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55451><colcolor=#FFFFFF> 박경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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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경주 |
출생 |
1960년 (1969년 기준 10세) |
거주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부모님 |
학력 | 마포국민학교 (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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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의 메인 히로인.
성우는 홍영란(1~3기)/ 오인실/ 선은혜(성인)(4기).[3]
2. 상세
작중 가장 많은 성씨를 가지고 있다. 1~3기에서는 성이 박씨인데, 3기 '신데렐라 운동화' 편에서는 풀네임이 '김경주'라고 나온다. 4기에선 또 최씨로 바뀌었다. 원작 극초반에는 또 강씨. 애초에 이 검정 고무신 자체가 등장 캐릭터가 많은데다 옴니버스식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작가가 성씨 등에 대해 제대로 설정한 경우가 잘 없다시피 하다. 특히 이기영의 어머니, 심지어는 다혜의 경우에도 성씨도 이름도 모두 자주 바뀐다.기영이를 좋아하는 학급의 반장[4]으로 나온다. 새침데기에 툭하면 다혜를 질투하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지만, 머리에 항상 기영이 생각뿐이라 기영이를 끔찍하게 아끼며, 불의를 보면 당당하게 맞서는 등 매우 선한 성격의 캐릭터. 마지막에는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그리고 양희준과 고민호에 비해 덜 부각돼서 그렇지 이들과 더불어서 몇 안 되는 금수저다. 다른 여자아이들과는 달리 이쁘장한 원피스 차림에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고무신을 신고 있던 그 시절에 운동화를 신고 있다든지, 자신의 아버지께서 선물로 주신 망원경[5]을 기영이에게 떡하니 건네는 모습도 보인다. 심지어 본인의 방에 제대로 된 침대와 책상까지 갖춘 양옥집에서 살고 있는 등, 아예 대놓고 부잣집 도련님이라고 광고를 하고 다니는 양희준에 비하면 언급 자체가 거의 없어서 대사로 부각되진 않았다. 하지만 간간히 드러나는 생활상을 보면 당시 중산층 평균 이상이었던 이기철 - 이기영네 집안보다도 훨씬 더 잘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원래 머리색은 원작에서는 흑백만화다 보니 톤이나 먹칠이 없어 밝은색 머리로만 나왔지만,[6] 애니화되면서 붉은색이 되었다. 다만 4기부터는 워낙 작화가 불안정하다보니 붉은색 ~ 진한 분홍색을 왔다갔다한다. 그런데 중학생 때는 보라색으로 나오고, 마지막 어른이 되었을 땐 다시 붉은 머리로 나온다. 작가로부터 머리색에 대한 언급이 없어 애니를 제작하는 쪽에선 임의로 정한 것이 그대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원래부터 큰 틀 말곤 딱히 정해놓은 것도 없는 만화다 보니 아마 작가조차도 원래 경주의 진짜 머리색은 모를 것이다.[7]
캐릭터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검정 고무신 키덜트 피규어가 나왔을 때 롯데리아 해피밀 캐릭터 중 하나로 출시되었다.[8]
3. 기영이와의 관계
반 남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지만 친하게 지내는 여자아이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반 아이들에겐 거의 관심도 없으며 오로지 마음속엔 기영이 생각뿐이다. 봄날의 향기 (하) 편에서 보여준 것처럼 엄청난 질투심을 가지고 있고[9] 성격이 당차서 기영이마저 가끔씩 사납다고 질색할 정도지만 기영이로서는 이만큼 헌신적이고 일편단심으로 좋아하는 친구를 찾기 힘들다. 다만 기영이가 그걸 잘 못 알아챌 뿐. 기영이를 괴롭히는 희준이나 고민호, 공옥순같은 아이들을 싫어하지만, 뜻밖에 기영이와 친한 성철이나 도승이도 싫어하는 반응을 보일 때가 많다. 이유는 관심도 없는데 너무 집적대기 때문.바나나는 맛있어 편에서는 기영이가 바나나를 얻어먹기 위해 성철이네 외삼촌 집에 갔다가 바나나가 없어 실망하며 밤늦게 돌아오다 감기에 걸렸는데, 우연히 경주가 바나나를 얻게 되자 그것을 기영이에게 주려고 찾아온 적이 있다. 깍쟁이처럼 보이지만 당찬 면도 있는데, 공포의 쓴맛 편에선 무시무시한 당수 실력으로 반을 휘어잡은 공옥순에게 괴롭힘 당하는 기영이를 보호해주려 하기도 한다. 이 장면에서 기영이가 속마음으로 '경주밖에 없구나, 경주야.'라고 했을 정도였으니 사실 플래그는 초반에 꽂아둔 셈.
게다가 봄날의 향기 편에서 기영이가 오해해서 자신을 밀쳐 넘어뜨렸음에도, 나중에 결혼까지 골인한 것을 보면 정말 사랑 하나는 대단한듯 하다.
기영이가 콜레라에 걸렸을 때에는 이를 놀려대는 고민호와 콜레라 망언에 경악한 양희준은 방금 기영이랑 손 닿였다며 손 씻어야겠다며, 학교 운동장에서 손을 씻는데 이런 말을 했다.
그리고 자신도 콜레라에 걸릴까봐 무서워 한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직접 손수건을 적셔서 기영이를 보살펴 준다. 기영이에 대한 마음은 정말 진심인듯 하다.
4기에서 약속을 지기키 못해 희준이를 등에 태우려던 기영이 앞에 떡 하니 나타나서 기영이에게 멋있게 망원경을 건네주며 청소까지 째고 굴욕을 주는 비인간적인 행위를 한 희준이에게 실망했다며 선물받은 필통까지 돌려주는[10] 의리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경주의 짝사랑은 이루어졌는지 최종화에선 기영이의 아내가 되었다. 원작에서는 기영이와의 사이에서 민기라는 아들을 낳았고, 4기 최종화에서는 지현이라는 딸[11]을 두었다. 세월이 무색하게 여기서도 상당한 미인으로 자랐다. 단 3기 어머니날(하)편에서 나레이션으로 어머니날이 어버이날로 바뀌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동안 경주가 자란 모습이 나오는데 그냥 경주 모습에 안경만 씌운 것뿐이었다. 오히려 최종화편이 더 나은 수준.
[1]
크림빵의 추억 편에서 뒷모습으로 나온다.
[2]
4기 26화에서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나온다
[3]
1~3기에선 기영이 담임 선생님과 중복, 4기는
이기철과 중복.
[4]
단,
4기에서는 반장으로 안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다.
[5]
기영이가 가게 아저씨에게 망원경 가격을 물어보자 3천원이라고 대답했다. 작중
사친회비가 4백원이였고, 생물
고등어가 5원,
라면이 10원,
짜장면이 100원, 그리고 기영이 아버지의 월급이 7000원이였음을 감안한다면 어마어마한 액수.
[6]
다만 만화책 표지에서는 갈색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7]
실제로 이우영 작가가 검정 고무신이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나왔을때 경주가 붉은 머리로 나와 뜻밖이였다고 한 바 있었다.
[8]
나머지 캐릭터들은
이기영,
이기철,
땡구밖에 없으며, 라이벌 격인 다혜도 피규어로 나오긴 했는데, 롯데리아 해피밀 세트엔 함께 하지 못했다.
[9]
다만 당시 친구들이 경주와 다혜 중 어느 쪽과 결혼할 거라며 말할 정도로 다혜와 가까운 관계이고 기영이도 이를 부정하지 않는 등 거의 어장관리로 볼 정도로 경주로서는 다혜를 안 좋게 볼 만한 이유는 있었다. 게다가 자신이 준 선물을 다혜랑 성철, 도승이에게 주거나 상대방의 처지를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심술을 부리는 기영이의 행동도 비판받을 여지가 있다. 그 이전에 얘네들은 국민학생(초등학생)인데 그런 거에 얼마나 제대로 된 반응을 할 수 있겠느냐만은.
[10]
말이 선물이지 희준이와 부모님이 나눈 대화 내용을 보면 반장을 구워삶기 위한
뇌물에 가깝다.
[11]
그린이 이우영의 아내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