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2 15:46:27

스타워즈 갤러리

스타워즈 갤러리
Star Wars Gallery
사이트 타입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개설 2008년
주제 스타워즈
링크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1]
1. 개요2. 역사
2.1. 2014년~ 2017년2.2. 라스트 제다이 개봉: 대폭동 및 최대 전성기
2.2.1. 포스갤에서 시스갤로 변화하다
2.3. 극도의 혼란기
2.3.1. 일베 대침공2.3.2. 장례식/극성 라제빠 유입
2.4. 갤러리의 파멸, 마갤로의 이주
2.4.1. 일베저장소 노무현 갤러리 강점기2.4.2. 마갤들의 탄생 및 일원화2.4.3. 포스갤 공성전2.4.4. 일시적인 수복2.4.5. 다시 점령갤로
2.5. 노갤 분탕들의 철수2.6. 다스 베이더 마이너 갤러리 정착 후

[clearfix]

1. 개요

포스갤으로도 불리는 스타워즈 갤러리 스타워즈를 다루는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이다. 스갤이라 불리기도 하나,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주요 개념인 포스에서 딴 이름인 '포스갤'을 주로 사용한다. 갤러리 내부에서도 포스갤이라는 명칭을 장려하고 있다.

2017년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개봉 전까진 식물갤, 냥갤, 멍갤 등과 함께 디시의 몇 안되는 클린갤로 꼽혔으나[2] 해당 영화가 개봉한 2017년 12월 말부터 시스갤로 변화하였다. 2022년 현재까지 시퀄에 대해 매우 박한 분위기이다.

현재 스타워즈 갤러리 본진은 버려져 망갤화 되었고 갤러들은 모두 다스 베이더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한 상태이다. 하지만 2022년 현재까지도 가끔씩 글이 올라오긴 한다.

미국 시간으로 스타워즈의 개봉일 31주년(2008년)에 맞춰 개설되었는데, 디시인사이드에서 이 날짜를 노린 것은 아니고, 이전부터 개설 신청 요청이 들어왔었던 것을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개봉을 맞아 인디아나 존스 갤러리를 만들며 부차적으로 만들어준 것이 우연히 그 날짜가 된 것이다. #

2. 역사

영화 갤러리 산하에 있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다크 나이트 갤러리와 함께 1년 넘게 사라지지 않고 메인화면에 떠 있어 사실상 독립갤러리로 취급되고 있었다. 이틀만에 글 1천개를 돌파하며 새로운 오덕 갤러리의 탄생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몇달이 흐르며 이용자 수가 크게 줄어들어 하루에 한 페이지를 채우기도 힘든 정전갤이 되어버렸다.

하루 글의 반절은 꾸준글이라는 농담이 오갈 정도로 꾸준글이 많이 달리는 갤러리였지만 꾸준갤러의 입대와 갤러리 정전에 힘입어 현재는 꾸준글도 많이 찾아볼 수 없게 돼버리고 말았다. 이례적으로 200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미소녀 시스 ㅇㅇ'가 존재한다. 애니메이션 클론전쟁이 토렌트를 통해 볼 수 있게 되는 주말에만 활동이 활발해졌다. 클론전쟁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정보가 오가는 곳이었다. 그 외에도 뻘글은 거의 없고, 대부분 스타워즈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채워지는 개념 갤러리였다. 몇몇 저질 떡밥쟁이들이 간간히 들어와 열폭 떡밥을 흘리기도 했지만 워낙 정전갤이라서 오는 떡밥을 모두 물다보니 한 때는 어느새 키보드배틀 갤러리가 되어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떡밥쟁이들은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유저들 사이에서도 "우리는 변방에서 조용히 놀고 싶으니 건드리지 말아달라" 라는 정서가 만연한 편이었다.

마의 삼각형의 나락 속으로 빠진 뒤에는 일반인들은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갤러리가 되어버려서[3] 상당한 매니아나 클론전쟁 애니메이션의 자막을 받기 위해 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도 네이버 스타워즈 카페와 더불어 국내에서 활동중인 스타워즈 덕후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였다. 클론워즈 어드벤처의 번역가들도 갤러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을 정도였지만 자신의 생업 유지 등의 사유로 갤러리에서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2009년 9월 18일 영화 갤러리 산하의 마의 삼각형 안으로 흡수되어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메인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참고로 클론전쟁의 자막은 모두 포스갤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여기에 자막이 올라오지 않는 경우엔 국내 기타 웹하드들에 클론전쟁의 업로드가 중단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런데 자막의 퀄리티가 무척이나 떨어져서 문제였다. 기본적인 맞춤법오류[4]는 기본이며 본래 대사가 없는 R2-D2나 츄바카에게 자막제작자가 임의로 대사를 만들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허접한 자막이 만들어질 경우 퀄리티 있는 자막이 만들어질 기회조차 생기지 않기에 문제였던 것이다.

유일신은 루크 스카이워커, 인기인은 다스 레반, 다스 베이더같 같은 시스들이다.[5] 2017년 기준으로는 FN-2199 오슨 크레닉도 추가되었다.

월트 디즈니에 합병된 이후 확장 세계관이 리부트 됨에 따라 단체 멘붕을 겪으면서 침체되었다가, 이런저런 과정으로 다시 회복되었다.

스타워즈 반란군 관련 이야기가 많아지면서 일주일에 1페이지를 채우던 포스갤이 이제 2~3일에 한 페이지를 채우며 조금씩 활성화 되었다.

2.1. 2014년~ 2017년

2015년 이후로는 스타워즈 반란군이 좋은 퀄리티로 나옴으로서 새로운 활력이 되었고, 번역들도 다시 만들어졌다. 2015년 하반기에는 일뽕 럽폭도가 출몰하여 추천수 조작, 도배 등을 자행했지만, 후술할 알바의 활약으로 금방 삭제되어 별 일 없이 지나갔다. 2015년 12월 10일 기준으로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개봉이 얼마남지 않아 갤러리가 매우 빠르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와갤에서 활동했던 이, 일베에서 활동했던 이 너나할것 없이 차기작 이야기를 했다. 심지어 꾸준글 조차 하루에 반복돼서 올라왔다.

디즈니 인수 때문에 딪갤과도 어느정도 친분이 오갔다.

알바가 일을 제대로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DC 내에서도 드물게 알바가 찬양받는 곳인데 웬만한 어그로나 분탕종자들을 모조리 정리해주기 때문이다. 어그로꾼이 등장할때면 갤러리를 도배하다가도 알바에게 격퇴당하는 양상이 반복된다. 게다가 상기한 어그로꾼과의 전쟁을 겪으며 갤러들이 대체로 어그로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웬만해서 어그로가 발을 붙이기 힘든 곳이었다.

2015년 말, 드디어 깨어난 포스가 개봉하자 스타워즈 갤러리가 아니라 스포일러 갤러리가 되어 버렸다.

2015년 12월 22일, 마의 삼각형에서 빠져나왔다. 개봉을 전후하여 글 리젠도 상당히 많아졌고, 또한 이용자들이 건의했던 것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모양이다.

2016년 1월 7일 기준으로, 깨어난 포스의 국내 관객수도 하락세를 걸음과 동시에, 대부분의 떡밥들이 소진되어서인지 다시금 정전갤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개봉 초기 하루에 10페이지를 넘기던 글 리젠수가 이제는 2~3페이지에 불과한 수준. 그러나 어그로와 떡밥쟁이들도 다 물러가서인지 다시금 청정갤로 회귀하는걸 반겨 하는 이들도 많았다.

2016년 1월 13일 기준으로, 깨어난 포스가 극장에서 내려갈때가 되어 이젠 글 리젠수가 하루에 최대 10개의 게시글 정도만 올라왔다. 보통 최대 3개에서 4개 정도의 게시글이다. 이제 정전갤로 돌아가는듯 했지만, 다행히도 상황이 약간 나아져 하루에 평균적으로 1~3페이지 정도의 글이 올라왔다.

한때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대한 키보드 배틀로 활성화된 적이 있었다.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해외 개봉일 쯤에 스포가 남발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 개봉후에는 별 의미 없게 되었다.

로그 원 개봉 후에는 글리젠이 활발해졌지만, 올라오는 글의 대부분이 진 어소를 연기한 펄리시티 존스 관련 글이었다.
파일:25021792_143448019689682_1196517114878361600_n.jpg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561803-136041mace_20windu.jpg

아래에 있는 새로운 밈으로 윈두와 관련된 내용들이 많다.
영상 중간에 광선검 색이 보라색인걸 눈치챘는가?
바로 메이스 윈두의 광선검 색이다.
윈두는 스노크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그의 목표는 자신을 이렇게만든 스카이워커 가문의 몰락...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561803-136041mace_20windu.jpg
타노스의 피부색이 보라색인걸 눈치챘는가?
바로 메이스 윈두의 광선검 색이다.
윈두는 포스의 영이 되어 돌아온다.
그의 목표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를 이렇게만든 사자좆과 개슬린 케네디의 즉결처형...
이라고 말하고 약간 바꾸어서도 말한다.
나중에 그의 영향을 받은 이들이 히어로 갤러리 등 다른 갤에도 찾아가 짤에 윈두 사진을 합성하거나 글 끝에 윈두 사진을 넣고 "눈치챘는가?"를 시전하는 자들이 많이 출현했다.

라제의 문화대혁명급 반달에 가까운 짓거리를 보고 프리퀄이 진지하게 재평가되기 시작하자 위 밈의 여러 변형 버전도 나왔다.
포스터의 배경색이 보라색인걸 눈치챘는가?
바로 메이스 윈두의 광선검 색이다.
윈두는 포스의 영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
그의 목표는 자신을 재평가받게 만든 스카이워커 가문의 부활과 스타워즈를 이렇게만든 존슨 가문과 에이브람스 가문과 케네디 가문과 디즈니와 pc충들과 페미나치들과 평론조무사들과 트짹이들과 네덕들과 라제빠들의 몰락...

3대장 버전도 있다.
포스터 상단의 광선검 색이 빨간색인걸 눈치챘는가?
바로 쉬브 팰퍼틴의 광선검 색이다.
팰퍼틴은 클론의 몸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의 목표는 은하계의 평화..

포스터 중간에 광선검 색이 보라색인걸 눈치챘는가?
바로 메이스 윈두의 광선검 색이다.
윈두는 스노크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그의 목표는 자신을 이렇게만든 스카이워커 가문의 몰락...

포스터 하단의 광선검 색이 파란색인걸 눈치챘는가?
바로 오비완 케노비의 광선검 색이다.
케노비는 포스의 영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
그의 목표는 절단...
시스갤 3대장(...)

스타워즈 저항군 트레일러에 등장한 보라색 외계인을 보고 이런것도 나왔다.
맨 왼쪽 외계인의 피부색이 보라색인걸 눈치챘는가?
바로 메이스 윈두의 광선검 색이다.
윈두는 포스의 영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
그의 목표는 스카이워커 가문의 부활과 스타워즈를 이렇게 만든 캐슬린 케네디와 라이언 존슨의 몰락....

심지어 같은 흑인인 핀을 성추행한 로즈 티코를 죽이러 온다는 바리에이션도 있으며 한동안 뜸해졌으나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을 앞두고 히어로 갤러리에서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이렇게 괴상한 밈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디시인사이드의 몇 없는 청정갤 중 하나였으나 2017년 11월 부로 일베저장소 영화 게시판에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갑자기 포스갤에 대거 침입해 온갖 난동을 부렸다. 이따금 갤러리를 수복하기도 하였으나, 2018년에는 노무현 갤러리에게 갤러리의 주도권이 넘어갔다. 이후 잠시 갤을 되찾는 듯했으나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 이후 신규 떡밥이랄게 없는 시점에 다시금 노무현 갤러리에게 점령당하였다. 현재는 주로 다스 베이더 마이너 갤러리에서 스타워즈에 관련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2.2. 라스트 제다이 개봉: 대폭동 및 최대 전성기

12월 셋째 주 주말에 실북갤 6위까지 올랐다. 스타워즈 마이너갤러리 아니냐 할 정도로 글리젠이나 사람이 적었던 과거와 대조적인 모습.

갤러들의 반응은 천인공노.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2017년 12월에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개봉하면서 나름 활발하게 갤이 굴러가는 중이다. 그러나 라스트 제다이에 대해선 노기충천한 상태에서 상당히 섬세하게 박한 평가를 내리면서 동시에 신 캐릭터들인 아밀린 홀도, 로즈 티코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심지어 조지 루카스 시절이 그립다던가 프리퀄 시리즈가 더 낫다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글도 있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평가 문서 참고.

사실 디시인사이드에서 2017년에 라스트 제다이 개봉 시절의 포스갤만큼 강한 분노와 적개심을 표출했던 영화 관련 갤러리는 찾아보기 힘들다. 같은 영화를 주로했던 트랜스포머 갤러리에서도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개봉했던 시절에 이미 면역이 돼있어서 인지 이정도까지 심하지 않았고, 리얼이 개봉했을 때의 영화 갤러리도 이정도까지 분노하지 않았다...만 친목갤 된지 오래라서 그렇긴 하다. 그나마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했던 히어로 갤러리와 한국어 더빙 논란 당시의 너의 이름은 갤러리가 이때의 포스갤에 비빌 수 있을까 말까한 정도. 그만큼 라스트 제다이가 개봉했던 시기의 포스갤에 큰 화제를 일으킬만한 떡밥이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6]

라스트 제다이 영화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글 리젠과 하루에 올라가는 개념글의 수는 역대 최전성기라 해도 손색 없을 만한 수준이다. 말그대로 분노의 대잔치. 기존의 갤러, 탈갤러, 뉴비들 너나할것없이 라스트 제다이를 까고 있다. 그 와중에 올라오는 미소녀 시스 ㅇㅇ 꾸준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개봉 당시 갤러들 사이에서 영화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엇갈렸던것과는 대조적인 양상.

분노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라스트 제다이에서 벌어진 루크 스카이워커의 캐릭터성 붕괴가 1순위요, 개연성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어설픈 스토리텔링과 포스 및 하이퍼드라이브 등을 비롯한 관련 설정 붕괴가 2순위요, 시스 조무사들인 퍼스트 오더가 3순위, 매력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로즈 티코가 4순위다. 그 외에도 영화 자체에도 허점이 상당히 많아 깔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마구마구 까대고 있다. 특히 다스 베이더 만큼은 아니라도 그동안 클래식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대인배 영웅으로써 스타워즈 팬들과 함께 해온 루크 스카이워커가 근 40년 만에 전면에 등장해서 팬들의 기대치가 하늘을 뚫었건만 정작 영화에서 묘사된 그의 모습은 포스갤러들의 멘탈을 산산히 부숴버리고 말았다.

또한 여러 인터뷰에서 "나는 영화를 잘만들었는데 니들이 영화 제대로 보는법을 모르는 거임" 식의 태도로 일관하는 라이언 존슨 감독과 캐슬린 케네디 적반하장식 언행과 올드팬들을 인종차별주의자, 여성차별주의자, 철딱서니없는 팬보이 따위로 몰아가며 영화를 대책없이 찬양하기만 하는 페미나치 트인낭들의 행위도 포스갤러들의 분노를 부추기는데 일조했다. 여기에 라스트 제다이에서 보이는 정치적 올바름이 실제로는 오히려 과거 작품들보다 더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나왔었다.[7]

결론부터 말하면 라스트 제다이 개봉 전후로 상황이 급변했다고 할 수 있다. 라스트 제다이 개봉 전에는 디시의 여러 클린갤들처럼 디시답지 않게 꽤 겸손한 성격의 글들이 오고 갔었다. 그러나 라스트 제다이 개봉 이후에는 영화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라스트 제다이와 제작자들에 대한 분노로 인해 정치적 의도의 글들까지 올라오는 등, 여럿 욕설과 비방, 분탕의 정도가 늘어나 지나치게 격한 표현들과 정치적, 비논리적 의견들까지 오고가는 전형적 DC 갤러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시스갤 그나마 영화 개봉 후 1달째 부터는 분탕종자들이 대다수 빠져나가면서 분노는 여전하지만 스타워즈관련 글들만 올라오던 예전의 모습을 그나마 되찾고 있다.

한 갤러는 나라를 잃은 조상들의 슬픔을 이해했다고 표현했다.

이 사태에서 갤러리 내부에 있었던 라제 옹호파와 시퀄 옹호파는 전부 반 라제 세력에게 축출되어 네이버 스타워즈 카페나 라제에 데해 호의적인 일부 네이버 스타워즈 관련 블로그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국내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의 분열의 징조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분노한 포스갤러들이 라제를 옹호하고 반-라제주의자들을 비난한 어떤 유명 스타워즈 블로그를 공격하면서 네이버 계열 스타워즈 커뮤니티와는 반목하게 되었다.

2.2.1. 포스갤에서 시스갤로 변화하다

라스트 제다이 개봉 이후의 변화를 개괄적으로 설명하자면,
  • 1. 영화에 불호를 표시하며 영화를 비판. 영화의 스토리, 캐릭터, 상징성을 분석하며 영화 자체의 문제점을 짚고 불만을 표시.
  • 2. 영화에 대한 불호측 사람들이 갤에 우르르 집합. 불호를 피력하고 비판을 위한 외부 자료 다량 유입. 평론가에 대한 불신과 비판. 이때부터 글리젠 폭주.
  • 3. 영화 외적 영역으로 비판 확대. 영화의 감독인 라이언 존슨과 제작자인 캐슬린 케네디를 표적으로 비판. 디즈니의 판단력, 지향점도 도마에 등판.
  • 4. 정치적 올바름 페미나치의 논법이 어떻게 영화계를 망치고 라스트 제다이를 망쳤는지 성토.[8]
  • 5. 반성할 줄 모르는 캐슬린 사단에 대한 분노로 인해 절대 다수의 시퀄 비난층이 갤을 지배하고 옹호측 이탈.
  • 6. 시퀄 전반에 대한 혐오는 여기에 동참한 모든 극적요소(=제다이)에 영향을 끼쳐 기존 선역들 무시.
  • 7. 이에 따라 시퀄에 참여하지 못한, 루카스 시절에 명예로운 퇴장을 한 악역-시스를 떠받들기 시작.
  • 8. 프리퀄과 클래식을 악역을 추앙하며, 시퀄에 대해선 분노와 함께 컨텐츠 소비까지 거부하는 시스갤 탄생.

사실상 이 모든 사태는 라스트 제다이가 불러 일으킨 것이다. 갤에 상주하는 비난층 갤러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영화를 본 후의 충격도 충격이지만 이후 계속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더더욱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화에 분노한 이들이 계속 갤러리에 찾아오게 되었다. 비난과 비판을 위한 갤로 변화하면서 슬슬 포스갤이란 약칭보다 시스갤이란 약칭으로 이곳과 자신들을 불러야 한다는 드립이 나오기 시작했고, 라스트 제다이 방영 종료 이후엔 해당 별명이 정착되었다.

그 결과 스타워즈 갤러리의 상황은 말 그대로 시스 기사단 그 자체가 되었다. 죽음의 5단계에 빗대어 자신들의 상태를 진단하는 드립과 팰퍼틴 황제가 얼마나 유능한 지도자였는지 재조명하며 시스 로드를 찬양하는 드립도 나오기 시작한다.[9] 오비완을 연쇄절단마 취급하며 두려워하는 건 덤이다 그리고 계속 자신들의 분노를 불태우기 위한 자료들을 모으기 위해 열을 올린다. 라스트 제다이에 대한 외부의 옹호 의견을 가져와 조리돌림하고,[10] 비난 의견을 가져와서는 서로 공감하고, 해외 뉴스도 번역해 가져오고, 라스트 제다이의 로튼 토마토 팝콘지수[11]와 흥행 추이를 면밀히 살피며 모니터링 한다.[12] 다크사이드, 시스 드립이 판을 치고 '라스트 제다이 확 망해버려라'고 하면서 분노의 절정을 보여준다. 희망찬 제목을 건 다음 갤러들이 혐오하는 라이언 존슨, 캐슬린 케네디, 로즈 티코 등의 짤을 가득 붙여넣은 뒤 '분노로 다크사이드를 단련해야 한다'는 낚시글도 아주 많다.

심지어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예고편이 큰 문제없이 나왔음에도 스타워즈 갤러리의 반응은 환호도 우려도 아닌 분노에 가깝다. 더 이상 캐슬린 케네디에게 돈을 바처줄 생각 따윈 없으니 아예 영화관 근처에도 가지 말자고 주장하고, 예고편의 장면 하나하나를 뜯어서 문제가 되는 연출이나 분노할 만한 메세지를 찾아내는 등 시스갤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 #

라제와 평론가들에 대한 반감은 극에 달해서 정치적 올바름 신좌파들을 성토하는 정치와 관련된 글들이 올라오곤 하는데,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도 심해져서 페미니즘을 포스의 무거운 면이라고 조롱하기도 한다.

2월말을 넘어서는 상주갤러들도 사라지고 글리젠도 많이 줄었지만 라제떡밥은 여전히 식지않아 3월이 다 가도록 제2의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다. 여름에 한솔로가 개봉할 때까지 갤러들의 분노가 식지 않으면 이런 시스갤의 분위기가 그대로 유지될듯 하다. 한 솔로는 아예 자조적인 멸칭인 ‘ 한남 솔로’라고 부른다. 갤러들은 뜬금없는 오리지널 여캐 등판으로 보나마나 한 솔로같은 냄져를 여성이 계몽하는 스토리일 거라고 추측중.

5월이 된 최근엔 그냥 일베충 소굴이 됐을 뿐 스타워즈 갤러리로서의 기능은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

2.3. 극도의 혼란기

5월 경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개봉일이 다가오면서 각종 언론을 통해 한솔로 일행에게 양성애자~ 동성애 요소가 추가될 수 있다는 소식까지 들리자 시스갤은 본격적으로 파국에 빠지기 시작한다. 라스트 제다이에서 일어난 루크의 설정파괴적 재해석의 여파가 꺼지지도 않았는데 다시금 트라우마를 자극해버린 것. 거기에 캐슬린 사단이 해당 사태에 대해서 여전히 한치의 양보없이 뻔뻔한 모습을 보임으로서 이들의 분노에 마른 장작에 석탄에 기름까지 끼얻는 꼴이 되어버린다.[13]

이렇게 되자 시스갤의 주요 비난대상은 단순히 페미니즘과 신좌파에 대한 반감을 넘어선 안티페미니즘의 경지에 오르게 되어 버린다. 이전까지는 그나마 페미니즘과 정치적 올바름을 까더라도 어느정도 스타워즈와 관계된 내용만 개념글로 주로 채택되었지만, 5월 초순을 기점으로 정치 관련 사이트 마냥 단순히 신좌파적 사상을 신랼하게 반대하는 글만 적어도 개념글로 줄줄히 추대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2.3.1. 일베 대침공

일베충이 또다시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개념글이 전부 일베 관련 내용으로 채워지는 등 갤러리가 파탄나고 만다.

예전 포스갤과는 달리 라스트 제다이 파국 이후 상주 갤러 전원이 정치적 올바름과 신좌파 관련 요소에 대해 치를 떨고 있었기에 정작 그 정 반대편에 서 있던 일베충과 극우 진영에 대해선 큰 경계를 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거기다가 스타워즈 콘텐츠 자체에 미래가 사라졌다고 생각한 중립측과 라스트 제다이를 옹호하던 팬덤들은 이미 한참 전에 시스갤을 떠난 상태라서 이런 흐름에 저항할 브레이크 조차 사라진 상태였다.

그 결과 갤에 살금살금 안티페미니즘적 사상이 유입되는 도중에 같이 침투했던 일베충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에 일제히 본색을 보이자 시스갤은 갤 바깥에서 처들어온 침략자에 의해 코러산트를 포기하고 피난가게 된다. 남아 있던 시스갤러들은 대부분 시스 마이너 갤러리[14][15]등으로 피난가고 이제 스타워즈 갤러리는 페미니즘을 까는 동시에 일베 관련 내용을 추종하는 글밖에 올라오지 않는 망갤 중 하나가 되었다. 5월 중순 시점으로 알바가 경기를 일으키며 열심히 일베 관련 개념글을 삭제하고 있다곤 하지만, 이미 안티 페미니즘 열풍을 틈타 침투한 일베충들이 주작과 일베관련 꾸준글을 갱신시키며 혼란을 유지하고 있다.

5월 24일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개봉하며 영화와 관련한 오만잡다한 글들이 올라오며 어느 정도 수습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나 개념글에는 여전히 일베 성향의 글이 하루에 4~5개 씩 올라가는 등 혼돈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소수의 갤러들이 오고가며 일베충들을 규탄하는 글을 올리며 끝까지 항쟁을 벌이고 있다.[16]

6월 초에 이르어서 일베충들에 의한 혼란은 거의 정리된 것처럼 보였다. 맹목적인 안티페미니즘의 열풍에 틈타 침투했던 일베충들은 냉정을 되찾은 시스갤러들과 아직은 열의를 잊지 않은 알바의 협공에 퇴치되었고, 남은 이들은 평작 수준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음에도 처참한 흥행을 거두고 있는 한 솔로와 이를 단순히 외부효과로 치부하는 캐슬린 사단을 냉정히 분석하는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2.3.2. 장례식/극성 라제빠 유입

디시인사이드 각 갤러리의 조문객 목록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흥행추이 윤곽이 드러나며 흥행실패가 확정적인 상황에다가 9편에서는 8편을 망친 PC 요소가 더욱 늘어난다는 캐서린의 인터뷰와 로즈 티코의 비중이 더 늘어난다는 인터뷰가 뜨자 이제 스타워즈는 망했다며 온갖 갤러리에서 오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개중에는 우리도 PC덕에 망했다며 동질감을 느끼는 부류들도 있다.[17] 현재는 조문객에게 직접 육개장도 나눠주는 중. 이제 곧있으면 발인이라며 마지막으로 한마디씩 남기는 스갤러들...

한편 영화를 극도로 빨아제끼며 절대다수를 무뇌아 취급하는 메갈리아 계열로 추정되는 라제 극빠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갤은 일베 침투 이상의 아수라장으로 변하였다. 일베가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사진과 북딱 드립 같은 고인드립을 치는 것으로 갤러리의 본질을 흐리는 것으로 혼란을 일으키긴 했으나 그런 놈들 중에서도 지나친 분탕을 경계, 자제하고 클래식/프리퀄을 치켜세우고 라제를 비판하며 갤러리에 어느정도 정착한 자들이 없진 않았던 반면, 이들은 아예 다른 사상에 자신들과 다르다고 어떠한 논리도 거부, 무시하며[18] 무조건적으로 빨아대고 적대하기 때문에 혼란은 가라앉기는 커녕 더욱 증폭하였다.[19] 사실 라제라고 부르는 것도 미묘한 게, 라제 때문에 스타워즈 시리즈 자체가 폭망한 상황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시스갤에서의 일베의 행위는 혼란을 일으키는 것 자체에 집중하는 성격이 짙다면 라제 극빠의 행위는 만을 무조건적으로 찬양하고 클래식/프리퀄 등등을 싸그리 부정하며 다른 성향을 무조건적으로 거부하는 성격이 짙다. 그리고 사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클래식/프리퀄이야말로 조지 루카스 본인이 제작에 직접 관여했던 영화들이고 시퀄부터는 조지 루카스의 의견이 모두 배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는 결국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자체에 대한 부정과 비하로 이어지는 비율이 매우 높다. 스타워즈를 부정할 거면 대체 포스갤에 처음부터 온 이유가 뭔질 잘 모르겠다

그러나 애시당초 라제 옹호층과 충돌을 겪어왔던 시스갤 구성원들은 이들과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무시로 일관했다. 그 결과 6월 초에 이르어 이런 라제빠들은 각종 추모분의기에 그대로 묻혀버리고 말았고 생각했지만....

2.4. 갤러리의 파멸, 마갤로의 이주

6월 중순부터 소강상태 인 줄 알았던 일베충 메갈 정면충돌 하면서 시스갤은 다시 한번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각자 안티페미니즘과 라제빠의 탈을 쓰고 있던 일베충들과 메갈이 활동 중이었으나 자신들의 분탕질에 정상적인 시스갤러 그 누구도 먹이를 주지 않자 상황이 달라지게 된다. 이젠 서로간에 어그로성 발언과 편파적인 언론기사 등을 난무하며 시스갤을 자신들의 전장으로 삼기 시작한 것. 알바도 이런 어그로성 글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캐슬린 사단에 반발하는 일베충들의 선동과 그 일베충에 반대하는 기류에 탄 메갈의 역습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상황이다. 비이성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탕러를 시스갤러들이 신속히 제압하면, 방금 전 까지는 정상인 줄 알았던 유동닉이 갑자기 노무현짤이나 워마드용어를 남발하며 분탕러 커밍아웃을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 게다가 잠입해 있던 일베, 메갈들이 계속 몰려오면서 화력이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기존 정상적인 시스갤러들은 이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자신들이 관리를 잘 한다고 해도 인터넷 분탕의 양대산맥이 아예 서로간에 분탕질용 먹이를 공급해서 자생하는 환경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는 현 시점의 스타워즈 프렌차이즈 자체가 "이윤이나 소비자 보다는 정치적 올바름 페미니즘에 집착하는 캐슬린 사단 vs 이에 반발하다 못해 안티 페미니즘 대안 우파의 아슬아슬한 경계에 서게 된 기존 팬 층"이라는 양 세력 모두가 먹음직한 분쟁거리로 승화한 덕분이기도 했다. 본래 한국 안티 페미 vs 메갈들은 대체적으로 주류정치권에 반발하는 성향 덕분에 같은 사이트에 있어도 서로를 필요악으로 보며 잘 충돌하지 않았지만- 스타워즈 팬덤에게 있어선 한 때 모든 SF들의 우상이자 상징이었던 동시에 여성이 완전히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한 문화계라는 특성이 변수로 작용하고 말았던 것. 이 시점에서 스타워즈는 더 이상 프렌차이즈가 아닌- 여성우월주의자나 안티페미니스트 입장에선 반드시 지키거나 탈환해야 하는 상징이자, 극단주의자들의 훌륭한 가십거리가 되어버리고 만 셈이다.

결국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이렇게 전략을 바꿔버린 일베충과 메갈의 대규모 공세에 시스갤은 완전한 전쟁터로 탈바꿈 하고 만다. 개념글 전반이 노무현을 희화적으로 추앙하는 일배충과 여성이 주도권을 잡은 작품이라면 무조건 빨고보는 메갈이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올라오고 있으며, 모든 게시물의 댓글 또 한 이들의 싸움으로 뒤범벅 되어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이젠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는 분탕충과 정상적인 시스갤러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진 지 오래이다.

특이한 점은 튼튼한 기반을 가진 영화&게임 관련 갤러리가 붕괴될 때 나타나는 타 갤러리 이사 등의 모습이 꽤 오랜기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분탕을 위한 분탕을 반복하며 내전 상태에 들어간 갤의 현 참사와 기존팬덤의 어떠한 피드백도 받아들이지 않는 현 시점의 캐슬린 사단의 행보에 지친 나머지 갤러리 기존 구성원들이 별 활동 없이 잠적해 있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분노가 화병걸려 죽고 말았다 갤의 주 원동력인 스타워즈 콘텐츠가 긍정적으로 개편되지 않는 한 이러한 외부세력의 극우&극좌적 선동과 그로 말미암은 전쟁의 불꽃은 꺼질 날이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2.4.1. 일베저장소 노무현 갤러리 강점기

결국 이러한 대리전 양상은 '냄저'가 지배하는 세상으로 시선을 옮긴 메갈 진영이 끝까지 스타워즈 팬덤에 대한 승리를 자신한 뒤 시스갤에서 현실로 전장을 옮기면서- 결국 안티페미니스트로 활동한 일배충이 갤러리를 함락시키면서 막을 내리고 만다.

7월의 스타워즈 갤러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일베발 짤들이 개념글에 올라가고 있다. 전체 글의 반 이상을 일베 글이 차지하며 스타워즈 관련 이야기를 하면 스워충이라며 비추를 받는다.

7월 말, 몇몇의 갤러리 이용자들이 적극적인 신고 활동 등으로 갤러리 탈환을 시도했으나 화력에 밀려 실패했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일부 어그로들이 암약하여 일베충들 외에 노무현 갤러리 이용자들까지 갤러리 분탕에 유입되는 부작용만 생겼다.

8월에는 한 유저가 노무콘( 노무현 디시콘)을 신고한 것을 인증하자 노무콘을 애용하는 일베 성향의 타갤의 갤러들이 대량으로 유입되었고, 각종 합성물과 어그로 게시물 등의 도배테러가 일어나고 있다. 일베충을 포함한 테러세력들은 스타워즈갤 측이 먼저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하며 그에 대한 보복이라고 표명하고 있다. 매니저측은 9월에 접어들면서 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고있으며, 갤의 사태를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올라온 멀쩡한 게시물의 댓글들은 일베플에 시달리고 있고 현재 일반 유저들은 휘말리지 않게 대부분 잠적 상태이다.

8월 말에는 노무현 갤러리 유저들이 노무현 짤을 도배하는 이유가 디즈니 코리아의 교묘한 수법이라고 주장하다가 갤러리를 완전히 장악한 노갤러들에게 갖은 조롱을 당하기도 했다.

2018년 7-10월 포스갤은 일베 유저들에게 완전히 점령당해 사실상 스타워즈와는 무관한 갤러리가 되었다.

2.4.2. 마갤들의 탄생 및 일원화

대다수의 정상적인 유저들이 갤을 버리고 이탈하며 일베충의 도배와 끊임없는 싸움이 계속되었고, 결국 화력이 열세해진 상황에 몰리고 엉망이 된 스타워즈 시퀄과 메갈과 일베의 대전쟁에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시스갤러들은 결국 포스갤을 포기하였다. 얼마 후 6.25일에 오비완 마이너 갤러리. 그리고 이틑날인 6.26일에 연달아 다스 베이더 마이너 갤러리가 탄생되어 기존의 스갤러들은 이 갤러리들로 망명하여 스타워즈 갤러리 대신 위 두 갤러리 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20]

특이한 점이 있다면 오비완 갤러리는 공지, 규칙 적용이 굉장히 엄격하다. 요는 싸움을 용납하지 않으며 분쟁이 일어날 경우 무조건 삭제한다. 페미,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논쟁이 갤을 멸망시켰다고 생각해서인지 영화 외적인 언급이 완전 금지되어 있으며 프리퀄이든 클래식이든 시퀄이든 각자 좋아하는 영화를 빨며 서로의 취향에 간섭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즉 싸우지만 않는다면 무슨 글을 올려도 괜찮다는 것.[21]

반면 다스 베이더 갤러리는 아무런 규칙이 존재하지 않으며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다. 관리자는 최소한의 도배 삭제만 하는 듯하다.

이는 라스트 제다이 사태 이후 벌어진 일들에 대한 견해 차이를 반영하고 있는데, 오비완 갤러리를 수립한 유저들은 라스트 제다이 사태 이후 다소 온건한 입장을 지닌 인물들이 갤러리의 몰락이 스타워즈 관련 게시글을 넘어 정떡이 출현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보기에 관련 게시글에 제제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분위기 면에서 구 포스갤을 계승한 것으로 보이는 다스 베이더 갤러리는 일베 대침투 이전의 반 라제주의 분위기가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22]

2018년 7월 기준으로 오비완 갤러리는 스타워즈 관련 최신 소식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평화롭게 스타워즈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이며, 다스 베이더 갤러리는 매니저가 레전드 시절 코믹스 번역이나 우키피디아 번역글을 업로드하며 포스갤에서 온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추세이다. 두 갤러리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인지도가 쌓인 듯, 갤을 잃은 실향민들을 수용하겠다는 본래 취지에 걸맞는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2018년 8월 두 갤러리 매니저들의 논의끝에 오비완 케노비 갤러리를 폐쇄하고 오비완 갤러리가 다스 베이더 갤러리에 흡수되는 방식으로 통합되었다.[23]원래는 별도의 갤러리를 만들려고 했는데, 오비완 갤러리의 매니저의 사정상 통합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고.

이 두 파생갤러리 외에도 시스갤러리가 있기도 하다. 사실, 이 갤러리는 원래 '시스 코인'이라는 가상 화폐 갤러리였는데, 사용되지 않는 갤러리를 우연히 스타워즈 갤러리의 한 갤러가 발견해 일시적으로 대피소로 사용된 곳이다. 한동안은 대피소로 관리되었다가, 다스 베이더 갤러리와 통합된 후, 관리되지 않고 있다.

포스갤에 수복된 이후 시스갤러들이 전부 포스갤로 재이주 함으로서 다스베이더 마이너 갤러리는 다시 방치되었다.

2.4.3. 포스갤 공성전

다스 베이더 마갤로 피난을 간 시스갤러들은 틈을 노리다가 2018년 11월, 세나갤러들과 연합해 노갤이 식민지로 삼은 포스갤과 노갤 본진을 동시타격하여 스갤을 탈환하였다. 심지어 일시적이나마 노갤을 점령하기까지 하였다.

노무현 갤러리는 포스갤 점령 후에도 다른 갤들 점령에 열을 올렸으나 그로인한 화력분산+노갤 자체의 세력약화로 점차 그 열기가 사그라들었다. 결국 2018년 11월 8일 노무현 갤러리가 털리면서 스타워즈 갤러리는 주인을 되찾았다. 노무현 갤러리의 항복선언문 약 4개월만에 갤을 되찾은 셈.

11월 9일 몇 몇 노갤러들의 분탕 때문인지 시스갤러들은 단합하여 오후 1시 30분 경, 노무현 갤러리를 재침공하기 시작한다. 동일 저녁 즈음에 의문의 도배종자가 갤러리에서 분탕을 쳤으나 알바의 열일로 내려갔고 갤러리는 안정을 찾았다. 다만 일부 노갤러들이 지금은 갤러리 내부의 안정을 도모하고, 후에 스타워즈 갤러리를 다시 공격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바 있다.

이후에 몇몇 포스갤러들이 역갤 등지에서 노갤러로 분장하여 분탕을 유도하자 분노한 노무현 갤러리 유저들은 오후 10시 40분에 스타워즈 갤러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포스갤은 압도적인 화력에 노갤에게 함락되기도 했지만, 포스갤러들의 계속된 독립 투쟁과 알바의 열일로 노갤러들을 다시 몰아내는 데 성공하였다.

노무현 갤러리의 포스갤 점령 실패 이후에도, 노무현 갤러리 유저들은 앞으로 노갤 본진이 털리면 포스갤만 털겠다던가, 슨타워즈 갤러리라 부르며 적대시하는 등 포스갤에 대한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11월 10일 오후 8시 즈음에 또다시 포스갤을 침공하겠다고 예고하였다. 당분간 포스갤은 이곳을 지키려는 포스갤러들과 이곳을 다시 식민지로 삼으려는 노갤러들의 전쟁터가 될 듯 하다. 예정된 시간보다 3시간 늦은 오후 11시 이후에 또 다시 침공하였지만 알바의 출연으로 또 다시 삭제되었다. 이후 두 갤러리는 더 이상 침공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조용히 지내고 있다.

2.4.4. 일시적인 수복

이후에는 그냥 옛날처럼 소수정예 정전갤이다. 감정이입해서 보다 보면 이 대목에서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이러는 와중에 스타워즈 저항군이 떴지만 클론전쟁이나 반란군 방영 때와는 달리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아 이야기거리도 되지 못하는 우스운 상황에 놓였다. 갤에서는 에피 9을 보이콧하겠다는 의견이 주류이다.

글리젠은 적지만 그래도 갤러리는 많이 깨끗해진 편. 하지만 아직도 간간히 노무현이나 문재인과 관련된 정떡, 일베발 분탕글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보통은 평범한 스타워즈 글로 위장 후, 개념글에 등재될 때 조작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2월부터는 명반왕(명반킹)이라는 유동 및 반고닉[24] 이 존 윌리엄스를 트집잡는 분탕글을 올리다가 잠수를 타는 걸 반복한 후, 오래된 스갤러인척 위장하고 있는 중이다.

3월말부터 다웅이라는 유동이 라제을 찬양하고 기존 팬들을 여험으로 몰아세우는 글 몇개가 개념글로 등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일부 글은 신고로 내려갔지만, 3월 28일을 기점으로 트위터 메갈 유저들이 난입해 갤러리에 라제 찬양, 남혐 글들이 개념글로 올라가는 조작 행위가 발생하였으나, 4월을 기점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4월. 셀레브레이션을 통해 새 영화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유입이 증가했다. 다만, 에피소드 9의 부제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라 라스트 제다이에서 전통을 파괴한 주제에 다시 적폐팔이 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은 당연히 많다. 오히려, 동 시기에 공개한 게임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 관심을 주는 편.

2019년 6월 즈음 부터는 새무현운동이라는 고닉이 글마다 김대중 대통령 디시콘을 모든 글마다 세개 이상 달면서 어그로를 끄는 중이다. 덧글 신고가 어려운 디시 특성상, 무시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 삭제하면, 도배를 하고, 타 유저의 덧글에 답글까지 디시콘을 달며 장기적으로 어그로를 끄는 중이다[25].

결국, 2019년 8월 16일에 노갤과의 2차 전쟁이 벌어졌다. 과거 일베에 머물던 노갤의 세력이 많이 줄은 탓에, 스타워즈 갤러리가 인원이 적음에도 우세를 벌이는데, 이는 김대중 갤러리를 비롯한 노갤에 부정적인 갤러리들이 추가적인 화력지원을 해준 덕도 있었다. 허나, 신고를 통한 게시글 작성 코드 역시 활성화 됐음에도, 특정 아이피의 도배 행위는 계속되었고, 결국 밀려 시스갤은 익일인 17일에 또 다시 다스 베이더 갤로 대피하게 되었다.

그러나, 8월 18일에 알바가 정상적으로 도배글을 처리해, 도배글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삭제되었고, 본진인 스타워즈 갤러리는 다시 수복되었다. 허나, 여전히 김대중 디시콘으로 3댓글 도배는 여전하다.

8월 26일을 기점으로 D23의 스페셜 영상이 공개되면서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새로운 장면이 공개되어, 갤러리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물론, 대부분의 내용은 현 시퀄의 적폐팔이 비판.

그러다가 11월 15일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이 발매되고, 구공화국 이래 할만한 스타워즈 게임이 나왔다며 폴른 오더 게시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는 폴른 오더 위주로 갤이 돌아가는 상황. 현재 갤러들은 진정한 라스트 제다이로 칼 케스티스를 규정짓고 있는 상황.

2.4.5. 다시 점령갤로

이후 유출된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관련 플롯이 사실로 드러나자 대부분의 갤러들 충격을 받았다. 동시에 시스갤 시절처럼 글리젠이 올라갔고 타갤에서 오는 조문객들이 이어졌다. 또 아트북[26]이 공개되면서 분위기가 더 안 좋아졌다.

이후 12월 19일에 일베충과 노무현 갤러리에서 침공을 시도했다. 개시글의 절반이 노무현 관련글일 정도다.

2020년 1월 8일,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개봉 이후에는 예상대로 좋지 못한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영화의 내용을 지적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밖에도 시퀄 시리즈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로 마무리된 현재, 시퀄 시리즈의 전체적인 문제점을 비판하는 글들도 자주 올라오고 있다. 영화 떡밥이 식고 정전갤화되어가던 2020년 2월부로 다시 노무현 갤러리에게 점령당했다. 그 와중에도 미소녀 시스글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스타워즈 갤러리 내에 올라오는 뻘글 및 어그로는 기존 갤러들의 신고와 관리자의 부지런한 일처리로 늦어도 하루 내에 칼삭되지만 지속적인 댓글 어그로 및 분탕으로 인해 다스 베이더 마이너 갤러리가 사실상 스타워즈 갤러리의 역할을 계승 중이다. 클론 전쟁 파이널 시즌 공개와 함께 다스 베이더 마이너 갤러리는 전례 없는 성황을 이루었다.

2.5. 노갤 분탕들의 철수

9월 11일, 김유식의 지시로 디시콘 검수 기준이 완화되어 노무콘이 오랜만에 부활하였다. 노갤의 스타워즈 갤러리 침공 명분이 '노무콘 신고로 인한 삭제' 였었기 때문에 노갤에서도 스타워즈 갤러리의 해방 얘기가 차츰 나오기 시각하였고 여론조사까지 진행한 결과 노갤 분탕들은 스갤의 독립을 공언하였고 철수를 결정하게 되었다. 노갤발 스갤 해방 선언문

9월 15일에는 만달로리안 시즌 2 트레일러가 공개되자 간만에 몇몇 갤러들이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러나 다스 베이더갤로 이주한 갤러 대부분이 '완장을 통해 관리되는 마이너 갤러리가 낫다'며 스타워즈 갤러리로의 복귀를 꺼렸고, 이에 따라 다스 베이더 마이너 갤러리 이주가 공식적으로 선언됐다. #
파일:스타워즈 갤러리 이주 선언.jpg

2.6. 다스 베이더 마이너 갤러리 정착 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다스 베이더 마이너 갤러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주소에서 starwars 뒤에 숫자 3이 들어가는 것은 관리자가 가장 최근에 개봉했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3 갤러리인줄 알고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초기 자동짤방도 시스의 복수 포스터였다. [2]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친목질이 상당했으며 타 갤러리에 비하면 훨씬 적지만 어그로나 분탕도 종종 보였다. [3] 하지만 한번 힛갤을 가서 그나마 좀 알려졌다. [4] 되돼, 됐됐, 갖,갇 등등 [5] 하지만 다스 베이더는 포스 언리쉬드 이후 추락했다. 다만 포스 언리쉬드가 세계관 리부트와 함께 흑역사화하면서 없던 일 취급을 받게 되었다. [6] 다만 히갤 역시 윈두빌런 등을 겪으면서 스타워즈와 좀 친숙해졌는지 라스트 제다이를 까는 글이 개념글에 많이 올라갔다. 로즈 티코로 인한 PC관련 이슈는 같은 디즈니 계열인 마블에서도 벌어지는 이슈기도 하고. [7] 더불어 PC가 문제인게 아니라 재미가 없는게 더 큰 문제라며(유저들중엔 아예 PC탓이라고 물타기하지 말라는 의견을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예 PC적인 메세지나 캐스팅을 가지고도 재밌게 만든 작품들을 소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로그원도 그중 하나. [8] 사실 이건 캐슬린 케네디의 성향도 한몫 했다. [9] 황제로서는 막장이었지만 팰퍼틴 자체는 문무를 겸비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였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에 반해 엄청난 기대감을 모은 악역 스노크가 2류 중간보스마냥 허무하게 퇴장하고 그외 시퀄 악역들도 전부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으니 팬들이 팰퍼틴 같은 캐릭터들을 더더욱 그리워하게 된 것이다. [10] 그냥 욕하는 게 아니라 분노에 가득 차올라 낱낱이 따진다. [11] 46%까지 돌파했다. [12] 그리고 실제로 망조가 보인다. 라스트 제다이/흥행 참조. [13] 다행이 실제 영화에서는 양성애자 설정이 전혀 부각되지 않았고 갤러들이 제일 걱정했던 캐릭터성 파괴나 페미니즘 끼워팔기 역시 크게 드러나진 않았다. 영화 자체의 평 역시 라제에 비해선 훨씬 나았다. [14] 현재 폐쇄 상태 [15] 이후 다베갤과 통합되었다 [16] 위에 언급했듯 이전에도 일베충들의 갤러리 장악 시도가 수차례 있었지만 그때마다 갤러들의 방어로 막아낸 전적이 있다. [17] 닥터 후, 파판14, 배틀필드 V 등. [18] 메타크리틱이고 로튼토마토고 정확하고 날선 비판조차 "ㅇ 냄져들 하는 소리가 그렇지 뭐~" 급으로 무시한다. [19] 일부는 일베충이 라제빠로 둔갑 또는 라제빠들이 일베충으로 둔갑하여 2차례 연속으로 혼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20] 이는 구 기갑갤과 항갤이 정떡 논란에 휩싸여 몰락한 후 군사 마이너 갤러리가 이들의 위치를 계승한 것과 유사한 현상이다. [21] 현재 폐쇄 상태 [22] 다만 예전의 분노와 흥분은 다소 가라앉았고, 스타워즈 시퀄에 대한 염세주의와 포스갤의 함락이 대한 패배주의가 팽배하다. [23] 이는 구 포스갤의 유저들이 일베충과 메갈들을 혐오하긴 했으나 반 PC주의가 갤 유저들의 공통적인 정서가 되어 버린 이유도 있다. [24] 이 갤러 역시 노무현 글을 올렸다가 글삭하는 등의 분탕종자가 맞다. [25] 공앱이 아닌, PC를 사용하면 댓글이 달렸다는 알림이 오는데, 이런 가치 없는 어그로의 덧글이 답글로 달리면, 확인하는 입장에서도 상당한 어그로를 끌 수 밖에 없다. [26] 시퀄에서 지적 받던 새로운 스타파이터나 행성, 그리고 코러산트에서의 전투도 담겨져있어 팬들은 오열을 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