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0:25

탈지유

무지방 우유에서 넘어옴

1. 개요2. 정의3. 제조4. 향미 및 영양5. 여담

1. 개요

탈지유(), 탈지방 우유 또는 무지방 우유(스킴드 밀크, Skimmed milk)란 우유에서 유지를 분리하여 무지방에 가까운 상태로 만든 가공유를 가리킨다.

2. 정의

한국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4-128호(2014. 06. 30 개정)에 따르면 시유에서 유지 함량이 0.5% 이하일 때 무지방 우유로 분류된다.

생물학 실험에서 미생물의 영양분이나 무작위 단백질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기도 한다. 시약 제조 회사에서는 식품으로 판매되는 탈지 분유보다 더 까다롭게 정제한 유지 함량 0.1% 정도의 제품을 물에 타서 쓰는 스킴드 밀크 가루 형태로 팔고 있는데, 실험용으로는 시약 회사의 제품을 권장하지만 가격이 서울우유나 매일우유의 탈지 분유보다 10배 이상 비싸 그냥 서울우유이나 매일우유의 식용 탈지분유를 쓰는 연구실도 있다.

3. 제조

원유를 가만히 내버려 두면 표면에 지방이 응집된 크림 층이 형성되는데, 이 유지방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것이다. 크림이 분리되고 남은 것이 바로 탈지유로 여기에서 산과 응유효소(레닛)을 응고하면 커드가 된다.

4. 향미 및 영양

우유의 유지방의 느끼한 맛에 민감해서 우유를 마시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함 없이 마실 수 있고 유당의 은은한 단맛도 더 느끼기 쉬워져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 다만 지방맛을 선호하고 우유의 지방맛 때문에 보통의 우유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무지방 우유가 맛이 없을 수 있다.

칼로리가 낮고 지방을 제외한 나머지 단백질, 비타민 함량은 일반 우유와 동일하기 때문에 주로 다이어트를 하면서 시리얼, , 인스턴트 커피 등 지방이 포함된 음식을 먹을 때 넣는다. 밀크티를 만들 때 조금 넣어주면 그럴싸한 맛이 나며, 단맛이 너무 센 빵이나 스낵에 어울리는 우유이기도 하다.

유통기한이 일반 우유와 같게 찍혀 나오지만 사실 저지방 우유, 특히 무지방 우유는 냉장고에 훨씬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산패되는 지방이 적기 때문. 전지분유보다 탈지분유를 훨씬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5. 여담

  • 미국에서는 부유한 상류층들이 이 무지방 우유를 일부러 사서 마신다는 스테레오타입이 있는데, 지방을 뺀 우유가 건강에 좋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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