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2:04:54

소담 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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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am Yat
1. 개요2. 기원3. 작중 행적
3.1. 뉴 어스3.2. 프라임 어스 ( 뉴 52)3.3. DC 리버스

1. 개요

DC 코믹스의 캐릭터로 몬-엘과 같은 닥삼(Daxam)인 그린 랜턴이다. 원래는 1980년대에 만들어져 잊혀진 캐릭터였지만 제프 존스가 연재하던 그린 랜턴 시리즈에 재등장한다. 제작자는 자기 창작물에 손대는 걸 싫어하는 그 유명한 앨런 무어.

2. 기원

본래는 앨런 무어의 Tales of the Green Lantern Corps Annual #2.에서 우주의 수호자들에게 Ysmault 행성에 감금된 . Five Inversions의 일원인 쿨(Qull)이라는 악마의 예언에서 등장한다. 미래에 슈퍼맨과 같은 힘을 가진 닥삼인이자 그린 랜턴의 파워 링을 가진 그린 랜턴이 나타날 것이며, 그린 랜턴 군단의 최후에서 패배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앨런 무어가 제안한 자료에서 이 그린 랜턴의 이름은 소담 야트이며, 궁극의 그린 랜턴(The Ultimate Green Lantern)이지만 최후에는 패배하게 될 것으로 설정하였다.

이걸 되살려내서 제프 존스가 <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에 등장시킨다.

3. 작중 행적

3.1. 뉴 어스

시네스트로 군단 안티 모니터, 사이보그 슈퍼맨, 슈퍼맨 프라임 같은 강력한 악당들을 부활시키고 지구를 침공하는 상황에서, 우주의 수호자들은 소담 야트를 이온으로 만들어[1] 군단의 비밀 병기로 삼는다.

능력으로 소담 야트의 종족인 닥삼인은 크립톤인과 똑같이 노란 태양의 빛을 흡수하여 괴력, 비행, 히트 비전, 아이스 브레스 등을 발휘할 수 있다. 거기다가 감정의 엔티티 이온의 힘을 더했으니, 그야말로 무지막지하게 강력하다.

하지만 하필 첫 상대가 슈퍼보이 프라임이라서 굉장히 격렬하게 싸우다가 약점인 에 중독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고생을 하다.[설명] 간신히 목숨만 건진다.

슈퍼보이 프라임은 베테랑 그린 랜턴+ 이온의 힘+닥삼인의 힘을 가진 소담을 상대로 이겨버렸다. 심지어 프라임은 힘을 더해주는 태양 갑옷도 파괴되어 맨몸으로 싸웠다.

그럼에도 소담 야트가 죽진 않아서 해외 팬덤은 소담 야트가 정말 강하다고 평가했다.[3] 슈퍼보이 프라임이 닥삼인들의 약점을 눈치채고 치명적인 납을 입에 물고 납으로 찌르고 하는 식으로 싸워서 제대로 힘도 못 쓰고 두들겨맞았는데도 살았기 때문이다.

< Final Crisis: Legion of 3 Worlds>에서 미래인으로 재등장한다. 31세기 시점으로 그린랜턴 군단의 링을 살포하는 랜턴인 모고가 죽었기 때문에 점차 그린 랜턴들이 줄어들다가 31세기 슈퍼히어로 팀인 리전 오브 슈퍼히어로즈에서 활약하던 마지막 그린랜턴 론드 비다가 죽고 그 파워 링을 추적해 따라가니 중앙 배터리에서 혼자 앉아있는 상태로 발견된다. 이온을 물려받아 늙거나 죽지 않고[이유][설정오류] 최후의 우주의 수호자로서 남아 그린 파워 링들을 보관하고 있었다.

사사로운 감정이 없는, 행성인 모고와는 달리 자신이 내보낼 반지들에겐 어떤 의혹이 섞일지 몰라 파워 링을 우주로 퍼트리지 않고 있었으나 같은 닥삼인, 그것도 친구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하고 지켜본 경험을 공유한 몬-엘에게 설득받아 31세기로 온 슈퍼맨 프라임과 격돌한다

이후 슈퍼맨 프라임과 격돌하고 그를 리전 오브 슈퍼히어로즈와 부활한 코너 켄트와 함께 힘을 합쳐 격퇴하고, 다시 한번 우주에 의지의 빛을 밝히기 위해 그린 랜턴 링을 다시 내보낸다.

< 블래키스트 나이트> 직전에 고향별인 닥삼이 몽굴과 시네스트로 군단의 일부에게 공격당하고 지배를 받게 되자 소담의 어머니가 소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동안 했던 일의 대가."라며 무시한다.

왜냐하면 닥삼은 외계인을 혐오하는 종족[6]이지만, 어렸을 적의 소담은 외계인을 좋아하는 괴짜였다.[7] 어느 날 소담은 테소그라는 닥삼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몰래 친구가 되었지만, 소담이 안 보는 사이 소담의 부모가 테소그를 납치해서 죽인 뒤 소담도 납치해서 테소그가 닥삼인들을 학살하는 영상을 보여줘 세뇌하려 든다.

하지만 소담은 세뇌되지 않았고 오히려 박물관에 있던 테소그의 박제를 보며 분노한다.[8] 이후 스스로 우주선을 만들어서 닥삼을 떠나려고 했지만 그린 파워 링에 선택받아 우주선을 완성하기 전에 닥삼을 떠났다.

거의 패륜에 가깝게 어머니를 다그친[9] 소담은 닥삼을 구원하러 가지만 닥삼의 붉은 태양 때문에 약해져[10] 몽굴에게 밀린다.

결국 최후의 방법으로 이온의 모든 힘을 퍼부어서 닥삼의 붉은 태양을 노란 태양으로 바꾼다. 그 결과 모든 닥삼인들이 슈퍼맨이나 슈퍼보이와 맞먹는 힘을 지니게 되고 이들이 싸워서 몽굴과 시네스트로 군단을 물리친다. 그토록 싫어하던 고향별이었지만 자신을 희생하며 구한 셈.[11] 하지만 닥삼인들의 외계인 혐오는 그대로였다[12]. 게다가 이 외계인 혐오를 유지하도록 닥삼인들을 선동한 것은 닥삼의 상회의원이자 소담의 아버지였다.

<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 크로나가 이온의 본체를 소담 야트로부터 빼앗는데, 이때 소담은 여전히 이온의 힘을 이용해서 닥삼 행성의 태양을 지구의 태양처럼 바꾼 상태이다. 거의 모든 닥삼인들이 하늘을 날고 있었는데, 이온이 사라짐으로서 능력을 상실해 추락했다. 아마 엄청난 수의 닥삼인들이 죽었으리라 추측된다.

<워 오브 그린 랜턴즈>에서는 크로나가 우주의 수호자중 한명에게 박아넣어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크로나가 죽은 후 자유가 되어 날아갔는데, 어찌 되었는지는 불명.

3.2. 프라임 어스 ( 뉴 52)

<업라이징> 이벤트에서 재등장하는데, 덜란과 쿤드 세력에게 잡혀있던 상태. 그린 랜턴 군단이 공격받자 히트비전으로 한 덜란이 조종하는 괴수들을 일격에 제거하며 나타난다. 이후 고향인 닥삼에 돌아가 덜란들을 퇴치하고, 닥삼의 존재를 숨기며 퇴장.

3.3. DC 리버스

이후 뉴52와 DC 리버스가 끝날 때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2020년 저스티스 리그 타이틀에서 재등장한다. 목적은 닥삼인들을 데리고 지구에 새로운 크립톤을 건설하려는 이래디케이터를 막기 위해서.


[1] 정확하게는 카일 레이너가 물려주었다고 보는게 맞다. 자신도 카일에게 물려받았다는 언급을 하며, 불꽃지기라는 명칭을 함께 물려받았다. [설명] 납은 닥삼인들에게 크립토나이트 이상의 효과를 보이는데, 크립토나이트는 크립톤인한테서 떨어뜨리면 안전하지만 닥삼인은 납에 닿는 순간 죽어가며 치료가 안 된다. 그리고 이 치료법은 무려 천년이나 지난 뒤 31세기에나 발명된다. [3] 우주적 존재 몇 명이 이미 프라임에게 죽은 상태였다. [이유] 예전에 프라임과 싸울 때 납으로 하도 맞아서 납중독으로 죽어가는 중인데 이온의 힘으로 견디고 있었다. 즉 이온이 없으면 죽는 상황이다. [설정오류] 이는 나중에 설정오류가 된다. 이 작품이 끝나고 현재 시점인 워 오브 그린랜턴즈에서 이온을 크로나에게 빼았겼으며, 뉴 52에서 라이츠 아웃 당시 이온이 소스 월에 몸을 던져 자살했으므로 사망 상태여야 했다. [6] 수많은 닥삼인중에서 오직 소담 야트와 슈퍼맨의 친구 몬-엘만 외계인을 좋아한다. 나머진 외계인을 혐오한다. [7] 물론 지금도 좋아한다. 여러 외계인으로 이루어진 그린 랜턴 군단에 입단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8] 참고로 테소그는 (그리고 다른 외계인들의 박제는) 닥삼인을 위협하는 모습이었다. [9] 그린 랜턴의 힘으로 테소그의 영상을 만들고, 어머니보고 사과하라 한다. 그것도 3번씩이나. 3번 시킨 이유는 목소리가 작아서 라고. [10] 크립톤인처럼 붉은 태양빛을 쬐면 힘이 상실한다. [11] 태양을 바꾸게 되면서 보고, 듣지도, 생각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12] 사후처리를 위해 그린 랜턴 아리시아 랩이 찾아오자 대놓고 혐오하며 꺼지라고 한다. 아리시아가 "소담이 헛된 희생을 했다."라고 평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