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5:21:38

샌드섬

샌드 섬에서 넘어옴
1. 미드웨이섬을 구성하는 섬의 하나2. 에이스 컴뱃 5의 주 무대 샌드섬

1. 미드웨이섬을 구성하는 섬의 하나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602px-Sand_Island.jpg

Sand Island

미드웨이섬을 구성하는 서쪽 섬.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참고로 동쪽의 섬은 이스턴섬이라고 하며, 샌드섬과 이스턴섬 사이의 작은 섬은 스핏섬이라는 이름이다.

2. 에이스 컴뱃 5의 주 무대 샌드섬


파일:external/acecombat5.playstation.co.kr/16.jpg

위의 샌드섬을 모델로 한 섬이다. 아니 그냥 모델이 아니고 똑같은 섬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그냥 빼다 붙인 지형이다.

오시아 최 서단에 태평양에 위치해있는 섬. 유크토바니아를 견제하는 목적으로 세워진 공군기지가 있다. 이곳이 바로 워독 분견대가 주둔하고 있는 '샌드섬 공군기지'.

오시아 유크토바니아 양쪽 모두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 오시아 입장에서는 유크토바니아 영토에 폭격하러 가기에 아주 딱 알맞은 위치에 있고, 유크토바니아 입장에서는 오시아 영토에 상륙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아주 딱 알맞다.

이러니 환태평양 전쟁이 일어나자마자 미친 듯이 공격받고, 또한 미친 듯이 굴려진 참 바쁜 기지다.
이 장소가 공격을 받은 사례만 에이스 컴뱃 5 인게임에서 언급된 걸로 추려서 나열해도 이렇게 된다.
  1. 게임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 부대의 파일럿들을 씨앗까지 싹 말려버리기 위해, 훈련중이던 대규모 편대를 향해 정체 불명기들이 공격을 가하여 잭 바틀렛 케이 나가세 탑승기였던 단 2기만 남기고 싹다 격추당해 버리는 상황에 처한다.
  2. SR-71이 바로위에 정찰하러 날아오고, 그걸 요격하러 갔더니 적기들이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3. 위 사건의 바로 다음 날, 바로 앞바다에 정체불명의 구축함과 정찰 UAV가 떠서, 격추하러 갔는데 공격받고 편대장기가 떨어지기에 이른다. 그러자마자 선전 포고가 올라오며 세인트 휴렛의 군항 및 항공모함 케스트럴이 위험에 빠져서 급유만 받고 다시 날아올라 호위 임무를 뛰어야 했다.
  4. 케스트럴 호위를 마치고 돌아와서 좀 쉬고 있으니까 B-1B 폭격기와 파나비아 토네이도가 떼로 날아와 폭격을 가한다.
  5. 그 며칠 뒤에는 슈퍼무기 잠수함 하나를 낀 수많은 상륙함대가 이 섬 하나 집어먹겠다고 물 반 배 반으로 몰려온다.

이것만 봐도 오시아 유크토바니아에 대한 반격및 상륙 작전인 ' Operation Footprint'를 실행하기 전까지 얼마나 이 섬이 죽어라 당했는지 잘 나타나 있다. 안 그래도 이곳 공군기지 지휘부의 무능 때문에 치명적인 실수로 수많은 루키들과 교관 둘을 잃었던 것도 있고, 또한 무능의 정점에 있는 기지 지휘관인 오슨 페럴트도 있어서 여러모로 워독 분견대라는 초 사기적인 부대가 주둔해 있지 않았더라면 필시 얼마 못가 점령당하고 말았을 것이다.

워독 분견대가 누명을 쓰고 이 섬에서 도망친 후 감감 무소식이었다가, 전후에는 오시아 유크토바니아가 서로에 대해 평화 조약을 맺고, 더이상 군사적으로는 쓸 수 없어진 이 섬은 평화로운 전형적인 시골 공항이 되었다고 한다. 팝스와 그의 개 '커크'가 이곳을 지키고 있으며, 쉬지 않고 엔진 폭음이 이어지던 기지가 이제는 조용히 경비행기가 떠다니는 평화로운 곳이 되었다. 게임내에서 평화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상징하는 엔딩의 장면 중 하나.

여담이지만 오시아내에서도 참 구식 기체들만 모아놓은 동네가 바로 이 샌드 섬 공군 기지. 가장 강력한 기체라고 해봐야 F-4에다가 대부분은 F-5에 불과하고, 호크 훈련기가 존재하는 정도. 전멸을 가정하고 배치되었다라는 농담같은 추측도 있지만, 기체 선택 및 상점 기능이 환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이후인 미션 5에서나 열린다는 걸 근거로 대놓고 유크토바니아와 가장 가까운 코앞 기지에다가 F-22 X-02 또는 ADF-01같은 오시아 내에서 가장 하이급 기체를 배치해놓기에는 외교적으로 자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랬다라는 다소 현실적인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