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01:03:47

성공회대학교/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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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승연관 (대학본부, 1)1.2. 일만관 (2)1.3. 월당관 (3)1.4. 열림관 (4)1.5. 나눔관 (학생회관, 5)1.6. 이천환기념관 (정보과학관, 6)1.7. 새천년관 (인문사회관, 7)
1.7.1. 학생식당
1.8. 중앙도서관 (8)1.9. 성 미가엘 성당, 피츠버그 홀 (9)1.10. 구두인관 (10)1.11. 성 베드로 학교 (11)1.12. 미가엘관 (신학관, 12)
1.12.1. 깐투치오1.12.2. 미카엘 생활관
1.13. 행복기숙사 더·숲 (13)1.14. 느티아래

1. 개요

파일:성공회대학교 캠퍼스.jpg
성공회대학교 캠퍼스 안내

학교 크기가 다른 대학교 학생들이 볼 때 놀랄 만큼 작다. 캠퍼스 작다고 언급되는 한국외국어대학교보다도 작아서 절반밖에 안 되며, 일감호에 넉넉하게 쏙 빠지는 크기이다.[1] 비슷한 크기의 대학교로 한성대학교 안양대학교가 있다. 아무리 다음 수업이 전 수업 강의실과 먼 곳에 있어도 땡땡이치지 않는 한 늦을 이유가 절대 없다.

학교 건물 자체는 오래되지 않은 새 건물 위주이며[2] 수업용 전자기기 설비도 잘 되어있는 편.[3] 건물들이 거의 회색이이고 덧붙이거나 칠하지 않아 날씨가 안 좋을 땐 을씨년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학교 측의 설명에 따르면 포스트모더니즘 건축 양식의 하나라고. 정확하게는 노출 콘크리트 공법인데, 큰 건물을 지을 때 적용하기엔 어려운 공법이라 건축계에서는 나름 유명하다고 한다. 설계는 아키반 건축사무소, 시공은 한화건설.

캠퍼스 배치가 상당히 기묘해서 미로 같은데, 이는 당시 학교를 지을 때 자연 지형과 나무를 있는 그대로 활용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때문에 1층과 2층을 헷갈릴 때가 많고[4] 전체적으로 학교 캠퍼스가 아래에서 위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지대가 높다. 처음 오신 분이나 신입생들은 미리 표지판을 보아두지 않으면 반드시 헤매게 된다. 문제는 캠퍼스 표지판을 잘 안 보게 된다는 것. 그리고 제법 굵은 나무들이 많다.

2010년 중순 월당관의 5층 추가 공사와 학생회관 및 승연관의 1층 추가 공사가 종료되었으나... 이건 뭥미? 하는 수준. 돌벽에 반투명한 재질의 푸른색 아크릴판[5]을 끼워 올려놓은 듯한 모습을 보면... 특히 승연관의 담쟁이 넝쿨을 보고 있으면 인공적인 느낌이 너무 물씬 난다. 때려부숴서 올리자니 시간도 없고, 좀 그렇다 보니 그냥 올려버리자는 생각으로 한 것 같지만...

2010년 9월, 학교 건물 몇 개를 리모델링 하였다. 일만관에 있던 학생회관을 나눔관으로 옮기고 나눔관을 새로 보수하였으며, 이천환 기념관에 있던 학교 문구점(및 서점)과 승연관의 학교 우체국을 나눔관으로 이전하였다. 일만관은 연구실과 강의실, 사무실 등등으로 쓰인다고 한다.

2012년 9월 당시 이정구 총장 취임 직후 갑작스럽게 '굴다리' 밑을 제외한 느티 일대 전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총장 독단으로 9월 어느 날 오후 5시쯤 갑작스럽게 팻말만 덩그러니 세워둔 것이라 심한 논란이 일었다. 참고로 이공·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정보과학관 일대는 금연구역 지정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1.1. 승연관 (대학본부, 1)

학교에서 가장 중앙에 있는 건물이다. 1층과 2층은 교무처, 학생교류처 등의 사무실이 있고, 3층과 4층은 대학원생 강의실과 공간, 교수 연구실이 있으며, 5층은 학부생 강의실이 있다.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건물 가장자리에 있어서 신입생들은 그 존재를 잘 모른다.

건물 이름인 '승연'은 진보적인 학풍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유래가 있는데, 놀랍게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이름을 딴 것이다. 아들의 폭행 피해를 더 큰 폭행으로 갚은 재벌 회장의 이름이 인권과 평화의 대학본부 건물 이름이라니 충공깽. 김승연 회장일가가 성공회 신자라고 한다.

학교 재정이 워낙 좋지 않다보니 "차라리 학교를 한화한테 줘버리지" 하는 재학생들의 자조적인 비아냥도 2000년대 초반에 있었는데 그 근거가 이 승연관이다.

1.2. 일만관 (2)

1층에는 세미나실과 소회의실, 다목적카페가 있으며, 소회의실이 있는 복도 끝에 여학우 쉼터, '여우터'가 있다. 2층 이상에는 대부분 연구실이라서 일반 학생은 그다지 접근할 일이 없다. 1993년 준공 당시에는 중앙도서관이었으나, 2000년 새천년관 준공으로 중앙도서관이 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학생회관이 되었다. 2010년 리모델링 이후 강의실, 연구소, 부처 등의 용도로 사용되었다.[6] 이것과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3~4층의 큰 강의실에서 개설되는 강의는 기피대상이 되며 장애인 학생은 수강이 불가능하다.

1.3. 월당관 (3)

신입생들은 존재를 잘 모르는 건물이고 구조가 복잡하다. 1층에는 전자계산소와 신학대학원 교회음악과 강의실, 2층에는 카트라이더카트라이트[7] 홀이라는 열람실, 3층은 일반 강의실이 있으며 4층과 5층은 한국어학당으로 쓰인다. 2~3층은 건물 남쪽과 북쪽이 나눠져 있어서 강의실 찾다가 헤매기도 쉽다. 1층과 2층은 일반강의실이며, 3층과 4층은 한국어학당으로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듣는다. 승연관 언덕 위쪽에서 카트라이트 홀에 들어갈 수 있다(입실 시 학생증이 있어야 문이 열린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건물 자체가 기부금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이재정 석좌교수가 장인이 돌아가신 후 기부한 유산으로 지어졌다. 장인의 호가 월당이었기 때문에 건물 이름이 월당관이 됐다.

1.4. 열림관 (4)

사회적 기업 센터 및 학교 부설 연구소(사회복지연구소, 민주주의연구소, 동아시아연구소 등)가 있다. 학교 가장자리에 있는데다가 일반강의실도 전혀 없어 일만관 이상으로 학생들이 찾을 일이 없는 건물이나, 여기서 학교의 학술연구활동이 대부분 탄생한다! 학교 프로젝트의 요람. 특히 사회복지/사회학 학부생들 중 대학원 진학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필히 방문해 선배들을 만나보시길.

현재 행복기숙사 공사로 폐쇄, 철거되었다.

1.5. 나눔관 (학생회관, 5)

정문으로 학교에 올 때 가장 먼저 보인다. 성공회대 건물 중 가장 열악한 시설을 자랑하는데, 원래는 1974년에 개교한 특수학교 성 베드로 학교 건물이었다. 2003년 운동장 뒤 신축건물로 이전하면서 강의실로 쓰였으나 2010년 미가엘관이 지어지면서 학생회관으로 개편되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나눔관이라는 명칭을 잘 몰라서 과방건물 정도로 대충 부른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 상당히 복잡하다.[8] 이 때문에 층수가 매우 모호하여 실제 강의실 코드에 적힌 층수와 다를 수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아직 모든 정보가 적혀 있지 않으니 주의 바람
A동 B동 C동
<colbgcolor=#000000> 3층 - 여자 샤워실[9][10] - 남우터[11]

- Flow 동아리방
- JOY 동아리방

A-C동 연결 통로
- 탁구장
- 연습실
2층 - 교내 인쇄소
- 교내 문구점
- 성공회대 우편취급국

- 사회복지학과 과방
- 컴퓨터공학과 과방
- 중어중국학과 과방
- 일어일본학과 과방
- 신학과 과방
- 경영학부 과방
- 정보통신학과 과방
- 소프트웨어공학과 과방
- 미디어컨텐츠학과 과방
1층 - 거울 연습실

- 아침햇살 동아리방
- 탈 동아리방
- 탕비실[12]

- 총학생회실
- 인권위원회실
- 동아리연합회실
- 세미나실 2곳
- 컴퓨터실

각 학과 과방과 동아리방들로 구성되어있고, 상당수의 학생이 존재조차 모르는 지하에는 컴퓨터실과 세미나실이 있다.
참고로 B동과 C동 1층은 여름에 습기로 인해 정말 답답하다.[13]

시험기간에는 학관운영위의 감독 하에 24시간 개방되기도 한다. 평소에는 10시에 문을 닫는다.
단, 10시 이후 음주는 전면 금지된다. 적발시 과방이 몇 일 간 폐쇄 된다.

2012년 말에는 남학우 쉼터, 즉 '남우터'가 설치되었다. 2013년부터는 나눔관 앞 작은 마당에 우레탄을 씌었다.

1.6. 이천환기념관 (정보과학관, 6)

이공계 실습실이 다 이 건물에 있다. 1층과 2층, 4층은 이공계 실습실이 있고[14] 3층은 교수 연구실로 사용된다. 5층은 하나의 강당이지만 조립식 벽을 이용하여 평소에는 일반강의실로 쓰인다. 그래서 입학식 등의 행사가 있을 때에는 벽을 치우고 사용한다. 이 경우에는 '존 데일리 홀'이라고 불린다. 교내에서 가장 수용인원이 큰 공간.

자판기 커피의 가격이 새천년관보다 50~100원 더 비싼데 심지어 맛도 없다. 새천년관에는 커피 자판기가 두 종류에 훨씬 저렴하고 종류도 많고 관리도 잘 된다. 하지만 이천환관 커피 자판기는 가끔 맹물이 나오기도 하니 조심하자. 커피 외에 다른거 누르면 100% 맹물 당첨

또한 입구가 상당히 여러 곳에 있다. 1층에 연결된 2017년에는 기숙사 신설 공사로 막힌 곳과 깐투치오가 있는 미가엘관 1층이 연결된 곳, 2층에는 미가엘관과 월당관이 연결되어 있는 로비, 3층에는 미가엘관 3층와 다리로 연결 된 곳이 있다.

1.7. 새천년관 (인문사회관, 7)

인문계열 학과의 강의실과 교수 연구실이 모여 있다. 식당 바로 옆에 매점과 열람실이 있다. 열람실은 식당 바로 옆이지만 의외로 방음은 제대로 되어있는지 열람실 내부는 조용하다. 도서관 진상짓하다 옆 자리 학생에게 까인 비학생 이용자가 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나 현재는(교내 모든 열람실이) 학생증이 있어야만 출입 가능하다. 2017년 기준으로 새천년관 열람실은 없어졌다.

2층에는 한국에서 진행되었던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자료들이 있는 민주자료관이 있다. 2층에 나와보면 민주화 운동 당시에 쓰였던 각종 유인물이나 기록, 자료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구석에 따로 수장고를 만들었다. 학생들도 자료실에 문의를 하면 열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쉼터는 '꽃다방'이라고 불리는데 2013년 3월 뜯어 고쳤다. 지금은 미니카페처럼 구조를 고쳐 안에서 쉬거나 공부할 수 있다. 이름을 잡 카페라고 붙였는데, 여기서 무슨 강연이나 취업 관련 지원이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여가 가능한 것도 아니다. 학생들은 말 그대로 앉아있거나 웹서핑하거나 핸드폰 충전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현재는 그냥 조모임 장소로 애용 중 이며 최근 서울시 일자리 카페 사업자로 선정되어 2017년 1월 부터 서울시 일자리 카페로 변경되었다.

2022년 초, 지하 1층에 모두의 화장실이라는 성중립 화장실이 신설되었다. 장애인 화장실과 비슷하게 설계되었으며 세면대 2개와 비상용 여성 생리대 및 탐폰, 비데가 설치된 변기가 하나 있다.

대다수 학생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특정 공간에 에어컨이나 히터 가동이 필요하다면 새천년관 지하 2층 기계실로 찾아가도록 하자. 어디에 에어컨이나 히터 틀어달라 부탁하면 아저씨들이 즉시 들어주신다.

1.7.1. 학생식당

새천년관 지하에는 밥이 맛이 없는 학생식당과 매점이 있다. 오죽하면 교수님들도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할 정도.[15] 군대 다녀온 남학생들은 '군대 밥보다 맛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학교식당에 대한 평가에서 루저란에 평가한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특식이 나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라면 같은 부식으로 밥을 때우는 날이 많다. 그런데 무엇보다 나쁜 점은, 이 학교 근처에 밥 먹을 곳이 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는 것이다. 시간이 남는 학생들의 경우는 유한대학교나 더 멀리 역곡역까지 나가서 밥을 먹을 정도. 결국 10월 말~11월 초에 학생식당 개선을 건의했는데 그것이 받아들여진 듯하다. 학생식당 협의회를 만들기로 학교에서 결정했다고. 그런데 아직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는 듯하다. 스낵바에서 김밥, 라면, 옛날도시락을 파는데 거기가 더 인기가 좋다.

다만 2013년부터는 급식의 평가가 제법 올랐다. 여전히 크게 맛있지는 않지만 값은 충분히 하는 편. 덕분에 주머니가 가벼운 그리고 밥 먹으러 나가기가 귀찮은 학생들이 꽤 많이 찾아 식당도 활기가 늘었다. 총학생회가 '학식 개선'[16]을 요구하며 설문조사를 벌이는 등의 사업을 벌였는데, 여기에 응수해 '학식 메뉴 가격 인상'을 들고 나왔다. 이에 따라 2013년 5월 13일부터 일품(조식 및 석식도 동일) 2,500원 → 2,800원, 특선 3,000원 → 3,300원으로 인상되었고 스낵부 메뉴도 가격이 올라 김밥 1,400원 → 1,600원, 참치김밥 2,000원 → 2,300원, 해장라면 1,800원 → 2,200원 등으로 인상되었다.

문제는 그러고서도 적자라는 것. 실제 학생식당은 2010년부터 3년 연속 적자행진 중이다. '독점사업자'니, '재벌의 횡포'니 농담들을 하지만 진지하게 따지자면 한화 입장에서는 '적자 나서 못 하겠다'고 손 들고 나갈 수도 있다. 높으신 분들의 사정 [17] 때문에 적자를 감수하고 있는 것일 뿐. 대기업이라 유통망 등에서 비용을 아끼는 면도 분명히 있다고 한다.

2018년 경부터 학생식당 공급업체가 '파인푸드컴퍼니'로 변경 되었다. 기존과 다르게 메뉴가 매우 다양해졌다. 하지만 최저 가격으로 제공되던 김밥류가 전면 판매중단되고, 츄밥으로 대체되었다. 평은 대체로 괜찮은 편.

또한 학식 편의점 이마트24로 바뀌면서, 기존 식권을 매점에서 구매하던 방식에서 키오스크로 변경되었다.[18]

2020년 코로나 시국에 비대면 수업이 진행된 점을 이용해 학식당을 개편하였다. 국수나무가 들어온 것.아니 대체 어떻게 프랜차이즈를 들인 것이냐 학교 학식 가장 안쪽에 위치하던 편의점도 가장 바깥으로 나와 이용이 편리해졌다. 편의점과 더불어 지상 밖에서 지하 1층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입구와 통로도 생겼다.진작에 좀 해주지

1.8. 중앙도서관 (8)

한국전쟁 직후 설립, 2000년 3월 현재의 건물로 이전하였다. 총면적 4,473m²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570여석의 열람석, 20여만 권 장서[19], 400여종의 국내외 간행물과 다수의 멀티미디어 자료가 완전개가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도 출입증을 받고 이용 가능하다. 단, 시험 기간에는 지역 주민들의 출입이 금지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설정으로 촬영하였다.
2021년 겨울방학 동안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기자재와 가구를 교체하고 1층에는 팀플, 모임과 같은 단체 활동 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그룹스터디룸 일명 창의적, 협력적 학습 환경을 구축하였다.

1.9. 성 미가엘 성당, 피츠버그 홀 (9)

교목실과 성당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채플수업과 일부 종교행사 때 이용한다. 피츠버그홀의 이름은 1998년 캠퍼스 현대화가 되기 전 현 위치에 "피츠버그 교구"에서 재정지원을 받아 건축한 강당 이름이 "피츠버그 홀"이었기 때문에 계속 이어서 사용하는 것.

그리고 새천년관과 중앙도서관, 피츠버그 홀은 따로 건물이 세워진 것 같지만 그냥 하나의 건물이다. 서로 이어져 있으나 학교에서 막았다.

1.10. 구두인관 (10)

학교 정문 바로 앞에 있는 가옥 형태의 건물로 '구두인'이라는 이름은 한국 성공회의 선교사였던 굳윈 신부(具斗仁, 구두인, Charles Goodwin, 1913~1997)[20]에서 비롯되었다.[21] 법인사무국, 인문학습원, 평생학습연구소, 신학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학교 홈페이지에는 설명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냥 기념물 취급한다. 건물 바로 앞에 안내판으로 건물 유래가 설명되어 있다. 빨간 벽돌의 예쁜 가정집처럼 생겼다. 평상시 드나드는 사람을 찾기 힘든데, 들어가 본 바에 의하면 진짜 가정집 같다.[22]

사실 이것은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회장이 1930년대 가족들을 위한 사저로 만들어진 것으로 후에 성공회대에서 인수한 것이다. 후에 민청학련이 결성된 장소이기도 하다.

유일한 회장이 세운 유한공업고등학교 유한대학교와 근접한 덕에 유일한 회장이 죽기 전까지 살았던 사저도 성공회대에서 신학연구소 사무실로 쓴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사적 아이러니를 느끼는 현실. 대방동 공장 앞에서 실미도 부대원들이 자폭한 것이라든지....

2021년, 내부 공사를 통해 구로청년창업동아리 등의 동아리실로 쓰이고 있다. [23]

1.11. 성 베드로 학교 (11)

같은 학교법인 소속.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학교이다. 오후 3시쯤 되면 하교하는 학생들과 마중나온 부모들이 제법 보인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저기도 캠퍼스 건물이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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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미가엘관 (신학관, 12)

2010년 10월에 지어졌다. 10월 3일 예정대로 완공 감사성찬례를 드리고 미가엘관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지하 2층은 카페(깐뚜치오)다목적실(헬스장 멋Gym) 등이 들어서며 지하 1층은 연구실, 지상 1층~3층은 강의실, 휴게실이다. 그리고 5~7층은 학생 기숙사, 8층은 신학대학원생 전용 기숙사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건축의 초기 목적은 신학관, 일반 강의실 혹은 연구실 용도로 지어졌으나, 건축비용과 수익 등의 문제로, 기숙사생을 일반 학생에서도 모집하는 등 조금 변했다.

현재는 층수 및 일부 배치가 바뀌어 현재는 1층에 깐투치오와 멋Gym 헬스장이, 2층 겸 로비엔 대형 강의실과 대학원 강의실이, 3층[24]에는 대형 강의실, 4층은 일반 강의실과 컴퓨터 강의실, 5층~7층은 일반 학생 기숙사, 8층은 신학대학원생 전용 기숙사가 들어섰다.

1.12.1. 깐투치오

1층 카페 이름은 깐뚜치오로 10월 첫째주에 열 예정이었으나 미뤄져서 10월 18일쯤 열었다. 2011년 1학기에는 파스타& 피자를 판매했으나 2학기에는 수익문제로 판매를 중단, 그냥 학교 카페로 이용되고 있다. 1학기에는 손님이 많았으나 2학기에는 상당히 줄어든 상태. 2011년 2학기부터 야채와 과일, 닭가슴살 등을 중심으로 한 웰빙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2012년에는 꾸준히 계획되어오던 깐뚜치오의 대학생활협동조합화가 진행되는 듯 했으나 생협준비모임 '버들살림'의 활동부진으로 여전히 공식적으로는 산학협력단 소속이다. 운영은 생협준비모임 측이 하고 있다. 2013년 사업권 법인 이전 소동을 겪으며 현재는 그냥 산단이 관할하고 있는 모양이다.

2014년 1학기부터 브런치 메뉴를 개시했다. 게살볶음밥(5,000원), 곤드래나물밥(5,000원)과 아메리칸블랙퍼스트(M, L Size) 등을 판매한다... 였으나 2014년 2학기에 문을 닫았다. 높으신 분들사정인 듯. 현재는 깐투치오 자리는 그대로 개방되어 조모임이나 학생들의 만남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7년 현재는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다. 값은 4,500원으로 학식보다는 비싸지만 자유배식이 가능하다. 하지만 많이 퍼가면 눈치를 더럽게 많이 준다. 심지어 2번째 퍼 갈 때에는 그만 가져가라고 한다.

2022년 현재는 코로나로 인한 운영난 때문에 폐업한 상태이다. 다만, 아직 시설은 그대로 남아있다.

1.12.2. 미카엘 생활관

미카엘관 5~7층에 위치한 기숙사로, 3인실에 1층 침대와 2층 침대, 개인 책상, 화장실와 샤워실, 현관, 공동 조리실과 세탁실을 갖추고 있다. 기숙사비는 보증금과 월세 더해 약 90만원으로 비싸지는 않은 편이다. 게다가 통금 시간은 있지만 통금 시간을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았고, 친구를 마음껏 자기 방에 재울 수 있었다. 통금 문제는 사감에 따라 달라지는 편인데, 2016년 현재, 사감은 칼퇴 근무시간을 엄수한다. 9시 이전, 5시 이후는 1분도 더 사감실에 있지 않고, 점심시간 1시간도 칼같이 지킨다. 이 때문에 응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도 출입할 수 없는 시설이기 때문에 에 대한 문제 제기가 많으나, 사감이 바뀔 때까지 개선은 어림없어 보인다. 또한 통금 목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문이 잠기기는 하나,[25] 안에서도 특정 버튼을 누르면 나갈 수 있고, 밖에서도 카드키를 특정 지점에 갖다대면 문이 열린다. 이에 따라서 기숙사생들은 광란의 밤. 신촌에서 온수까지 나이트버스도 있어 새벽에도 귀가 가능! 유명무실한 외박 기록계가 사감실 앞 택배함 위에 놓여있다. 식사는 포함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기숙사비를 비싸다고 생각하는 일부 재학생들이 있으나 한 학기에 90여만원에 통금도 없고, 가장 먼 학교 건물까지 5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과 1교시엔 수업 끝나고 기숙사에 가서 씻거나, 우주공강도 두렵지 않은 기숙사생 냉/난방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장점이 많다. 행복기숙사 신설로 인하여 예전에 비해 입사가 쉬워졌다.

1.13. 행복기숙사 더·숲 (13)

2019년 초 개관한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행복기숙사로, 본교 재학생, 졸업생 뿐만 아니라 유한대학교 재학생도 사용할 수 있다.

기숙사 내에는 기숙사생이 아니면 출입이 불가능하며 관생들은 모두 2인 1실을 사용한다. (1인실은 장애인실이다.) 각 실별로 샤워실과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고, 지하 1층에 취사공간과 세탁실, 세미나실이 있다. 이것들아 취사실 냉장고 도난 좀 작작하자.

4층에는 옥상정원이 있다. 현재 옥상정원은 출입이 불가하다. 2~4층은 남학생, 5~10층은 여학생 호실로 이루어져 있다.

1.14. 느티아래

다른 학교로 치면 광장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새천년관 앞에 무성히 자란 느티나무가 있고, 그 주변으로 앉을 자리와 화단, 잔디밭이 있다. 수령은 50년 넘은 것으로 추정. 원래 1998년 캠퍼스 현대화 당시 베어질 예정이었으나 살아남았(?)는데, 일설에 의하면 신영복 교수 덕분이었다고도 한다. 신 교수가 캠퍼스 건축 청사진을 보며 설명을 듣고는 다른 건 관심도 보이지 않고 "그럼 느티나무는 어떻게 되느냐"고만 물어서, 거기다 대고 차마 베어넘기겠다고 할 수가 없어 그냥 남겨뒀다고.

여하간 성공회대의 광장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학기중엔 24시간 인적이 끊이지 않는다. 사람이 많이 모이다보니 옛날에는 이곳이 담배연기로 뒤덮여 있었다. 2012년 3월에는 느티아래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고, 여름이 되자 놀랍게도 느티나무 가지가 새천년관 계단 위까지 무성하게 뻗었다(!).

이렇게 울창했던 느티가 생명력을 상실해서 매우 앙상한 모습으로 변했다.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은 이전의 느티를 그리워 하기도 했다.

이에 학교 측에서 2024년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새로운 느티나무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옛 느티와는 작별하게 됐고, 칠보산 학술림(서울대 농대)로부터 기증받은 10년생 느티나무를 기존 자리에 심었다.


[1] 건국대학교 일감호 면적은 5만5661㎡, 성공회대학교는 3만 9,431㎡이다. [2] 그런데 영화 <박쥐>에서 정신병원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 [3] 정보과학관 한정. 인문사회관의 경우 어도비 본사에서 각 대학들에 크랙을 사용하고 있는지 조사하러 온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심지어 신문방송학과에도 정품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 애프터이펙트 등이 깔린 컴퓨터가 손에 꼽아 한참 시끌벅적했다. 일부 강의실에 포토샵 CS3가 깔려 있고, CS2도 찾아볼 수 있다. CS2가 무료로 제공되며 위 내용 대응으로 설치된듯 하다.~~새천년관의 공용 컴퓨터실은 부팅만 20분이라는 소문도~ 정보과학관의 경우 CS4 위주의 최신 장비들과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하며, 이 장비들이 약 2년간 사용되다 다른 건물로 간다. 2015~2016년에 정보과학관에서 새 장비들로 교체하고 약 2013년 경 구매된 장비들과 교수들이 쓰던 장비가 타 건물에도 돌게 되었다. [4] 나가는 통로가 승연관은 1층과 1층과 2층 사이에 각각 하나씩, 이천환기념관은 1층에 2개, 2층에 2개, 3층에 1개가 있다. 월당관은 1층, 2층, 3층에 각각 하나씩 있다.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면 한 번 부딪혀 봐라. 단, 길치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헤맬 테니까. [5] 실제 재질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음 [6] 급하게 리모델링이 이루어진 것인지, 층계 구분이 상당히 모호하다. 후술할 나눔관(학생회관)과 함께 층 구분이 이상한 건물 중 하나로 꼽힌다. [7] 부산-경남지역 선교사. 풍토병으로 사망했으며, 사망보험금으로 부산주교좌성당을 건립했다. [8] A,C동과 B동의 건물 층 위치가 다르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직접 가보면 안다. [9] 남자 샤워실은 이천환기념관에 있다. [10] 위치 자체는 A동이지만, 샤워실과 연결된 계단은 B동 2층에 존재한다. [11] 남학우쉼터. 여우터는 일만관에 있다. [12] 2017년 중반부터 전자렌지가 설치되었다. [13] C동 지하 세미나실과 컴퓨터실은 에어컨이 있으나 냉매부족, 필터청소 안 함, 물빠짐기계고장등으로 인해 사용하기 곤란하다. 그래도 필터 청소만 안된 세미나실은 나름...쓸만하다. [14] 이공계 실습실은 각 과의 학생이 아니면 그 어떤 방법으로도 타과 학생은 대여가 불가능하다. 혹시라도 대여를 했다면 담당 직원의 실수일 확률이 높음으로 혹시 대여해서 중간에 쫓겨나는 일이 없도록 하자. [15] 일설에 의하면, 한 외부강사는 식사 때 유한대학교 식당으로 가기도 한다고. [16] 이른바 5대 요구안의 일부로, 학식과 그 부속공간을 개편하고 학식 메뉴를 개선해달라는 것이 요지였다. [17] 한화 김승연 회장 집안은 대를 이은 성공회 신자다. 실제로 '미디어센터' 취재 당시 한화푸디스트의 성공회대점 담당 매니저 역시 이런 이유로 성공회대점에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대답했다. [18] 카드 결제의 경우 한번 결제 완료하기 전까지 취소가 안된다. 약 1~2분가량 카드 삽입이 없어야 취소된다. [19] 대학 도서관 치고는 장서 규모가 매우 작은 것이다. [20] 미국 출신. 1939년 부제수품, 1940년 사제수품. 1960년 9월 내한. 예일대학교에서 BA(1935), BD(1939), Ph.D(1960. 06.) 학위를 취득했다. [21] 해그리드 하우스라는 별명이 있다. [22] 정말 가정집 같다. 가정집 안, 내 방 안에 사무실 비스무리한 게 차려져 있는 느낌. 거실은 휑해서 약간 기도실 같은 느낌도 난다. 만약 드나들 일이 생긴다면 현관문을 열 때 현관 손잡이 위의 버튼(?)을 누른 채 여닫아야 하므로 당황하지 않도록 한다. 현관 앞 신발장에서 슬리퍼를 꺼내 신고 들어가야 한다. 방바닥엔 장판 깔려 있다. [23] 파란 창문도 생김 [24] 높이상 3~4층 [25]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이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