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15:59:12

박태기나무

자형화에서 넘어옴
박태기나무
Chinese redbud
파일:박태기나무1.jpg
학명 Cercis chinensis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Eudicots)
장미군(Rosids)
콩목(Fabales)
콩과(Fabaceae)
박태기나무속(Cercis)
박태기나무(C. chinensis)

1. 개요2. 언어별 명칭3. 상세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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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원산의 콩과의 낙엽 활엽 관목. 가지에 자주빛 붉은 꽃이 줄줄이 핀다.

2.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영어 Chinese redbud
한국어 박태기나무
중국어 紫荆
일본어 ハナズオウ(花蘇芳)

한국에서는 박태기나무라고 불리는데, 꽃이 피기 전, 꽃봉우리가 마치 밥알을 닮아서 ‘밥풀떼기’ ‘밥티기’ 등으로 불리다가 이 단어들이 '박태기나무'가 되었다.

중국에서는 꽃이 홍자색이라서 '자형(紫荆)'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하나즈오우(ハナズオウ)'라고 부르는데, 한자로는 花蘇芳으로, 소방색(붉은색)의 꽃을 피운다고 그렇게 부른다.

3. 상세

파일:박태기나무2.jpg

중국이 원산으로 한국에는 오래전부터 들여왔다. 자홍색의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졌다.

높이는 보통 3 ~ 5m 정도 자라지만, 최대 15m 까지도 자란다. 뿌리에서 몇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두껍고 표면에 윤기가 있다.

꽃은 잎보다 먼저 자홍색의 꽃이 4월에 핀다. 꽃은 많이 개화하는데 7 ~ 8개의 꽃이 가지에 줄줄이 모여 달린다. 오랜 기간동안 꽃이 피어 있어 아름답기 때문에 생태공원과 정원에 많이 심어놓는다. 꽃말은 '우정', '의혹'. 황무지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어놓으면 잘 자란다. 열매는 10월에 처럼 열리며, 8 ~ 9월에 익는다.

뿌리와 나무껍질을 '자형근'과 '자형피'라고 부르며 약재로 사용한다. 이뇨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4. 여담

  • 홍콩의 상징꽃을 '양자형(洋紫荊)'이라고 하는데, '자형(紫荆)'이라고 불리는 박태기나무와는 완전 다른 꽃이다. '양자형(洋紫荊)'은 Bauhinia × blakeana 이고, '자형(紫荆)'은 Cercis chinensis (박태기나무)이다.
  • 유럽에도 박태기나무속(Cercis)에 속하는 나무가 있는데, '유다박태기나무(Cercis siliquastrum)'라고 부른다. 이스카리옷 유다가 수치심에 목매달아 자살했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 북미에서도 박태기나무속에 속하는 나무가 있어서 '캐나다박태기나무(Cercis canadensis)'라고 부른다. 한국에서 봄을 알리는 꽃이 벚꽃인 것처럼, 북미지역에서 봄을 알리는 꽃으로 유명한 꽃이 바로 캐나다박태기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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