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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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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행3. 관련 문서

1. 개요

반전 매력
평소 보이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 주는 매력.
네이버 국어사전

2. 유행

2010년대 이후 예능 프로그램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연예인이 기존에 대중에게 보였던 것과 다른 모습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 정착되었다. 동상이몽이나 미운 오리 새끼 같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일반 대중은 알기 어려운 출연진의 일상을 보여주는 장르이기 때문에 반전 매력이 하나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마동석은 이러한 반전매력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인데 마초적이고 험상 궂은 인상과 달리 가끔 귀엽고 상냥한 면을 내비치는 모습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마요미"( 마동석+ 귀요미), "마블리"( 마동석+ 러블리)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를 초빙할 때도 이러한 반전 매력이 자주 나타난다. 기존의 넘사벽 이미지를 가졌던 배우 가수들이 알고보니 전혀 달랐다는 컨셉으로 나오면 네티즌들이 이러한 색다른 이미지에 호응하며 이미지 변신에 기여하는 셈.

리쌍을 예를 들어서, 이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자존심을 지키려다 무한도전에서 불성실하다는 낙인이 찍혀 런닝맨의 개리랑 비교당해 나노단위로 까인 것이 좋은 예. 결국 길도 나중에는 망가져가면서 예능감을 잘 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반대로 서장훈처럼 어설프게 자존심을 지키려다 역으로 허당기가 드러나서 인기를 얻게 되는 케이스도 있으니 어떻게 보면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1]

3. 관련 문서



[1] 서장훈은 현역시절 거대한 체격, 험성궂은 인상에 잦은 항의와 욕설, kbl 특성상 낮은 언론노출도로 인해 이미지가 매우 비호감인데다 인기도 없었다. 그러나 은퇴 후 특유의 말솜씨와 동네아저씨같은 면모가 강조되면서 인기를 얻은 경우. 평범한 외모가 아니라 딱 보기에도 위압감이 들 정도로 거대한 체구의 무섭게 생긴 사나이가, 알고보니 허세부리다 깨갱하고 아는 동생들한테 구박받기도 하는 보통 아저씨같은 면모도 있다는 면에서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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