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2 16:09:26

매지매지☆매지션 걸

본 문서의 표제어는 "매지매지☆매지션 걸"로 표기되어 있으나, 이 카드는 국내에 정식 번역 및 발매가 이루어지지 않은 카드[1]이며, 이는 어디까지나 해당 번역이 가장 범용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결정된 표제어이다. 그러나 해당 명칭으로 번역할 경우 매지션 걸 카드군이 아님에도 해당 카드군에 포함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그 뿐만 아닌 원문의 의미를 모두 담지 못한 그다지 좋지 못한 번역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이름 문단을 참고.
1. 개요2. 설명3. 비운의 카드?4. 이름5. 여담6. 관련 문서

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2. 설명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03136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한글판명칭=매지매지☆매지션 걸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명칭=マジマジ☆マジシャンギャル,
영어판명칭=Magi Magi ☆ Magician Gal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몬스터=, 효과=, 엑시즈=,
레벨=6, 속성=어둠, 종족=마법사족, 공격력=2400, 수비력=2000,
소재=마법사족 레벨 6 몬스터 × 2,
효과1=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패를 1장 게임에서 제외하여 이하의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효과2=●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이 턴의 엔드 페이즈시까지 컨트롤을 얻는다.,
효과3=●상대 묘지의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자신 필드 위에 특수 소환한다.,
)]
[2]
2011년 12월 12일에 발매된 주간 소년 점프 동봉으로 나온 카드.[3] 스피드 킹☆스컬 프레임 이후로 오랜만에 이름에 ☆이 들어간 몬스터이다.

또한 이름이나 랭크, 결정적으로 일러스트를 보면 암만 봐도 블랙 매지션 걸 2호. 다만 이름이 매지션갸루라서 그런지 화장이 짙은 갸루스타일을 하고 있다. 일러스트는 원작자인 타카하시 카즈키의 일러스트. 자세히 보면 일러스트 오른쪽에 타카하시 카즈키의 싸인이 보인다.

원본과 달리 공격력도 2400으로 합격점인데다가 효과도 강력. 1턴에 1번 마음의 변화 혹은 상대 묘지 한정 죽은 자의 소생을 쓸 수 있다. 다만 이 때문인지 소재는 레벨 6 마법사족 2장으로 제한되어 있다. 레벨 6 마법사족 중에는 카오스 소서러, 사이버네틱 매지션, 카오스 매지션, 네오 물의 조종자, 매직 템피스터, 어둠 제왕 딜그, 라이트레이 소서러, 라이트레이 마돌, 블랙 매지션 걸, 흑마도전사 브레이커, 마법 검사 트랜스, 환상의 견습 마도사 등 같은 쓸만한 효과를 가지고 있거나 소환하기 쉬운 몬스터, 공격력 혹은 수비력이 높은 몬스터도 많고, 카오스 소서러처럼 자체 특소 효과가 없더라도 디멘션 매직이나 매지션즈 서클 등으로 비교적 쉽게 소재를 필드에 모을 수 있다. 가가가 매지션+ 가가가 걸 혹은 별에게 소원을로 쉽게 소환할 수도 있다.

다만 효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엑시즈 소재 외에도 패 1장을 제외해야 된다는게 부담된다. 거기다가 컨트롤 탈취 효과만을 생각하면은 바로 윗 랭크에 소재만 제거하고 영구적으로 뺏어오는 No.11 빅 아이 가 버티고 있으므로 은근히 효율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피할수가 없다. 물론 보통 이 카드를 쓰는 덱이라면 랭크 6에 집중하는 덱일테니 이 둘을 직접 비교하는 의미는 크지 않지만, 패를 1장 제외한다는 건 생각보다 정말 가벼운 코스트가 아니다. 같은 값으로 나오는 몬스터 중에서는 강력한 전투력과 마함 무효 효과를 지닌 풍기궁사 노리토도 있기 때문에 주력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마법사족 덱에 선택사항을 늘려주는 정도로 생각하고 써먹자. 소재를 다 썼으면 환상의 흑마도사의 엑시즈 소재로 써먹자.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2012년 주간 소년 점프 2호 프로모 WJMP-JP018 울트라 레어 일본 세계 최초수록

3. 비운의 카드?

나온지 10년이나 꽤 지난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탄압은 고사하고 일본 이외의 국가엔 발매되지 않고 있다. 아마 애니버서리 팩판 블랙 매지션 걸처럼 수출 대상 국가에서 일러스트 검열을 요구하는데 타카하시 카즈키 사망 이후 사인 때문에 일러스트를 못 건드려서인 듯. 이 카드도 애니버서리 팩을 포함한 타카하시 카즈키 일러들 처럼 테두리 처리가 빠져 있다.

후에 유희왕 공식 모바일게임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데이터마이닝으로 유출된 어둠의 유희의 더빙판 대사에 "매지매지 매지션 걸"로 더빙되었다. 그러나 해당 카드가 실제로 출시하지 않게 됨으로서 해당 명칭이 공식적으로 게임에 등장하진 않았다.

이후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도 해당 카드가 수록되지 않았다.

다만 TCG 권에서 무탄압 카드들을 모아둔 Lost Art Promotion에서 애니버셔리팩의 블랙 매지션 걸이 해외에 발매됨에 따라 이 카드도 가능성이 생기긴 했지만 만일 발매나 수록된다 해도 해당 카드가 매지션 걸 카드군에 포함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해당 명칭으로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4. 이름

이름은 マジマジ☆マジシャンギャル으로, 여기서 マジマジ☆マジ는 매지션의 'マジシャン'에서 '진짜'를 의미하는 'マジ' 만을 가져와 반복시킨 말장난이다. 직역하자면 (내가)진짜진짜☆매지션 걸 정도.

또한 マジシャンギャル는 매지션 걸(マジシャン・ガール) 카드군을 패러디하면서 걸을 '갸루'로 바꾼 것이다. 특이한 점은 원본 매지션 걸은 띄어쓰기가 있는데, 이 카드는 띄어쓰기가 없다. 한국에서는 이 부분이 많이 무시되는 편이다.

마마마라고 줄여부를 수 있다는 점이나 중간에 별이 들어있다는 게 미묘하게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와도 닯았다.

국내에서는 카드가 발매되지 않아 번역되지 않았지만 매지매지☆매지션 걸이라는 번역이 자주 사용되는데, 이 번역은 앞서 설명한 이름에 들어간 요소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번역이다. 번역이 어려운 일본어식 말장난[4]이 잔뜩 들어간 이름이므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인 점은 감안해야겠으나 띄어쓰기를 하지 않은 점도 반영되지 않았고, 갸루(ギャル)와 걸(ガール) 역시 구분되지 않아 아쉬운 점이 많다. 또한 문서 최상단에서 설명했듯 이를 그대로 사용한다면 매지션 걸에 포함되므로 룰적으로도 잘못된 번역인데, 이 부분에 대해선 매지션과 걸 사이를 붙여서 출시하거나, "이 카드는 룰상 '매지션 걸' 카드로 취급하지 않는다." 라는 효과를 붙여 출시하기만 해도 해결되긴 한다.[5] 무엇보다 이 번역은 출처가 글자가 아닌 음성 대사였으므로, 매지션 걸인지 매지션걸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성만 듣고 추측된 표기다.

5. 여담

사실 원래 타카하시 카즈키가 처음 그렸을 때는 그냥 블랙 매지션 걸을 블랙 매지션 원작가판 일러스트와 같은 분위기로 그린 거였는데, OCG화되면서 이렇게 변경된 것이라고 한다. 즉 원래대로라면 이렇게 새로운 엑시즈 몬스터 카드가 아닌 그냥 블랙 매지션 걸의 다른 일러스트판 카드로서 나왔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또 컨트롤 탈취 효과는 상대에게 매혹의 마법을 걸어서 끌어오는 것이라고 한다.

파일:external/livedoor.4.blogimg.jp/05c49c56.jpg
2011/12/16에 나온 타카하시 카즈키의 일러스트 집 DUEL ART에 전신일러가 수록되었다. 참고로 뒤에 있는 마법진의 디자인이 카드의 일러스트하고 살짝 다른데, 카드 일러스트 쪽에는 러시아어 문자로 되어있는 반면 전신 일러스트 쪽은 룬 문자로 되어있다.하의실종

6. 관련 문서


[1] 정식 발매되지 않으면 유희왕 데이터베이스에도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2] "걸"(ガール)과는 다른 용어인, "갸루"(ギャル)다. 갸루에 대한 것은 갸루 패션을 참조 [3] 이 때문에 희소성이 굉장하다. 18년 4월 기준 국내 온라인 TCG 매장에는 물량이 하나도 없으며, 아마존에 극소량 남아 있다. [4] 굳이 일본어가 아니더라도 원어로 말장난을 쳐 놓으면 현지어로의 적절한 번역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그냥 머리 싸매지 않고 직역한 뒤 각주를 달아 놓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물론 명작의 야민정음 '띵작'을 rnasterpiece처럼 적절하게 번역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5] 다만 후자는 그동안 '룰상 ~~카드로도 취급한다.'라는 효과만으로 쓰여 왔으니 재정 등 실제 적용 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코나미측이 해결해야 할 문제긴 하지만.