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00:21:36

방석


1. 方席
1.1. 방석의 분류
1.1.1. 재질1.1.2. 형태
2. 동음이의어

1. 方席

파일:external/image.rakuten.co.jp/img57153555.jpg

Sitting Cushion

자리에 거나 거나 누울 때 까는 작은 깔개 같은 물건. 푹신하게 솜 같은 걸 넣은 종류를 주로 일컫는 쿠션보다 의미하는 범위가 조금 더 크다.[1] 주로 네모난 모양을 하고 있고, 이나 부재료 등을 넣어 푹신푹신하게 만들기도 하고 돗자리처럼 까끌까끌하게 줄기를 짜서 얇게 만들기도 한다. 멍석도 방석의 일종이다.

방석을 빨지 않고 오랫동안 쓰다 보면 등의 노폐물로 인한 냄새가 배므로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다. 방수 기능이 있는 방석 혹은 방석 커버를 사용하면 집먼지진드기의 숫자도 줄일 수 있고 냄새가 덜 밴다.

스모경기에서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요코즈나 등급이 패한다면 관중들이 앉고있던 방석을 던지는 우스꽝스러운 장면도 연출되었다.

한국어에는 갑자기 부자가 되거나 엄청난 돈이 굴러오게 된 사람들을 보고 "돈방석에 앉았다"라고 하는 관용구가 있다. 돈을 방석마냥 밑에 깔고 앉을 만큼 잔뜩 벌어들였다는 의미.

1.1. 방석의 분류

1.1.1. 재질


  • 가장 대중적인 재질이다. 대개 얇고 가벼우며 저렴하다.
  • 메모리폼
    푹신하면서도 복원력이 좋은 재질이다. 솜보다 두께가 두껍고, 가격대도 솜보다 비싸다. 세탁하기 까다롭기에 커버 분리가 가능한 제품이 많다. 기능성 방석의 경우 대부분 메모리폼으로 만들어진다.
  • 실리콘
    주로 벌집 형태의 통풍에 최적화된 구조로 만든다. 메모리폼처럼 어느정도 두께가 있다.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5세대까지 출시되었다.
  • 에어메쉬
    메쉬 형태의 재질이다. 통풍에 최적화된 구조이며 실리콘과 다르게 얇게 만든다. 쿨방석이라고도 한다.
  • 대나무 방석
    길게 쪼갠 대나무를 엮어 만든다. 에어메쉬와 쓰임새는 동일하다. 대자리방석이라고도 한다.

1.1.2. 형태

  • 일반 방석
    평평한 형태의 일반적인 방석이다.
  • 키높이 방석
    키가 작은 유아를 의자에 앉힐 때 사용하는 방석이다. 일반 방석처럼 평평하지만 두께가 10cm 전후로 두껍다.
  • 기능성 방석
    장시간 앉을 때의 피로도를 줄이고 바른 자세를 유도하는 방석.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되어 있으며 통풍을 위해 도넛 방석처럼 중앙에 홀을 내기도 한다.
  • 작업용 방석 참고
    농사일이나 잡초 뽑기를 할 때 쓰는 방석이다. 앉은뱅이 작업의자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물건인데, 이건 방석 위에 달린 두 개의 끈을 양 다리에 끼우고 방석은 윗면이 엉덩이에 닿게 해서 그대로 이고 다니면서 앉을 때 간이의자처럼 쓰는 물건이다. 무릎이나 다리가 안 좋은 사람들이 앉아서 하는 작업이 강제될 경우 쓰면 좋다.

2. 동음이의어

  • 방석(放釋) : 법률상에서 석방(釋放)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
  • 방석(方石) : 사각형 모양 돌. 마름돌로 순화 가능하다.

[1] 동남방언에서는 돗자리도 방석이라고 일컫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