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WE에서 활동했던 프로레슬러.JTG랑 함께 태그팀 크라임 타임으로 활동한 것이 유명했다.
섀드 개스퍼드로도 소개되곤 했지만, 보통은 그냥 섀드로만 불린 적이 많았다.
2. 커리어
2002년에 터프이너프에 참가했다가 탈락후 2003년에 OVW에 데뷔한 이래 프로레슬링 활동을 시작했다.2006년 9월에 JTG랑 함께 WWE에 입성하여 RAW에 데뷔한다.
JTG와 함께 랜스 케이드& 트레버 머독, 듀스& 도미노 등 악역들을 상대로 대립하며 그들의 물건을 훔쳐서 팬들한테 돈받고 파는 것으로 빅엿을 먹이곤 했다. 한번은 리타의 속옷과 소지품들을 훔쳐서 팔기도 했다.
한번은 어머니날에 론 시몬스의 험머, 유진의 약, 비세라의 스테이크를 훔쳐서는 팬들한테 어머니날에 어머니 선물로 이런 것을 고르면 어떻겠냐고 추천하기도 했었다.
과거 90년대에 도둑 기믹이었던 리포맨과 비교되기도 하고, 리포맨이 크라임 타임의 선배격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결정적인 차이점으로 리포맨은 악역이었고, 크라임 타임은 악역은 아닌데다, 훔치더라도 악역들을 상대로 훔쳐서 빅엿을 먹이는 점이 그냥 도둑에 불과한 리포맨과는 달랐다. 또한 리포맨은 악역답게 야유를 받았지만, 반면 크라임 타임은 컬트적인 인기가 있었다.
2007년에는 방출되어 2008년까지 인디단체들을 돌아다녔다.
2008년에는 다시 WWE로 돌아와서 활동을 이어가다 2009년에 JTG랑 함께 스맥다운으로 이적했다.
2010년 4월에서는 태그매치에서 진 뒤에 JTG를 공격하며 턴힐했다.
그러나 악역전환후 싱글 활동하는 것이 팬들의 호응이 좋지 않았던 탓에 같은해 11월에 WWE에서 방출된다.[1]
2011년에는 일본에서 활동한 것을 비롯해 다시금 인디단체들을 돌기 시작했고, 이는 2020년에 사망하기 직전까지 지속되었다.
태그팀에 특화된 선수라선지 생전 타이틀 경력도 태그팀 타이틀들 뿐이었고,[2] WWE에서 말년에 JTG를 배신하고 악역으로 싱글 커리어를 시작했을때는 팬들의 호응이 좋지 않았다.
태그팀 크라임 타임 자체는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정작 의외로 WWE에서의 타이틀 경력은 없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정작 이들과 대립하던 악역 태그팀들인 랜스 케이드&트레버 머독, 듀스&도미노는 태그팀 타이틀 경력이 있다.
3. 사망
2020년 5월17일에 섀드와 그의 어린 아들이 LA의 베니스 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리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섀드는 구조대원한테 아들을 우선 구조해줄 것을 부탁한 뒤에 파도에 휩쓸려서 그대로 실종되었다.그 후 이틀 뒤에 사고 지점에서 240km가 떨어진 곳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이후 2022년 WWE 명예의 전당에 워리어 어워드로 헌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