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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9화

수식 경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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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인 매치: 수식 경매
2.1. 룰2.2. 추가 정보 및 전략2.3. 게임 진행 및 결과2.4. 메인 매치 평가
3. 데스 매치: 인디언 포커
3.1. 룰3.2. 게임 진행 및 결과3.3. 에필로그3.4. 데스매치 평가
4. 방영 후 이슈5. 다시보기 영상클립

1. 개요

2013년 6월 21일에 방영한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9화에 대한 문서.

2. 메인 매치: 수식 경매

<rowcolor=#FFF5E3> 9th Main Match
수식 경매

Expression Auction
<rowcolor=#1a4c27> 큐브를 사용해 숫자와 기호 타일을 낙찰받아
가장 먼저 값이 10인 수식을 만들어라

2.1.

  1. 플레이어들은 1~10까지의 숫자가 새겨진 숫자큐브를 지급받는다.
  2. 경매는 6회씩 4번, 총 24회로 이루어지며 숫자와 기호가 미리 공개된 순서대로 출품된다. (6번의 경매가 종료될 때마다 10분의 준비 시간이 제공된다.)
  3. 입찰을 원하는 플레어어는 5초내에 입찰의사를 밝힌 뒤, 자신의 숫자큐브 중 하나를 제시한다. 만약 입찰자가 없을 경우 해당 타일은 버려진다.
  4. 누군가 입찰한 후 5초내에 더 높은 숫자큐브를 제시하는 응찰자가 없다면 낙찰된다. 만약 더 높은 숫자큐브를 낸 플레이어가 있다면 다시 5초가 주어지며 경매가 이어진다.
  5. 하나의 경매대상에 한 사람이 여러 번 응찰할 수 있지만 경매에 사용한 숫자큐브는 모두 버려진다.
  6. 상대방이 낸 것과 똑같은 숫자큐브를 제시한 경우엔, 그 즉시 유찰되며, 모든 숫자큐브와 경매타일은 버려진다.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누군가 더 높은 큐브를 제시하여 낙찰 받는 것도 불가능하다.
  7. 경매로 획득한 타일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숫자는 연속으로 사용할 수 없다.[1] 수식의 조건은 반드시 연산기호가 1개 이상 사용되어야한다.
  8. 답이 '10'인 수식을 먼저 완성한 플레이어가 우승하며 그 즉시 게임이 종료된다. 24회차 종료시까지 수식이 완성되지 못한 플레어어는 탈락후보가 되며, 모두 수식을 완성시켰을 경우에는 10에서 가장 먼 숫자를 가진 플레이어가 탈락후보가 된다.
  9. 24회 경매가 끝날 때까지 답이 '10'인 수식을 완성한 플레이어가 없을 경우에는 10에 가장 가까운 답을 가진 플레이어가 우승한다. (단 '9와 11'이나 '7과 13'처럼 10과의 차이값이 같은 수가 맞붙었을 경우에는 절대값이 더 큰 수가 이긴다.)
  10. 우승자는 수식의 답과 같은 개수의 가넷을 받는다. (최대 20개)
  11. 숫자큐브와 경매타일은 교환 및 양도가 불가능하다.
  12. 수식 경매 출품 순서
||<tablebordercolor=#1a4c27><-2><width=25%> 1라운드 ||<-2><width=25%> 2라운드 ||<-2><width=25%> 3라운드 ||<-2><width=25%> 4라운드 ||
1회
1
7회
+
13회
특별경매
19회
9
÷
2회
2
8회
×
14회
1
×
20회
10
÷
3회
3
9회
-
15회
2
×
21회
6
-
4회
4
10회
÷
16회
3
+
22회
7
-
5회
5
11회
6
17회
4
+
23회
+
6회
6
12회
7
18회
8
÷
24회
10

2.2. 추가 정보 및 전략

  • 값이 10인 수식
    10이 되는 수식은 많으나, 경매에서 획득한 타일을 전부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도 있고, 결정적으로 유찰을 통해 타일을 없애 버리는 것이 가능하기에 실현 가능한 조합도 한정적이고 실현시킬 가능성도 낮다.
    타일 갯수 수식 / 낙찰 회차

    3개 사용 2×5 / (2,5,8), (5, 15)
    3+7 / (3,7,12)
    4+6 / (4,7,11)
    10×1 / (1,8,24)
    10÷1 / (1,20), (1,10,24)

    5개 사용
  • 숫자 타일 배치를 통한 블러핑
    가령 2와 2×를 구매해 2×2로 배치한 후 4+를 구매하면 사람들에게는 8을 만들려는 것으로 보여 방해 없이 낙찰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호 배치를 2×4+2로 바꾸면 10이 만들어진다.
  • 유찰
    두 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여 경매가 시작되자마자 같은 숫자큐브를 제출해 곧바로 해당 물품을 제거할 수 있다.
  • 특별 경매
    13회차 특별 경매는 큐브가 아닌 가넷을 사용해 경매하며, 경매 물품은 11 숫자큐브로 밝혀졌다. 상기한 유찰 전략을 무력화시킬 수 있기에 절대로 경매에서 원하는 타일을 놓칠 일이 없기에 매우 강력하다.
  • 공동 우승
    이상민은 연합을 통해 10을 여러 개 만들려고 했으나 어느 한명이라도 값이 10인 수식을 만들면 즉시 종료되는 규칙으로 무산되었는데, 10 이외의 값을 만든다면 공동 우승이 가능하다. 5명 전원이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은 값이 12인 수식을 만드는 것.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A: 9 ÷ 1 + 3 (1, 16, 19회차)
    B: 3 × 4 (3, 4, 8회차)
    C: 5 + 7 (5, 7, 12회차)
    D: 10 + 2 (2, 23, 24회차)
    E: 6 × 2 (6, 15회차)
    문제는 이렇게 공동 우승이 나왔을 경우에 대한 설명은 공식 규칙에 기재되어 있지 않아서 어떻게 처리되는지가 불명이다.

2.3. 게임 진행 및 결과

  • 게임 시작 전
지난 데스매치에서 관전 플레이어들이 두 탈락후보에게 가넷을 지원하였고, 데스매치에서 승리한 박은지는 30개로 압도적으로 많은 가넷을 확보했다. 오프닝에서 성규와 이상민은 지원의 댓가로 가넷을 요구했고, 박은지는 가넷을 사용하는 게임이 나올 수도 있다며 이를 거절하려 했으나 못내 나눠준다.
  • 1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회차 || 출품타일 || 김경란 || 박은지 || 성규 || 이상민 || 홍진호 || 낙찰자 ||
1회차 1 2 4 1 3 5 성규
2회차 2 5 2 4 6 1 3 박은지
3회차 3 3 1 김경란
4회차 4 2 이상민
5회차 5 2 4 4 유찰
6회차 6 1 1 유찰
보유 타일 3 2 1 4 없음

<1>이 걸린 1회차부터 김경란과 성규의 낙찰 싸움이 벌어진다. 성규는 아무도 <1>에 욕심낼 것 같지 않아 큐브1을 내서 낙찰받을 생각이었다고 밝히고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1>을 낙찰받을 생각을 한다. 점점 낙찰을 위해 사용되는 큐브의 숫자가 커지자 <1>에 5큐브 이상 쓰고 싶지 않았던 김경란이 포기한다.

<2>가 걸린 2회차 때 홍진호가 큐브1을 내자 박은지가 <2>를 내며 끼어든다. 홍진호는 원래 큐브1을 간 보기용으로 낸 거였지만 김풍과 차유람을 탈락시킨 박은지가 끼어들자 큐브3을 내며 방해한다. 이 와중에 <1>과<2>중 하나의 타일을 가지고 싶었던 김경란까지 끼어들지만 박은지가 비교적 높은 수인 6을 내며 낙찰받는다.홍진호는 이후 괜히 <2>에 꽂혀서 큐브를 2개잃었다고 자책한다.

3,4회 때 이상민과 김경란이 숫자 타일을 확보하고 홍진호만 숫자 타일이 없는 상황에서 5회차 경매 때 성규가 홍진호를 방해하기 위해 큐브4를 내 유찰시켜버린다.[2] 결국 홍진호는 이후 6회차 때도 숫자 타일를 낙찰받지 못하면서 불리한 상황이 된다.
  • 2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회차 || 출품타일 || 김경란 || 박은지 || 성규 || 이상민 || 홍진호 || 낙찰자 ||
7회차 + 3 이상민
8회차 × 유찰
9회차 유찰
10회차 ÷ 유찰
11회차 6 5 4 5 유찰
12회차 7 6 2 10 홍진호
보유 타일 3 2 1 4 + 7

7회차때 이상민이 다른사람의 큐브를 사용하게 하기위해 큐브3을 내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고 결국 <+>를 낙찰받는다. 이상민은 숫자타일과 기호타일을 하나씩 가지게 되어 11,12,24회가 아니면 수식을 완성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11회차 때 이상민이 낙찰받으면 이상민이 10을 완성하지만 결국 유찰시킨다. 아마도 홍진호가 숫자 타일을 획득할 상황을 막기 위해서 인듯하다. 그런데 이 때 박은지에게 낙찰되었다면 박은지에게는 숫자타일만 2개가 되고, 앞으로 기호가 단독으로 경매되는 회차가 단 하나 뿐인데다 너무 뒤쪽이어서 오히려 박은지가 위험했다.(...)

12회차 때 홍진호가 숫자타일을 얻기위해 큐브2를 내지만 김경란: 홍진호 씨가 2내니까 웃겨 홍진호:왜요 저는 원래 2예요 2 이상민이 큐브6을 내며 방해한다. 다급해진 홍진호는 결국 큐브10을 내서 낙찰받게 된다.
  • 3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회차 || 출품타일 || 김경란 || 박은지 || 성규 || 이상민 || 홍진호 || 낙찰자 ||
13회차[3] 숫자큐브 11 1,4,6가넷 2,5,7가넷 성규
14회차 1 × 유찰
15회차 2 × 3 8 7 박은지
16회차 3 + 6 10 5 7 김경란
17회차 4 + 7 7 6 유찰
18회차 8 ÷ 유찰
보유 타일 3 + 3 2 × 2 1 4 + 7

13회차에서 성규가 11큐브를 낙찰받으면서 아무리 늦어도 20회차에 게임이 끝나게 되어서 이상민의 꼴찌가 확정되었다.

15회차에서 박은지는 입찰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이상민과 성규에게 각각 가넷 1개씩을 양도하였다. 성규의 우승이 유력해지는 상황에서 수식 완성을 통해 꼴지를 면하기 위한 선택을 한 것이다.

16회차에서 홍진호가 <3 +> 를 획득하면 7 + 3 = 10으로 승리할 수 있지만, 당연히 방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성규와 연합하여 혼전을 만들어 성규를 지원하기로 약속하기도 하였다. 결국 김경란이 10을 사용하여 낙찰받았다.

작전타임때 홍진호는 성규-이상민과 연합하면서도 동시에 김경란과도 연합을 이야기 하였다. 김경란이 15회차나 16회차를 먹게 되면, 홍진호가 김경란을 방해하는 척하며 시간을 끌다가 김경란의 낙찰을 유도하는 작전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홍진호의 페이크를 눈치챈 성규가 바로 반응하여 7을 내서 유찰시키는 바람에 홍진호-김경란 연합은 깨졌다.
  • 4라운드'
||<tablebordercolor=#1a4c27><rowcolor=#FFF5E3><rowbgcolor=#1a4c27> 회차 || 출품타일 || 김경란 || 박은지 || 성규 || 이상민 || 홍진호 || 낙찰자 ||
19회차 9 ÷ 8 8 유찰
20회차 10 ÷ 11 성규
보유 타일 3 + 3 2 × 2 10 ÷ 1 4 + 7

이상민은 데스 매치를 피하기 위해 우승이 예정된 성규를 가넷으로 매수하고 홍진호의 수식 완성을 방해했다. 만약 19회차를 홍진호가 낙찰 받게 된다면, 이상민의 단독 꼴찌가 되는 상황인데, 이상민은 동귀어진 작전을 사용하며 홍진호와 공동 꼴찌가 되었으나, 성규에게 생명의 징표를 받으며 살아 났다.

다만, 20회차 경매에서 같은 수의 큐브가 2개 나올 경우 즉시 유찰 된다는 규칙을 이용해서, 홍진호-김경란-박은지 중에서 2명이 연합하여 각각 잽싸게 9번 큐브를 연속으로 내는 방법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10 ÷ 를 유찰 시켜 버리는 방법을 시도할만한 여지가 있긴 하였다. 실제로, 성규가 "나누기 10을 누가 사~"면서 여유를 부리는 바람에, 정말 앗 하는 사이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 만약 이 작전이 성공했다면, 성규가 손쉽게 1위하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 게임 결과
메인매치 우승자 성규
공동 최하위자 이상민, 홍진호
최하위 탈락후보 홍진호
데스매치 면제 이상민
데스매치 지목 박은지
  • 가넷
||<tablebordercolor=#1a4c27><tablewidth=400> || 김경란 || 박은지 || 성규 || 이상민 || 홍진호 || 합계 ||
가넷 7 12 24 7 7 57
등락 -2 +9 -4 +3
성규 특별경매에서 가넷 7개를 사용
메인매치 우승으로 가넷 10개 획득
이상민의 입찰 포기로 박은지의 가넷을 1개 받음
홍진호 견제&데스매치 면제를 조건으로 이상민의 가넷 5개를 받음
박은지 입찰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이상민,성규에게 가넷 1개씩을 양도
이상민 입찰을 포기하고 박은지의 가넷 1개를 받음
홍진호 견제&데스매치 면제를 조건으로 성규에게 가넷 5개 양도

2.4. 메인 매치 평가

3. 데스 매치: 인디언 포커

3.1.

6, 7회전에서 했던 인디언 포커의 변형 룰

추가 및 수정된 규칙
  1. 베팅에는 칩 대신 가넷을 사용한다.
  2. 데스 매치에 참여하지 않는 플레이어들은 배심원이 된다.
  3. 선 플레이어가 선 베팅을 하고 나면 두 플레이어는 배심원의 의견을 듣고 베팅을 할 수 있다.
  4. 배심원들은 '베팅'과 '포기'중에서 한가지 의견을 제시하며 이름은 A, B, C로 표기된다.
  5. 10으로 포기한 경우의 페널티가 칩 10개에서 가넷 5개로 변경되었다.

3.2. 게임 진행 및 결과

  • 배심원의 선택에서 베팅은 O, 포기는 X이며, ABC 순으로 기재
  • 배심원 A는 성규, B는 김경란, C는 이상민이다.
||<|2><tablebordercolor=#1a4c27><color=#FFF5E3><bgcolor=#1a4c27> ||<-2><#E32636> 홍진호 ||<-2><#5D8AA8> 박은지 ||<|2> 진행[기본포함] ||
가넷 카드 가넷
시작 전 7+5 <colbgcolor=white><colcolor=black> 12 홍진호가 성규에게 가넷 5개를 빌림
1R 14 1 <colbgcolor=white><colcolor=black> 4 10 박은지 Bet 2
OOO | 홍진호 Raise 4
XXO | 박은지 Fold
2R 15 10 9 9 홍진호 Bet 2
XXX | 박은지 Fold
3R 14 5 6 10 박은지 Bet 2
XOX | 홍진호 Fold
4R 13 8 9 11 박은지 Bet 2
XOX | 홍진호 Fold
편집됨
5R 15 10 4 9 홍진호 Win
6R 18 8 7 6 홍진호 Bet 2
XXO | 박은지 Raise 3
OXO | 홍진호 Call
7R 20 7 3 4 홍진호 Bet 2
OXX | 박은지 Call
8R 22 2 1 4→2 홍진호 Bet 2
XXO | 박은지 Call
9R 24 6 5 2→0 홍진호 Bet 2
XXO | 박은지 Call


홍진호는 성규와 이상민의 도움을 받기로 했고, 박은지는 김경란의 도움을 받으면서 배심원 수에서 불리한 상황이었던 데다가 김경란의 실수까지 더해져[5] 홍진호가 어렵지 않게 승리했다.
데스매치 승리 홍진호
9회전 탈락자 박은지
  • 가넷
||<tablebordercolor=#1a4c27> 이름 || 김경란 || 성규 || 이상민 || 홍진호 || 합계 ||
가넷 7 24 7 19 57
홍진호 데스매치 승리로 박은지의 가넷 12개 획득

3.3. 에필로그

박은지 씨는 지속적인 연맹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지만, 그런 이유로 게임의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니어스 게임의 우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게임을 지배하고 사람을 빨아들이는 강력한 천재성. 바로 그것이 필요합니다.
처음에 두 판 정도는 맞았던 거 같은데, 그 이후에는 반대로 가기로 했거든요. 근데 안 맞은 거 같아요.
탈락자 인터뷰 중
근데 내가 떨어질 땐 눈물이 하나도 안 나는데, 나는 왜 구라 오빠 떨어질 때 그렇게 울었지?
박은지, 출연진과의 마지막 인사 중

3.4. 데스매치 평가

배심원의 수가 2:1인 상태에서 자신의 배심원 수가 1인 경우의 입장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방법이 존재한다. 김경란이 성규와 이상민의 의견을 본 후에 의견을 내는 방법이 그것이다. 즉, 성규와 이상민이 박은지에게 보여주는 의견을 1:1을 할경우 김경란은 무조건 옳은쪽 의견을 하여 2:1형식으로 만들고 2:1일 때 박은지는 2인쪽의 의견을 무조건 따른다. 성규와 이상민이 서로 같은 의견으로 배팅 또는 다이를 2:0으로 할 경우엔, 옳은 의견일때 김경란이 다른한쪽을 선택하여 2:1로 만들어 2쪽을 박은지가 따르도록 유도하고 옳지 않은 의견으로 0:2를 할 경우엔 김경란도 옳지 않은 의견을 선택하여 0:3을 만든다. 3:0의 의견이 보였을 땐 무조건 반대의 선택을 하면 옳게 된다. 즉 성규와 이상민이 어떤 조합의 선택을 하더라도 김경란은 2:1 또는 3:0의 의견의 모양을 만들면 박은지 또한 무적의 배심원이 완성된다. 다만 배심원이 배신을 하지 않을 경우의 이야기이며, 이렇게 될 경우 딜러에 의한 패의 운으로만 무조건 승부가 나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게임에선 동시에 의견을 표시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다.

두 플레이어 모두 인디언 포커를 경험해본 만큼 나름 팽팽한 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높았으나, 실력자들이 남은 상위 무대인 9회전에서 정치적 요소가 심각한 '배심원'이라는 추가 룰을 도입함으로 인해 게임이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배심원들은 두 플레이어의 카드를 모두 확인하고 의견을 내는 만큼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게 되는데, 총 3명 중 2명만 자신의 편으로 포섭하면 자신은 언제나 올바른 조언을 얻을 수 있기에 무조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된다. 근소한 숫자 차이로 결정나는 상황은 물론이고, 상대의 블러핑 여부까지 완벽하게 알아내고 잡아낼 수 있다. 그리고 인게임 내에서는 박은지가 신호를 헷갈려 자멸하는 장면이 부각되었으나, 실제로는 배심원 2명을 게임 전 섭외한 홍진호가 엄청난 우세를 점하고 들어간 것.

칩이 아닌 가넷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였는데, 데스매치 시작 시점에서 모든 플레이어들의 가넷 합이 57개였다. 즉 모든 가넷을 끌어모아도 두 플레이어는 30개 이내의 가넷으로 게임을 해야 되고, 현실적으로도 10개 안팍의 가넷으로 승부를 봐야 했다. 이렇게 스택이 적은 상태로 포커를 진행하면 운의 영향력은 막대해질 수 밖에 없고, 결국 실제 방영분에서도 배심원의 우세를 점한 홍진호가 이길 가능성이 당연히 높았지만 카드 운도 따라주며 무난하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만약 배심원들이 두 플레이어에게 모두 진실을 말해주며 도와줬다면, 이 둘의 대결은 순전히 카드 운빨겜이 되었을 것이다.

어떤 식으로 게임이 전개되어도 매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추가 룰을 도입했다는 것에서 제작진들이 어떠한 사전 테스트도 없었다는 것을 짐작 가능하다.

4. 방영 후 이슈

5. 다시보기 영상클립









[1] 붙여서 2자리, 3자리 이상의 숫자로 취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 1을 가져 20회의 ÷10을 노려야 하는 성규의 입장에서 15회의 ×2와의 조합으로 10이 완성되는 5는 다른 사람이 가지게 해서는 안되는 숫자였다 [3] 자신의 가넷으로 경매에 참가해야 하며 낙찰 받지 못할경우 가넷은 다시 돌려받는다. [기본포함] 기본 베팅된 1개의 칩을 포함하여 서술하였다. 즉 플레이어가 1개를 베팅해서 총 베팅이 2개가 될 경우 Bet 2로 표기된다. [5] 두번은 진실, 두번은 거짓으로 알려주기로 약속했지만 실수로 거짓으로 알려줘야 할 때 진실로 알려주면서 엉망이 되었다. 성규와 이상민은 박은지의 베팅 순서에 의견을 다르게 내서 혼란을 주는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에 진실만을 알려주었으면 최소한 사인이 안맞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박은지는 너무 꼬았다가 역효과를 맞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