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스크롤 방식 비행 슈팅에 대한 내용은 슈팅 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슈팅 게임의 하위 장르.주로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국내에서는 '비행 슈팅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북미에선 'combat flight action'이란 명칭을 쓰기도 하지만 그냥 캐주얼한 비행 시뮬레이션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
엄밀히는 아시아권을 제외한 해외, 특히 북미에서는 과거 플라이트 슈팅이란 말이 현재의 SHMUP처럼 횡스크롤 및 종스크롤 슈팅만을 의미했고, 3차원 기동을 기반으로한 전투기 게임들을 컴뱃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Combat Flight Simulation) 장르로 분류한 역사가 있으며, 이것도 총 세 가지 소분류로 다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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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스타일 컴뱃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시작점이 아케이드 게임에 있어서 간략화가 많이 이뤄진 경우로, 대표 주자가 에이스 컴뱃 시리즈와 프로젝트 윙맨이다. -
서베이 스타일 컴뱃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물리 엔진이 조금 더 사실적이거나 현재 비행기 상태를 체력으로 몽뚱그리는 게 아니라 어느 부품이 얼만큼 손상됐다 정도로 표현되거나 공기역학적 특성 또는 급기동으로 인한 실속 등을 조금 더 상세히 표현한 세미 시뮬 성향으로, 에너지 에어포스 시리즈와 워 썬더가 대표적이다. -
스터디 스타일 컴뱃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하드코어 시뮬 성향의 게임으로, 대표 주자가 DCS World나 Falcon 4.0, 그리고 IL-2 Sturmovik이란 점에서 알 수 있지만, 이쪽은 비행 시뮬레이션의 영역이라 본 문서에서 다룰 물건들이 아니다.
2. 상세
FPS, TPS나 건슈팅 게임과 같은 3D 슈팅 게임의 하위 장르이다. 이 장르의 뿌리는 세가의 체감형 슈팅 게임인 애프터 버너 2로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다른 뿌리는 비행 시뮬레이션에 닿아 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의 조작과 물리요소를 간략화하고 나오는 적기의 수와 무장 탑재량을 팍팍 늘려서 애프터 버너 2스럽게 만들면 이 장르가 된다. 초창기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하드웨어의 한계 때문에 오늘날의 DCS World나 Falcon 4.0 같은 극도의 사실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간략화된 게임적 허용이 많았고 UI도 사실성과는 거리가 멀었으며 게임성을 위해 액션게임스러운 요소도 일부 도입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요소를 극대화시킨 장르라고 보면 된다. 같은 3D 슈팅이라고 해도 스타폭스 시리즈나 스카이 타겟 같이 아주 슈팅 쪽으로 가버린 게임들과 이 장르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정해진 경로를 나는 것이 아니라 3D 공간을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다는 점.90년대 이후의 슈팅 게임은 FPS를 제외하면, 그마저도 2023년 이후로는 아케이드 종횡스크롤 못지 않은 고난도화와 핵이 판치는 환경 때문에 점점 말라버리고 있고, 다른 나머지는 진작 말라 비틀어졌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이너한 장르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마이너한 장르다. 이미 마이너 장르인 슈팅과 무지막지한 진입장벽 덕분에 마이너의 끝판왕 장르라고 할 수 있는 비행 시뮬레이션의 교집합이다보니 정말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장르다. 다행히 진입장벽이 비행 시뮬레이션만큼 높진 않고 에이스 컴뱃 시리즈라는 히트작이 있어서 그나마 비행 시뮬레이터보다는 하는 사람이 있는 편.
그러나, 2020년 이후로 이 장르는 사실상 전멸한 상태이다.[2]2012년에 인디 게임으로 출시되어 초대박을 친 워 썬더, 과거로의 회귀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에이스 컴뱃 7 등의 작품들이 아직 건재하긴 하지만, 워 썬더는 지상전과 해상전이 추가된 이후 순수 플라이트 슈팅이라 보기 힘들다는 시선도 있고, 결정적으로 더 이상 위 게임들을 대체할 만한 신작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애초에 2023년 이후 지금 시점에서 사실상 슈팅 장르 전체가 과거의 유산 취급이기에 열심히 비행기 게임을 만들어봤자 수익성도 예전만큼 나오지 않으니 당연한 결과다. 그나마 슈팅게임 중에서 대중성을 보장하는 FPS와 TPS 장르조차도 2020년에는 발로란트같이 시대에 뒤쳐진 게임만 나오거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배틀필드 시리즈조차도 기존 작품들의 재탕만 출시하며 점차 말라가고 있는 판인데, 그것보다도 훨씬 마이너한 장르가 성공할 리가 만무하다.
그나마 Project Wingman이 큰 호평을 받으면서 그나마 기사회생의 발판이 생기게 되었던 적은 있으나, 프로젝트 윙맨의 스팀 출시 후 1년이 넘어가는 2021년 기점으로 비행 슈팅게임 신작이 완전히 전멸하고 말았다. 프윙의 상업적 성공에도 비행게임의 매니악함에 새로 도전할 신인 개발자들이 없는 것이다. 거기다 프로젝트 윙맨조차도 PlayStation 5 전용 독점 컨텐츠가 발표되면서 민심이 상당히 떨어진 편. 유일한 희망이라 여겨지고 있는 에이스 컴뱃 신 프로젝트도 개발 초기 단계인데다 커진 스튜디오만큼 제작 규모도 커져서 갈 길이 멀다는 것이 제작진을 통해 스스로 인정된 만큼 비행 슈팅 신작을 만나기까지는 다소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비행 시뮬레이터에 뿌리를 두는 장르의 특성상 현대전을 소재로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지만 워호크나 에이스 컴뱃 3처럼 SF물이 되는 경우도 있고, 블레이징 엔젤스 시리즈처럼 제2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플라이트 슈팅 장르에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는 아니지만 장르 특성상 SF와도 꽤 어울리기 때문에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나 마크로스 VF-X2 처럼 거대로봇물 캐릭터 게임에서 플라이트 슈팅의 요소를 차용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여담으로, 유저들이 이름을 자주 혼동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고전적인 종/횡스크롤(탑뷰&사이드뷰) 슈팅 게임을 칭할 때도 비행 슈팅 게임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다반수다. 그냥 슈팅 게임이라고만 하면 다수가 FPS를 떠올리는데, 이는 서양 문화의 영향이 크다. 서양에서는 Shooting Game이라고 하면 십중팔구 FPS를 지칭하기 때문.
3. 주요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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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크루 2[3]
- 도그파이터 월드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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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식스(게임)[5] - 블레이징 엔젤스 시리즈
- 배틀필드 시리즈
- 사이드 와인더 시리즈
- 스루드 - 모바일 플라이트 슈팅 게임
- 스카이 갬블러즈 시리즈
- 스카이 타겟
- 스타워즈: 로그 스쿼드론 시리즈
- 스타워즈: 스쿼드론
- 스타워즈: X-wing 시리즈
- 스트라이크 파이터
- 애프터 버너 2
- 애프터 버너 클라이맥스
- 에어포스 델타 시리즈
- 에이스온라인[6]
- 에이스 컴뱃 시리즈
- 워록(게임)[7]
- 워 썬더
- 월드 오브 워플레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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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광의 란체[9] - 인리스티드[10]
- 제트 임펄스
- 터미널 벨로시티
- 파 크라이 5[11]
- 프롬 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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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12] - Air Force Simulator[13]
- Black Bird Online[14]
- fighter royale - last ace flying[15]
- Galaxy on Fire 2
- GTA 5/ GTA 온라인[16]
- H.A.W.X 시리즈
- Metalstorm
- Modern Warplanes
- Project Wingman
- RaidersSphere 시리즈
- Vector Thrust
- Aircraft Carrier(Roblox)
- Wings of Glory(Roblox)
- air combat pilot ww2 pacific - 모바일 플라이트 슈팅 게임. 플라이트 슈팅 장르에서는 특이하게 모바일 부분유료화 플랫폼으로 출시되었다. 기체 종류는 생각외로 매우 많은편.
[1]
구글에서 'flight shooting'으로 검색하면 터키의 전통 활쏘기 스포츠만 줄줄이 나온다.
[2]
이를 비행 시뮬레이션과 비교하자면 비행 시뮬레이션은 이보다 대중적이지 않고 진입 장벽도 높지만 한 번 시작하면 그 게임에 빠져 계속하는 헤비 유저가 주를 이루지만 이 게임은 한 번 하고 마는 라이트 유저가 많아서 반짝 성공해도 망하기 쉽다.
[3]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이지만 항공기 조작도 가능하다.
[4]
몇 없는 국산 신작 비행 슈팅게임이었던 게임. 그러나 개발자가 국내에서 홍보를 전혀 안한데다가 끔찍한 조작감, 답없는 속도감, 병맛스러운 물리엔진 등의 심각한 문제점이 겹치면서 2022년 현재 스팀 동접자 0명에 글로벌 동접자수 5명이라는 처참한 상황이 처해있다(...)
[5]
출시 당시에도 그래픽이 구리다는 평가를 받았었는데 기괴한 조작감에다가 속도감이라곤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게임성에 결국 2016년 개발사 자체가 공중분해되고 말았다.
[6]
특이하게 한국 서버보다 외국 서버에서 더 성공한 국산 게임이다. 비행 슈팅 게임의 전형적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게임성이지만 특유의 스토리와 진중한 분위기가 큰 평가를 받아 현재까지 잘 살아있는 특이한 게임이다. 다만, 윈도우7 환경에서도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정도로 워낙 오래된 게임인지라 윈도우 10을 사용 중인 게이머라면 이 게임의 실행은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7]
FPS지만 마찬가지로 항공기 조작 지원. 대신 이쪽은 2005년 게임답게 항공기 조작감은 매우 좋지 못하다. 비행 시뮬레이션에 익숙한 유저들도 다루기 어려울 정도.
[8]
한때 워썬더와 경쟁하던 게임이었지만, 개똥같은 조작감에 모바일 게임만도 못한 모델링 때문에 현재는 거의 버려진 게임이다. 옆동네 월탱이나 워십이 매니아층을 확실히 붙잡아서 잘 살아있는 것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인 모습. 동접자 수가 2020년 기준 400명도 채 안나오기 때문에 언제 서비스 종료를 하더라도 이상할 게 없는 상태이다.
[9]
완벽한 비행슈팅은 아니고, 비행 모드가 따로 존재한다. 전투시에는
아머드 코어 시리즈처럼 액션 모드로 변한다.
[10]
워썬더의 정식 후속작으로 2021년 4월 8일 오픈배타를 시작한 게임. 장르는 배틀필드류의 FPS 게임이지만 워썬더의 항공기 물리엔진을 공유하고 있다.
[11]
특정 미션에서 항공기 조작을 할 수 있다. 항공기 조작은 워썬더의 리얼리스틱 공중전 시스템에 GTA 5의 조작감을 합친 느낌에 가깝다. 더 크루 2 처럼 기본 항공기 조작세팅이 매우 불친절하게 되어있으니 설정에서 따로 키 바인딩을 하도록 하자.
[12]
좀비처럼 끈질기게 살아남더니 결국 처참한 동접자 수를 버티지 못하고 2020년 3월 12일 이후로 조용히 서비스를 종료했다. 서비스 종료 공지 하나 없이 조용히 섭종할 정도면 얼마나 인기가 없었는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13]
Roblox 플랫폼으로 개발된 플라이트 슈팅 게임
[14]
러시아에서 개발된 플라이트 슈팅 게임. 차세대 오리지널 가상기체들이 등장하며, 지금까지 나온 플라이트 슈팅 게임 중 유일하게 미래전이다.
[15]
뜬금없이 2019년 4월에 스팀으로 출시된 무료 게임. 특이하게도 배틀그라운드의 아류작으로 개발되었는데, 항공기로 배틀로얄을 한다(...). 보급은 맵 곳곳에 내려오는 낙하산에서 탄약, 부스터, 스킬 아이템 등이 나온다. 아무래도 비행 슈팅 특성상 타 배틀로얄 게임에 비해 운보다도 실력이 더 중요하다. 장비 성능이 구려도 어차피 위에서 붐앤줌으로 내려찍으면 그만이기에...
[16]
오픈월드 TPS지만 더 크루 2와 마찬가지로 항공기 조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