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5:07

미사 이리올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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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サ・イリオローグ
MISA ILIOR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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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에다 네네 / 파일:미국 국기.svg 재키 라스트라

1. 개요2. 행적
2.1. 4장2.2. 이후
3.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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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의 등장인물.

2. 행적

아노스네 반의 혼혈 학생 중 한 명.

혼혈 차별 철폐를 주장하는 통일파의 일원이기도 하며, 에밀리아의 차별적 발언에 반발하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사실 정령과 마족의 혼혈인 반령반마이며, 특이하게도 보통 단명하는 반령반마들과 달리 멀쩡하게 잘 살고 있다. 아버지는 순혈 황족으로 알고 있지만, 순혈 황족이 혼혈 자식을 낳은 것이 알려지면 황족 본인은 물론이고 자식에게도 화가 미치기에 아버지는 미사를 만나러 온 적이 없다. 대신 부녀지간이라는 증표로 마검을 반으로 쪼갠 것을 미사의 생일에 보냈으며, 미사는 이를 아버지를 찾을 증표로 소중히 가지고 있다. 미사가 통일파로 활동하는 것도 아버지와 당당하게 만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마검대회 때 레이의 어머니를 살리는 데 도움을 준 것을 계기로 레이와 크게 가까워진다. 결국 용사학원과의 학원교류 때 레이와 데이트를 하다가 인간의 전통인 조개목걸이를 사용한 사실상의 고백을 받게 되고, 정식으로 레이와 사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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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아버지는 엄밀히 말하면 순혈 황족이 아니라 마왕 아노스의 오른팔이자 동서고금을 통틀어 최강의 검사인 신 레그리아였다.[1] 그리고 어머니는 바로 모든 정령의 어머니인 대정령 레노.

여담이지만 이러한 진실 때문에 사실 작중 마족들이 말하는 혼혈의 정의에 부합되지 않는다. 혼혈은 아노스의 후예인 마왕족과 다른 마족 혹은 종족의 혼혈을 지칭하는 단어인데, 미사는 애초에 마왕족이 아닌 신과 순수한 정령인 레노의 딸이므로 혼혈이 될 수가 없기 때문.

2.1. 4장


파일:아보스 디르헤비아(애니 장면).jpg

정령으로서 미사의 정체성은 바로 가짜 포학의 마왕 아보스 디르헤비아[2]였다.

원래 아보스는 카논이 만들어낸 가짜 마왕이지만, 신과 레노가 사랑을 나눌 때 천부신 노우스갈리아가 개입하여 레노에게 둘의 아이를 잉태시켰다. 그리고 카논이 만들어낸 가짜 마왕의 전승을 깃들여 진짜 아보스 디르헤비아로 탄생시킨 것이다.[3] 목적은 아노스를 죽이기 위해서. 결국 노우스갈리아의 의도대로 미사 안의 아보스가 깨어나 디르헤이드를 지배했고, 황족들이 멋대로 망상한 이미지대로 황족만을 중시하는 나라로 만들어버린다.

파일:Maou.Gakuin.no.Futekigousha.11.jpg
하지만 아노스의 활약으로 아보스와 미사가 분리되고, 아보스가 소멸하면서 미사도 죽을 위기에 처한다.[4] 하지만 이를 대비해 과거를 개변시킨 아노스가 미사를 순수한 정령으로 환생시켜 레노도 부활하고 미사도 살아남는 해피엔딩이 되었다. 애초에 아보스 전승의 근간은 바로 마왕 아노스의 환생이다. 이에 아노스는 2천 년 전의 과거로 갔을 때 아보스의 전승에 '부활한 마왕은 다시 한 번 용사 카논의 검에 죽고, 영신인검으로 정화되어 선한 정령으로 다시 환생한다'라는 소문을 추가로 퍼뜨렸다. 이에 따라 아보스가 사라져 죽어가던 미사를 카논이 찌르게 한 후, 반령반마였던 미사를 순수한 정령으로 다시 환생시켜 살려낸다.

반령반마를 낳았기에 전승이 무너져 죽어버린 레노도 딸이 순수한 정령이 된 덕분에 되살아났다.

2.2. 이후

마왕 아노스가 복귀 이후 모두가 가짜 마왕에 대해 얘기할때 등장. 여전히 마왕학원은 다니고 있고 레이와도 연인으로 잘 지낸다. 학원에서 새로 교사가 된 신은 가차없다. 아빠라 부르면 공과 사를 구분하라고 엄격하지만 밤 늦게 돌아오지 않은 미사를 보고 연락은 하라고 아버지로써의 걱정은 한다.

미사의 정체는 엄연히 정령 아보스 디르헤비아이므로 아보스의 힘은 여전히 쓸 수 있으며[5][6], 평소에는 원래의 미사의 성격밖에 보여주지 않지만, 진체가 되어 힘을 끌어내면 성격과 말투가 아보스와 비슷해진다.[7] 아보스의 능력 외에도, 어머니가 대정령 레노인 덕분인지 모든 정령마법을 다룰 수 있다. 종합적으로는 작중 상위권에 드는 강자이지만, 실제로는 주로 레이를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다 보니 본인이 직접 전면에 나서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이후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으며 풀네임도 아버지를 따라 미사 레그리아로 고쳤다.

3.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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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르헤이드에서 황족이란 마왕 아노스의 직계를 말하며, 아노스가 창조한 칠마황로의 후손들을 말한다. 신은 칠마황로 창조 전부터 존재했던 오래된 마족이라 엄밀히 말해 황족이 아니다. 황족의 톱인 칠마황로보다 더 대단한 마족일 뿐. [2] 가면을 착용한 아보스의 담당 성우는 타니야마 키쇼이다. [3] 이 세계관에서 정령은 세간에 떠도는 소문과 전승이 실체화된 존재다. 즉 카논이 만들어 널리 퍼뜨린 아보스 디르헤비아의 이야기도 엄연히 소문과 전승인 만큼, 그 전승에서 탄생한 진짜 아보스 디르헤비아라는 정령도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 [4] 원래 반령반마의 형질 중 반마는 미사, 반령은 아보스였다. 아보스를 죽인다는 건 반령부분을 소멸시킨다는 의미지만, 엄연히 몸의 절반이기에 아보스를 소멸시키면 미사도 죽는다. [5] 정확히는 아보스 시절보다 약해지기는 했다. 그러나 이는 마력만 그런 것이고 사용하는 마법의 종류는 바뀌지 않았으며, 오히려 레노의 딸로서 모든 정령마법을 다룰 수 있기에 아노스와는 다른 변칙적인 능력 활용이 가능하다. 원래 아보스 자체도 세간의 전승으로 태어난 존재인지라 아노스의 마이너카피이고 전생 후엔 거기서 더 약해졌지만, 정령마법과의 조합 덕분에 오히려 마법의 종류는 더 다채로워진 것. [6] 애초에 뭘해도 아노스와 비슷한 수준이 될 수가 없었던 것이, 아노스는 2천년전에 자신의 전력의 극히 일부밖에 드러내지 않았다. 그렇기에 아노스 본연의 풀파워와 세간에서 알고 있는 아노스의 전력에는 차이가 엄청나게 거대하며 결정적으로 아노스 본인조차 그 당시에는 자신의 진정한 정체인 환수의 왕 아체논의 멸망의 사자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었다. 아노스 본인부터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으니 초열화판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 [7] 아보스의 자아는 소멸한 것이 아니라 전생하면서 선한 정령으로 바뀌었을 뿐 남아 있으며, 작중에 미사 본인이 직접 아보스의 자아와 잘 어우러져서 공존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원래는 자아가 완전히 분리된 이중인격이었지만 전생 후에는 좀 더 가까운 형태로 하나가 되어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