했다. 이후 생도들의 도움을 받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무한에 가까운 화력을 낼 수 있지만, 심약한 성격을 가진 시련은 빙경을 발동하지 않으면 강력한 화력을 내기 힘들다.[9]
    • 민들레
      예초기의 민들레를 모방한 스킬. 단검을 사용한 예초기의 민들레와는 달리 무형성류로 구현한 불꽃의 단검을 투척하는데, 무형성 그 자체를 가지고 있다보니 단검을 무한대로 만들 수 있으며, 자신이 쏜 단검을 피해야 했던 예초기와는 다르게 단검을 맞아도 몸에 흡수되다 보니 회피할 필요도 없는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채널링 시전도 가능하며, 빙경이 지속되는 1분 36초가 최대치. 적 추적을 위한 거미를 동시에 사용하면 더 짧아진다. 시전자는 정지되어 위험에 노출되지만, 동료가 없다면 인근에 투사체를 날리는 것으로 대응이 가능.
  • 회광반조
    무형성을 체내에 순환시켜 신체 성능을 높이는 도핑기. 몸 곳곳에 무형성이 흐르기 때문에 몸에서 불이 기처럼 일렁이며, 머리카락이 흰색으로 변한다. 무형성을 체내에서 연소시킨 뒤 적혈구 단위의 형태로 가공하여 신체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또한 뇌의 혈류 순환 속도를 강제를 끌어올려 스킬 강화효과 및 반사신경을 높일 수 있다. 신체 성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도핑기라 지속 시간이 존재한다. 그림자 시련의 것을 따라한 것인데, 그림자 시련은 막대한 화력을 사용해서 지속시간이 18초이지만, 시련은 절제한 화력을 사용해서 27초 동안 유지가 가능하다. 제한 시간 이상으로 사용하면 몸이 조금씩 불타오른다고 한다. 또한 혈류의 순환 속도를 올리는 기술이기 때문에 출혈이 심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과다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 산양기류
    그림자 시련의 오리지널 기술. 시련 역시 사용은 가능하지만 성격의 차이로 그림자 시련만큼의 화력은 못 낸다.

5. 인간 관계

  • 나트리엘 가이샤
    초보자 섬에서 뉴비들을 학살한 악명 높은 유저로 시련을 보자마자 잔혹하게 죽였다. 초보자 섬에서 만난부터 대륙으로 나온 직후까지의 인상은 최악인데, 가이샤가 업보를 치르는 모습에 동정심을 느껴 구했다가 거대 길드에 찍혀 즐거운 게임 라이프가 파탄나고 만다. 결국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어, 쫓기는 처지에 서로 협력할 수밖에 없어 동행하고, 그 과정에서 동료애가 싹터서 나름 가까운 사이가 되었지만 서로 정반대의 사고방식을 지녔기 때문에 가끔 큰 벽을 느끼고는 했다.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GM 살해의 동기를 받아들인 가이샤와 더욱 가까워졌으며, 둘 다 감정적으로 미쳐있다는 공통점을 가졌다는 것이 밝혀진다.

    한 번씩은 서로 죽이고, 살기 위해 협력하는 등의 경험을 하면서 단순한 동료애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다만 둘 다 연애 경험은 없고, 시련의 눈치 없는 행동이나 가이샤의 사이코 기질 때문에 아직은 썸 이상으로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다만 현재 가이샤는 시련에게 깊은 마음을 품고 있는 듯하며, 시련이 다른 여성들과 친해지면 대놓고 불쾌해하며 해코지를 하는 등 츤의 비중이 강한 얀데레로 각성 중이다.
  • 레이피어 스웨일린
    시련의 집에서 10년 이상 일한 가정부로, 시련의 어머니가 양육을 거의 포기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어머니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스웨일린을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10], 스웨일린도 가정부라는 입장 때문에 크게 나서지 못할 뿐이지 시련이 학교폭력을 당할 때마다 가슴 아파하고, 함들 때마다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등 거의 자식처럼 아끼고 있다.
  • 슌 웨이
    검은성의 수장으로, 시선과 무형성의 탑에게 수배 당한 시련을 비호해준 은인이다. 슌이 시련을 받아들인 이유는 단순히 호의가 아니라 뛰어난 재능을 가졌고 무형성을 손에 넣은 시련을 전력으로 삼으려는 계산된 의도가 있었다. 하지만 슌이 워낙 인격자인데다가 불안정하기 짝이 없는 시련을 걱정해서 큰 도움을 주었다. 시련은 케이지에서 사실상 유일하고 성숙한 어른인 슌을 많이 의지하고 있으며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11]

6. 떡밥

겉보기에는 그냥 은둔형 외톨이처럼 보이지만 작중 내에서 명백하게 비정상적이라고 평가받는 재능, 과거사와 가족사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평범한 소년이 아니라는 것이 암시된다.
  • 비정상적일 정도로 높은 재능
    작중에서 시련이 상위 레벨의 유저들에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운이 따라준 것도 있지만, 그 운을 기회로 잡아낼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재능을 가진 덕분도 있다. 작중 내에서도 "비정상적이다", "괴물이다"라는 소리를 듣는 등 단순히 주인공 보정이라 보기는 힘든 재능을 가지고 있다. 맷집이 좋고, 담배빵을 당해도 다음날 말끔히 나을 정도로 회복력이 높아서 평범한 인간이 아닐 가능성이 생겼다.
  • 가정사
    시련의 어머니는 10년간 해외에 나가 있어 제대로 양육을 하지 않고 가정부 레이피어 스웨일린에게 시련의 육아를 맡겼다. 바빠서 제대로 양육하지 못했다는 변명도 할 수 없는데, 현실의 시련은 등교거부 수준의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걱정하기는 커녕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시련도 얼굴을 제대로 보지도 못한 어머니에게 정은 없으며, 가정부 스웨일린을 가족처럼 여기고 있다. 스웨일린도 시련의 어머니에 대해 전혀 좋은 평가를 내지 않는다.

    또한 케이지에서 굉장히 큰 인맥을 가진 고도의 정신술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밝혀진 면면만 해도 전 시선의 수장이자 유료정보단의 수장 오즈발트, 쥬리오의 직계제자 트리 위치 등이 있다.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준 은인이라 시련은 남들은 받기 힘든 혜택을 알게모르게 받고 있다. 다만 마냥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그 예시로 현실 세계에 큰 후유증을 안겨주는 위험한 기술을 사용했다는 것이 묘사되는 등 위험인물이라는 것이 암시된다.
  • 기억의 공백
    중학교 시절의 기억이 텅빈듯이 사라져 있다. 시련의 기억을 가진 그림자 시련이 이를 지적하기 전에는 흐릿한 기억조차 없는 것에 대해 전혀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다. 학교폭력의 첫 시작을 끊은 임시현이 시련과 처음 만났을 때, 시련이 기억을 잃은 걸 몰랐을 때는 "지금은 용서할 수 있다"고 말하다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으며 "그래서는 안된다. 그런 일을 기억에서 지워버리면 안된다"고 비난하는 걸 보아 어지간히도 큰 사고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7. 평가

제 엄마랑은 다르게 감정적으로 미쳤군.
오즈발트
"게임에서조차 두렵다면서 도망가는 건 너무 비참한 거"라는 윤신종의 영향을 받아, 아무도 나서지 않을 상황에 감정적으로 행동이 앞서는 성향이 강하다. 즉, 의도와는 별개로 자신과 주변 인물, 제3자까지 휘말리는 대형 트롤링을 저질러 굳이 존재할 필요가 없는 적을 만드는, 이 작품 스토리의 나비 효과 중심이자 최고의 트러블메이커.

단순히 성격과 행동만 보면, 양심에 따라 자신이 옳다고 믿는 대로 행동하는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12] 하지만, 소심하고 찌질한 구석과 그 책임을 감당할 능력도 없으면서 앞뒤 생각 안 하는 감정적 행위라는 마이너스 요소가 시너지를 이루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연쇄 폭발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이하 예시.
▼ 스포일러
가장 대표적이자 첫 사례는, 자업자득으로 업보를 받는 가이샤에게 괜한 동정심을 품어 쉴드를 쳐주는 행위[13]로 최상위 길드의 심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그 대가로 쌍으로 수배자가 되어 현실뿐만 아니라 게임 속까지 밑바닥 동네북 신세로 추락하고 만 것.[IF]

대규모의 베팅이 걸린 PVP 결투에서, 접속 게이트 사출 직전에 처한 가이샤를 구하겠다고 괜히 전투에 끼어들다 폭동의 시발점이 되어 의도치 않게 '무형성의 탑'의 신앙의 대상인 성화까지 빼앗아 '무형성의 탑' 세력의 0급 공공의 적이 된 것, NPC 요를을 백경산맥에서 벗어나게 하려다 GM에게 찍혀 저항하다 결국 요를을 데려오긴커녕 하샤하느의 전철을 밟게 한 것.
다만, 일이 좋게 풀린 경우나, 망했어도 참작할만한 사유는 분명 존재한다. 가령, 마스크 습격전에선 요행은 있었지만 나섰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NPC에 관련된 설정은 알 리가 없었고, 할 수 있는 행동이라면 해보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감정을 제쳐놓고 보아도 게임이란 게 원래 그런 것이기 때문.
일단 기피해야 할 대상인 가이샤와 엮인 것은 게임 밖의 자신의 처지와 겹쳐봄과 동시에, 마음대로 선행이든 악행이든 저지를 수 있는 그 모습을 동경했기 때문이며[15], 이는 시련이 품은 울분을 포함해 여러 차례 표현되고 있다. 정작 자신은 뭘 해야겠다는 강한 동기나 목적마저 1부 종료 직전까지 없었단 것 또한 특기할만한 사항.

주인공이니만큼 전개에 따라 성장과 함께 그 이유가 조금씩 드러나기도 하지만, 초반부의 처참한 행적은 답답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며 발암 캐릭터란 평가가 매우 많았다.[16] 결국 1부의 온갖 수난과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이 피폐해졌지만 오히려 그걸 반면교사 및 (GM을 향한) 복수심의 원동력으로 삼은 덕분에 어느정도 유능해지고 강해졌다.[17]

8. 대사

비웃음 당해도, 손가락질 당해도, 그저 하루를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거예요. … 당신 같은 사람은 이해 못 하겠지만요.
결국엔 게임일 뿐이니까, 다들 얼마든지 잔인해질 수 있는 걸까요…

9. 기타

  • 이상한 소문이 학교에서 돌고 있다.[18] 2부 기준으론 자퇴했지만 언젠가 복학할 예정.
  • 취미는 소설 쓰기, 이상형은 "안경 속성에 지적이면서, 모성적인 면이 넘치는 그런 분". 하지만 현재는 가이샤와 어울린 영향으로 공격적이고 건방진 마케르그인 여성에게 끌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9.1. 전작 관련

전작의 주인공 전사짱짱맨과 포지션이 겹친다. 의외로 입담이 거칠다는 것과 재능충인 게임 실력, 남들이 외면하는 사건에도 나서는 점이 닮았다. 외적인 부분은 드레링의 동생 유하윤과 비슷하다.


[1] 1 → 2 → 7 → 15 → 23 → 30 → 34 → 40 [2] 시선 길드가 건 3000G는 시선의 간부가 된 제이슨의 요구로 해제. [3] 쇼오가 언급한 대로 케이지에서는 이런 터무니없는 목표 설정이 강함으로 이어진다. [4] 기존에는 버스터 소드를 연상케 하는 형태였으나 전직 이후 검은 성으로 복귀하는 2부 시점에서는 어딘가에서 커스텀했는지 츠바이핸더에 가까운 형태로 바뀌었다. 물론 이것도 검날 부분은 기존과 비슷하게 두껍지만 리카소 부분은 그립과 비슷한 수준으로 얇아지기에 일반적인 형태는 아니다. [5] 레벨 격차가 두 배일 때 최고 출력. [6] 기본적인 사용법은 상대에게 사용하는 cc기지만, 지면에서 뻗친 손을 자유롭게 조작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자신에게 사용해 자세를 고정하거나, 염력 마냥 하르마게돈을 휘두르고 회수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7] 괴뢰어에게서 시체를 빼앗을 때 사용. [8] 기, 차크라 등 [9] 가이샤를 롤모델로 삼은 만큼 스킬 효과와 전투 스타일이 사교도로 전직하기 전의 가이샤와 유사해 보이기도. [10] 청귀가 스웨일린을 두고 협박했을 때 복수까지 잊어버릴 정도로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1] 진실의 숲에서 현재 케이지 내에서 가장 의지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슌을 지목했다. [12] 물론 모든 행위가 순수 정의와 도덕심으로 행한 것은 아니고 가이샤 실드 때와 같이 개인의 이기심과 자기합리화 등으로 행할 때도 상당히 많다. [13] 여러 유저들에게 둘려싸여 다굴당하는 가이샤의 모습이 마치 현실에서 일진들에게 항상 괴롭힘을 받는 자신의 모습을 연상했기에 그 광경에 대한 큰 거부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즉 순수 정의감이라기보단 그저 개인적인 트라우마와 이기심에 의해 충동적으로 한 실드에 가깝다. [IF] 만약 가이샤를 실드하지 않았다면 그 후, 운좋게 시선 길드에 가입하여 지금보다 훨씬 좋은 해택과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외전편이 있다. 어떤 의미에선 이기심과 저항감으로 한 선택이 오히려 제발로 고된 길를 향해 떨어져 버린 셈이다. [15] 다만, 자기 마음대로 학폭이라는 악행을 저지르는 임시현은, 괴롭힘의 당사자라 동경하는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16] 작가도 이 문제점을 자각했는지, 27화 막간에 용녀가 시련에게 제4의 벽 이야기(요즘 만화 유행와 독자들의 호불호)까지 꺼낸 팩트폭격을 갈기는 단편 IF 만화를 그렸다. [17] 마치 이중인격처럼 1부 때의 소심한 아싸의 면모와 냉철하면서도 과감한 면모를 가지게 되었다. 슌 웨이는 이에 대해 17년 동안 유지하던 성격이 고작 1달만에 확 변했다며 시련에게 그 1달 사이 무슨 일 생겨 정신적으로 어딘가 망가진 것을 직감했다. 실제로 바뀐 겉모습은 연기에 가까우며, 성격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은 채 큰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상황. [18] 3화 회상에서 나온 사물함 낙서의 내용은 '죽어, 뒤져, 살인자, 쓰레기, 뒈져, 오지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