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대한민국\| ]] 대한민국의 아파트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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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BI/전용 색상4. 아크로(ACRO)5. 지역별 단지 현황6. 외부 링크7.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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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r Excellent Life

e편한세상(e Pyeonhansesang)은 2000년부터 DL이앤씨(구 대림산업)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에 붙이는 브랜드이다. 계열사인 DL건설(구 대림건설)[1]도 사용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브랜드 래미안과 더불어 아파트 브랜드명을 넣은 초창기 사례로[2], 당시 ADSL과 국민PC 보급이 한창 진행되던 시대상을 반영하여 최첨단을 달리는 아파트라는 뜻을 담고 있었다.

2000년 브랜드 런칭 당시에는 e-편한세상으로 쓰였으며, ‘e’는 인터넷(사이버)[3]를 상징하며 '편한세상'은 인터넷 서비스로 생활하기에 편리한 아파트라는 뜻으로, 1등급 정보통신망(초고속 인터넷 망)을 갖춘 아파트에만 사용하였다. 관련 기사 하지만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률이 더 높아지고 다른 아파트에서도 초고속 인터넷망 설치가 속속 완료되어 다른 아파트와 별 다른 차별성이 없어지자 2009년에 로고를 개정하면서 이러한 설명은 삭제되었으며 이후로는 "이(this) 편한 세상"의 '이'를 알파벳 e로 대체한 듯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브랜드 런칭 이전에는 대림아파트 혹은 한숲, 계열사인 삼호개발은 삼호가든으로 네이밍을 했다. 지금도 한숲에 대한 애착이 남았는지 종종 한숲시티같이 e편한세상 단지의 펫네임으로 한숲을 붙일 때가 있다.

TBWA KOREA의 박웅현 크리에이터가 만든 "진심이 짓는다"라는 광고 카피로 유명하였다. "이상한 건설회사"라는 카피도 사용했는데, 입주가 끝난 세대의 형광등 갓을 청소해주는 등 이색적인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2. 특징

대다수의 아파트 브랜드들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가운데[4] 위엄이나 고급스러움보다는 10cm 더 높은 층고, 10cm 더 넓은 주차장, 1층 세대의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오렌지 로비[5], 단지 내 장애물이 없는 아파트 등 생활 편의성을 강조하는 몇 안되는 브랜드이며, 5대 건설사 중에서는 유일하다.[6]

외관 디자인

브랜드 고유 도색을 가지고 있다. 주로 오렌지, 그레이(다크 그레이), 화이트 컬러를 각각의 아파트 컨셉에 맞게 사용한다. 벽돌을 교차되게 쌓아놓은 듯한 패턴의 도색도 자주 사용한다. 또한 동마다 도색이 달라서 천편일률적이기만한 기존 아파트 단지들의 도색에 비해 훨씬 신선한 느낌을 준다.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기념하여 BI가 한번 더 리뉴얼되었다. 기존 BI는 오렌지 구름 심볼과 ‘e편한세상’ 로고타입을 조합하여 사용했으나 새로 리뉴얼된 BI는 로고타입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심볼만 남겼다.[7] 그리고 기존 비대칭 디자인을 버리고 대칭형 디자인으로 심플함을 강조했고 메인 컬러도 차분했던 기존과 다르게 강렬한 컬러로 변경했고 서브 컬러를 재정립했다. 회사 측은 “오렌지 구름을 통해 기존의 브랜드 신뢰성은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최상의 삶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e편한세상이 위너(WINNER)상을 2개 수상하였다. #

하지만 과감한 리뉴얼이 초반에는 역효과를 일으켰다. 경북 영천시에 지은 e편한세상 외벽에 ‘e편한세상’ 글씨가 붙지 않은걸 보고 지역민들 사이에서 ”하청업체가 대신 지은 짝퉁아파트라서 글씨를 못 붙인 것이다.“, “부실시공 때문에 글씨를 붙였다가 다시 뗐다.“ 같은 터무니 없는 유언비어가 돌았던 적이 있다. 기사 링크

2021년 부동산114의 아파트 브랜드 주거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은 아파트 5위를 기록했다.[8] #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가 등장한 이후로 재개발· 재건축 시장에서는 e편한세상의 위치가 상당히 애매해졌다. 한강변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 아크로리버뷰, 아크로리버하임에서 연달아 히트를 치면서 시공사를 모집하는 다른 현장에서도 e편한세상 대신 아크로 브랜드를 요구하기 시작했고, 기존에 수주한 현장에서도 아크로로 브랜드 변경을 요구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안양의 호계온천주변지구에 경기도 최초로 기존 e편한세상 브랜드에서 아크로 브랜드로의 변경을 승인해주었다.

이러한 브랜드 관리 실패로 21년 이후 e편한세상은 다소 혼란기를 겪고 있다. 잇따라 전국 재개발, 재건축 조합에서 계약 해지가 속출하자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브랜드 강화 및 기존 사업장 시공권 유지로 방향을 잡았다. 그러나 21년 이후 서울에서 500세대 이상의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은 거의 수주하지 못하고 있으며 300세대 이하의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치중된 수주고를 보이고 있어 e편한세상의 브랜드가치는 타 1군건설사의 비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있다.

3. BI/전용 색상

초기 BI (2000~2009)	1차 수정 BI (2009~2012)	2차 수정 BI (2012~2020)	20주년 BI (2020~)

PANTONE 165C Excellent Orange

PANTONE 296C Excellent BlueGray

PANTONE Black 7C Excellent Gray

PANTONE 2755C Excellent Blue

4. 아크로(ACRO)

자세한 내용은 아크로 문서 참고하십시오.

5. 지역별 단지 현황

자세한 내용은 e편한세상/아파트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

6. 외부 링크

7. 관련항목

[1] 삼호과 고려개발 합병 [2] 완전 최초는 아니다. 건설사가 아파트 브랜드를 도입한 최초의 사례는 지금은 부도로 사라진 중앙건설이 자사 아파트에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를 도입한 게 최초다. 그것도 무려 1981년에 런칭했다. [3] 정확히는 Internet Explorer.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가 나올 당시는 제1차 브라우저 전쟁이 익스플로러의 승리로 끝난 시점이었다. [4] 래미안, 힐스테이트, 자이, 롯데캐슬 등. 롯데캐슬은 해외 유학생이 장학금 신청했다가 귀족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는 우스갯소리로 유명하다. [5] 현관에 들어서면 1층이 아닌 로비층이 나오고, 실제 세대가 거주하는 1층은 로비층보다 2미터 정도 높은 곳에 분리되어 있다. 따라서 엘리베이터도 앞뒤로 문이 열리는 양문형으로 설치된다. 그러나 2010년대 말부터는 오렌지 로비 대신 엘리베이터 출입문을 실외에 만들어 1층과 2층 이상 세대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짓기도 한다. [6] 한때 푸르지오도 편리한 생활과 가족애 위주 홍보를 했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고급 마케팅으로 전향하였다. 원래부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쪽은 조경이 최대 특장점이였다. [7] 그렇다고 로고타입을 완전히 쓰지 않는건 아니고 구름 심볼과 별도로 사용되는 것이다. [8] 1위는 래미안, 2위는 자이, 3위는 힐스테이트, 4위는 롯데캐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