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2 17:52:15

배설

1. : 생물 활동의 하나
1.1. 인터넷상의 그릇된 행위
2. 조선 중기의 무장 배설3. 어니스트 토머스 베설4. 排設5. 미 알래스카 주의 도시 이름

1. : 생물 활동의 하나

모든 생물이 살아가기 위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남은 몸 안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행위. 왠지 더러워 보이지만 생명체라면 정기적으로 해줘야 하는 지극히 당연하다면 당연한 행동. 제대로만 하면 정말 시원하고 좋다. 그리고 배설욕은 인간의 기본적 생리 욕구 중 하나로 식사 후 포만감이나, 재채기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다.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며 적게 하면 건강에 이상이 오고 아예 안 하면 죽는다.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일본에서 20대 여성이 배설을 못 해 죽은 경우가 있다. 따라서 배설욕을 느낀다면 건강의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시원하게 쏴주자.

그런데 생물학적으로 소변은 배설물이지만 대변은 사실 배설물이 아니다. 대변은 몸 안으로 들어온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입에서부터 항문까지의 소화기의 관 안쪽 공간은 일단 몸 바깥쪽 공간이라 '음식물이 신체 장기를 스쳐가면서 영양분과 수분을 제공한 뒤 떨어져나가는 거' 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이건 생물학적으로 엄근진하게 따졌을 때고, 일상에서는 배설물이라고 하면 소변과 대변을 일컫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땀은 배설물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1.1. 인터넷상의 그릇된 행위

배설행위라 한다. 주로 1번에 해당되지만 2번도 관련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간단한 를 들자면 야 언데드 존나 좋아 같은 글.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주로 사용되며,별 내용 없는 글들을 쓰는 걸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욕을 쓰거나 혐짤 등을 올리는 행위가 배설행위로 불리기도 했지만 사장되어 안 쓴다. 이런 글들을 똥글, 똥 혹은 배설글이라고 한다.

용례는 "배설한다"로 사용되었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글을 싼다"로 변화했고 이는 여전히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2. 조선 중기의 무장 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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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니스트 토머스 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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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매일신보의 발행인을 맡았던 어니스트 토머스 베설(Ernest Thomas Bethel)의 한자식 이름.

4. 排設

연회, 제사 등에서 상을 차리는 일. 하필 1번(排泄)과 발음이 같아서 춘향전을 비롯한 고전 소설에서 '배설하고 즐겼다'스카톨로지?라는 글귀 등으로 이 단어를 보면 기분이 이상해질 수 있다. 이러한 동음이의어 문제 때문에 요새는 진설(陳設)이라는 단어가 더 많이 쓰인다.

5. 미 알래스카 주의 도시 이름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에서의 두 번째 웨이포인트가 있는 지점이다. 이곳부터 KAL007편은 지정된 항로를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