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1:22:56

삼색 엄니

삼엄에서 넘어옴
파일:하위 문서 아이콘.svg   하위 문서: 불꽃엄니
, 얼음엄니
, 번개엄니
, 삼색 펀치
, 포켓몬스터/기술/주요 기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

1. 개요2. 세대별 양상3. 관련 문서

1. 개요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기술군으로, 불꽃엄니, 얼음엄니, 번개엄니의 세 가지를 말한다.
  • 타입: 불꽃, 얼음, 전기
  • 분류: 물리
  • 위력: 65
  • 명중: 95
  • PP: 15
  • 효과: 10%의 확률로 대응하는 상태이상을 건다.(냉동-얼음, 번개-마비, 불꽃-화상).
    10%의 확률로 상대를 풀죽게 한다. 두 효과가 동시에 발동되는 경우도 있다.

옹골찬턱 특성을 갖고 있다면 1.5배 위력이 오른다.

2. 세대별 양상

4세대에 추가된 엄니 계열 공격기. 신체 구조상 주먹을 이용한 공격이 불가능하고 대신 크고 날카롭게 발달한 이빨을 가진, 삼색 펀치를 배우지 못하는 포켓몬들을 위해서 추가한 듯하다. 세 기술은 타입과 부가효과 이외에는 모든 수치가 동일하다. 비슷한 계열의 삼색 펀치와 비교할 경우 위력이 10, 명중률이 5 내려간 대신, 10% 확률로 상대를 풀죽게 하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다만 삼색 펀치보다 더 위력이 낮은 이 기술들은 정말 위력 부족이 뼈 아프다. 어설프게 2배를 노리기보다 4배를 노리고 쓰는 물리판 잠재파워-불꽃, 전기, 얼음 정도로 평가받는다. 비자속으로 2배 약점을 찔러도(130) 1배로 때리는 자속보정 받는 위력 90짜리 기술(135)보다 약하다. 일단 부가효과가 2개여서 둘 중 하나는 터질 확률이 19% 정도로 어지간한 공격기보다는 좋은 편이지만, 딱히 기대하고 쓸 수준은 못 된다. 더군다나 명중률이 95%이기 때문에 빗나감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

위력이 약하기 때문에 보통 서브웨폰으로 쓰지만, 4세대에는 불합리한 기술폭 때문에 이것 내지는 이것과 동급의 기술을 메인웨폰으로 쓰던 부스터, 앤테이, 렌트라 등의 슬픈 포켓몬들이 있었다. 이외에도 맘모꾸리도 4세대까진 고드름침 상향 전과 그 외 쓸만한 얼음 물리기 부족이라는 이유로 눈보라와 얼음엄니를 선택하는 일이 있었다. 이제 이들도 모두 기술폭이 개선되어 삼색 엄니는 졸업했다.

또한 위력이 60보다 딱 5 높아서 테크니션 특성을 적용할 수 없다. 이 기술군과 테크니션이 같은 4세대에서 데뷔했다는 걸 고려하면 제작진이 어느정도 고려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지금까지 나온 테크니션 포켓몬 중에는 삼색 엄니를 배우는 포켓몬은 어태커로 쓰이지 않는 루브도를 빼면 단 한마리도 없다. 따라서 스킬스왑으로 테크니션을 넘겨주는 전술이 아니라면 아직까지 큰 의미는 없다. 테크니션 특성에 송곳니도 있는 페르시온도 이 기술군을 배우지 못한다.

6세대에 물기 계열 기술의 위력을 증강시키는 신규 특성 옹골찬턱의 등장으로 인해 해당 특성 포켓몬들이 견제기로 익히곤 한다. 옹골찬턱 보정을 받았을 시 삼색 엄니의 위력은 97.5로, 삼색 펀치와 삼색 빔의 위력을 능가하며 국민기인 지진과도 위력 차이가 2.5밖에 나지 않아 부담없이 채용할 수 있다. 철주먹 보정을 받은 삼색펀치의 위력(90)에 비해서도 위력이 조금 더 높다.

이 기술군의 원조는 당연히 물기. 이외에 자매기로는 악 타입 깨물어부수기, 노말 타입 분노의앞니 필살앞니, 3세대에 생긴 독 타입 맹독엄니, 7세대에 생긴 에스퍼 타입 사이코팽이 있다. 분노의앞니를 제외한 나머지 전부에는 특성 옹골찬턱의 효과가 적용된다.

애니판에서는 단순히 이빨쪽에 불꽃이나 얼음같은 이펙트를 두른채로 상대방을 깨무는 심심한 연출이었으나,[1] 어느 순간부터 이빨 모양의 거대한 이펙트를 생성하여 적을 집어삼키는 간지나는 모션으로 바뀌었다. 이는 깨물어부수기도 마찬가지.

포켓몬 GO에서는 번개, 얼음, 불꽃엄니 모두 위력 12의 노말 어택으로 구현되었다.

3. 관련 문서


[1] 맥실러 플로젤은 연출이 조금 다른데, 단순히 깨무는 정도도 아니고 냉동빔 마냥 이빨에서 지그재그로 에너지빔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