諸葛 岳人 (もろくず たけひと)
1. 개요
감옥학원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에릭 베일(북미판)/에모토 토키오.키는 180cm 정도. 남자주인공들 중 키가 두번째로 크다. 이 작품의 개그부분을 책임지는 없으면 곤란한 마스코트이자 브레인역할이다. 통칭은 이름 타케히토(岳人)에서 '큰 뫼 악(岳)' 부분을 음독한 가쿠토. 자칭 ' 네리마 제일의 지장'. 상당한 역덕후로 삼국지에 열광하며 하오체를 사용한다.[1] 가쿠토에게 포커스가 맞춰지는 장면에선 중국풍 브금이 흘러나와 싱크로 업. 초반에는 음험한 변태 오타쿠 이미지가 강한 캐릭터에, 적절한 그분이 연상되는 얼굴의 제일 많이 망가지는 역이었지만, 의리와 개념이 충만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중에 자신만 아는 역사나 삼국지 일화를 많이 인용한다. 탈옥계획 때문에 똥을 싸기도 하고 미친 척도 하고 작전에 필요한 가발을 만들기 위해 길게 기른 머리를 삭발하는 등 작중에서 온갖 수난을 도맡아 하고 있다. 아무리 망신을 당해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학교생활을 하는 멘탈갑이기도 하다. 부회장에게는 틈만 나면 얻어터지는 불쌍한 역할.[2] 의리로 뭉친 성격은, 역시 의리의 화신인 관우빠돌이기 때문인 듯 하다.
성인 '모로쿠즈'는 한자로 '諸葛'. 즉 ' 제갈'[3]이고, 이름인 타케히토는 '岳人'. 남송의 유명한 명장이자 충신으로 중국인의 존경을 받는 악비(岳飛)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가쿠토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관우이고, 그 관우와 함께 무묘에 합사되어 충의와 의리의 화신으로 불리는 인물이 악비이며, 이 악비는 제갈량과 함께 충절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쯤되면 성과 이름, 성격 삼위일체로 의리 그 자체. 작가가 아예 대놓고 노린 듯.
참고로 그가 때때로 연습장에 그린 관우는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의 관우이다. 우리나라엔 쿨가이 관우라고도 알려진 그 관우.
2. 작중 행적
4년에 한번만 한정 판매한다는 관운장,적토마 피규어를 목적으로 초반 에피소드인 키요시의 탈옥에 협력한다. 벽의 담장 구멍을 빨리 뚫어야 하는데 그곳에 있어야 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서로 싸우는 척하는데 하나가 달려와 가쿠토를 차서 담장 옆의 미리 톱으로 잘 무너지게 오두막으로 부딪히면서 무너진다. 결국 부회장에게키요시가 치요와 스모를 보러 나갈 때 부회장의 주의를 끌기 위해 MP3에 배변음을 녹음한다는 작전을 세운다. 아무리 검색해도 배변음 MP3 파일이 없자 스스로 교실에서 대변을 배출해서(...) 녹음하기로 결심한다.[5] 뒷처리를 어찌 할 것이냐며 말리는 키요시에게 "고교생활은 3년이지만 삼국지 피규어는 4년에 한 번이오. 4년 참느니 3년 참겠소."라고 말하는 가쿠토. 그렇게 가쿠토는 피규어를 위해 여친을 사귀기 위한 고등학교 3년을 포기하고 만다. 이 일 때문에 가쿠토는 작중내내 학교에선 "똥싸개 안경(쿠소메가네, くそ眼鏡)"이라 불리며 멸시의 대상이 되었고 키요시를 제외한 친구들에게는 "키요시와 얼마나 격렬했으면 똥구멍이 헐렁해지냐?" 라는 뒷담화와 비웃음을 들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키요시의 탈옥을 도우려 하나 키요시가 판 개구멍을 이사장이 메워버려 탈옥할 길이 막혀버리게 된다. 한 동안 자괴감에 휩싸여 키요시를 몰아세우기도 하고 자기는 똥싸개로 전교 여자들에게 멸시당하는 것도 그것보다 소중한 피규어도 못 얻어 고교생활 3년과 한정판매 4년 도합 7년의 세월을[6] 낭비했다며 절규하기도 하는 가쿠토. 그런 가쿠토를 보며 키요시는 반드시 탈옥한다는 각오를 품었고 가쿠토 또한 수난에 굴하지 않고 여장용 가발을 만든다. 여장용 가발을 만들기 위해 가쿠토는 일부러 회장에게 달려들어 치마를 벗긴 후 그 벌로 삭발을 하고 깎은 머리카락으로 가발을 만들어 키요시에게 준다. 탈옥 당일 가쿠토는 화장실 변기에 MP3를 설치하고 키요시의 부재를 열심히 두둔하지만 아무리 치질이라곤 해도 너무 오래 화장실에 있는 걸 부회장이 의심하게 되는데, 부회장이 구두굽으로 변소 문을 걷어차려던 찰나 키요시는 무사히 감옥으로 돌아온다. 작전이 대실패라며 좌절하는 키요시에게 피규어를 빨리 사 오라고 재촉하지만, 멘탈이 망가진 와중에도 가쿠토와의 약속은 충실히 지킨 키요시였다.
키요시는 탈옥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고 가쿠토도 마냥 키요시를 감싸줄 수는 없게 되었다. 키요시를 감싸려 할 때마다 신고가 무언의 위협을 가했기 때문이었다. 위협 때문에 친구를 감쌀 수 없다는 사실에 가쿠토는 슬퍼하게 된다. 자기는 관우 운장이 아니라 배신자 여포 봉선이며 자기 얼굴에서 반골상이 보인다고까지 할 정도로. 어떻게 해야 하냐며 변소에 모셔둔 관우 피규어에게 비는데 이 때 청룡언월도의 칼날 부분이 떨어지게 된다. 비밀학생회 끄나풀 노릇을 하고 있던 신고가 변소에서 청룡언월도의 칼날 부분을 주워 부회장에게 전달하는데 처음에는 더럽게 변소에서 주운 것을 바치냐고 짜증내는 부회장이었지만 그 청룡언월도는 남학생들의 목을 베는 칼이 되고 말았다. 부회장은 신고가 사온 감씨를 간식으로 돌리는데 회장은 청룡언월도가 감씨인 줄 알고 입에 넣으려 했다. 부회장은 그 언월도가 변소에서 주운 것이라고 말하려다 편리하게 쓰고 있는 끄나풀인 신고가 바친 것이라고 회장에게 말하고 회장은 그 정보를 듣고 가쿠토를 추궁하기로 결정한다. 비밀학생회는 남학생들에게 노역에 대한 포상으로 감씨 한 개씩을 주기로 했는데 이 때 부회장은 가쿠토가 잃어버린 청룡언월도와 피규어를 꺼내어 가쿠토를 추궁한다. 부회장은 적토마와 관우의 승차감을 보자면서 피규어를 박살낼려고한다. 관우 피규어는 키요시가 탈옥한 날에 산 피규어라 자신의 것으로 인정하게 되면 동시에 가쿠토의 탈옥 협조 혐의가 인정하게 되고 형기가 늘어나는 동시에 자신도 키요시와 같이 배신자로 낙인이 찍혀 이지메를 당하게 될것이다. 가쿠토는 도원결의를 상상하면서 계속 참고 있다가 보다못한 키요시가 7년(?)을 희생해준 가쿠토를 위해 차라리 자기가 관우를 살리려고 하지만 가쿠토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피규어를 구해낸다. 결국 혐의를 인정하게 되는듯 했지만 갑자기 자신이 아끼고 아꼈던 관우를 바닥에 던져 박살내면서 이런 피규어에 관심없다고 일축했다. 후에 키요시는 자신이 그토록 아꼈던 피규어를 친구들 위해 박살냈는데 괜찮냐고 묻자 "피규어가 아깝다며 벗을 배신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관우님을 볼 면목이 없는 일이오."라며 키요시에게 더 일찍 자백했어야 했으며 자신 때문에 이지메 당하고 어쩔수 없이 방관했던 그간의 행동을 오열하면서 사과한다. 애니판에서 키요시에게 오열하면서 사과하는 장면이 매우 잘 묘사되어 이때까지의 병맛 코미디가 순식간에 우정의 눈물바다로 만들어버리는 원작초월급 명장면이다. 학교생활 3년+판매쿨타임 4년, 도합 7년(?)을 포기한 대신 평생의 의리를 지켜낸 살신성인의 자세. 이 사건 이후 신고는 여전히 툴툴대지만 조와 앙드레는 그들의 우정에 감복하면서 키요시와 가쿠토를 용서하게 된다. 앙드레는 가쿠토의 살신성인에 감동하였고 조는 키요시 덕분에 퇴학 신세와 진짜 감옥행을 면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DTO 고발 작전에서도 전체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정신나간 상태에서 마지막 만찬으로 메뚜기 튀김 덮밥을 해달라고 하다가 맛없어서 버리는 미친 짓을 하기도 했지만...... 남학생들의 퇴학이 결정된 당시 DTO 문서 자체는 하나가 파쇄기에 넣어버려 증거를 찾기 어려웠는데 가쿠토는 파일을 복구하는 소프트웨어를 간수실에 설치하여 DTO 파일을 찾는다는 작전을 세운다. 괴력을 가진 부회장이 수시로 감시하는데 어떻게 간수실에 들어가냐는 친구들의 물음에 가쿠토가 내 놓은 해답은 "부회장의 힘을 이용하는 것". 남학생들끼리 팔씨름을 하며 서로가 최강이라고 치켜세우는 것을 부회장이 본다면 호승심에 끼여들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데에 드는 시간은 넉넉히 잡아 10분. 8시 20분에서 8시 30분까지 부회장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 가쿠토가 1번 타자가 된다. 노역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을 보여주면서[7] 부회장과 팔씨름을 벌이지만 부회장은 너무 강했고[8] 가쿠토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지고 만다. 부회장이 남학생들과의 팔씨름에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 가쿠토는 부회장이 가진 간수실 열쇠를 훔쳐 간수실에 들어가 파일 복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데에는 성공하나 앙드레의 비명을 듣고 DTO 파일을 찾지 못한 채 돌아오고 말았다. 전원퇴학 11일 전이었기에 시간이 남아 있었지만 파일 복원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남학생들 전원이 절망하여 아무 것도 못 하고 꼼짝없이 퇴학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고, 그 날 밤 가쿠토는 친구들과 눈물 섞인 이야기를 나눈다. 학교에서 똥을 싸는 등의 고생을 하면서 얻은 결과가 퇴학이라니 납득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감옥에서 있었던 일 덕분에 친구를 처음으로 가져보았다고 말한다. 그 후 실망한 나머지 침을 줄줄 흘리고 눈은 따로 노는 등 반 폐인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부회장이 마지막 만찬으로 준 메뚜기튀김 덮밥을 먹고서야 제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 키요시가 탄원서를 써서 이사장에게 DTO의 부당함과 비밀학생회의 흉계에 대해 고발하려 했지만 부회장은 기껏 고생해서 만든[9] 메뚜기튀김 덮밥을 가쿠토가 먹지도 않고 버리자 역정이 나서 탄원서를 찢어버린다. 날이 밝자 가쿠토는 탄원서가 찢겨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절망하지만 탄원서는 사실 키요시가 더미로 만들어 둔 것이었다. 키요시는
물론 비밀학생회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고 간수를 부회장에서 하나로 바꾼다. 야간 감옥 순찰을 자주 맡아 남학생들에게 행동 양식을 간파당한 부회장 대신 행동을 파악할 수 없는 하나를 간수로 삼아 남학생들을 방해하려던 것이었다. 가쿠토는 이에 굴하지 않고 DTO의 증거를 찾아낼 작전을 만들었다. 우선 조의 도움을 받아 포크로 머리를 찔러 피를 흘린 다음 간수실에서 붕대로 상처를 지혈하고, 급식으로 나오는 빵에 쪽지를 숨겨 키요시와 연락하고 있던 치요와 합류하는 작전을 짠다. 다음 날, 남학생들의 운명을 결정할 아침이 밝고 남학생들은 이사장실에 불려가는데 부회장은 무언가 수상하다는 생각을 하고 가쿠토의 멱살을 잡으며 정체가 뭐냐고 소리 치는데, 가쿠토인 줄 알았던 사람은 조였다. 게다가 조라고 생각했던 사람의 후드를 벗겨 보니 감옥에 있을 리가 없었던 치요였다.[10] 키요시는 진짜 가쿠토가 오는 그 순간이 비밀학생회가 지는 순간이라고 당당히 말하는데 그 말을 하자마자 가쿠토는 알몸에 속옷 한 장 걸친 상태로 여학생들에게 잡혀 이사장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진다. 자기 본명인 모로쿠즈 타케히토를 말하며 당당히 입성하지만 어디서 변태가 역겹게 건방을 떠냐며 여학생들에게 또 얻어맞으나 이사장은 여학생들을 돌려보낸다.
사실 가쿠토는 아침이 밝을 때까지 속옷 차림으로 감옥 근처 수풀에 있다가 이사장실로 뛰어 온 것이었다. 그 때문에 등교하는 여학생들에게 치한으로 몰려 흠씬 두들겨 맞고 이사장실로 끌려갔던 것이었는데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아름답고 의로운 치요의 옷을 똥싸개인 자신이 더럽힐 수 없어서였다. 도대체 어떻게 가쿠토가 감옥에서 빠져나온 건지 이해할 수 없어 당황한 비밀학생회에게 가쿠토는 그들이 간과한 사실들을 설명해 준다. 우선 치요는 간수실 뒷문으로 몰래 들어가 화장실에 숨어 있었고 하나가 제대로 감옥을 감시하지 못하는 틈을 타 가쿠토와 조는 화장실에 가는 척을 하면서 치요와 합류했다. 그리고 치요는 조의 옷을, 조는 가쿠토의 옷을 입는 삼각교환 작전을 성공시킨 후 간수실로 들어 가 10일 전 설치해 둔 복원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DTO를 파일을 복원해냈다. 마지막으로 간수실의 안에서 자물쇠를 채우고 뒷문으로 나가 회장과 부회장이 승기를 잡았다며 방심하도록 했다. DTO를 저지하기 위해 실행했던 일련의 계획을 설명한 후 가쿠토는 DTO 파일이 있는 USB를 이사장에게 건네고, 비밀학생회의 흉계는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다. 이 때 가쿠토는 도원결의를 인용하면서 오열한다.
출소 후엔 빛의 학생회 소속인 미츠코와 플래그가 섰다. 미츠코 뿐만 아니라 지식이나 매너도 좋은 덕에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도 잘 지낸다. 장발을 밀어버리고
이후 빛의 학생회가 젖은 셔츠 대회를 조개 캐기로 바꾼걸 알곤 어둠의 학생회의 탈옥을 돕게되고 마리의 부탁으로 신고, 죠와 같이 페트병 로켓을 만들다 거대한 로켓 조형물을 만들고[13] 이걸로 여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을 거라며 기뻐하지만 빛의 학생회가 쓰레기라고 하며 철거해버리고 이로 인해 원한이 더 쌓이게 된다. 이후 빛의 학생회의 방해 공작에 의해 기숙사에 갇혔다가 더워서 마신 물을 배출을 하지 못해 만들었던 로켓의 부품을 요강으로 쓰려는 신고를 위해 다른 페트병을 대주다가 소변을 뒤집어쓰는 등 온갖 고생을 한다. 이후 체육회날 기마팀을 만들기 위해 기수를 데려온 신고와 죠에게 누구를 선택할지 경합을 벌이게 한다. 조형물의 남은 부분을 경합에 넣기 위해 치요와 같이 왔다가 키요시가 하나와 같이 이불에 숨어서 성수를 맞게 되기도 한다. 이후 가져온 PBR님[14]을 머리에 쓰고 있고 내기에 걸 음료수를 사오곤 좌절에 막 나가던 키요시처럼 니플리스를 말해 죠와 신고를 보내고 키요시의 어떻게 살아 있냐는 질문에 삼국지 이야기를 하면서 말하지만 키요시는 이야기 대신 가쿠토의 똥싼 과거를 떠올리곤 다시 정신을 차린다.
이후 앙드레를 막기 위한 작전으로 메이코를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리자는 작전을 제시하면서 메이코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한 계획들이 실행된다. 이후 메이코가 채찍을 휘두르게 하기 위해 응큼하게 바라보다가 마리에게 한대 맞는다. 그리곤 예전에 자기의 관우 한정판 피규어중 적토마 피규어를 깔고 앉았던 걸 기억해 역사자료실에서 비슷한 병마모형을 가져와 앉게 하고 예전과 같이 채찍으로 때리게 하지만 돌아오지 않고 결국 다시 처음부터 했던걸 다시 하게 된다. 달리기 경기에서는 인형탈을 쓴 하나가 리사와 같이 들어왔다고 주장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결과 하나와 리사가 공동 1등이 된다.
이후 빛과 어둠의 학생회 기마전에서 케이트가 최후의 발악으로 미츠코를 방패로 삼아 도발을 하는데[15] 아랑곳하지않고 메이코가 발로차버리자 결국 미츠코의 머리카락이 풀리게되어 정말로 대재앙이 터지기 시작한다.[16] 결국 그 대재앙 나비효과의 피날레로 이사장의 헬기마더 추락위기에 처하자 가쿠토가 자신의 몸을 날리며 PBR님을 던져 학생들에게 추락하는걸 막아내자 학교내에선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여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인기남으로 등극했고 안드레와 함께 행복한 학교라이프를 즐기던 와중에 미츠코와의 약속이 생각난 가쿠토가 키요시에게 부탁하며 학생들 몰래 미츠코와 만나러 가려한다. 작전은 학교내 인간쓰레기가 되어버린 키요시를 이용해 상자속에 숨어 약속장소로 간다는 것[17] 하지만 가는길에 걸레선배[18] 와 조우하다 가쿠토가 타이밍 좋게 상자에서 못참겠다며 뛰쳐나오자 걸레선배가 가쿠토와의 상자속 밀회(?)를 나누기 위해 키요시에게 뇌물까지 바쳐버렸고, 그렇게 둘이서 뜨거운 밀회를 나누다가 미츠코에게 들켜버린다.[19] 걸레 선배는 어째 가쿠토를 만나고 정신을 좀 고쳐먹었는지 가쿠토가 좋아하는 삼국지를 완독하고
이후 파티에서 미츠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썸관계도 완전히 깨진 것은 확정인 듯하다.
3. 명대사
피규어가 아깝다며 벗을 배신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관우님을 볼 면목이 없는 일이오. 좀더 빨리 이렇게 해야했소이다. 소생 7년 때문에 일생을 시궁창에 버릴뻔 했소이다. (울먹이면서)키요시공 지금까지 미안했소이다. 키요시 공이 괴롭힘을 당하는 걸 보고서 못 본 척이나 하고.... 이제 두번 다시는 이런 비열한 짓은 하지 않겠소이다. (원작 45화,자기 손으로 피규어를 부숴버린 후 키요시에게.)
똑똑히 받아두시오, 이사장 공!
이것은 소생들이 태어난 때도 장소도 다르지만...... 마음을 하나로 모아 뽀뽀는 같은 날 하기로 하지 않았소이까 천신만고를 넘어선 끝에 간신히 손에 넣은...... 우리 다섯 명의 혼이외다!(원작 80화, 애니메이션 1기 12화에서 이사장에게 DTO 파일이 담긴 USB를 똥구멍에서 꺼내며.취소선은 100화에 먼저 뽀뽀한 키요시에게 한 말이다)
[1]
메이코의 과거가 묘사된 97~100화에서 초등학교 3학년이던 가쿠토가 깜짝 출연하는데 하오체를 어릴 때부터 썼던 것이 드러난다.
[2]
심지어 다른 캐릭터의 실수나 잘못에도, 당하는 건 가쿠토가 되는 전개가 많다. 하나의 복귀에 신고가 대놓고 디스했는데 옆에서 아무말도 안 했는 가쿠토가 차이거나 네잎클러버의 의미를 같이 얘기하는데 자신만 개박살난다.
[3]
일본에 실제로 있는 성씨이다. 물론 중국과 한국에서도 있는 성이다.
[4]
어쨌거나 두 사람은 자기 소중한 친구들이라고 신고가 훈훈하게 마무리 짓긴 했다.
[5]
참고로
사우스파크에 배변음이 나오기는 한다.
[6]
고교생활 시간과 피규어 한정판매의 시간은 같이 가기 때문에 그냥 4년이다. 어쨌든 손해다....
[7]
솔직히 말하면 다부진 정도가 아니라 거의 무슨 경량급 보디빌더나 액션배우 수준. 실제로도 저 정도 몸의 남성이라면 힘이 매우 강해야지 약하면 이상한 거다.
[8]
게다가 부회장은 전력으로 싸운 것도 아니었다. 남학생들 중에서 가장 오래 버틴 앙드레와 겨뤘을 때에도 30%의 힘만을 발휘하고 있었고 신고나 조는 그 자리에서 나가떨어졌다.
[9]
맛이 간 가쿠토가 마지막 만찬 메뉴로 해달라고 부탁해서 부회장이 직접 학교 곳곳을 잠자리채를 들고 뛰어다니면서 잡아온 것이다...게다가 화상까지 입어가며 고생고생해서 손수 만들어 주었는데 그걸 안먹고 버린 걸 보니 열받을 수밖에.
[10]
우선 가쿠토의 키는 남학생 중에서 앙드레 다음으로 큰데 가쿠토로 위장한 조는 그보다 키가 작았다. 게다가 가쿠토는 안경을 벗고 자는데 퇴학 전날 가쿠토로 위장한 조는 안경을 쓰고 자고 있었다.
[11]
빈말이 아니라 초기에는 말 그대로 보기만 해도 역겨운 수준의 외모였으나 출소 이후에는 성실한 모범생 수준으로 인상이 좋아졌다.그리고 가쿠토에게는 노역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근육도 있다.
[12]
그런데 130화에서 마주친 여자가 똥내 옮겠다고 말한 걸로 봐서는 일반 여학생들이 가쿠토에게 관심이 없을 뿐이지 대부분 아직도 알고는 있는 듯하다.
[13]
마리가 원한 것은 페트병 1개로 만드는 물로 쏘는 로켓이었다.
[14]
페트병 로켓의 줄임말.
[15]
케이트의 말에 따르면 미츠코의 찐빵머리 묶음이 풀리면 대재앙이 벌어진다고 한다
[16]
정말 우연의 일치치곤 소름돋을덩도로 가쿠토가 PBR님을 줍겠다고 여학생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며 별의 별 짓을 다한다.. 죠와 신고도 마찬가지.
[17]
정말로 작전이 잘 먹혀든 이유는 키요시,죠,신고는 학교내 여학생들 기피대상0호가 되어버려 여학생들로부터 욕을 들어쳐먹던지 쳐맞던지 둘중하나가 되어버렸다. 마침 작전중엔 그런 이미지가 먹혀들어 여학생들이 키요시를 다 피해버리며 의심없이 교내통과.
[18]
체육제 때 케이트가 꺼낸 비밀병기중 한명으로 이름없이 정말로 걸레(빗치)선배로만 불린다..
[19]
이 부분은 키요시,가쿠토 둘다 잘못이 있다. 처음에 키요시는 걸레선배에게 돈을 받을때만해도 가쿠토에게 PBR의 파츠를 더 만들돈이 생긴다며 부추겼고 시간이 지체되자 그만 나가달라고 했다. 마침 걸레선배도 돈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가쿠토가 그걸 못참고 자신의 천엔을 바치고 마저 하려던 와중에 미츠코에게 들킨거다...
[20]
미츠키도 질수없음!! 이러면서 옷을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