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15:09:56

브레스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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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도착증 / 페티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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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착증이 아닌 성소수자로 분류되기도 한다. }}}}}}}}}


1. 개요2. 상세3. 매체에서4. 관련 문서


Breath control / Erotic asphyxiation

1. 개요

강제적으로 저산소증을 유발하여 거기서 오는 쾌감을 느끼는 BDSM 플레이다. 보통 브컨 이라고 칭한다.

2. 상세

원리는 호흡이나 혈류를 차단시켜서 신체에 저산소증이 오게 하고, 그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고통을 받은 만큼의 반동으로 생기는 흥분을 전달한다.), 엔도르핀(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쾌락을 느끼도록 하여 진통제 역할을 한다.)등의 뇌내마약을 통해 쾌감을 얻는 것이다.

물론 이런 과학적인 원리 외에, 성행위 중에 상대방에게 완전히 지배당한다는 정신적 쾌감도 상당한 몫을 차지한다.

일반화시킬수는 없지만, 보통 성행위를 하면서 남성이 상대방 여성(펨섭)의 목을 조르는 방법이 많이 행해진다. 체위는 다양하게 응용 가능한데, 아무래도 정상위 자세가 남성이나 여성 모두 브컨을 하기가 좋다.[1] 물론 숙련되면 후배위나 여성상위 자세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포인트는 목만 조르는게 아니라 피스톤 운동을 지속하면서 목을 졸라주는 것이다.

목을 조르는 위치는 턱 바로 밑을 잡는게 좋다. 상대방의 호흡을 막으면서 동시에 목 양쪽 경동맥을 가볍게 잡아주는 것으로 시작해본다. 처음부터 무식하게 힘을 줘버리면 상대가 거부감을 느끼므로[2] 30%, 50% 정도로 단계를 정해놓고 상대와 합을 맞춰봐야 한다. 또한 반드시 세이프 워드 혹은 시그널을 맞추고 상대측이 원하면 바로 중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느 정도의 M 성향이 있는 상대 입장에서는 숙달되면 마치 마약과도 같이 굉장한 쾌감을 줄 수 있는 플레이이다. 하지만, 진짜배기 마조 에서머들도 브레스 컨트롤은 위험하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잘 안하려고 한다.

좀더 하드해지면 머리에 비닐봉지나 쿠킹랩, 더 나아가서 브레스 컨트롤 헬멧이나 전용 고무 마스크[3]를 덮어씌우는 방법도 있다. 요즘은 아예 브레스 컨트롤 전용 헬멧, 마스크가 판매되는 추세이다. 헬멧의 경우는 요즘 새로 등장하는 추세인데 앞면 글라스 여닫이 부분에 고무패킹처리가 되어있어 공기를 원천 차단하며 목과 닿는 부분에는 라텍스 처리가 되어있어 목 틈새로 공기가 새어 들어오거나 나가는 걸 방지하는 장치가 되어있다. 또 어떤 헬멧은 충격을 가하면 앞면 글라스가 열리도록 되어있는데 이는 플레이 도중 못참겠다 싶으면 머리를 장애물등에 내려쳐서 아래와같은 위험상황까지 치닫는걸 방지하기 위함이다. 플레이 용으로 나오는 헬멧에는 호흡용 튜브가 붙어있다. 섭은 (보통 온몸을 결박당한 상태에서) 해당 헬멧을 쓰고, 호흡용 튜브의 개폐에 대한 권리는 돔이 갖는다.

신체에 직접적인 위해가 가는 것은 아니지만 호흡을 차단시키기 때문에 위험한 플레이다. 너무 오래 호흡이 차단되면 사망에 이르기 때문이다. BDSM에서도 하드코어로 분류되고,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자위행위를 할 목적으로 혼자서 끈으로 사지를 결박하고 목을 조르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히 기도를 막는 행위이므로 대단히 위험하다. 자기색정사의 원인 상당수가 이것으로, 자칫 끈이 풀리지 않으면 불귀의 객이 되어 버린다.

3. 매체에서

  • 일본 소설 '조용한 무더위'에서는 대기업 임원이 목을 조르면서 흥분을 느끼다가 죽어 버린다. 이걸 어떤 여자가 알게 되어, 유가족인 아들에게 쪽팔린 사인을 세상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한다. 줄거리

4. 관련 문서



[1] 실제로 해보면 한팔로 몸을 지탱하고 다른 한팔로 여성의 목을 조르는 자세가 가장 일반적인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2]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게 목적이 아니다. 기절할것같은 느낌까지만 가는게 브컨 플레이의 목적임을 기억할 것. [3] BDSM용으로 나오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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