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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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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붕괴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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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c002d,#222222><colcolor=white> 발생일시 | 2023년 4월 29일 23시 30분 | |||
발생장소 | ||||
검단신도시 안단테 | ||||
유형 | 붕괴 사고 | |||
시행/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 /
GS건설 컨소시엄{{{#!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관련기업 목록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발주청 | 한국토지주택공사(LH) | |
사업관리자, 시공사의 수급인 |
GS건설 공동수급체 | |||
하수급인 |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 |||
건설사업관리자 | 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수급체 | |||
설계자 |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공동수급체 | }}}}}}}}} | ||
원인 |
설계·시공 중 전단보강근 누락 시공 중 콘크리트 강도 부족 시공 중 추가하중 고려 부족 조사결과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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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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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년 4월 29일 밤 11시 30분경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의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1층 지붕층인 어린이 놀이터 예정 지점과 지하주차장 2층의 지붕층이 연쇄적으로 붕괴되어 무너져내린 사고.[1] 아무런 작업이 진행되지 않던 밤 11시 30분경 지하주차장 1층의 지붕층이 먼저 붕괴되었고 그 하중에 의해 지하주차장 2층의 지붕층이 연쇄적으로 붕괴된 사고다.시공사는 GS건설 컨소시엄[2]으로 다행히 아무 작업이 없던 시간에 발생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무너진 부분의 상부[3]가 어린이 물놀이터가 설치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완공 후에 일어났다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였다.
피해 당사자인 입주예정자들은 LH와 GS건설 측이 사고를 쉬쉬하고 은폐하려 했다고 봤다. 이 사고는 발주처나 시행사 측이 아닌 사고 발생 이튿날 공사현장 인근 고층 아파트 주민이 파손된 구조물을 발견하고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노컷뉴스 보도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신도시 안단테는 1블럭과 2블럭[4] 총 1,666세대[5]로 2021년 9월 분양한 공공분양주택[6]이다. 2021년 5월 착공되어 2023년 10월 준공 예정, 2023년 12월 입주 예정이었다.
2. 전개
총 970㎡[7]에 달하는 면적의 지하주차장 1층의 지붕층(어린이 놀이터 예정지점), 지하주차장 2층의 지붕층 슬래브가 4월 29일 밤 11시 30분경 아무런 외력이나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상황에서 붕괴되었다. 경비원이 당시 사고 소리를 듣고 현장 확인 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붕괴 당시 인접 아파트에서도 '쿵'하는 굉음이 들렸다고 한다. 해당 사고 지점은 사고 발생으로부터 약 1년 전인 2022년 7월 타설 및 시공이 끝난 곳[8]으로, 콘크리트 양생이 완전히 마무리된 후 내부 마감공사도 마친 상태에서 골조가 붕괴되었다. 그래서 더욱 충격이 컸으며 해당 아파트 1, 2단지의 전체 건물들 모두 조사가 이루어질 전망이었다.사고 발생 시각이 밤 11시 30분이라 작업 중이지 않은 시간대여서 천만다행히도 인명사고가 없었다. 만약 작업 중이던 시간에 무너졌다면 최악의 인명사고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있으며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의 말에 의하면 "입주 전에 무너져서 하늘이 도운 것으로 보인다. 입주 후에 무너졌다면 지하에 있는 주민들은 압사 가능성이 있었다"고 한다. #
사고가 난 아파트는 보가 있는 라멘 구조 대신 기둥 강화 공법을 쓰는 무량판 구조가 적용됐다. # 무량판은 상부 슬라브의 하중을 지탱하는 보가 없는 구조여서 수직하중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물론 기존의 수많은 건축물에 사용된 검증된 방법이라 제대로만 시공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부실하게 시공될 경우 라멘 구조보다 문제가 터지기 쉽다.
일반적으로 무량판 구조는 기둥 상부에 드롭패널(지지판)을 달아 슬라브에서 내려오는 힘을 분산시키지만 LH는 보유 특허를 이용해 드롭패널 대신 기둥 상부에 전단보강근을 잔뜩 심어 힘을 견디는 식으로 구조를 설계했다. 그러나 심각한 부실공사로 인해 전단보강근을 빼버리고 건물을 짓자 힘을 버틸 구조가 없어진 슬래브가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2.1. 경과
2023.04.29. 밤 11시 30분 총 970㎡[9]에 달하는 면적의 지하주차장 1층의 지붕층(어린이 놀이터 예정 지점)과 지하주차장 2층의 지붕층이 연쇄적으로 붕괴됨2023.04.30. 사고 발생 이튿날 공사현장 인근 고층 아파트 주민이 파손된 구조물을 발견하고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알려짐
2023.05.02. 유정복 인천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현장방문,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의 조사 진행
2023.05.04. 입주 예정자들, '안전진단 결과와 상관없이 1, 2블럭 전면 재시공 요구' 성명서 발표
2023.05.09. GS건설, 사고 발생 후 10여일 만에 공식 사과[10], "원가 감소 최대 1000만원 안팎의 단순 과실로 30여곳의 철근이 누락된 것을 발견했다."
2023.05.09. 국토부 조사, '건설사고조사위원회'로 확대 개편
2023.06.01. 국세청, GS건설 세무조사 착수
2023.07.05.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발표, 원희룡 국토부장관, "조사결과 투명하게 공개 및 대책 마련" 지시, GS건설, 해당 단지 전면 재시공 발표
2023.08.02. LH, 건설 카르텔 드러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의혹 불식 못하면 미래 없다"
2023.08.11.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인천 검단 사고로 심려 끼쳐 반성" 이날 GS건설 임시 주총에서는 새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IBK기업은행 부행장과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현숙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선임됐다.
2023.08.27. 국토부,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 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 처분 '철근누락' GS건설에 10개월 영업정지 처분 추진 '주차장 붕괴' 10개월 영업정지…건설 한창인 현장 어떻게 되나? ‘철근 누락’ GS건설에 영업정지 10개월 추진…“LH도 책임 물을 것” 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 실효성 의문 제기되는 이유
2023.09.07. GS건설, LH 공문에 예외 조항 포함 '전면 아닌 부분 재시공?'…주차장 붕괴 아파트 주민 분통 전면 재시공 아니다?…'순살 자이' 주민들 분통 GS건설 보상안에 '격분'…인천 검단 입주예정자들 '항의시위' 예고
2024.2.1. 국토교통부가 GS건설에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내렸다. 법정 징계 수위 중 최고 수위의 징계이다. # 이에 GS건설 측은 집행정지를 신청하고, 취소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즉각 반발하였다. #
2.2. 결국 철거
[단독]4월부터 ‘검단 자이’ 모두 허문다…철거비만 715억 | 뉴스A |
3. 원인
인근 주민들에 의하면 원래부터 문제가 많은 공사현장이었다고 한다. 현장 주변에는 1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초등학교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안전망을 설치하지 않고 발파작업을 해 인도를 걷던 행인이 날아온 돌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나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
붕괴된 어린이 놀이터 지점[11]은 콘크리트 양생이 끝나고 지상층에서 흙을 붓는 성토과정에서 붕괴되었는데 전문가들이 어느 부분이 잘못되어 사고가 일어나도 이렇게 와르르 무너질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으므로 설계, 시공, 자재, 감리, 모든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5월 9일 기준으로 국토부의 '건설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가 진행되었다. #
수직하중에 취약한 무량판 구조지만 제대로 지었다면 저렇게 무너지진 않을 것이다. 따라서 아직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콘크리트 강도 문제나 철근과 콘크리트가 잘 조화가 안 된 것 등의 부실시공이 상당히 의심되었다. 근본적으로 설계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KISTI
- 【사고 현장 사진 펼치기/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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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언론에서 보도된 붕괴 지점의 사진을 보면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의 내부 영상에서처럼 철근이 매끄럽게 뽑힌 것처럼 철근과 콘크리트가 깔끔하게 분리되어 있고 철근에 콘크리트가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콘크리트 강도 문제로 인한 사고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2020년에 검단신도시에서 '레미콘 물타기' 사건이 논란이 된 바가 있어 더욱 의심을 받았다.
한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설계용역과 감리용역 업체는 모두 LH 전관(전직 관료)을 영입한 업체가 수주했다"며 "이번 붕괴사고를 보더라도 50억원짜리 설계용역을 수의계약으로, 123억원짜리 감리용역을 담합징후가 강한 종합심사낙찰제로 낙찰자를 결정했는데 수주업체 모두가 LH 전관 영입업체란 점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전관특혜가 붕괴사고 원인의 하나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
2023년 5월 9일, 시공사인 GS건설이 사고현장을 제외한 지하층 700여곳 중 단순 과실로 연결철근인 전단보강근 30여곳을 누락했음을 시인했다. # 이 날 밤 SBS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에 레미콘을 납품한 업체 13곳 중 3곳이 최근 3년간 '품질 부적합' 문제로 국토교통부에 적발된 사실이 있는 것이 추가로 드러났다. # 그래서 아파트 전체가 부실공사일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2023년 5월 11일, 건축구조기술사 등 84개 종목 4만여 기술사를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기술사회'는 이달 초 협회 소속 건축 구조·시공·품질·안전 분야 전문가로 건축소위원회를 열고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후 보고서를 냈다. 7명의 위원은 가설을 바탕으로 한 붕괴 원인 추정에서 철근, 콘크리트 품질관리 미흡 가능성을 제시하며 부실시공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
3.1. 조사 결과
2023년 7월 5일, 국토교통부는 5월 9일~7월 1일 실시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조사 결과와 5월 2~11일 실시한 사고현장 특별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 #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1) 설계·감리·시공 등 부실로 인한 전단보강근의 미설치, 2) 붕괴구간 콘크리트 강도부족 등 품질관리 미흡, 3) 공사과정에서 추가되는 하중을 적게 고려한 점 등을 사고원인으로 지목했다.
또 전단강도가 부족한 기둥 11개소에 전단보강근이 있었다면 모두 전단강도가 확보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전단보강근 부족이 결정적인 사고 원인이었음을 강조했다.[추가설명]
사고원인 | |
철근 |
설계에서 철근을 빼먹고 시공에서 추가로 빼먹어서 기둥 중 최소 60%에 전단보강근이 미설치되었다.[13] 먼저 설계의 경우 구조설계 상 32개 기둥 모두에 전단보강근이 필요했지만 설계도면에서는 이 중 15개 기둥을 전단보강근 미적용 기둥으로 표기했다. 감리 단계에서도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더해 시공 단계에서도 설계대로 시공하지 않아 추가로 최소 4개의 기둥에 철근을 누락했다. 붕괴로 인해 확인이 불가능한 기둥을 제외한 인근의 8개 기둥 중 4개 기둥에서 추가로 전단보강근을 빼고 설치한 것이 확인됐다.[14] |
강도 | 콘크리트 품질도 설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사고구간의 콘크리트 강도시험 결과 설계기준 강도인 24MPa에서 통과기준인 85%에[15] 못 미치는 16.9MPa(약 70%)로 측정됐다. |
하중 | 추가하중 분석에서도 식재공사 과정[16]에서 설계값인 1.1m보다 많은 최대 2.1m의 토사가 적재되면서 더 많은 하중이 가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사고현장 특별점검에서는 사고 원인뿐 아니라 각종 안전과 품질 관리에서도 미흡하게 사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ㆍ품질 관리 문제 | |
안전 관리 |
건설사업자ㆍ안전점검 수행기관은 골조가 완료될 때까지 지하주차장 정기안전점검을 미실시했고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는 위 점검 시행 여부를 확인하지 않음 |
건설사업자는 안전관리 비용[17] 중 4100만원을 출퇴근 셔틀버스 임차비용으로 유용함 | |
콘크 리트 |
건설사업자는 콘크리트용 골재시험 빈도를 기준과 달리 일괄 적용해 계획을 수립했고, 시험 또한 7회에서 0회로 변경함 |
발주청인 LH는 품질관리계획과 레미콘 자재품질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품질관리 적절성을 확인하지 않음 | |
잔골재의 조립률[18]이 기준 이상으로 변화[19]했음에도 콘크리트의 배합을 보완ㆍ재검토하지 않고 타설함 | |
설계 ㆍ 시공 |
설계자는 지하주차장의 기둥 1개와 보 32개를 구조계산서와 달리 설계도면을 작성함 |
건설사업자는 주차장 기둥 무량판 슬래브 주두부 7곳에는 전단보강철근을 설치하지 않았고,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도 이를 확인하지 않음 |
게다가 10월 국정감사에서 박정하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주거동 17동 중 3동이 재건축 아파트 수준인 D등급이 나왔다고 한다.[20] 한편 현장에서는 우중 콘크리트 타설이 25차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
4. 반응
4.1. 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LH와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하라"고 선포한 만큼 강도 높은 조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원희룡 장관은 붕괴사고와 관련해 "입주민들이 안전에 확신을 갖도록 하겠다. 불법하도급 행위가 있었는지 직권조사하겠다"고 밝혔다. #
사고 발생 후 시행사(발주처)인 LH와 컨소시엄 시공단의 대표 시공사인 GS건설 사이의 책임 공방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의 결단력 있는 행동이 필요해졌다. #
더욱이 사고 발생 4개월 전인 2022년 12월 9일[2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시 공사현장 점검차 방문한 아파트와 동일한 곳으로 알려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향후 대책이 어떻게 될지 주목되었다.
이에 입주예정자들은 원희룡 장관이 사고현장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장관님, 재방문을 환영합니다", "장관님, 붕괴 아파트 같이 삽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기도 했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의 시행사인 LH는 2018년 경기도 화성의 한 공공임대아파트 '셀프 사용승인'과 2019년 하남시 감일공공주택지구내 공공분양주택 '스윗시티(B-7블록)'의 '설계오류 입주강행',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공개된 '최근 5년간 LH 건설현장 안전사고 현황'에서 드러난 셀프감리체계로 논란이 된 바 있어 국토교통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었다.
사고 발생 약 10여일 뒤인 5월 9일, 국토부는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의 조사에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위원회는 호서대 홍건호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기존 정밀조사에 참여했던 전문가 3인과 위원장 외 건축시공 5명, 건축구조 5명, 법률 1명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
한편 사고가 발생하기 정확히 1년 전 동일한 날짜인 2022년 4월 29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장관 후보자로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하면서 했던 발언인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할 경우 기업은 망해야 하고 관계 공무원들은 모두 감옥에 가야 한다" #가 다시금 주목받았다.
정부와 여론의 압박에 버티지 못한 GS건설은 2023년 7월 5일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 기사 사실 조사결과만 봐도 이후 LH의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왔을 때 어차피 전면 재시공을 피하기 어려울 거 같으니 브랜드 가치 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을 수 있다.
4.2. 입주 예정자들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신도시 안단테(AA13-1, 2블럭)는 공공분양주택으로 분양 당시 전체 1,666세대 중 85%에 달하는 1,413세대가 '특별공급'으로 공급[22]되어 대부분의 입주예정자가 신혼부부거나 생애 최초로 주택을 마련한 사람들이라 생애 첫 주택이 붕괴된 모습을 보고 큰 충격에 빠진 상태로 전해졌다.사고 발생 후 약 5일이나 지나서야 시행사이자 발주처인 LH가 사고 경위를 알리는 문자를 입주예정자들에게 발송하여 공분을 샀다.[23] 대다수의 입주예정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하거나 가까운 지인들로부터 연락을 받아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시행사인 LH가 일부 입주예정자들의 계약을 취소한 사건[24]도 있었던 터라 사고 발생 전부터 LH의 일처리에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LH와 GS건설의 책임공방에 입주예정자들은 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입주 예정자들은 '안전진단 결과와 상관없이 1, 2단지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2023년 5월 4일 발표하였으며 건설업계에서는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에 따라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처럼 아파트 본 건물들 모두 철거 후 재시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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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책임 회피 논란
5.1. LH
해당 아파트의 시행사(발주처)인 LH는 GS건설 컨소시엄(동부건설·대보건설)이 '시공책임형 CM방식'으로 수주한 공사이기 때문에 "시공사가 설계에 관여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했다.LH 인천본부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2022년 1월 동절기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한 바가 있는데도 약 1년만에 붕괴 사고가 발생해 일각에서는 LH의 감리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검단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동근(더불어민주당) 의원도 2021년 '최근 5년간 LH 건설현장 각종 안전사고 현황'을 공개하며 LH의 셀프감리 체계를 지적한 바 있다.
5.2. GS건설
해당 아파트의 컨소시엄 시공단인 GS, 동부, 대보건설에서 40%의 지분을 보유한 GS건설 관계자가 사고발생 4일 뒤 뉴시스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LH 측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국토부의 조사가 완료되지도 않은 시점에 GS건설이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를 보인 것이다. [25]GS건설이 40%의 지분을 보유한 GS건설 컨소시엄은 해당 아파트를 시공책임형 CM방식으로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책임형이란 설계-시공 분리입찰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시공사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고 공사를 수주하는 제도를 말하기 때문에 GS건설이 짊어져야 할 무게가 더 크다.
사고 발생 후 현장에서 GS건설과 관련된 모든 로고가 제거되어 입주예정자들과 인근 주민들은 " GS건설이 시공책임형 CM방식이라는 취지에 맞게 시공을 책임지지 않고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26]
사고 발생으로부터 10여일이나 지난 5월 9일에야 GS건설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GS건설은 # "원가 감소 최대 1,000만 원 안팎의 단순 과실 #로, 30여곳의 철근[27]이 누락된 것을 발견했다." #며 시공사로서 잘못을 인정한다면서 공식 사과하였다.[28]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사람이 죽을 뻔 했는데 사과하고 끝이냐', '우리나라는 인명피해가 나야 움직이죠?', '저부분만 원가절감 했을까?', '언론 물타기하네' 등의 댓글을 달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
해당 아파트의 브랜드명은 GS건설의 고유 브랜드 자이가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새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안단테지만 사고와 함께 시공사 GS건설의 이름과 책임이 알려지면서[29] 불똥이 튄 자이 브랜드에도 불신이 함께 퍼져 순살자이, 메이드 인 자이나, 대충짓자이, 공동묘자이, 하자이, 덴노헤이카반자이, 자이자이자식아 등 밈처럼 조리돌림을 당하면서 브랜드 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이 막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6. 여파
인천시는 붕괴 사고를 계기로 2023년 5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1개월 간 공동주택 공사장 91곳의 안전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 서구는 이 사고와 관련하여 2023년 5월 4일까지 서구 내 아파트 건설 현장에 대해 자체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하였다. #
검단 안단테의 사고 소식이 알려지고 컨소시엄 시공단에서 40%의 지분을 보유한 GS건설의 2023년 5월 2일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급락했다. # 다음 날인 5월 3일 오후 1시 24분에는 2.68% 더 빠져 2만원 선마저 무너졌다. #
2023년 5월 9일, GS건설은 향후 10주간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 83개 아파트 현장을 대상으로 공인기관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하기로 했다. #
2023년 5월 1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부가 직접 GS건설의 자체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실 원희룡의 입장에선 본인이 두 번이나 방문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대참사며 차기 대권을 노리는 입장이었던 만큼 향후 대응 여부에 따라 아킬레스건이 될 수도 있으니 앞으로의 정치 생명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2023년 9월 20일 LH가 입주자 모집 날짜에 맞추려고 확정되지도 않은 도면으로 공사를 시작하고 감리도 쫓기듯 받은 정황이 확인됐다. 날인이 들어간 최종 도면은 4개월이 지난 9월 말에야 나왔는데 입주자 모집 공고일 불과 사흘 전이었다. 도면 검토 보고서도 지침엔 착공 후 60일 안에 내면 된다고 적혀있는데 LH는 13일 안에 내라고 요구했다. 감리단 측은 당시 필요한 서류도 받지 못했으나 결국 18일 만에 의견서를 냈다. 이에 대해 LH는 "최종 도면 검토 보고서는 8월 말에 나왔다. 설계 도면은 착공 이후에도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관리 감독할 감리 단계에서도 문제가 많았다. 특히 주차장이 무너진 2공구 감리인 2명은 '시공 경력'만 있을 뿐 '감리 경력'은 아예 없었던 걸로 파악됐다. LH는 감리 업무에 필요한 교육을 수료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고 시공확인 업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리단에 있다며 본인들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
6.1. 추가 적발
이후 정부가 LH 발주 아파트 중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이 적용된 단지를 전수 조사했더니 7월 30일 LH가 건설한 15개 단지에서 철근이 없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그마저도 전수조사라면서 11곳을 조사대상에서 누락했고 # 보강을 완료한 5개 미만 철근 누락 단지 5곳을 알고도 공개에서 빠뜨렸다. #자세한 내용은 LH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대거 적발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7. 여담
- 붕괴된 어린이놀이터 예정 지점은 내부 마감공사도 마친 후였으며 인부들의 말에 따르면 붕괴 이상징후가 없었다고 한다.
- 해당 아파트는 2021년 5월 착공하여 2023년 12월 입주 예정이었다.
- 사고 발생 후 붕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서 도로법을 위반한 사례[30]가 발견되기도 했다.
- 철근 30여 개가 빠진 채로 시공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발생 직후인 2022년경 블라인드에 올라온 2020~2021년에 지어진 아파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재값 폭등으로 인해 기준 이하인 콘크리트와 철근이 10개 들어갈 것을 6~7개 밖에 넣지 않았으니 거르라는 글이 재조명받았다. 당시 GS건설을 포함한 건설사 재직자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욕하기 일쑤였지만 정작 붕괴 사고가 터지고 나서는 꿀먹은 벙어리마냥 조용해졌다.
- 사고 발생 후 컨소시엄 대표 시공사인 GS건설이 해당 아파트 건설현장의 모든 GS와 로고를 제거하여[31] 온라인 부동산 정보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었다.
- 현장 설명회에서 감리사 직원은 당시 담당자가 퇴사했다고 발뺌하는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의 분노를 야기하였다.
- 입주예정자 간담회에서 모 LH 직원이 "재건축을 하려면 안전진단검사 D등급 이하가 나와야 하는데 30년 된 1기 신도시도 D등급이 어렵다"는 사실상 재시공 거부 의사를 밝혀[32] 참석한 입주예정자들의 공분을 샀으며 며칠 후 본의가 아니라는 사과문자를 보내기도 하였다. 그런데 8월 27일 정밀진단발표결과도 D등급이라 사전에 인지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 이 사고로 인해 다른 형태로 날벼락을 맞은 곳도 있다. 경기도 안양시의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조합은 본래 시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을 지정했지만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안전 우려로 인해 시공사를 GS건설로 변경했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었고 조합원의 분담금 및 공사비용도 더 부담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런데 시공사를 변경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 사고가 터진 것이다. #
- 일각에서는 계속 터지는 부실공사로 인해 이러다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에 맞먹는 초대형 인재 참사가 또 일어나는 건 아닌가 하는 반응도 나왔다.
-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서포터스인 파랑검정이 FC 서울과의 54번째 경인 더비 경기에서 승리한 후 서울 구단과 서울의 모기업인 GS건설을 비난하기 위해 " 연고지도 아파트도 뼈대 없는 GS"라는 걸개를 걸기도 했다.[33] #
- 사고 이후 GS건설의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원래 2만원대였던 주가가 1만 4천원대로 감소하였다가 조금씩 오르락 내리락 했다.
7.1. 유사 사고
-
1970년 4월 8일
와우 시민아파트 붕괴사고
마찬가지로 부실 시공으로 지어진 아파트인데 신축 중인 것도 아니고 이미 사람들이 입주해 살던 와중에 무너져 34명이 죽었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
1993년 1월 7일
우암 상가아파트 붕괴사고
무리한 설계 및 자금난으로 인해 3차례의 무리한 설계변경과 4층과 옥탑의 증축으로 기초공사에 대한 건물의 하중 문제, 굵고 푸석한 황색 자갈 등의 불량 골재의 사용과 낮은 압축 강도, 일부 철근이 제대로 배근되지 않은 문제, 콘크리트 내에서 나무 조각 등의 이물질 다량 발견 등의 불량시공이 문제였다. 이 사고로 28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을 입었다.
-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무량판 구조를 제대로 시공하지 않은 것이 주된 붕괴 원인이었다는 점이 유사하다. 기둥과 천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무량판 구조인데 이를 제대로 연결하지 않아 기둥에 천장이 뚫려 내려앉았다. 다만 부실시공의 정도는 삼풍 쪽이 더했다.
-
2014년 5월 13일
평양 아파트 붕괴 사고
북한의 사고이긴 하지만 그 원인이 매우 유사하다. 속도에만 치중하고 철근을 누락하고 불량 시멘트를 쓰는 등 안전한 건축공법을 아는데도 이를 무시하는 경향이 공통점이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북한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2020년대의 남한에서도 재현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북한 출신의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는 훗날 이어진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북한과 똑같은 구석이 있다고도 하고 그렇게 지은 북한의 건물도 무너지지 않은 것이 있다고 하여 부끄럽다고 하기도 하였다. #
-
2022년 1월 11일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 사고가 일어나기 약 1년 6개월 전에 발생한 사고로, 신축 중인 아파트 일부가 무너진 점이 동일하다. 이쪽도 무량판 구조였으나 구조나 설계와는 무관하며, 레미콘 가수로 인한 콘크리트 강도 저하와 양생 중 성급하게 지지대를 철거한 것이 원인이다.
상기 사례 모두 부실 시공이 주요 원인이다.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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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부실 공사 및 관리 미흡/ C: 공사중 붕괴/ D: 재해로 인한 붕괴/ ?: 원인 조사중/불명 | }}}}}}}}} |
[1]
붕괴된 지점의 상부층은 바닥분수와 어린이놀이터가 연계된 곳이었다.
[2]
GS건설(지분 40%),
동부건설(30%),
대보건설(30%).
[3]
지하주차장 1층의 지붕층이다.
[4]
붕괴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지점은 2블럭이지만 1블럭과 2블럭 간에 경계가 없고 동일한 날짜에 분양되었으며 시공사가 동일하기 때문에 사실상 동일한 아파트 건설현장으로 세대수에 관한 법적 기준 때문에 1블럭과 2블럭이 구분된 것으로 보인다.
[5]
1블럭과 2블럭 모두 공사가 중단되었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2블럭에 해당하는 900여세대로 축소시켜 보도했기 때문에 사고 현장을 2블럭으로 한정시키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6]
당초
KBS에서 '공공임대주택'으로 잘못 보도되는 방송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앵커가 '공공임대주택'이라고 말하는 부분만 삭제되었다.
[7]
약 293평이다.
[8]
해당 지하주차장은 붕괴 일주일 전 보도 설치용
콘크리트를 타설했다. 붕괴 이틀 전에는 어린이 놀이터 구간의 토사를 제거하고 EPS블럭 설치 및 성토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9]
약 293평이다.
[10]
사과 대상은 명시되지 않았다.
[11]
지하주차장 1층과 2층 지붕층이다.
[추가설명]
기둥과 슬래브(천장)을 연결하는 부위에
십자 형태로 연결을 보강하는 철근이 있어야 했으나 이를 누락하여
슬래브가 기둥에 뚫리며 내려앉은 것이다. 본 문서 최상단의 사고현장 사진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13]
총 32개 - 15개(설계) - 최소4개(시공)
[14]
붕괴된 기둥에서는 추가 미설치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최소치가 되는 것이다.
[15]
구조체콘크리트의 압축강도검사 시 콘크리트 강도는 그 평균값이 설계기준의 85% 이상이어야 합격이다.
[16]
건설한 지하주차장 위에 흙을 덮는 과정
[17]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18]
콘크리트에 들어가는 입자지름 5mm 이하 자재의 미세한 정도
[19]
국가건설기준에 따라 잔골재의 조립률이 ±0.20 이상 변화했을 경우 콘크리트의 배합을 보완해야 하지만 건설사업자와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은 조립률이 0.31이나 변했음에도 재검토 없이 기존대로 레미콘을 타설했다.
[20]
D 등급이면 30년쯤 된 아파트들이 재건축 판정을 받기 위해 기를 쓰고 받으려고 하지만 좀처럼 나오지 않는 등급이다.
[21]
사고발생 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현장방문은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따른 공사중단 현장점검'을 위한 방문이었다.
[22]
신혼부부 499세대, 생애최초 416세대, 다자녀가구 166세대, 기타특별 166세대, 노부모부양 83세대, 국가유공자 83세대
[23]
LH측의 사고경위 안내 문자는 5월 4일에 1단지, 2단지 입주민들에게 일괄 발송되었다.
[24]
입주예정자들의 말에 따르면 전자계약 방식으로 계약한 세대 중 일부가
LH측의 실수로 인해 계약이 취소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때도
LH측이 먼저 사과하거나 경위를 안내하지 않아 입주예정자들의 큰 공분을 샀었다고 한다.
[25]
GS건설 관계자는 <더팩트>에 "검단신도시 붕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시공 문제가 아닌 설계 구조상 문제가 직접적인 원인일 수도 있어, 정밀 조사 결과가 나와야 사고 원인을 알 수 있는 만큼 섣부른 판단은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
[26]
작업자들도 'GS' 마크가 없는 안전모를 쓰거나 청테이프를 붙여서 가리고 작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한다.
[27]
여기서 말하는 철근은 전단보강근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슬라브는 상부 철근과 하부 철근 등 두 개 층으로 이뤄지는데 상부와 하부 철근을 연결해 주는 전단보강근이 일부 빠진 것이다.
[28]
아파트 전체에서 1000만원이 적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전단보강근 1톤의 가공비는 약 17만 9천원이며 재료인 철근의 가격은 1톤당 125가닥으로 약 90~100만원이다. 1000만원이 모두 철근일 경우 대략 8.5~10톤 분량으로 최대 1250줄의 철근을 누락한 것으로 이 정도면 건물 하나를 지을 분량이다.
[29]
아예 메이저 언론사에서 검단자이라고 칭한 뉴스를 많이 내보내기도 했지만 검단 자이 아파트는 따로 있다.
[30]
허가를 받지 않고 도로를 무단 점용한 사례다.
[31]
사고 후 모르쇠로 일관하던 현장소장이 이 로고 문제만큼은 본인 지시라고 빠르게 실토하여 입주예정자들은 결국 상부의 지시라는 점을 은폐하기 위해 빠른 자백을 한 것이라고 의심하게 되었다.
[32]
신축 아파트를 30년 된 구축과 같은 취급을 한 데다 자기들 잘못으로 사고가 일어난 사고다.
[33]
무슨 말인가 하면
연고지 이전은 스포츠계에서 제일 예민한 사항인데 과거 FC서울의 전신은 안양 LG였고, 2004년에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욕을 먹기 시작했다. 마침 아파트가 무너진 곳도 인천 검단신도시기 때문에 응원하는 팀의 연고 도시에서 피해를 본 셈이다.
[34]
원격으로 가스불 끄는 장면에 타영화의 건물폭파(백악관)씬을 적절히 편집한 유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