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7:24:37

SHO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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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에이(누라리횬의 손자))]
쇼에이
昭栄 | SHO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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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정식 명칭 株式会社SHOEI
주식회사 쇼에이
SHOEI Co. LTD.
국가
[[일본|]][[틀:국기|]][[틀:국기|]]
본사 소재지 도쿄도  타이토구 타이토1초메 31번
7호 PMO 아키하바라키타 8층
설립일 1959년  3월 17일
매출액 186억엔(2019년 기준)
대표 이시다 켄이치로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링크(한국)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제품 특성4. 대표 제품 라인업5. 여담
파일:shoei_x15.jpg
쇼에이 X-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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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토바이 헬멧을 제조하는 일본의 헬멧 제조 기업.

2. 역사

카마타 에이타로가 1954년3월에 카마타 폴리에스테르를 창업. 1959년 3월 17일에 쇼에이화공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1960년 1월에 오토바이 헬멧 제조에 착수했는데, 카마타가 오토바이 헬멧 제조에 뛰어들게 된 것은 꽤 우연한 계기였다. 당시 그가 신바시에서 개인적으로 운영하던 여관이 있었는데 이 여관을 이용하던 혼다사원에게 외국산 헬멧에 대한 불만들 잘 듣곤 했다. 그당시 오토바이 헬멧은 동양이 주류가 아닌 서양이 주류로 헬멧도 동양인에 맞는 헬멧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불만들이 발생 할 수 밖에 없었다. 원래는 리어카헬멧을 제조, 납품 했었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은 그의 사업에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1965년에는 혼다의 순정 헬멧에 채용 되었으며. 1968년에는 이바라키 공장을 건설하고 그해 7월에는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등 세계시장으로 진출했다. 지금의 이와테 공장은 1989년 건설되었다.

1980년대에는 세계 제일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헬멧 회사로 성장. 1986년에는 혼다기술연구소에서 독립해 설계사무소를 운영하던 CK디자인의 사사키 카즈오를 기술고문으로 영입했다. 사사키 카즈오의 제안에 따라 헬멧의 기본인 머리를 보호하는 안전성 뿐만 아니라 쾌적성 향상을 목표로 풍절음이나 환기성 등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과 쾌적함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헬멧 제조사로 발전했다. 이러한 기능들을 갖춘 헬멧은 온로드용에만 한정되지 않고, 오프로드용까지 넓게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1992년 방만경영등의 자금사정 악화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미츠비시 상사의 지원으로 인해 원래의 회생 계획을 앞당기고 1998년에 회생 절차를 종료. 그 해 5월에 사명이 주식회사 쇼에이로 변경한다.

2004년, 자스닥에 상장하지만 2007년 10월 7일 상장 폐지. 그 해도쿄 증권 거래소 2부에 상장했고. 2015년 10월 29일에 도쿄 증권 거래소 제1부에 상장했다.

3. 제품 특성

프리미엄 브랜드중에 하나로서 비싼만큼 제값 제대로 해내는 헬멧 제조사이다. 유럽인 두상에 맞춰 나오는 타 제조사들과 다르게 동양인 두상에 맞춰서 나오는 물건이 많다. 이는 혼다의 순정헬멧으로 채용 될 때부터 동양인 두상에 맞는 규격의 헬멧을 제조한 탓에 동양인 두상에 관한 데이터면에서는 아라이와 더불어 세계 최강을 자랑한다.

아라이가 패시브 세이프티[1]의 정점을 추구한다면 쇼에이는 액티브 세이프티[2]의 정점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다.

역시나 액티브 세이프티를 추구하는 회사 답게 아라이와는 완전히 다른 개발방향을 보여주는데, 유저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극대화 하기위한 덕트류의 구성이나, 변색쉴드[3],이너 선바이저, 인컴 회사인 세나와의 콜라보로 출시하는 전용 세나 SLR 제품 등 편의성을 위해서라면 상대적 안전성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헬멧에 모든 편의기능을 넣어준다.

그렇다고 쇼에이 헬멧이 안전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니 곡해하지 말자. 아라이에 비해 덜 안전하다는 것은 전 세계 모든 헬멧 메이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다(그만큼 아라이가 안전성 면에서 넘사벽이란 의미). 쇼에이 헬멧 역시 안전성 면에서 최상위권이며 JIS, ECE 등 까다로운 안전성 기준에 모두 합격한 제품들이다.

또한, 투어링 헬멧인 GT-AIR 시리즈나 레이싱용 헬멧인 X- 시리즈에서는 쉘이 동급대비 커지더라도 내장제를 미친듯이 때려넣어 풍절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X- 시리즈의 구성은 리어스포일러 일체형의 구성으로 슈퍼 스포츠 바이크와 조합해서 180km 이상의 속도를 낼 경우에도 풍절음이 적고 전경자세시 바람과 차체, 헬멧이 일체화된듯한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세팅도 장점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반면, Z-7 류의 헬멧이나 글램스터등의 헬멧에는 쉘의 크기를 극단으로 작게만들면서도 안전성을 희생하지 않는 구성으로 헬멧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쓰고벗기 편하게 되어있다.

현재까지는(2023년 기준) 탄소섬유 복합재로 헬멧을 만들지 않으며 모두 유리섬유 복합재질이다. 아라이의 경우 전문 레이서용 제품으로 초고가의 탄소섬유 복합재(CFRP) 헬멧이 있는 것과 비교되는데, 쇼에이는 “탄소섬유를 쓰면 헬멧이 너무 비싸지고, 우리는 유리섬유 FRP로도 충분히 가벼우면서도 안전한 헬멧을 만들 기술이 있다”는 입장이다.

4. 대표 제품 라인업

쇼에이도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있으므로, 특정 제품이 아니라 대략적인 제품 라인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나라별로 제품명이 다른 경우도 많으니(예를 들어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Z-8이라 부르는 헬멧은 다른 나라에서는 RF-1400이나 NXR2이라는 이름이다) 주의하자.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쇼에이 헬멧들은 제품명이 너무 평범하기 때문에(알파벳+숫자) 외국에 같은 이름의 제품이 이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제품 이름만 다른 게 아니라 안전성 인증도 다른 경우도 많다.
여기 나온 이름들은 제품 라인 이름이고 제품명은 따로 있다(예를 들어 GT-에어, X-14, Z-7 등).
  • 풀페이스
    • GT: 그란 투리스모, 즉 장거리 투어링용 헬멧. 편안함과 통기성을 최우선시한 헬멧이라 어떤 용도로도 적합한 범용이다.
    • X: 고속 모터레이싱용. 주로 레이싱 레플리카 오토바이를 타는 자세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기 때문에 일상용으로는 부적합할 수 있다. 충격 보호 수준을 레이싱용으로 높게 잡았기 때문에 다른 라인보다 약간 무겁다.
    • Z(NXR, RF): 스포츠 라이딩용. X와 GT 사이의 포지션이라고 보면 된다. 상체를 세우고 타는 스탠다드, 네이키드, 크루저 등에 적합하다. 가볍다는 점이 장점.
    • 옵틱슨: HUD 내장식 스마트 헬멧.
  • 오프로드
    • VFX: 페이스 실드가 없고 친가드가 돌출된 정통 오프로드 헬멧. 오프로드 자전거, BMX 등 다른 익스트림 스포츠 분야에서도 애용된다.
    • 호넷(소버린): 일반적인 풀페이스 헬멧의 형태에 선 바이저가 달린 온로드/오프로드 겸용 헬멧. 스포츠 투어링용이라고 한다.
  • 모듈러(시스템)
    • 네오텍: 모든 시스템 헬멧 중에 네오텍이 최고라는 사람도 많다.
  • 스리쿼터(3/4, 오픈페이스/제트 헬멧)
    • J-포스: 가동식 페이스 실드가 달린 제트 헬멧. 대형(고속) 스쿠터용으로 디자인된 헬멧이다.
    • J-크루즈: J-포스와 비슷한데 태양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내장식 바이저가 있다.
    • JO: 페이스 실드 없는 정통파 오픈페이스 헬멧으로, J-크루즈와 비슷한 방식의 내장식 바이저가 있다. 허나 이쪽은 태양광 감소용이 아니라 방풍용이며(페이스 실드가 없으므로) 더 크다. 착색된 바이저로 교체하면 태양광 감소용으로도 쓸 수 있다.
  • 레트로
    • EX-제로: JO에 오프로드 헬멧 풍의 길다란 친가드를 단 물건. JO와 똑같은 형태의 내장식 바이저가 있다. 모양만 오프로드 헬멧처럼 만든 것이라 진짜 오프로드 라이딩에 쓰면 안 된다.
    • 글램스터: 복고풍의 풀페이스 헬멧. 모양이 예뻐 쓴다는 사람이 많다.

5. 여담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도 주인공들이 가면라이더로 변신하기 전에 이 메이커의 헬멧을 쓰고 바이크를 타기도 한다.
현재 아라이, 홍진과 함께 국내 헬멧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라이나 홍진에 비해 쉘 사이즈가 크지만 풍절음이 적은 편이다.[4] 모토 GP 챔피언 마르크 마르케스의 레플리카 헬멧이 매우 많은 편이다. Z-7, X-14 두 모델의 디자인 1/3 이상이 마르케즈의 레플리카 도장이다.


[1] 편의성을 뒤로 하고서라도 만일 충돌이 일어날경우의 안전함을 극도로 추구하는것 [2] 편안함과 넓은 시야등을 쾌적성을 향상해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는것 [3] 자외선량에 따라 다크스모크에서 세미스모크로 변하는 쉴드, 가격이 20만원대로 비싼 편이지만 쇼에이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4] X-14 한정. Z-7을 위시한 하위의 헬멧은 쉘사이즈가 아라이나 홍진보다 작고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