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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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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개요
∀ 건담에 등장하는 세력.달에 거주하는 인류와 그들의 정치체제를 동시에 의미하는 말로, 그들의 조상은 흑역사를 거치며 황폐해진 지구, 그 중에서도 특히 아메리아 대륙(현대의 북아메리카 대륙)의 산벨트에서 달로 이주한 자들이라고 한다.
달로 이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식량 및 자원 문제가 불거질 무렵, 소렐 가문에서 아스테로이드 콜로니 미슬토(Mistletoe)[1]를 통해 우주에서 효율적으로 농작물을 생산하는 기술을 발명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사람들은 안정적으로 달에 정착할 수 있었고, 그 공을 인정받아 소렐 가문은 달 세계의 통치권을 얻게 된다.
이에 따라 소렐 가에서는 가주의 딸인 디아나 소렐을 상징적인 문 레이스의 지도자로 내세웠으며 군사의 깅가남 가와 민정의 멘테나 가가 이에 추종하는 형태로 소렐 가를 중심으로 한 정치체제가 완성된다.
그들은 최종적으로 우주세기에 건축된 폰 브라운이나 그라나다같은 월면도시에 자리를 잡았고 문 레이스라고 칭하게 되었으며 월광접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았기 때문에 흑역사 시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고 지구에서 우주로 올라오며 지구의 동식물과 문화도 함께 가져왔다.
지구의 정화까지는 막대한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문 레이스는 냉동수면 기술을 발전시켜 냉동수면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그들이 흑역사에서 도망쳤다고는해도 그들 또한 구세대의 인간과 다를 바는 없는 존재였기 때문에 곧 문 레이스의 사이에서도 상류층와 하류층으로 계급이 발생하게 된다.
상류층은 우수한 기계를 사용하여 냉동수면에 들었기 때문에 보다 오랜 세월을 견뎌 과거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 가능했으나 하층민들은 기계의 질이 떨어졌기 때문에 상류층 만큼 오랜 세월을 버티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서 문 레이스의 대부분은 과거 지구 시절의 기억을 갖지 못한 자들이다. 또한 문 레이스는 흑역사 시대를 거쳐서 기술력이 퇴보한 지구인들을 미개한 야만인 정도로 여겨서 자신들과 동등하게 여기지 않는 악습을 지니고 있었다.
이에 따라 문 레이스는 디아나 소렐의 말에 따라 평화적인 수단으로 지구에 복귀하려는 파벌과 지구에는 정착하지만 무력으로 지구인들을 복종시키려는 파벌, 지구 따위는 필요없다는 등으로 분열되어 본편의 전개가 벌어진다.
디아나도 이 점을 염려하여 자신의 측근 중에 믿을 만한 자들을 뽑아 지상에 내려보내 그들에 융화되게 함으로서 후에 문 레이스와 지구인들의 중개역을 맡게 하려고 했으나 그렇게 파견한 레드 대는 문 레이스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였기 때문에 지구에 섞이지 못하고 오랜 세월 동안 독자적인 문화를 기르게 된다.
그런 상황 속에서 디아나는 전쟁을 하려 들 것이 불보듯 뻔한 깅가남 함대를 불러들이는 대신에 시민으로 구성된 디아나 카운터를 결성하였으며 로랑 세아크, 키스 레제, 프란 돌 등등 선발 탐사원을 지구에 보내어 지구의 회복을 확인 한 후 지구 측의 잉그렛사와 비밀리에 교섭을 진행하나 2년 동안 교섭에 진보가 없자 마침내 디아나 카운터가 디아나의 의견을 묵살하는 형태로 지구 귀환 작전을 실행했고, 이를 저지하려는 잉그렛사 밀리샤와 교전을 벌이게 된다. 이후 문 레이스 측은 압도적인 과학기술력을 앞세워 자신들에게 유리한 형태로 교섭을 진행하나, 비시니티 일대에 큰 피해를 입은 잉그렛사 측에서 디아나 카운터에게 보복을 가하면서 문 레이스의 온건파가 일축되었고, 자연히 급진파가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지구 장악에 나선다.
디아나 소렐은 이런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달로 돌아갔으나 아그리파 멘테나는 디아나 소렐이 지구의 야만성에 물들었다고 판단했고 턴에이 건담을 보면서 흑역사 재래를 확신, 지구 귀환 작전을 전면 금지시키고 디아나 소렐을 실각시키기 위해 문 레이스의 무력을 담당하는 김 깅가남을 불러들인다. 그러나 디아나의 재등장에 지구에 나라를 건설하고 있던 디아나 카운터가 다시 디아나의 편에 서게 되고 최종적으로 턴에이와 턴 엑스가 봉인, 깅가남도 거기에 휘말리고 깅가남 함대도 상당수가 격파당하면서 전쟁은 끝나고 지구 귀환 계획을 포기, 달에서 계속 살아가게 된다. 그래도 예전과 달리 지구와도 교류를 하게 될 듯.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아그리파 멘테나의 온건파, 김 깅가남의 무투파, 그리고 명목상의 여왕 디아나 소렐의 3개 파벌이 혼재되어 있는 양상을 띠고 있으나 야만적인 무력을 천시한 나머지 대부분의 전력을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한 최후의 수단'으로 김 깅가남에게 전부 맡겨버린 아이러니한 정치형태를 띠고 있다.
문 레이스 VS 지구인의 구도가 아니라 남성 VS 여성[2]의 구도로 가기 위해 후반부에 리리 볼자노를 부각시키고 구엔 서드 라인포드를 김 깅가남과 손잡게 했다.
2. 관련 작품에서 문 레이스
SD건담 G제네레이션 DS에서는 흑역사를 막기위해 미래에서 온 미래인이라는 설정이 있다. 그 기술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묘사되며 기렌 자비가 이들의 기술력을 빼앗아서 만든 것들이 바로 센츄리오 시리즈와 디 트리엘과 노마 레기오를 비롯한 머신 차일드들이다.3. 인물
- 로랑 세아크
- 키스 레제
- 프란 돌
- 디아나 소렐
- 하리 오드
- 밀란 렉스
- 필 아크맨
- 포우 에이지
- 테테스 하레
- 밈 미드가르드
- 김 깅가남
- 메리벨 가제트
- 코렌 난다
- 브루노와 야곱
- 아그리파 멘테나
- 스에손 스테로
4. 관련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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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궁전
디아나 소렐의 집. 새하얀 달의 최고권력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백악관의 패러디일지도 모른다. 디아나가 지구귀환작전으로 달을 떠나자 아그리파 멘테나에 의해 잽싸게 점거되었으나 그도 잠시, 달에 돌아온 디아나 소렐에게 재탈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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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가남
김 깅가남의 선조들이 세운 도시이자 문 레이스의 수도이다. 폭주하기 전 깅가남은 자신의 선조들이 세운 도시의 기둥 하나 건드리고 싶지 않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