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2:12:14

문예춘추

분게이슌주에서 넘어옴
1. 소개2. 후텐마 기지 관련 보도 논란
2.1.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지곤조기) 논란2.2. 책이 안 팔리는 것은 도서관 탓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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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藝春秋(ぶんげいしゅんじゅう)
문예춘추, 분게이슌슈

일본의 출판사 겸 우익성향 월간지. 일본에서는 잘 알려져 있는 잡지이자 최대발매 부수를 기록한 월간지다. 중도우익 성향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1] 일본에서도 문예춘추는 확실히 우익성향으로 평가받는 잡지이며 계열 잡지중에는 진짜 극우잡지인 쇼쿤!( 제군)도 있다. 또한 1995년 홀로코스트를 날조라고 주장하다가 외국 유대인 단체 등의 항의로 잡지 자체가 없어진 마르코 폴로도 분슌계열이었다.

사피오( 소학관 발행 잡지)나 쇼쿤(2009년부로 폐간), WiLL류의 막가파 극우지와는 수위가 다르다. WILL같은 경우는 이 잡지를 내놓는 왓쿠사가 문예춘추도 울고갈 정도로 초 막장 극우 출판사로 악명이 높다. 혐한류를 발간한 신유샤와 동급 수준. 그 정도 수준은 아니지만 문예춘추도 은근히 반한보도가 많다. 반한작가인 고 젠카 미즈노 슌페이[2]도 문춘에 혐한글을 기고한 적이 있다. 또한 뉴라이트의 대부격인 한승조도 여기에 기고한 적이 있다. 정리하자면, 중도우파 극우 사이의 중간 정도 논조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일본 저널리스트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3] 1974년 11월 호에 " 다나카 가쿠에이 연구- 그 금맥과 인맥", " 리쿠진카이의 여왕", " 도쿄대생은 바보가 됐는가"를 연재하여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다만 다치바나 타카시 본인은 일본 평화헌법이 오히려 일본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등 극우와 충돌하는 주장도 여럿 한적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이 잡지에 기사를 투고했다는 이유로 극우 성향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한국의 문예춘추사와의 관계는 불명. 문예와 춘추는 모두 흔히 쓰이는 일반명사라... 낚시춘추와의 관계도 불명이란 농담이 있다.

자매지로 주간문춘이 있다. 문예춘추는 어느 정도 권위가 있는 잡지지만. 그 자매지인 주간문춘은 더 선급의 폐기물이기 때문에 주간문춘의 기사를 볼 때는 주의가 요망된다. 주간문춘의 정치적 성향은 주간신쵸와 함께 시궁창급의 보수 우익성향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주간문춘에서 다루는 연예계 가십거리는 근거가 없는 것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2013년 일본의 아이돌 오오시마 유코가 오랜만에 방문한 자신의 친아버지와 함께 걷고 있는 장면을 몰래 찍어서 편집, 마치 오오시마 유코가 중년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듯한 톤으로 편집을 하는 바람에 크게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참고로 주간문춘은 니코니코 동화의 구독 서비스로도 디지털 제공된다(...) AKB48의 공식 코믹스인 AKB49 연애금지조례에서도 주간문춘은 악의 축으로 나온다.[4]

일제시대 아동문학가 마해송이 이 잡지의 편집장[5]을 역임했다.

2. 후텐마 기지 관련 보도 논란

문예춘추는 대한민국 이명박 정부가 2010년 이전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의 공약에 의하여 이전논란이 불거진 오키나와 후텐마 기지를 한국 국내로 이전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보도하였으나 청와대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였다. 평택은 어쩌고

2.1.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지곤조기) 논란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참고.

2.2. 책이 안 팔리는 것은 도서관 탓

이 출판사의 사장인 마츠이 키욘도(松井清人)가 도서관 때문에 매출이 감소하고 있으니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을 그만뒀으면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발언을 했다. 이 주장에 대해 케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의 네모토 아키라(根本彰) 교수는 대출로 인해 책이 안 팔리게 됐다는 것을 나타내는 데이터가 없다고 반박했다. #


[1] 마츠모토 세이초 일본의 검은 안개를 이 잡지에 연재했다. 마츠모토 세이초는 딱히 우익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좌익도 아닌, 딱 중도파. [2] 일부 사람들은 미즈노가 반한이 아니라 중도라고 주장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최소한 미즈노 슌페이는 한국에 우호적인 사람은 아니고, 그렇다고 중립적 시각을 갖고 있다고도 보기 어렵다. [3] 이 양반 첫 직장이 주간문춘이었다. 그다지 하기 싫어하는 프로야구 취재를 하다가 2년 만에 그만두었다고. [4] 미노루와 히로코의 스캔들을 다루거나, 미노리의 정체를 폭로하는 기사를 실으려고 하는 등. [5] 일부에선 편집위원을 지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